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체인지킹의 후예
eBook

체인지킹의 후예

: 제18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 EPUB ]
리뷰 총점8.1 리뷰 25건 | 판매지수 54
정가
9,100
판매가
9,100(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25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8.5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1.4만자, 약 6.9만 단어, A4 약 134쪽?
ISBN13 9788954620123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집어치워, 이 멍청한 새끼야. 우리는 그냥 어디서 주워들은 대로 살고 있는 거야. 우리는 바라는 게 없어. 왜냐하면 아무도 우리에게 무얼 바라면 되는지 가르쳐주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그런 걸 어떻게 얻으면 되는지 가르쳐주지 않았으니까. 적이라도 있었으면, 차라리 싸우다 죽었겠지만 요즘의 우린 서로에게 너무 친절해. 느슨하게 따뜻하고, 적당히 좋아하지. 그러니 싸울 수도 없어. 우리는 그저 남들이 그러는 것처럼 살고 있어. 영화와 만화와 드라마를 흉내내면서. 아버지도 없고, 중심이 되는 이야기도 없고, 믿고 따를 진실도 없어. 신도, 철학도 아무것도 없어. 가진 건 그저 반복 학습된 찌꺼기야. 우리는 어디선가 있었던 이야기들의 흉내일 뿐이야. 위대한 과거의 지루한 모방이야. 비참한 소재의 처참한 패러디야. 우린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너와 나는, 우린.”
민이 팔짱을 꼈다. 그제야 민의 그 자세가 어딘가의 만화영화 주인공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체인지킹의 후예야.”
--- p.28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울릴 법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엮어 독특한 소설적 분위기를 직조하는 구성력과‘특촬물’이라는 생소한 제재를 통해 현 젊은 세대의 무기력한 몰입의 풍경을 그려내는 작가적 재능이 돋보였다.
김영하(소설가)
이영훈씨의『체인지킹의 후예』는 큰 이야기가 몰락한 시대를 맞아 데이터베이스를 소비하는 동물이 되어버린 주체가, 다음 세대의 부모가 되어 그들과 소통하는 일은 어떻게 가능한가를 묻는다. 더 요약하자면, 아버지 없이 자란 세대가 어떻게 아버지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질문. 그것만으로도 호감을 줄 만한데 만듦새가 투박하거나 거칠기는커녕 유려한 문장과 정교한 디테일까지 구비돼 있었으니 이런 경우라면 다른 작품을 압도해버리게 된다.
신형철(문학평론가)
고통의 순간들을 우리 자신 안에서 돌아보게 하고 타인의 고통에 접속하게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소설이 해낼 수 있는 중요한 덕목이 아닌가. 이영훈의『 체인지킹의 후예』는 바로 그것을 해내고 있다.
권희철(문학평론가)
그러니까『체인지킹의 후예』란, 정교하게 고안된 세부와 서사 자체의 흥미가 어우러진 가운데 상처받은 사람들의 유대감 속에서 주제의식이 은은하게 배어나고 있는 형국이니, 어떤 응모자에게도 이 이상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싶어졌다.
서영채(문학평론가)
이영훈씨의『체인지킹의 후예』는 살아갈 방법을 가르쳐줄 사람이 없는 이 시대의 두려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굼뜨게 하나씩 배워나가며 저마다의 상처를 극복하는 성장기의 여운이 깊다.
이혜경(소설가)
오늘날 한국사회의 포스트모던 세대가 스스로를 비추어볼 이야기-거울이 여기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황종연(문학평론가)

회원리뷰 (2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7.0점 7.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