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재 통용되고 있는 의학적 지식과 조언, 엄마와 아기를 위해 최선의 결과를 가져다 줄 정보를 담고 있다. 하지만 어떤 책도 완벽한 임신을 보장해줄 수 없다. 아무리 노력해도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임산부는 여전히 자기 자신과 아기의 건강에 대해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흡연하던 여성은 금연할 수 있고, 과체중이던 여성은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 서문 중에서

임신을 하면 모든 것이 빠르게 일어난다. 처음 몇 주 안에, 어떤 때는 임신했다는 사실을 미처 알기도 전에 아기의 팔과 다리, 심장과 척추가 자라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생리가 없어진 때는 이미 아기의 몸이 상당한 정도로 발달하고 난 다음이다. 그러므로 임신 전에 건강관리를 하는 것은 임신의 첫 단계부터 자신과 배우자 그리고 아기에게 주는 훌륭한 선물이 된다.

<b>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의학박사와 의학전문기자가 완성하고<br/>한국 최고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인정한 똑소리 나는 임신 출산 가이드!</b><br/><br/>아기를 갖는다는 것은 자연의 축복이자 기적이다. 여성의 출산율이 계속 떨어지면서 임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이를 준비하는 과정도 임신의 일부가 되었다. 요즘은 편리하게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그런 만큼 불확실한 정보를 얻고 혼란에 빠져 있는 임산부도 많아졌다.<br/>≪헬시맘, 헬시베이비: 꼭 필요한 임신 출산 가이드≫는 인터넷에서 얻은 혼돈스러운 지식의 배열도 아니고 임신과 출산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을 얻는 교양서도 아닌 실제로 임신과 출산을 앞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실용서다. 임산부들은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았으며, 이번 임신이 처음이거나 이미 아이가 있는 경우도 있고, 배우자가 있거나 없을 수도 있다. 직장을 다니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고, 체중이 비정상적이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엄마가 공통적으로 바라는 것은 건강한 아기다. 엄마가 많이 알면 알수록 자신과 아기는 더욱 건강해진다. 무엇보다 임신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한다. 출산을 불과 몇 주 앞두고 있다고 해도 지금부터 하는 선택들이 안전한 출산과 건강한 아기를 낳을 확률을 높여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임산부가 자신의 건강상태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임신기간을 보내고 출산을 통해 사랑스러운 아기와 만날 때까지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br/>≪헬시맘, 헬시베이비: 꼭 필요한 임신 출산 가이드≫는 미국에서 70여 년간 임신과 출산 분야만을 연구해온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의 최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산부인과 의사이자 임상 유전학자인 시오반 돌란 박사와 의학전문기자 엘리스 레쉬 켈리가 공동 집필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임산부를 진료한 분당제일여성병원 한성식 원장이 감수했다. 새롭게 형성된 가족의 행복을 위한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대부분의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뿐만 아니라 묻기 곤란한 질문까지도 설명해놓았다. 그 밖에 임신 합병증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분만실에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분만법이 소개되어 있고, 혼자서 할 수 있는 모유수유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도 다루고 있다. 주변에 있는 위험한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어서 임산부가 자신과 아이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