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나는 되어가는 기분이다

나는 되어가는 기분이다

[ 초판종료 ] 창비시선-439이동
이영재 | 창비 | 2020년 0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17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시/희곡 top100 3주
정가
9,000
판매가
8,1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32g | 128*188*10mm
ISBN13 9788936424398
ISBN10 8936424394

이 상품의 태그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10,800 (10%)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상세페이지 이동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15,300 (10%)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상세페이지 이동

별의 길

별의 길

12,420 (10%)

'별의 길' 상세페이지 이동

정신머리

정신머리

10,800 (10%)

'정신머리' 상세페이지 이동

캣콜링

캣콜링

10,800 (10%)

'캣콜링'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10,800 (10%)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상세페이지 이동

오믈렛

오믈렛

10,800 (10%)

'오믈렛' 상세페이지 이동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10,800 (10%)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상세페이지 이동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10,800 (10%)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뚱한 펭귄처럼 걸어가다 장대비 맞았어

뚱한 펭귄처럼 걸어가다 장대비 맞았어

9,000 (10%)

'뚱한 펭귄처럼 걸어가다 장대비 맞았어' 상세페이지 이동

무구함과 소보로

무구함과 소보로

10,800 (10%)

'무구함과 소보로' 상세페이지 이동

조이와의 키스

조이와의 키스

10,800 (10%)

'조이와의 키스'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나일 확률

내가 나일 확률

10,800 (10%)

'내가 나일 확률' 상세페이지 이동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8,100 (10%)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상세페이지 이동

라이터 좀 빌립시다

라이터 좀 빌립시다

10,800 (10%)

'라이터 좀 빌립시다' 상세페이지 이동

책기둥

책기둥

10,800 (10%)

'책기둥' 상세페이지 이동

파도의 이름에게

파도의 이름에게

9,900 (10%)

'파도의 이름에게'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 모두

우리 모두

24,300 (10%)

'우리 모두' 상세페이지 이동

새

24,300 (10%)

'새' 상세페이지 이동

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

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

9,000 (10%)

'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 '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흔들리는 중의 물결을 어찌할 수 없다
높아지는 중의 건물을 어찌할 수 없다
당겨지는 중의 방아쇠를 어찌할 수 없다
결심 중의 결심 중의 결심 중의 결심을 어찌할 수 없다
견디지 않는 중의 상태를 견디는 중의 상태를 어찌할 수 없다
--- 「상태」 중에서

문장은 욕망의 한 방향에 놓여 있다고 본다 뭐, 생각도 별반 다르지 않다
어쩌면 욕망은, 욕망의 반대를 향해 있는 것 같다고 언뜻
생각하지 않고자 노력한다
(…)

생각하지 않아도 생각은 되고 만다
되는 것들에 굳이 관여하는 것만큼 쓸데없는 짓은 없다고
또 생각하면서
썼던 문장을 지운다 지운 문장을 다시 쓰고 고친다
--- 「암묵」 중에서

건물을 올리며 네명이 죽었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

자연스러운 일이다 건물을 올리며 세명이 더 죽었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관리자의 관리자의 관리자는
일곱이면 선방이라고 생각했다 7은 모나미 볼펜을 한번도 안 떼고 그릴 수 있는 형태다
--- 「청사진」 중에서

건강한 순응, 자연스레 아름다움은 기억된다
그리고
돌이킨다는 것,

이곳은 땅이었던 언덕이다 아름답지 않은 것은 마땅히, 다시 기억될 필요가 있다
--- 「서정에 대하여」 중에서

사람인 듯 보이는 사람은
앉은 듯 앉아서
생각인 듯 생각을 한다

한입 베어 문 사과를 옆에 두고

(…)

생각이 허락되지 않은 그는
사과가 놓였던 자리에 여전히, 존재인 듯
존재한다
--- 「텍스트」 중에서

시를 포기하고 시인이 된다는 건 멋진 일이다 더 멋진 건, 죽어서 시인이 되는 일

거짓이다 누구도 시인이 될 수 없고 되어선 안 된다 담배를 문 주방장만이 오래도록 써왔을 뿐이다

(…)

거짓인 명제가 가득한 접시 위에만
쓴다
--- 「주방장은 쓴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다른’ 시집이다. 달라서 ‘자리’가 있는 첫 시집이다. 다른 관점이 펼쳐 보이는 공간은 생경하고 사실적이다. 다른 방법론으로 써지는 문장은 치밀하고 여유롭다. 형이상학인 동시에 흥미진진한 서사다. 독특한 재미를 가졌다. 양립이 어려운 이 다른 대위법은 “존재에게 접속사를 더할 수 없다는 A의 신념”에서 탄생되었다. 유사 또는 차이, 사고의 중심이 되는 두 축 중에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는 선택은 “상식과 다른 상식”을 동시에 경험하게 한다. “생각되되 생각될 것”이라는 “피동”의 강력하고 일관된 시선은, 다름에 “골몰”하던 기하학자로 하여금, “길게 삶는” 흰 국수 사이로 닭과 염소를 들락날락하게 하는, 이질적이고 “치열한 사랑을 구축”해내게 한다.
이영재의 첫 시집에서는 지는 곳으로부터 살아 귀환하는, “막을 닫는 건 힘”이라는 ‘복서들’을 만날 수 있다. 감겼던 붕대가 풀린 채 지평선으로부터 돌아오는, “강철에서 걸어나”왔다는, “견고한 결여”의 존재들을 대면하는 매혹을 느낄 수 있다. 이리 쓰고 있는 중에도 써질 문장은 이영재의 첫 시집은 읽어봐야 안다는 것. 그것도 여러번. “증조할머니”와 “상쇄”와 “박주사”와 “흰검정”이 여러번 여러 방향으로 읽히던 어느 순간, “자라지 않는 걸 키우기 위해 나는 멀리를 걸어왔다”는, 이 “외곬”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접속사 없이, 이영재의 “외곬”의 시는 주목되어야 한다.
- 이원 (시인)

회원리뷰 (1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