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01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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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52쪽 | 457g | 140*215*30mm |
ISBN13 | 9788932320298 |
ISBN10 | 8932320292 |
출간일 | 2020년 01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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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52쪽 | 457g | 140*215*30mm |
ISBN13 | 9788932320298 |
ISBN10 | 8932320292 |
MD 한마디
많은 범죄가 정신 이상과 결부되지만, 악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히틀러는 정상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신경학적 프로파일을 가진 인간이었다. 그렇다면 악인이란 누구일까? 저자는 신경과학, 심리학, 사회학을 바탕으로 범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는 자못 충격적이다. - 손민규 인문 MD
내면의 어둠을 밝히는 과학적 여정을 시작합니다 19개국에 판권이 팔린 『몹쓸 기억력』의 저자, 줄리아 쇼 박사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그는 이번 책 『우리 안의 악마』를 통해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면을 과학적으로 파헤침과 동시에 사회·문화적으로 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면밀히 살핌으로써 악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악하다고 여겨왔는지, 그 판단에 오류는 없는지 심도 있게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끔찍한 일, 나쁜 사람, 난감한 상황을 굳이 상상해보고 싶은 사람은 별로 없을 테지만, 저자는 이런 것들을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워버리는 것보다 끄집어내 제대로 들여다보며 터놓고 논의하는 일이 우리 모두에게 훨씬 나은 길을 열어준다고 이야기한다. 니체는 악(惡)이란 어떤 사람, 물체, 행위의 고유한 속성이 아니라 주관적 경험이라고 보았다. 우리가 무언가를 악하다고 생각할 때 그 대상은 비로소 악해진다는 의미다. 범죄 심리학자이자 ‘거짓 기억’ 전문가인 줄리아 쇼 박사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악이란 ‘정상’과 유리된 이상한 것, 절대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기보다는 우리 인간 문화와 뿌리 깊게 연관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과학적, 철학적 논쟁들 가운데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것을 골라 질문을 던지며 우리를 그림자 진 구석으로 이끈다. 또한 학계의 연구, 역사적 사건, 대중문화 사례 및 생활 속 일화를 활용하여 악의 신경과학, 살인 충동의 심리학과 같은 무거운 개념을 흥미롭게 분석한다. 이로써 어둡고도 매력적인 주제에 대한 광범위하고 도발적인 탐구서가 탄생했다. |
- 서문 1. 당신 안의 사디스트 : 신경과학으로 보는 악의 실체 히틀러의 뇌, 공격성, 사이코패스 성향에 관하여 2. 계획적 살인 : 살인 충동의 심리 연쇄살인범, 남성성의 해악, 윤리적 딜레마에 관하여 3. 기괴한 모습 : 무엇이 우리를 소름 끼치게 하는가 광대, 사악한 웃음, 정신 질환에 관하여 4. 기술의 두 얼굴 : 기술은 우리를 어떻게 바꾸는가 항공기 납치, 나쁜 봇, 사이버범죄에 관하여 5. 변태 : 이상성욕의 메커니즘 사디즘과 마조히즘, 커밍아웃, 동물성애에 관하여 6. 범죄를 막아야 한다 : 소아성애 이해, 예방 및 인간성 회복을 위하여 7. 정장 속에 똬리 튼 뱀 : 군중심리 역설, 노예, 윤리적 맹목성에 관하여 8. 그리고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 순응의 과학 나치, 강간 문화, 테러리즘에 관하여 - 결론 - 감사의 말 - 주 |
제목과 표지에 끌려서 구입한 책입니다.
본문 구성은 가독성이 좋지 않습니다.
글씨가 모서리까지 있어서 뭔가 불편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번역은 나쁘지 않은데 군데군데 맞춤법 틀린 부분이 있네요.
별개로 내용은 좋았습니다. '악'이라는 개념에 대한 저자의 깊은 통찰력을
볼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