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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복의 성자

지복의 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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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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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588쪽 | 728g | 140*210*30mm
ISBN13 9788954670241
ISBN10 895467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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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경외감을 선사하는 아룬다티 로이 걸작] 종교와 계급과 파벌 간의 첨예한 갈등으로 죽음이 일상이 되어버린 인도의 참혹한 현실을 그린, 아룬다티 로이 두번째 소설. "모든 것이 무너질 때, 유일한 윤리적 행위는 그것에 대해 말하고, 쓰고, 행동하고, 노래하는 것"이라는 작가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걸작이다. - 소설MD 김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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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새들은 어디에 가서 죽나요? 하늘에서 우리 머리 위로 돌처럼 떨어지나요? 길거리에서 새들의 시체가 우리 발부리에 걸리나요? 우리를 이 지구에 보낸 전지전능한 존재가 우리를 데려갈 적당한 방도를 마련해놓았을까요?
--- pp.16-17

중요한 건 그것이 존재했다는 사실이었다. 한낱 낄낄거림으로라도 역사에 존재하는 건 부재하는 것, 완전히 누락되는 것과 천지 차이였다. 그 낄낄거림은 결국 미래라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오르는 하나의 발판이 되었으니까.
--- p.76

그는, 자신이 늘 옳다고 믿었다. 그녀는, 자신이 완전히, 늘 잘못되었다고 믿었다. 그는, 자신의 확실성으로 인해 축소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모호성으로 인해 확대되었다.
--- p.166

우리의 세계에서 정상성은 삶은 달걀과 약간 비슷하다. 그 단조로운 껍질 속 중심부에 지독한 폭력성을 지닌 노른자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우리처럼 복잡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계속 공존하기 위한?계속 함께 살면서 서로를 참아내고, 그러다 이따금 서로를 살해하기 위한?규칙들을 정하는 건, 우리가 그 폭력성에 대해 늘 느끼는 불안감, 그것이 과거에 행한 일들에 대한 기억, 그것이 미래에 발현할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중심부가 흔들리지 않는 한, 노른자가 흘러나오지 않는 한 우리는 괜찮을 것이다.
--- p.201

결국 영원히 실현되지 못할 공연을 위해 연습을 하는 것, 어쩌면 그게 인생이 아닐까? 혹은 인생 대부분의 결말이 그런 식이 아닐까?
--- p.202

그녀를 처음 본 순간, 나의 일부가 내 몸에서 걸어나가 그녀를 감쌌다. 그리고 여전히 그런 상태로 남아 있다.
--- p.203

우리는 서로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른다.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서로를 배신하고 죽인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를 이해한다.
--- p.258

안녕이라는 말로 우리 앞에 어떤 작별이 기다리고 있는지 그 누가 알 수 있으랴.
--- p.341

희망이 없는 듯하다. 그러나 희망에 차 있는 것처럼 가장하는 것이 우리가 가진 유일한 품위……
--- p.356

모든 곳에 죽음이 있었다. 죽음은 모든 것이었다. 경력. 욕망. 꿈. 시. 사랑. 젊음 그 자체. 죽음은 또다른 방식의 삶이 되었다.
--- p.415

내가 확실히 아는 건 이것뿐이야. 우리 카슈미르에서는 죽은 사람들이 영원히 살게 된다는 것, 그리고 살아 있는 사람들은 살아 있는 척하는 죽은 사람들일 뿐이라는 것.
--- p.452

“몸만 가지고는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없어. 우리의 영혼도 함께 징집해야 해.”
--- p.487

산산조각이 난 이야기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 서서히 모든 사람이 되어서. 아니. 서서히 모든 것이 되어서.
--- pp.570-57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름다운 화성을 이루는 음악적인 작품. 아룬다티 로이가 그려내는 은은한 로맨스에는 영화적인 정서와 가슴 아픈 진정성, 그리고 그윽한 감정적 깊이가 있다. 사적인 세계를 다루는 작가의 탁월한 재능은 시적인 묘사를 통해, 사랑과 소속감이 형성하는 복잡한 지도를 정교하게 펼쳐내는 능력을 통해 드러난다. 눈앞에 닥친 비극에서 끝내 희망을 이끌어내는 소설.
- 뉴욕 타임스
보석 같은, 거대한 폭풍 같은 소설. 로이의 문장은 마치 최면을 걸듯 소용돌이쳐서 종이 위에 적힌 글자가 아니라 물에 풀어놓은 잉크처럼 느껴진다. 이 광대한 이야기에 담긴 분노의 열기와 연민의 깊이는 당신에게 경외감을 선사할 것이다.
- 워싱턴 포스트
대담하고 충격적일 만큼 아름다운 작품. 작가는 일련의 상호 연결된 이야기를 통해 당파적인 증오와 폭력이 삶을 어떤 식으로 변형시키는지 보여준다. 수많은 국가들이 민족주의와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자행하며 망가져가는 이 시대에 소설은 어떻게 쓰여야 하는가? 『지복의 성자』는 아룬다티 로이가 그 질문에 대해 내놓는 황홀하고도 필수적인 답이다.
- 보스턴 글로브
아룬다티 로이의 탁월함이 일회적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은 그에 대한 전면적인 반박문이다. 위대한 소설이 무엇을 성취해낼 수 있는지 상기시키는 황홀한 작품.
- 뉴스데이
로이는 도로의 갈라진 틈을 비집고 자라나는 꽃처럼 모든 역경을 딛고 기어이 사랑과 희망이 움트는 세상을 그린다. 강렬하고 감동적이다. 로이의 정교하면서도 격정적인 문장은 여러 갈래의 이야기를 실어나를 수 있는 진귀한 매개체다. 작가는 그러한 문장을 통해 한편으로는 현실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사건들의 공포를, 다른 한편으로는 시와 꿈을 나누는 연인들의 고요한 순간을 포착해낸다. 로이의 두번째 작품은 소설이라는 장르의 힘을 다시금 확인시켜준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작은 것들의 신』에서와 마찬가지로, 로이는 카스트제도, 종교, 젠더 정체성에 내재한 정치와 특권의 작동 방식을 낱낱이 파헤친다. 여러 시대와 인도아대륙의 다양한 지역을 가로지르며 펼쳐지는 이 눈부신 작품은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조화롭게 엮어내는 데 거뜬히 성공한다. 그 속에서 타인은 친구가 되고, 친구는 가족이 되며, 권리를 빼앗긴 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되찾기 위해 투쟁할 힘을 얻는다.
-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로이의 작품을 읽는 것은 마음속에 경이감을 쌓아나가는 과정이다. 『지복의 성자』에서 사랑이란 참혹하고 연약하고 복잡하며 희생을 통해 증명되는 것이지만, 또한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내면에서 폭동을 경험하는 이들을 향한 작가의 헌신을 보여준다. 역사 속에서 ‘누락’되기를 거부하는, 자신들이 역사에 남긴 아주 작은 흔적이 ‘미래라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오르는 하나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이들에 대한 헌신을.
- 글로브 앤드 메일
작가의 상상력을 촉발시키는 것은 그가 세상에 대해 품은 결이 고운 애정이며, 그로부터 어떤 윤리적인 요구가 도출된다. 세상을 보호하려는 욕구가 없는 사람이 어떻게 그것의 가치를 진정으로 체감할 수 있겠는가? 세상을 위협하는 것은 그저 전쟁이나 정치적인 재앙만이 아니다. 세상은 자연적이고 보다 은밀한 현상, 즉 ‘망각’으로부터도 보호되어야 한다.
- 애틀랜틱
감동적이고 강력하다. 읽고 나면 몇 번의 생을 거듭 살아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고통과 기쁨, 사랑과 전쟁, 죽음과 삶을 포함해, 인간 존재의 거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 『지복의 성자』는 세상을 거칠게 열어젖히고 그 속에 있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부터 끔찍하게 추한 것들까지 남김없이 보여준다. 작가는 약하고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작품의 중심에 놓고, 피부색이나 국적의 경계를 넘어 개개인의 진정한 만남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사랑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 작품에서는 감정이나 사람뿐 아니라 국가 자체까지 모든 것이 살아 있다. 인간과 동물과 사물을 포함해 모든 존재에 생기를 부여했다는 사실이 이 소설의 비범함을 보여준다. 『지복의 성자』는 인도라는 국가, 나아가 세계의 풍부함과 복잡성을 향해 보내는 궁극의 러브레터다. 로이는 인도의 보물이자 세계의 보물이다.
- LA 리뷰 오브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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