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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영 평전

박헌영 평전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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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2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96쪽 | 802g | 188*254*35mm
ISBN13 9791186542606
ISBN10 118654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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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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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산주의 이론에는 탁월했지만 선동력과 포용력 등 대중정치가로서 필요한 정치 수완은 거의 갖추지 못한 사람이었다. 근본 성품은 온후하고 지성적이었지만, 정치적 입장은 다분히 교조주의적이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표범처럼 단단한 인상에 좀처럼 웃지 않는 과묵하고 비밀주의적인 성향은 지하운동의 지도자에게는 적합했을지라도 공개 정당의 지도자에게는 어울리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결코 미국의 간첩 노릇을 했거나 비겁자인 적은 없었다. 원칙적이고 교조적인 성향이 ‘결과적으로’ 적을 이롭게 했다고 공박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면모가 없었다면 애초에 공산당 지도자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것이 그의 한계요, 시대의 한계였다.
---「작가 서문」중에서

“공산주의 교의와 사회주의 현실이 급격한 위기를, 아니 몇몇 사람이 그것을 저주하면서 주장하듯이 완전한 종국적 파산을 겪고 있는 지금, 나는 마음속으로 박헌영에게 호소해본다. 그였다면 오늘날 무슨 말을 했을까? 나는 믿는다. 그는 공산주의운동이 지나온 길에서 나타난 왜곡과 오류, 교조주의, 이에 대해 자신이 부득이하게 관여한 것을 단호히 질책했을 것이라고. 그는 자신을 용서치 않고 고백했을 것이다. 이제 우리가, 그의 동지들이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그러나 나는 다른 것에 대해서도 확신한다. 즉 박헌영은 남들이 이념을 왜곡하고 중상한 것에 반하여 이념은 죄가 없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자신의 이념을 포기하지 않았으리라고.”
--- 본문 중에서

문제는 언제나 실천하는 인간에게 있음을 인간의 역사는 잘 보여준다. 보다 자유롭고 보다 평등하고 보다 평화로운 사회를 위해 인간이 창안해낸 이념들은 언젠가 반드시 현실에 적용된다는 점을 역사는 증명한다. 처음 한동안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지라도, 결국 그것을 해결하는 것도 인간임을 보여준다. 언젠가는 평등과 평화의 나라가 도래하리라던, 박헌영을 비롯한 조선의 혁명가들이 품었던 염원을 한낱 망상이었다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이미 그들이 추구했던 많은 부분들이 현실화되기도 했다. 여전히 새로운 모순들이 생성되고 있지만, 오늘의 민중이 획득한 정치경제적 제 권리들을 쟁취해내는 데 공산주의자들의 역할은 지대했다. 역사상 어떤 지배계급도 자신의 권력과 부를 스스로 약자에게 나눠 준 적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가능할지 몰라도 국가 차원에서의 평등과 호혜란 피지배계급의 투쟁으로서만 가능한 일이었다. 이 불의의 지배 권력에 맞서 인류 역사상 가장 희생적으로 자신의 목숨을 바쳐 투쟁한 이들이 공산주의자였음을 그 누가 부인할 수 있을 것인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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