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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린 뉴딜

: 2028년 화석연료 문명의 종말, 그리고 지구 생명체를 구하기 위한 대담한 경제 계획

리뷰 총점8.8 리뷰 22건 | 판매지수 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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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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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84g | 152*225*30mm
ISBN13 9788937420351
ISBN10 89374203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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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대기 오염, 이상 기온, 대형 산불 등 지구가 심상치 않다. 지구온난화로 세계 곳곳에서 재해가 빈번해졌다.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인류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으며 속히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압축한 책. - 손민규 사회정치 MD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의 2020년 신간 『글로벌 그린 뉴딜』
2014년 『한계비용 제로 사회』 이후 6년 만의 신작


이 시대 가장 선구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현시대 전 지구적인 중대 과제인 ‘기후변화’와 관련해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다룬 『글로벌 그린 뉴딜』이 (주)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근래 호주와 캘리포니아, 아마존에서 시베리아까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비롯해 허리케인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갈수록 빈번해지며 인명과 재산 손실, 생태계의 파괴가 뒤따랐다. 이는 인간이 화석연료를 태워 초래한 지구온난화에 기인한다. IPCC(유엔 산하 과학 위원회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에 따르면 지구의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도가 올라갔으며, 앞으로 0.5도가 더 올라가면 지구 생명체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를 피하려면 지구온난화 가스의 배출량을 2010년 수준에서 45퍼센트 줄여야 하는데 그것은 곧 글로벌 경제, 사회, 삶의 방식을 인간 역사에서 전례 없는 방식으로 개혁돼야 함을 의미한다.

『노동의 종말』, 『소유의 종말』, 『3차 산업혁명』『한계비용 제로 사회』 등의 저작을 통해 미래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해 온 선구적인 사상가 리프킨은, 지금 우리가 문명의 방향을 급진적으로 재설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으며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강조한다. 이번 신작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을 무사히 헤쳐 나가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릴 에너지 혁명과 '그린 뉴딜 계획', 즉 탄소 제로 스마트 그린 인프라의 밑그림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1부 대붕괴: 이탈 경쟁과 화석연료 좌초 자산

1장 문제는 인프라야, 바보야!
3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점의 연결
인프라의 주인은?
구글 지배와 그 대안

2장 파워의 민주화: 태양과 바람은 공짜다
EU의 정치 활동가들은 어떻게 그린 뉴딜을 출범시켰는가
ICT와 커뮤니케이션 인터넷
재생에너지 인터넷

3장 탄소 제로 생활: 자율 주행 차량과 IoT 빌딩, 스마트 생태 농경
한계비용 제로에 가까워지는 운송 수단
IoT 빌딩
녹색 시대를 위한 미국 노동력의 준비
스마트 생태 농경
복원의 시대

4장 티핑 포인트: 2028년경, 화석연료 문명은 붕괴한다
2020년의 20-20-2
대파괴: 녹색 선을 넘어서
경고를 무시하면?
북미의 모르쇠
블랙 골드의 저주
경보를 울리는 금융계

2부 잿더미에서 부상하는 그린 뉴딜

5장 자이언트 깨우기: 목소리를 높이는 연금 기금
카를 마르크스의 명제를 뒤집어라
이론에서 실천으로: 혁명의 시작

6장 경제 변혁: 새로운 사회적 자본주의
무대 중앙에 올라선 사회적 책임 투자
비용은 얼마나 들 것인가?
돈을 찾아라
인프라를 되찾아라
ESCO: 그린 뉴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7장 사회 동원령: 지구의 생명체를 구하라
유럽에서 날아온 공문
생물종처럼 사고하라
방 안의 코끼리 세 마리
그린 뉴딜의 스물세 가지 주요 이니셔티브
피어 어셈블리 거버넌스

감사의 말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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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의 2020년 신간 『글로벌 그린 뉴딜』
2014년『한계비용 제로 사회』 이후 6년 만의 신작


· 2020년 가장 중요한 키워드 ‘기후변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 경제의 방향 전환
· 화석연료 문명의 필연적 종말, 그리고 현대 인류에게 필요한 새로운 에너지 혁명. 즉,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그린 뉴딜’ 계획의 청사진
· 세계 경제의 탄소 후 전환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이자, 앞으로 가장 유망한 기회가 될 녹색 경제에 대한 원대하고도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
· 그린 뉴딜 스마트(3차 산업혁명) 그린 인프라.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와 고용 기회를 창출할 계획
· 기후변화에 대응할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 "화석연료 산업에서 탄소 제로 녹색 경제로"

“인간이 화석연료를 태워 초래한 지구온난화가 지구 생명체를 멸종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릴 에너지 혁명과 '그린 뉴딜 계획'의 청사진

이 시대 가장 선구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현시대 전 지구적인 중대 과제인 ‘기후변화’와 관련해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다룬 『글로벌 그린 뉴딜』이 (주)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근래 호주와 캘리포니아, 아마존에서 시베리아까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비롯해 허리케인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갈수록 빈번해지며 인명과 재산 손실, 생태계의 파괴가 뒤따랐다. 이는 인간이 화석연료를 태워 초래한 지구온난화에 기인한다. IPCC(유엔 산하 과학 위원회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에 따르면 지구의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도가 올라갔으며, 앞으로 0.5도가 더 올라가면 지구 생명체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를 피하려면 지구온난화 가스의 배출량을 2010년 수준에서 45퍼센트 줄여야 하는데 그것은 곧 글로벌 경제, 사회, 삶의 방식을 인간 역사에서 전례 없는 방식으로 개혁돼야 함을 의미한다.

『노동의 종말』, 『소유의 종말』, 『3차 산업혁명』『한계비용 제로 사회』 등의 저작을 통해 미래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해 온 선구적인 사상가 리프킨은, 지금 우리가 문명의 방향을 급진적으로 재설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으며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강조한다. 이번 신작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을 무사히 헤쳐 나가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릴 에너지 혁명과 '그린 뉴딜 계획', 즉 탄소 제로 스마트 그린 인프라의 밑그림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전 세계적인 비상사태에 직면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우리가 화석연료를 태워서 초래한 기후변화가 인간을 비롯한 지구상의 생물종을 여섯 번째 대멸종의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임박한 현실을 의식하지 않으며 심지어 대다수는 알지도 못한다. 유엔 산하 과학 위원회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2018년 10월, 지구온난화가 가속되고 있으며 곧 일련의 기후 이변으로 지구상의 생명체들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대단히 심각한 경고를 내놓았다. IPCC는 인간의 활동이 지구의 기온을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1도만큼 올려놓은 것으로 추산하며 만약 그것이 1.5도라는 한계점을 넘어서면 걷잡을 수 없는 피드백 루프가 형성되고 그에 따른 엄청난 기후 이변들로 지구의 생태계가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훼손될 것으로 예측했다.
- 『글로벌 그린 뉴딜』 서문 중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계획 “그린 뉴딜”

이 책은 전 세계의 미래, 인류, 같이 살아가는 생물, 공동의 행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다룬다. 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가속도가 붙고 있는 “그린 뉴딜”이 바로 그것이다. 그린 뉴딜이라는 이름은 1930년대 대공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원한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과 유사한 비상 대책이라는 의미로 친환경 녹색 성장에 방점을 두고 지은 것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 비상사태에 직면하여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의 젊은 세대는 그린 뉴딜에 대한 여론을 주도하며 사회를 혁명적으로 바꿀 대담한 정치 운동의 어젠다를 설정하고 있다. 최대 유권자 그룹을 형성한 밀레니얼 세대와, 그다음의 Z세대가 이제 기후 변화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고 나서고 있다.

2028년 화석연료 문명의 종말과 좌초자산, 그리고 주요 산업계의 새로운 움직임

“지구온난화 가스 배출에 가장 책임이 있는 ‘4개 주요 부문’이 화석연료 문명에서 분리되어 그린뉴딜의 신흥 재생에너지와 결합한다.”

그린 뉴딜이 논쟁의 화두로 부각하는 동안 비즈니스 공동체에서는 그에 상응하여 향후 글로벌 경제의 근본적인 기반을 뒤흔들 움직임이 일고 있다. 책에 따르면 경제의 주요 부문들이 빠르게 화석연료에서 이탈해 갈수록 저렴해지는 태양력 및 풍력 에너지로 갈아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새로운 사업 기회와 고용이 발생 중이다. 리프킨은 화석연료 산업 및 관련 산업에서 발생할 수조 달러의 좌초 자산이 2028년경이면 탄소 버블을 터트리며 화석연료 문명이 붕괴할 것으로 예측한다. 즉 지금으로부터 8년 이내에 태양열과 풍력이 훨씬 저렴해지면서 화석연료 업계와 결전을 치른다는 것이다.

“좌초 자산”은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채굴되지 않고 남게 되는 모든 화석연료를 포함, 버려지거나 폐기되거나 포기되는 송유관과 해양 플랫폼, 저장 시설, 에너지 생산 설비, 예비 발전소, 석유화학 공정 시설, 그리고 화석연료 문화와 밀접하게 결합된 모든 산업이다. 리프킨은 지구온난화에 가장 책임이 있는 4대 핵심 부문, 즉 정보 통신 기술(ICT)과 텔레콤 부문/ 전력(에너지) 및 전기 유틸리티 부문/ 운송 및 물류 부문/ 건축물(주거와 상업·산업·기관 건조물) 부문이 화석연료 산업과 절연하고 저렴하고 새로운 그린 에너지를 채택하게 될 것이며, 화석연료 산업 안에서 100조 달러에 달하는 자산이 좌초될 것으로 예측한다.

2차 산업혁명 인프라를 구성했던 위의 4대 부문은 이미 지난 10년 동안 화석연료 문명과 손을 끊고 녹색 에너지와 청정 기술과 재결합하기 시작했다. 책에 따르면 산업 부문 가운데 가장 많은 에너지와 전기를 사용하고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정보 통신 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부문’에서 화석연료를 분리하고 녹색 에너지에 재투자하는 과업에는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들이 앞장서기 시작했다. 2018년 4월 애플은 세계 곳곳에 산재한 자사의 모든 데이터 센터가 이제 재생에너지로 가동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2017년 자사의 데이터 센터에 100퍼센트 재생에너지 사용을 달성했으며 현재 재생에너지 인프라에 총 35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20개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도 같은 해에 향후 건립하는 모든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100퍼센트 재생에너지로 가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세계 주요 도시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화석연료로 구동되는 내연 차량에서 녹색 재생 전력으로 구동되는 전기 차량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을 도시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2019년 4월, 로스앤젤레스의 시장 에릭 가세티는 운송의 미래를 제로 배출 경제로 전환하는 도시계획을 공표했다. 가세티는 2025년까지 로스앤젤레스시의 모든 차량 중 25퍼센트, 2035년까지는 80퍼센트를 전기 차량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운송 부문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세 가지 요인, 즉 ‘휘발유 차량에서 녹색 에너지로 구동되는 전기 및 연료전지 차량으로’의 이행, ‘차량 공유 서비스’로의 전환, ‘자율 주행 차량’의 도입이라는 세 가지 주요 변화는 각각 그 자체만으로도 혁신적이며 기존 운송 부문을 파괴하기에 충분하다. 그것들이 서로 힘을 합쳐 전 세계에 걸쳐 이동성과 물류의 완전한 격변을 일으키며 좌초 자산을 남기고 있다.

전 세계적인 그린 뉴딜 대중운동과 동시에 부각된 탄소 버블과 화석 연료 좌초 자산의 발생 전망은 향후 20년에 걸쳐 탄소 제로에 가까운 생태 시대로 인프라가 전환될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다. 리프킨은 지난 25년 동안 유럽연합과 중국에서 그린 뉴딜 유형의 전환을 직접 구현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경제를 개혁하고 지구상의 생명체를 살리기 위한 획기적인 비전과 실행 계획을 제시한다.

한때 무적으로 보였던 화석연료 부문은 이제 우리의 목전에서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 그 일은 불과 2~3년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속도와 규모로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계속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석유산업과의 대결에 임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잿더미로부터 녹색 문화를 구축하는 과업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 우리는 탄소 제로 경제로의 전환에 자금을 지원해야 하고 모든 지역과 공동체에서 정부의 행동을 촉구하여 모두 함께 생태 시대로 넘어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미국과 전 세계에 필요한 것이 바로 “그린 뉴딜”이다. - 책 속에서

모든 것은 인프라 구축에 달려 있다.
‘그린 뉴딜 스마트 (3차 산업혁명) 인프라’의 구축


리프킨에 따르면 역사상 위대한 경제적 변혁은 커뮤니케이션 매개체와 에너지(동력원), 그리고 운송 메커니즘라는 세 요소가 만났을 때 만났을 때 발생한다. 19세기에는 증기력을 이용한 인쇄와 전신, 석탄, 철도망이 서로 맞물리며 사회를 관리하고 동력과 이동성을 제공하는 범용 기술 플랫폼을 형성함으로써 1차 산업혁명이 발생했다. 20세기에는 중앙 제어식 전력과 전화, 라디오, 텔레비전, 석유, 그리고 전국의 도로망을 달리는 내연기관 차량이 상호작용하며 2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창출했다.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1·2차 산업혁명은 수명이 다해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3차 산업혁명이 진행 중이다. 디지털화한 커뮤니케이션 인터넷과 태양열 및 풍력 전기를 동력원으로 삼는 디지털화한 재생에너지 인터넷, 그리고 녹색 에너지로 구동되는 전기 및 연료전지, 자율 주행 차량으로 구성된 디지털화한 운송 및 물류 인터넷이 상호작용하며 수렴하고 있다. 이는 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플랫폼을 기반으로 삼으며 현대 사회와 경제에 변혁을 알리고 있다.

1차 및 2차 산업혁명 인프라는 중앙 집중식과 하향식 그리고 독점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규모의 경제를 창출하고 투자자에게 수익을 안겨주기 위해 수직으로 통합되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 결과, 2차 산업혁명이 끝나 가는 오늘날,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대부분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GDP의 37퍼센트에 해당하는 30조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35억 명에 달하는 전 세계 노동인구 가운데 단지 6770만 명 정도만 고용하고 있다.

그린 뉴딜 스마트 3차 산업혁명 인프라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설계 및 구축 기술을 동반한다. 인프라 기반이 중앙 집중식이 아니라 분산된 운영 방식에 중점을 두며, 지적재산권으로 폐쇄하는 대신 네트워크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분산적이고 개방적이며 투명하게 설계된다. 마지막으로, 분산되고 개방되며 투명한 시스템은 그 운영이 수직으로 통합되지 않고 수평으로 규모가 확장될 때 가장 효율적이고 생산적일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스마트폰이 있고 인터넷만 연결되면 전 세계 수백만 기업 및 웹 사이트와 빅 데이터에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세상이니, 세계 곳곳 수십억 인구가 각자의 지역에서 매우 적은 고정비용이나 제로에 가까운 한계비용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직접 관계를 맺게 된다.

중요한 것은 인프라 혁명은 항상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십이며, 공공 자본과 민간자본, 사회적 자본의 적절한 혼합으로 모든 수준에서 정부와 산업, 시민사회를 결합하는 건전한 사회적 시장경제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리프킨이 말하는 가장 심오한 수준의 인프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새로운 에너지원, 새로운 방식의 운송 및 물류, 그리고 새로 조성되는 환경을 결합하여 지역사회가 보다 효율적으로 경제활동과 사회생활, 거버넌스를 관리하고 거기에 동력과 이동성을 부여하게 만드는, 기술과 사회의 접합이다.

지구 생태계를 지속할 새로운 경제 발전 모델, 그린 뉴딜의 전 세계적 확산
EU와 중국에 이은 미국의 등장


최근까지 탄소 제로 녹색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한 것은 5억 800만 명의 인구가 모여 사는 EU였다. 이름도 동일한 그린 뉴딜이라는 유사한 운동(미국 역사상 가장 큰 공공사업 프로젝트인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에서 영감을 얻어 유럽 경제를 녹색 시대로 전환하는 운동에 이름 붙였다)은 EU에서 이미 10년 전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는 운동으로 EU회원국 정당들 사이에 강력한 구호로 자리잡았고 19년에는 EU집행위원회 의장과 유럽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총선거의 핵심 주제로까지 부상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어서 근래 몇 년 사이에 14억 명에 가까운 인구를 보유한 중국이 탄소 후 시대로의 전환 계획을 앞세우며 요란하게 등장했다. 모든 산업 분야를 2차 산업혁명 인프라에서 분리해 새로 부상하는 3차 산업혁명 인프라와 재결합시키는 것, 디지털로 상호 연결된 녹색 시대로 나아가는 선두에 EU와 중국이 서 있으며 이제 인구 3억 2700만 명의 미국이 그 대열에 합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미국은 2018년 11월 총선을 기점으로 젊은 세대의 의원들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경제 방향을 수정하는 동시에 친환경 사업 및 고용을 창출하는 데 헌신하기 시작했다. 2019년 2월 7일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 의원, 에드 마키 상원 의원이 그린 뉴딜 결의안을 공동발표했다. 이 결의안에 지지 서명을 한 명단에는 버니 샌더스 포함 민주당 주요 대선 후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전 부통령인 앨 고어를 위시한 주와 지방 정부의 관료 300여 명도 대열에 합류했다. 그린 뉴딜은 이제 미국에서 진보 정치인 중심으로 힘을 키우는 가운데, 젊은 유권자들, 특히 강력하고 새로운 밀레니엄 세대와 Z 세대가 주도하는 정치혁명의 부상에 힘입어 결실을 맺으려 하고 있다.

이 책의 말미에 실린 그린 뉴딜 탄소 제로 인프라 구축을 위한 23가지 핵심 안건은 미국 연방 정부 주도로 이뤄져야 할 탄소세 인상, 화석연료 보조금 삭감, 스마트 전력 그리드 인프라 준비 등 구체성을 띈 그린 뉴딜 법안으로, 미국 내에서의 계획 실행을 위한 리프킨의 제안이나, 그린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국가의 정보와 기업 들은 각 항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새로운 사업과 고용 기회를 창출하고 녹색 에너지에 투자하기 위한 인프라 마련의 기초가 되는 구성안이기 때문이다.

새 인프라의 주인은 누구인가

기후변화는 인류가 사상 처음으로 스스로 “멸종 위기의 생물종”으로 인식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이미 깨닫기 시작한 젊은 세대는, 실용주의적이고 변화에 보다 둔감한 기성세대에 앞서 환경문제의 위험을 직시하고 있다. 그린 뉴딜은 젊은 세대, 즉 오늘날 미국의 지배적인 집단인 밀레니엄 세대와 Z 세대가 국가의 방향을 돌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어젠다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촉구하는 강력한 탄원이다.

2019년 3월 15일, 100만 명이 넘는 Z 세대(1990년대 이후 출생 세대) 학생들이 전례 없는 1일 파업으로 교실을 박차고 나와 가두시위에 들어갔다. 선배인 밀레니엄 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 세대)와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전 세계 128개국에서 벌어진 2000건 이상의 시위 행렬에 동참한 것이다. 그들은 정부가 기후변화에 무관심하다고 항의하며 탄소 이후 그린 시대로 돌입하기 위한 글로벌 변혁을 요구했다.

저자는 앞으로 수십 년간 정치에 영향을 행사할 준비가 되어 있고, 기꺼이 그러고자 할 현재 40대 이하의 젊은 디지털 원주민 세대가 그린 뉴딜 운동의 중심이 되어 탄소 제로 생태 시대를 이끌 것으로 예측한다. 그는 젊은 세대를 필두로 한 지구인의 근본적인 인식의 변화, 즉 살아 숨 쉬는 지구와 함께 문제의 당사자가 되는 것, 생물권적 의식을 갖는 진정한 참여자가 되는 것이 기후변화로 인한 종말로부터 성공적으로 탈출할 창의적인 돌파구가 될 것으로 낙관한다.

“우리는 스스로 운명의 주인이며 지구는 인류에게 끝없이 내주기만 하는 존재라고 믿어 버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행성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는 언제나 불확실한 청구서가 따라온다는 진리를 간과했던 것이다. 우리는 이 시기를 진보의 시대라 불렀다. 현재의 기후변화는 그 청구서의 기한이 도래한 것과 다름없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는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을 지나는 중이다. 복원의 시대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이 새로운 세상의 현실에 어떻게 적응하는가에 따라 생물종으로서 인류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책 속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리프킨은 새로운 저서 “글로벌 그린 뉴딜”에서 우리가 탄소 제로 경제에 진입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리프킨이 무언가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유럽연합의 장기적인 경제 비전인 “스마트유럽(Smart Europe)”의 주요 설계자이며 중국의 3차 산업혁명 비전에 주요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회원국 전체에 2050년까지 기후 중립적인 유럽을 만들도록 촉구하고 있다. 중국은 베이징이 주도하는 일대일로(Belt and Road Initiative)를 통해 청정 기술의 주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리프킨은 기온 상승과 생태계 붕괴, 생물종 멸종의 위협에 직면한 세계 경제의 주요 부문이 이미 화석연료와의 분리를 개시했다고 강조한다. 상당히 급진적인 방향 전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우리의 화석연료 문명이 지구의 생태계를 유린할 것이 자명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 [포브스]

중국과 유럽연합의 여러 국가에서 기후 관련 법규 제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 리프킨은 이 새로운 정치 비전을 주창할 자격이 충분한 인물이다... 그는 2011년 베스트셀러 “3차 산업학명”에서 설파한 기후 정책의 당위성을 유지하며 우리가 현재 “그린 디지털 3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소유권이 접근권으로 대체되는 패러다임 전환이 핵심인 시대이다. 리프킨은 여기서 재생 에너지의 부상이 “화석연료 문명의 붕괴”를 야기하는 또 하나의 잠재적 티핑포인트를 강조한다... 그의 낙관적인 호소는 절체절명의 계획 실행을 위한 정교한 로드맵으로서 23가지 주요 주제와 긴요한 실행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서술한다... 적절히 수행되면 필요한 전환은 한 세대 안에 달성할 수 있다.
- [사이언스]

경제 이론가 제러미 리프킨은 신간 “글로벌 그린 뉴딜”에서 전 세계적 규모의 전환의 실행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에 이미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그러한 변화의 실례를 제시하며 반박한다. 이제 모든 선진국이 유럽연합과 중국에 합류해 탄소 제로 경제를 이끌어야 할 최적기라는 것이 리프킨의 주장이다.
- [사이언스]

미래학자로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발표한 리프킨은 경영계의 리더들과 TED 토크 청중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사상가에 속한다. 따라서 “글로벌 그린 뉴딜”이 전형적인 그린 뉴딜 지지자들과는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화석연료가 없는 세상에 공장과 농장, 차량을 갖추는 데 관심이 있고, 그래서 그린 뉴딜은 곧 인프라가 핵심이라고 단언한다.
- [뉴욕타임스 북 리뷰]

리프킨은 전 세계 주요 정부들의 영향력 있는 조언자이자 사회적으로 중요한 현상을 파헤치는 베스트셀러 저술가이다. 그가 이번에는 유럽연합과 중국 전역에 걸쳐 선구적인 변화를 구현한 자신의 광범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 회생의 열정적인 비전과 실용적인 내러티브를 전달한다.
- [북리스트]

명을 다한 화석연료 경제를 너무 늦기 전에 재창조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일깨우는 역작이다.
-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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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대응 공동비전 그린 뉴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m****h | 2021.08.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기후변화,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 '그린 뉴딜' 제러미 리프킨이 쓴 책이다.  지금 전 지구적인 중대 과제인 ‘기후변화’와 관련해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다룬  이 책은 전 세계의 미래, 인류, 같이 살아가는 생물, 공동의 행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다룬다. 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가속도가 붙고 있는 “그린 뉴딜”이 바로 그것이다. 그린 뉴딜이라는 이름은 193;
리뷰제목

기후변화,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 '그린 뉴딜'

제러미 리프킨이 쓴 책이다. 

지금 전 지구적인 중대 과제인 ‘기후변화’와 관련해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다룬  이 책은 전 세계의 미래, 인류, 같이 살아가는 생물, 공동의 행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다룬다. 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가속도가 붙고 있는 “그린 뉴딜”이 바로 그것이다. 그린 뉴딜이라는 이름은 1930년대 대공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원한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과 유사한 비상 대책이라는 의미로 친환경 녹색 성장에 방점을 두고 지은 것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 비상사태에 직면하여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의 젊은 세대는 그린 뉴딜에 대한 여론을 주도하며 사회를 혁명적으로 바꿀 대담한 정치 운동의 어젠다를 설정하고 있다. 최대 유권자 그룹을 형성한 밀레니얼 세대와, 그다음의 Z세대가 이제 기후 변화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고 나서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책임있는 4대 핵심, ICT, 에너지와 전기, 운송물류, 건축물에 '그린 에너지' 

 

지은이는 지구온난화에 가장 책임이 있는 4대 핵심 부문, 즉 정보 통신 기술(ICT)과 텔레콤 부문, 전력(에너지) 및 전기 유틸리티 부문, 운송 및 물류 부문, 건축물(주거와 상업·산업·기관 건조물) 부문이 화석연료 산업과 절연하고 저렴하고 새로운 그린 에너지를 채택하게 될 것이며 화석연료는 붕괴될 것이라 전망한다. ‘정보 통신기술 부문’에서 화석연료를 분리하고 녹색 에너지에 재투자하는 과업에는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들이 앞장서기 시작했다. 이처럼 전 세계적인 그린 뉴딜 대중운동과 동시에 부각된 탄소 버블과 화석 연료 좌초 자산의 발생 전망은 향후 20년에 걸쳐 탄소 제로에 가까운 생태 시대로 인프라가 전환될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다. 리프킨은 지난 25년 동안 유럽연합과 중국에서 그린 뉴딜 유형의 전환을 직접 구현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경제를 개혁하고 지구상의 생명체를 살리기 위한 획기적인 비전과 실행 계획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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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린뉴딜, 문명사적 전환의 시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비*리 | 2021.01.2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그린뉴딜이 화두가 된지 오래지만 ‘탈석유 재생에너지’ 육성 정책 정도로만 알고 있었지 지금까지 체계적인 이해를 위한 시도를 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린뉴딜의 개념을 재대로 이해하고자 이 책을 선택했다. 한발 더 나아가 그린뉴딜을 ‘기술 혹은 산업전환’에 국한해서 이해하거나, 경기진작을 위한 토목사업에 편중된 시각으로 바라다 보는 데 대한 문제의식을 천착하고자하는;
리뷰제목

그린뉴딜이 화두가 된지 오래지만 탈석유 재생에너지육성 정책 정도로만 알고 있었지 지금까지 체계적인 이해를 위한 시도를 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린뉴딜의 개념을 재대로 이해하고자 이 책을 선택했다. 한발 더 나아가 그린뉴딜을 기술 혹은 산업전환에 국한해서 이해하거나, 경기진작을 위한 토목사업에 편중된 시각으로 바라다 보는 데 대한 문제의식을 천착하고자하는 목적도 있었다. 다시 말해 그린뉴딜이 가진 문명전환적 성격이 무엇이고, 그 귀결이 가져올 사회는 어떤 모습인지, 그 구현 과정은 어떡해야하는지 아니면 가능하기나 한 것인지 제레미 리프킨의 [글로벌 그린뉴딜]을 통해 답을 구하고 싶었다.

필자가 이 책은 통해 보여주고자 한 핵심은 간단했다. 우리 인류는 화석연료를 통한 2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번영을 구가한 끝에 지구온난화로 대재앙을 초래했고, 이로 인해 인류는 6번째 대멸종의 위기에 봉착했지만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대전환과 이에 부응하는 사회대개혁을 통해 새로운 그린뉴딜의 시대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선택은 우리에게 달렸고, 그 시기는 촉박하다는 것을 논증하고 우리의, 정부의, 세계적 차원의 실천을 촉구하고 있었다.

이 책은 크게 1,2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인류가 화석연료가 초래한 기후위기로 인해 전세계적인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으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경제에 기반한 그린뉴딜로 나아가야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아가 필자는 신재생에너지 기반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모든 경제적 변혁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세가지 요소가 갖춰져야 하는데 이 세 가지는 커뮤니케이션 매개체와 동력원 그리고 운송 메커니즘 임을 주장한다.

그리고 자연 속에 무한한 햇빛이나 바람에 기반한 신재생 에너지는 한계비용을 극도로 떨어뜨려 결국 기존 시장의 비즈니스 메커니즘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는 지점까지 나아가고, 기존 시장을 대체하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에서는 소유권이 접근권에 자리를 내주고 시장의 판매자와 구매자가 부분적으로 네트워크에 공급자와 사용자로 대체된다고 본다. 즉 일부 상품 및 서비스외 이윤은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줄어들어 생산 및 유통되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거의 무료가 되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라는 현상이 나타(p.29)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필자는 공유경제를 그린 뉴딜 시대의 핵심적 특성으로 보고 공유경제는 사람들의 경제생활을 변확시키고 있는, 커뮤니케이션과 에너지, 이동성의 디지털 인프라에 의해 가능해진 새로운 경제 현상이다. 이 점에서 공유경제는 18세기와 19세기에 태동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이후 세계 무대에 처음 등장한 새로운 경제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p.32)”고 주장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의 한계비용이 떨어짐에 따라 기존 화석연료 기반 사업은 좌초자산으로 처분될 것이기에 투자전환시점을 앞당기는 것이 보다 경제적 합리성에 합치하는 처분임을 주장한다. 탄소거품을 하루빨리 제거함으로써 인류가 화석연료 문명의 붕괴에 수반되는 전례 없는 경제적 불안정과 사회적 대혼란에 대비할 수 있다. (P.127)”고 한다. 필자는 2028년을 티핑 포인트로 보고 화석연료 문명의 붕괴를 예측한다.

2부에서 필자는 그린뉴딜의 현실적인 실현 방안을 강구한다. 그러면서 그린뉴딜을 추진할 주력부대로서 연기금의 실제적인 주인인 작은자본가들의 군대로 연합한 노동자를 제시하고 이들이 주도하는 그린뉴딜의 세계를 새로운 사회적 자본주의라 칭한다.

연금기금이 2017년 기준 413000억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큰 투자 자본이라는 사실...(P.157)”

“...세계의 노동자들이 작은 자본가들의 군대로 연합한다고 상상해 볼 수 있다. 2017년 미국에서는 13500만 명의 노동자가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일하고 있고, 그중 54%가 퇴직연금 기금 계획에 가입해 있다. 이는 거의 7300만 명에 달하는 파트타임 및 풀타임 노동자 코호트이며, ‘작은 자본가들의 군대가 되는 셈이다.(P.158)“

우리의 연금기금을 활용하고 자본 전략을 개발하는 것보다 노동운동에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더 이상 우리의 돈이 우리의 목을 자르게 놔둬서는 안 됩니다.(P.169)“

나아가 사회적 책임투자가 기초가 된 새로운 사회적 자본주의를 제기하며 이의 도래는 가치 당위가 아니라 수익성에 기반하고 있음을 피력한다.

벤저민 프랠클린의 격언 선행을 통해 성장하라.”가 바로 그것이다. (P.185)

“...기존의 전통적인 발전소를 유지하는 것보다 새로운 대체에너지 프로젝트를 구축해 운영하는 쪽이 더 비용 효율적이 되는 변곡점에 도달했다.”(p. 147)

그린뉴딜의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비용은 과도한 국방예산의 합리화, 슈퍼리치에 대한 과세 강화, 화석연료 산업에 제공되는 보조금 삭감 등으로 충분히 조달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그린뉴딜이 가져올 사회적 자본주의를 위해 몇가지 요소의 사회적 변혁을 요구한다.

먼저 피어 어셈블리(peer assembly)거버넌스를 통한 사회적 의사결정권의 수평적 확산을 요구한다. 중앙집중형 에너지 사회에서 분산형 사회로 전환하는데 있어 사회적 의사결정권의 확산과 수평적 거버넌스는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생물권 의식을 요구한다. 이는 지구 환경 재앙을 통해 타 동식물과 더불어 멸종위기에 처한 인간의 타 생물종과의 동류의식을 말하고 중국 공산당이 당헌에 도입한 생태학적 문명개념과 합치한다고 한다.

 

제레미 리프킨이 이 책에 피력한 그린뉴딜의 정신에 비추어 볼 때 현재 한국에서 진행중인 그린뉴딜 논의는 1930년대 미국의 뉴딜이 최저임금 도입을 포함한 노동권강화 등 사회적 합의를 통한 변화를 추구했다는 사실을 도외시 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기진작에 치우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물며 지금의 그린뉴딜은 1930년대 뉴딜의 재현이 아니라 수평적 권력분산과 생태학적 인식에 기반한 새로운 인류문명의 비젼을 담고 있는 것에 비해 정부의 경제 정책으로서의 그린뉴딜은 한참을 본류에서 벗어난 초라한 변형으로 느껴진다.

제레미리프킨의 [글로벌 그린뉴딜]은 읽기에 친절한 책은 아니었다. 필자의 주장을 다양한 측면에서 회오리 바람같이 몰아가는 논지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고, 따라서 전체의 서술구조는 중복되고 관련 데이터는 복잡했다. 그러다보니 320쪽 짜리 책에서 후주만 60여쪽에 달해 추가 연구를 위한 학술지 같은 면모를 보이고 있고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완독에 상당한 시간이 들었고, 읽기도 고역이었다. 그에 비해 일단 완독하고 나서 책을 다시 뒤척이면서 뒤늦게 재미와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이상한 책이었다. 변화가 절실한 시대에 맞춰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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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위기 딛고 도약하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q*****2 | 2021.01.2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처음부터 ‘뉴딜’이란 용어가 이토록 흔히 사용되진 않았을 것이다. 이를 처음으로 접한 건 학창시절로, 세계대전의 발발 원인이었던 대공황에 미국이 이 방법을 도입해 대처함으로써 전쟁을 피할 수 있었다고 배웠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만들어 고용을 창출하는 방식은 한 때 각광받았으나 신자유주의의 반격이 드세지면서 외면 받기 시작했다. 과도한 재정 부담이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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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뉴딜’이란 용어가 이토록 흔히 사용되진 않았을 것이다. 이를 처음으로 접한 건 학창시절로, 세계대전의 발발 원인이었던 대공황에 미국이 이 방법을 도입해 대처함으로써 전쟁을 피할 수 있었다고 배웠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만들어 고용을 창출하는 방식은 한 때 각광받았으나 신자유주의의 반격이 드세지면서 외면 받기 시작했다. 과도한 재정 부담이 결과적으로 국가를 망하게 만들 거라는 우려 섞인 탄식을 내뱉으며 각국은 작은 정부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오늘날 공공 영역에서 창출한 일자리 중 하나로 ‘뉴딜 일자리’가 있다. 사업마다 약간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사업 참여 가능 기간이 설정돼 있어 영구적으로 뉴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건 불가능이다. 이를 고안한 입장에서는 참가자들이 뉴딜 일자리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보다 나은 일자리로의 도약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이 컸을 것이다. 효과는 잘 모르겠다. 실제 취업에 성공한 이들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난 가끔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 과연 뉴딜 일자리가 양질의 일자리가 맞기는 한가.

아마도 ‘그린 뉴딜’이란 표현을 처음 접한 건 지난해였을 것이다. 아무데나 ‘뉴딜’을 붙인다며 비웃었고, ‘그린’이라는 단어와 ‘뉴딜’이라는 단어의 조합이 참으로 어색하다고 느꼈다. 그도 그런 것이 양자의 지향점이 다르다 못해 정 반대인 듯했다. 다들 ‘그린’이라 하면 환경적인 무언가를 떠올린다. 최근엔 범주를 좀 더 넓혀 지속 가능성을 내포한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지 싶다. 반면 ‘뉴딜’은 경기 부양책이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만들어야만 하는 점은 자본주의 사회의 숙명이다. 지속가능한 성장은 매우 매력적이지만 동시에 이상적이다. 둘 중 어느 한 쪽을 포기해야만 할 거 같은 조바심마저 인다.

오랜만에 제러미 리프킨의 책을 집어 들었다. 그가 바라본 그린 뉴딜 사회는 대체 어떠한 모양새를 띠고 있을까. 어조에서 희망이 느껴졌다. 그 희망은 사실 절망적인 상황으로부터 비롯됐다는 점에서 굉장한 모순이었다. 기후변화 등을 언급하면서 사람들은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말한다. 그린 뉴딜의 태생 원인도 비슷했다. 현재와 같은 생활이 이어진다면 인류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우리가 번영이라 불러 온 것들을 뒤로 한 채 새로운 생활을 받아들여야 마땅하다. 현 세대는 외제차를 타고 다니지만 앞으로는 다시 낙타를 타고 다니는 날이 올 거라는 식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다.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가 않는 것이 퇴보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변화는 예견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두바이를 위시한 중동의 몇몇 국가들은 석유 자원에 힘 입어 어마어한 성장을 이룩했다. 안타깝게도 자원에는 한계가 분명 존재한다.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소비의 양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자연스레 석유에의 의존성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지나친 위기의식 조장이라는 평도 없지는 않지만, 저자는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좌초’라는 말이 내리 등장하는데, 하나의 자원이 좌초하고, 지역이, 국가가, 언젠가는 우리 자신이 좌초할 수도 있겠거니 싶었다.

현 상황이 위기라는 점에 동의하면서도 막상 실천에는 데면데면 군다. 탄소제로 사회가 도래하면 필히 망하는 기업들의 강력한 로비 활동이 있을 것이고, 휘청이는 국가 경제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이기도 하다. 그러나 저자는 그린 뉴딜이 국가를 망조로 이끄는 전략이기는커녕 도리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으리라고 내다보았다. 이미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선 이들도 많은 듯했다. 노동조합이 나서서 그린 뉴딜 정책에 반하는 정당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거나 석유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의 제품을 불매하는 일에 앞장서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사회의 노동조합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됐다. 자신의 권리 주장도 힘들다. 여전히 색깔론의 프레임이 갇혀 활동에 제약이 존재하는 노동조합이 과연 그린 뉴딜에까지 손을 뻗을 여력이 닿을지 싶었다. 중국이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다소 놀랐다. 급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룩했지만 부작용까지 돌볼 여력은 없을 뿐더러 관심 자체를 안 가지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시선이었다. 그린 뉴딜이 돈이 된다는 사실에 일찌감치 눈뜨기라도 한 것인가. 지속가능발전 등을 심오하게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일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건 이 나라에 대해 내가 지닌 편견이 지독해서일 수도 있겠다.

정녕 인류는 멸종 위기인 걸까. 탄소 제로의 녹색 경제를 지향해야 한다는 말에 수긍이 가지만 아직은 아닐 수도 있단 생각을 해 본다. 회피하고 싶은 마음의 발로일지도. 순금과 도금은 색은 같을 수 있어도 같은 금이 아니다. 녹색 경제도 마찬가지일 거다. 그저 녹색 페인트물을 들이는 걸로는 부족하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일관하는 건 우리 앞에 놓인 위기의 극복에 하등 도움이 안 될 것이다. 생존을 위한 방법이 그린 뉴딜이 맞다는 신념을 가지고 조금 더 진지하게. 충분하지는 않을 수도 있으나, 그래도 아직 우리에겐 시간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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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7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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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i*********u | 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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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펼쳐질 그린산업과 머니무브에 대한 좋은 설명. 이상과 현실과의 각자의 판단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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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m****1 |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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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의측면에서 현실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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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 |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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