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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에 걸린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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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에 걸린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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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5쪽 | 492g | 153*225*20mm
ISBN13 9788934965527
ISBN10 893496552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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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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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떼먹기 좋은 돈은 다음 중 무엇일까?
① 친구 돈 ② 부모 돈 ③ 회사 돈 ④ 국가 돈
아마도 ④번이 정답일 것이다. 왜냐하면 주인이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부가 추진한 정책 중에 무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책이 제법 있었다. 모두 스스로 돈을 부담할 수 없는 어려운 사람을 국가가 배려하는 차원의 일이다.
그러나 취지와는 달리 공짜는 항상 모럴해저드를 유발한다. 잘못해도 정부가 다 보상해 주고 제도를 악용해 사욕을 채우는 사람이 있다면 성실히 사는 사람만 바보가 된다. 이런 사회는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결코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이런 정책들을 경계하고자 정리해 보았다. ---p.34

약값이 비싼 이유는 우리나라의 경우, 거의 모든 의약품이 보험급여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즉 의사가 처방만 해주면 가격과 관계없이 보험에서 지급된다. 반면 외국은 국가 보험급여 대상인 의약품 수를 한정하고 있고, 제약사들은 그 대상에 포함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니 가격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 제약 회사들에게는 약을 많이 팔기 위한 가격 경쟁보다는 의사나 약사에 대한 로비가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어차피 국가가 지원해 주니 약값은 비싸게 책정해도 된다. 외국에서는 특허가 지난 복제약 가격은 오리지널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 상식인데 우리나라는 전혀 그렇지 않다. 외국의 다목적 회사들이 우리나라 제약 시장에 군침을 흘리는 이유이다. 비싼 가격을 받고 남는 마진으로 로비하는 것이 제약 회사들의 마케팅 전략이다. 이런 구조 때문에 결국 국민은 약제를 구매하기 위해 높은 가격을 부담해야 하고, 그 차액은 의사나 약사에게 간다.
2006년 대통령과 국무위원이 참석하는 재원배분회의에서 이 문제가 제기되었다. 복지부가 개선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지만 정권이 교체되면서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오히려 그 이후 의료비에서 차지하는 약제비의 비중은 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2011년 재정전략회의에서 이 문제가 다시 논의되었고 관련 부처에게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시작했다. 결국 복지부가 칼을 빼들었다. 제약 회사의 로비에 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하고 전체 등록된 약제 13,814개 품목 중 6,506개의 가격을 평균 21퍼센트 일괄 인하시키는 조치를 단행했다. 그 결과 국민이 부담하는 전체 약제비를 연간 1.7조 원 수준으로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pp.50-51

우리가 성공신화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많다. 이념갈등과 상호불신을 넘어서고 국민정서를 극복하고 비효율을 제거해야 한다. 외부로부터의 위기보다는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해야 하는 일이 더 많다. 과거 금 모으기 운동처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힘을 합치면 우리가 못할 일이 없지만, 딱 하나 예외가 있다. 바로 저출산이다. 저출산은 국민들이 지금 힘을 합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 이미 1980년대부터 시작된 저출산 기조는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회 주력인 10대~40대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우리 사회는 이제 50대이상 인구만 늘어난다. 그것도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니 우리 사회가 적응할 시간도 부족한 실정이다.
저출산 고령화는 단순히 노동력 부족만 야기하는 문제가 아니다. 내수가 침체되고 국내산업은 공동화된다. 연금이나 노인복지 관련제도를 둘러싸고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된다. 하다못해 나라를 지킬 군인의 수도 줄어든다. 과거에는 어떤 위기가 닥쳐도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고통을 분담하면서 극복해 냈지만 저출산의 위기는 방법이 없다. 지금부터 신혼부부들이 획기적으로 자녀를 많이 낳는다 해도 당장 향후 20-30년 동안은 대책이 없다.
---pp.22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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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 경제 문제의 핵심이 잘 정리되어 있는 책이다. 우리의 성공신화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지 경제에 관심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 모두 깊이 생각할 때이다.
진념(전 경제부총리)
경제 정책은 옳고 그름보다는 선택의 문제다. 이론과 현실의 괴리가 존재하지만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 국익이 판단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고민의 흔적이 역력히 보이는 고백적 작품이다.
김중수(한국은행 총재)
복잡한 경제 문제를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나갔다. 저자의 오랜 관료 생활을 통해 얻은 지식이 돋보인다. 특히 ‘우리의 성공신화, 계속될 수 있을까?’ 부분은 우리 모두가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김인준(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진실한 이야기이다. 경제 정책을 다루는 관료나 학자, 언론인, 정치인들 모두 반드시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다.
김인규(전 KBS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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