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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일터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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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일터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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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85g | 153*225*15mm
ISBN13 9791156024309
ISBN10 115602430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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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허남석
현재 · (주)남영 코칭&컨설팅 대표이사/회장
· (사)행복나눔 1.2.5 수석부회장
·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경력 ·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 포스코 ICT 대표이사/사장
· 포스코 기술연구원장/광양제철소장
· 제어로봇시스템학회(ICROS) 회장
상훈 · 제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2012)
· CTO부문 기술경영인상(koita/2011)
· 은탑 산업훈장(대통령/2005)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시절 포스코가 자랑하는 Finex기술 개발을 주도하여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 특히 광양 제철소장 시절 직원들과 함께 일구어낸 신바람 경영 사례를 담은 『강한 현장이 강한 기업을 만든다』가 2010년 경영경제 분야 베스트셀러 선정된 바 있다. 포스코ICT CEO 취임 후, 감사나눔 활동을 기업경영에 접목하여 이룩한 기업 통합 성공사례를 『행복한 리더가 행복한 일터를 만든다』로 출간하기도 했다.

이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및 고문 시절 임원 코칭을 하며 경영성과는 안전과 감사로 조성한 신뢰와 Vision과 목표수립의 전략 그리고 일하는 방식의 실행력의 기업문화가 만든다는 사례를 비책에 담아내었다. 특히 시대의 화두인 안전에 대하여 고심하는 리더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지속 성장을 위해 고군 분투하는 기업의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며 이 책의 인세는 이러한 활동에 활용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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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우일신, 그 출발점은 안전이다!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였다.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건’은 우리가 기억하게 될 동시대의 가장 큰 비극이다. 참사 이후 한국 사회에는 안전이라는 화두話頭가 엄중하게 던져졌다. 침몰한 세월호를 계기로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러 법적인 제도가 마련되고 안전 시스템이 보완되었다. 그러나 2년여 시간이 흐른 지금, 피부에 닿도록 바뀐 것이 있는가. 제2의, 제3의 세월호는 없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함께 숨 쉬는 공동체의 안전을 헐값에 팔아넘긴 안전 불감증은 고쳐지지 않을 것 같다. 언제나 사고로 이어질 지뢰와 같은 위험 요소가 우리 사회 저변에 도사리고 있다.

나는 1974년 포항제철소 문을 들어섰다. 그로부터 서른 해를 현장에서 쇳물이 녹아드는 용광로와 함께 살았다. 때로는 생명에 위험이 닥쳐 죽음의 문턱까지 가보기도 했다. 그리고 그 위험을 이겨 내는 안전한 방법을 구하고자 무던히도 달려왔다. 제철보국製鐵報國의 열정으로 청춘을 보냈다. 제선부장, 제철소장, 포스코 COO/CTO 보직을 맡아 오면서 현장을 떠난 적이 없었다. 포스코에서 보낸 40여 년의 경험은 ‘안전’을 향한 혁신의 여정이었다. 중요한 길목마다 안전이라는 디딤돌에 기대어 뚜벅뚜벅 걸어온 삶이었다. 안전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개선할 수 있다. 끊임없는 학습과 혁신 활동을 통해 모든 직원이 안전의 전문가인 지식근로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직을 이끈 것도 이런 이유였다.
안전 의식의 토대는 법과 규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자존감’이기에, 포스코ICT 초대 사장으로 부임해서도 무엇보다 직원들의 자존감을 배양하고자 노력했다. 조직 구성원이 자연스럽게 느끼는 솔선수범의 리더십으로 ‘긍정적인 조직’, ‘감사를 나누는 조직’을 만드는 목표를 이뤄 갔다. 어쩌면 나 자신이 24시간 식지 않는 용광로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용광로 속 쇳물만큼 뜨겁게 쉬지 않고 일해 왔다는 것이다.
산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고들은 우연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분명 원인이 있었다. 사고 사례를 돌아보면서 원인과 현상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그 예방책과 대응책을 고민해서 만들어 냈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만나 조언을 듣고 토론하였다. 사업장 안전을 위해 기업 리더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깊이 궁리했다. 그만큼 안전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축적됐으나 아쉽게도 체계가 제대로 서지 않았다. 대증적對症的인 것들이라 단편적이고 산만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위험 예방, 안전 대응책, 그에 따르는 실천과 경험들을 나누고, 정리하고, 통합해서 기록으로 남겨야겠다고 결심했다.

안전에 대한 가치Safety Value는 빛나는 경제적 번영을 일궈 내고도 선진국 문턱을 넘지 못한 채 주춤거리는 한국 사회의 재도약을 이끌 핵심 요소다. 안전이란 단순히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상태를 가리키는 소극적 개념이 아니다. 기업과 사회 환경에서의 안전은 상호 신뢰 문화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생산성 향상의 버팀목이 된다. 안전한 사회일수록 구성원이 느끼는 자존감과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다. 즉 안전을 통해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것이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은 생전에 “우리 국민은 법과 규정을 잘 지키지 않고 배려가 부족하다”라는 따끔한 지적과 함께 안타까워하였다. 또한 1993년 삼성 ‘신경영’의 신호탄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라는 이건희 회장의 냉철한 판단에서 출발했다. 나 역시 안전한 현장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하나하나 탐색해 가던 과정에서 경영층의 안전 리더십이 갖는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다. 즉 경영층부터 솔선수범하며 진정성 어린 다양한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야만 직원들의 자존감과 안전 의식이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가정에서도 어릴 때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일상적 경험 속에서 체감하도록 하는 안전 교육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공감대 속에서 자신 사랑, 가족 사랑, 동료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해 왔던 일들이 이 책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고대 중국의 탕왕湯王은 성군으로 칭송받았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입장이 아니라 백성의 입장에서 세상을 읽었고 나라를 다스렸다. 그의 통치는 세숫대야에 새긴 ‘구일신일일신우일신苟日新日日新又日新’ 아홉 글자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그는 아침에 세수할 때마다 스스로를 비춰 보며 늘 깨어 변화하려 노력했다. 탕왕을 깨어 있도록 한 명구는 나에게도 좌우명이 되어 버렸다. 바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맞이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안전 가치value’라는 사실을 생생히 느끼며 매일 새로운 자세로 자신을 담금질해 왔다.

내 고향 마산에서 쓰는 말로 ‘마카’라는 사투리가 있다. 전부, 모두라는 뜻인데 이 말을 들을 때 특유의 호쾌한 기분을 참 좋아한다. “마카!”를 외치면 그 무엇이든 함께 해 나갈 수 있다는 힘이 생긴다고 할까.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초년병 시절 용광로 앞에 섰을 때를 다시 떠올려 본다. 제철소의 용광로는 높이가 110여 미터. 높이가 높아 ‘높을 고高’ 자를 써서 고로高爐라고 부른다. 오늘 나는 또 다른 높이의 고로에 서서 이 시대 ‘안전’의 용광로에 불씨를 지피려 한다.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내일’을 위해 “마카!”라고 힘차게 외치면서.

2016년 겨울을 맞이하며
허남석
---「프롤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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