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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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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404g | 128*188*20mm
ISBN13 9788954670517
ISBN10 89546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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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사람과 사람을 서로 이어주는 '책 읽어주는 일']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책'을 매개로 만나 소통하고 연대하며 함께 자라가는 '책과 사람' 이야기. 사람과 사람을 서로 이어주는, '책 읽어주는 일'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들려준다. "하나의 타자인 자기 자신을 향해 가는 행위" 같은 책 읽기의 진수를 경험하게 하는 소설. - 소설MD 김도훈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처럼 나이들어 몸은 망가졌지만 정신은 멀쩡한 인간이 되면 말이지,” 그가 말했다. “그렇게 되면 혼자일 때 고통을 덜 느껴. 다른 노인네들을 보고 있으면 병들고 망가진 자기 모습이 떠오르니까.”
--- p.21

“지적 모험을 넘어, 서점 주인이 날마다 접하는 건 바로 인간 존재들이 이루어낸 응축물들이야. 그런 응축물들을 접할수록 독단에서 멀어지게 되지.”
--- p.53

부인들은 다양한 비극들에 깊이 공감하고, 그중에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특히 좋아한다. 매번 낭독회가 끝나면 우리, 그러니까 그녀들뿐만 아니라 나 역시 이야기에서 전해지는 감동을, 어둠 속에 혼자라는 생각에 겁먹은 아이, 우리들 안에 있는 그 아이를 위로해줄 아주 작은 그 빛을, 되도록 빨리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뿐이다.
--- pp.60-61

“우리는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해 하나의 이상적인 이미지만을 간직하지. 그리고 사진이 바로 거기에 딱 들어맞아. 사람들은 현상된 사진 속의 예전 자기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거든.”
--- p.73

“책을 사랑한다, 그래 좋아, 겉으로 보기에 멋진 일이지, 매력적이야. 하지만 책을 팔면서 평생을 살아간다, 그건 그 사랑을 죽이는 거야! 매출을 늘린다! 수익을 낸다! 주문, 배달, 진열, 손익계산.”
어이쿠! 책방 할아버지는 지금 무슨 말을 하시려는 걸까?
--- pp.96-97

“신간들을 다 읽은 척하기. 첫줄조차 읽지 않은 책들을 추천하기. 다행히 나는 손님들에게 책을 권하는 일을 아주 좋아했어. 심지어 난 그 방면에 타고난 재주가 있는 것 같았지. 어떤 여자 손님은 감탄을 금할 수 없다는 듯이 내 말에 귀를 쫑긋해. ‘당신 서점에 오면 마음이 참 편안해요, 당신은 나의 미학자예요.’ 이만하면 썩 괜찮았지? 어쨌든 나는 정말이지 그 염병할 책들을 사랑하니까.”
--- p.97

사랑. 사랑하고 싶은 욕망. 사랑받고 싶은 욕망. 그런 건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거죠, 피키에 씨? 책이 우리에게 뭘 말해주나요? 책은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아무것도! 복도에서 디알리카를 마주칠 때마다 네 청바지 안에서만큼 무언가 네 가슴속에서도 꿈틀거리는 이유를 책이 가르쳐줄 거라고 기대하지 마라. 그리고 그녀가 알고 있다는 걸 내가 안다는 것 역시 그녀가 알 거라고도. 모든 건 우리 눈 속에서 일어난다.
--- p.106

“텍스트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는 건 정말 짜릿하고 감동적이니까. 어떤 한 단어 때문에 이전에 읽은 어떤 책의 어떤 단락을 떠올리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문학을, 밀려갔다 싶어도 매번 새롭게 태어나면서 끊임없이 되밀려오는 집단창작물이라고 생각하렴. 만약 요행히 그게 인생과 직결된다면, 거기서 너는 걸작을 만나게 되는 거야.”
--- p.112

자기가 맡은 역할을 위해 박진감 넘치는 연기를 해야 하는 이야기꾼이나 배우와는 달리, 낭독자는 자기가 읽는 문장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오직 투명하게 존재해야 한다고 그는 절대적으로 믿는다. 오로지 책의 내용만이 밝게 빛나야 한다.
--- p.114

나는 억지로 눈물을 삼킨다.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직접 맞닥뜨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책 읽기를 통한 우리의 만남은, 틀린 표현인지도 모르지만, 우리를 마치 손자와 할머니처럼 암묵적인 결탁을 맺은 공모자들로 만들어주었다. 함께하는 순간마다 받는 것만큼 주고 싶은 마음이 일 때, 서로 거리를 어느 정도 유지해야 적당한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 p.134

죽음 앞에서 두려움을 느낄 때처럼 우리가 정말 두려울 때 손을 맞잡을 수도 없다면, 이 사회는, 이 모든 전문적인 의료기술들은 도대체 왜 존재한단 말인가?
--- pp.140-141

사진들은 실용적이다. 종이 위에 현상한 은판사진이라고 해도 자리를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 크거나 작은 상자 하나. 기껏해야 앨범 몇 권. 게다가 앞으로는 분명코 우리의 인생 전체가 조그만 스마트폰 안에 전부 저장될 것이다.
--- p.155

“이 안에는 나의 스무 살이 꿈틀거리고 있어. 젊은 시절 예외 없이 우리를 관통하는 그 모든 분노들, 인생을 살아가면서 대부분 빛바랜 장난감 세트처럼 되어버리는 그 온갖 분노들이 우글거리고 있지. 문득 생각이 날 때 다시 꺼내보곤 해, 일 년에 한 번 만성절이 돌아오듯이 말이야.”
--- p.214

“하지만 떠나는 순간에 정한 목표 자체는 그 목표에 도달하기까지의 여정에 비한다면 별로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명심해.”
--- p.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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