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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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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3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526g | 153*224*20mm
ISBN13 9788997838134
ISBN10 89978381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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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초보자를 위한 가장 부담 없는 글쓰기 책!
나만의 글을 창조하는 힘을 길러주는 베껴 쓰기 교본 30편 수록


글쓰기에 대한 욕망은 있으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초보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글쓰기 해결책을 담아 독자들의 지지를 받았던『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이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2010년 출간된 초판의 몇몇 오류를 수정하고 차례를 다듬어 개정판으로 다시 독자들과 만난다.

모든 위대한 창조는 서투른 모방에서 비롯됐다는 말처럼 피아노를 치든, 그림을 그리든, 영어를 말하든 처음에는 따라해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따라 하고 흉내 내고 베끼는 연습 없이는 창조도 없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글쓰기를 제대로 하려면 우선은 베껴 쓰는 것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베껴 쓰다 보면 좋은 어휘와 문장이 내 것이 되고 나만의 글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 사람, 지금보다 글을 좀 더 잘 쓰고 싶은 사람, 잘 읽히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당장 이 책으로 시작해보자. 수년간 성인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강좌를 해온 저자는 줄 바꾸기부터 조사와 어미의 활용법, 글을 구성하는 법, 고치고 다듬는 법에 이르기까지 초보자들을 위한 명쾌한 글쓰기 원칙 30가지를 제시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1강 보기에 좋은 글이 읽기도 좋다 : 행갈이와 들여쓰기
베껴 쓰기 1 ▶ 심산, 『심산의 마운틴 오딧세이』 중에서
2강 글을 살아있는 생물로 대하라 : 글쓰기의 형식
베껴 쓰기 2 ▶ 이철환, 『반성문』 중에서
3강 작가들도 다른 작가의 글을 베껴 썼다 : 베껴 쓰기로 연습하기
베껴 쓰기 3 ▶ 한비야,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중에서
4강 우리는 왜 쓰려 하는가 : 글쓰기의 좋은 점
베껴 쓰기 4 ▶ 정혜윤, 『그들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중에서
5강 무엇을 쓸지보다 어떻게 쓸지를 생각하라 : 글쓰기의 소재
베껴 쓰기 5 ▶ 박종호, 『황홀한 여행』 중에서
6강 쉽게 쓰는 게 정답이다 : 글을 쉽게 쓰는 법
베껴 쓰기 6 ▶ 이만교, 『글쓰기 공작소』 중에서
7강 조사 사용에 주의하라 : 우리말의 특징 (1)
베껴 쓰기 7 ▶ 장영희,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중에서
8강 어미를 잘 써라 : 우리말의 특징 (2)
베껴 쓰기 8 ▶ 김탁환, 『천년 습작』 중에서
9강 생략된 표현에 주의하라 : 우리말의 특징 (3)
베껴 쓰기 9 ▶ 휘민, 『생일 꽃바구니』 중에서
10강 우리말은 이심전심으로 소통한다 : 우리말의 특징 (4)
베껴 쓰기 10 ▶ 전우용, 『서울은 깊다』 중에서
11강 잘난 척하는 마음을 버려라 : 글을 쓰는 자세
베껴 쓰기 11 ▶ 도종환,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중에서
12강 문장을 길게 쓰지 말고 잘라 써라 : 다.다.다. 사랑하기
베껴 쓰기 12 ▶ 조중걸, 『나의 학생들에게』 중에서
13강 그리고 그런데 그래서? 어쩌라고 : 불필요한 접속부사 빼기
베껴 쓰기 13 ▶ 원재훈, 『오늘만은』 중에서
14강 새로 나온 샴페인과 진짜 콜라 꾸: 미는 말과 꾸밈 받는 말
베껴 쓰기 14 ▶ 명로진, 〈젊음과 늙음〉
15강 주어와 술어를 어울리게 써라 : 주어-술어 호응
베껴 쓰기 15 ▶ 허수경, 『길모퉁이의 중국식당』 중에서
16강 소리 내 읽으며 어색한 문장을 찾아라 : 비문 고치는 법
베껴 쓰기 16 ▶ 김연수, 『여행할 권리』 중에서
17강 한 번에 하나씩 써라 : 좋은 구성이란
베껴 쓰기 17 ▶ 박범신, 『남자들 쓸쓸하다』 중에서
18강 단순하면 단순할수록 좋다 : 멋 부리지 않는 글쓰기
베껴 쓰기 18 ▶김어준, 『건투를 빈다』 중에서
19강 다이어트 글쓰기 : 글 고치는 법
베껴 쓰기 19 ▶ 정이현, 『풍선』 중에서
20강 독자의 입장이 되라 : 글을 분명하게 쓰는 법
베껴 쓰기 20 ▶ 신영복, 『강의』 중에서
21강 독자의 이해를 구하지 마라 : 여지를 남기는 글
베껴 쓰기 21 ▶ 공지영, 『수도원 기행』 중에서
22강 글은 이어진 사슬이다 : 긴장감 있는 글
베껴 쓰기 22 ▶ 조연호, 『행복한 난청』 중에서
23강 글을 쓰려면 탄탄한 플롯을 짜야 한다 : 글의 시작과 중간과 끝
베껴 쓰기 23 ▶ 남경태, 『개념어 사전』 중에서
24강 흥미롭게 시작해야 독자를 유혹할 수 있다 : 도입부 쓰는 법
베껴 쓰기 24 ▶ 황학주, 『당신, 이라는 여행』 중에서
25강 화려한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 : 중간 구성 문제
베껴 쓰기 25 ▶ 성석제, 『재미나는 인생』 중에서
26강 끝을 위한 비장의 무기를 마련하라 : 글의 결말
베껴 쓰기 26 ▶ 정여울, 『미디어 아라크네』 중에서
27강 틀린 부분이 없는지 사전을 찾아라 : 고치고 다듬기
베껴 쓰기 27 ▶ 윤광준, 『윤광준의 생활명품』 중에서
28강 책이 내 것이라야 책속 내용도 내 것이 된다 : 글쓰기를 위한 책 읽기
베껴 쓰기 28 ▶ 홍세화, 『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이 많이 달라 보일 걸』 중에서
29강 기록이 모이면 한 권의 책이 된다 : 메모의 힘
베껴 쓰기 29 ▶ 서명숙,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 걷기 여행』 중에서
30강 술 취해서 썼냐? : 반복의 위험
베껴 쓰기 30 ▶ 임선경, 『연애 과외』 중에서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몇 해 동안 성인들을 대상으로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수강생들이 써 온 글을 보며 ‘이런 부분만 고치면 좋은 글이 될 텐데’, ‘이것만 알아도 수월하게 글을 쓸 텐데’, ‘이것만 염두에 두면 훨씬 글을 잘 쓸 텐데’ 하는 생각들이 쌓였다. …… 글쓰기는 ‘내가 가진 지식과 감정을 상대방에게 글을 통해 전하는 것’이라는 전제하에 썼다. 말이나 몸짓으로 내 의사를 전할 때와는 달리, 글로 나의 무엇인가를 전하려면 나와 상대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써야 한다. 언어 사용을 위한 최소한의 원칙이 있다. 그 원칙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내가 말하는 원칙은 오직 현장에서 나온 것이다. 그동안 수강생이나 예비 작가들의 원고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로 10만 장이 넘을 것이다. 방대한 사례를 분석하고 정밀하게 따져서 ‘단순하고, 쉽고, 소통하는 글은 좋은 글’이라는 큰 틀을 세웠다. 여기에 세세한 이야기를 더했다.--- 『초판 서문』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보다 독자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화장을 하는 여인의 심정으로 글을 써라. 그가 마스카라를 원하면 눈가에 검은 떡칠을 해라. 그가 노메이크업이 좋다 하면 기초화장만 해라. (아무리 그래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나만을 위한 글쓰기를 하겠다고? 죽어도 그가 시키는 대로 화장 못하겠다고? 좋다. 당신만을 위한 글쓰기를 하려면, 제발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마라. 당신만을 위한 화장을 하겠다면, 앞으로 10년 동안 애인 없이 살 각오를 해라. 줄을 바꾸는 것도, 문장의 첫 칸을 비우는 것도, 모두 읽을 사람을 위해서다. 형태를 바꿔 주면 읽기 훨씬 편하다.--- 『보기에 좋은 글이 읽기도 좋다』

한번 써 보라. 제목을 정하고 끼적여 보라. 나만의 쓰기 공책을 만들어 보라. 블로그에 글을 올려 보라. 한 권의 책을 만든다 생각하고 적어나가 봐라. 재미있다. 즐겁다. 행복하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도 되고, 감동적인 부분 한 쪽을 베껴 써도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나는 것들을 주절주절 늘어놔도 괜찮다. 자기 전에 침대 머리맡에서 메모를 해도 좋다. 무엇이든 써라. 그 쓰는 행위가 언젠가 당신에게 큰 기쁨을 줄 것이다.--- 『우리는 왜 쓰려 하는가』

일단, 잘난 척하는 마음만 없으면 ‘좋지 않은 글’은 쓰는 일은 면할 수 있다. 잘난 척하는 마음은 오만, 교만, 타인에 대한 무시, 글에 대한 방심,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한 과시 등등을 말한다. 이런 자세로는 좋은 글을 쓸 수 없다. 또, 사실보다 훨씬 과장해서 표현하려는 마음, 거짓으로 예쁘게 꾸미려는 마음, 남들 흉내 내서 쓴 글, 무미건조한 글, 혼잣말 같은 글,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 하고’ 하는 글 등이 나쁜 글이다.--- 『잘난 척하는 마음을 버려라』

문장을 써 놓고 퇴고하는 단계에서 비문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가 쓴 글을 ‘소리 내서 읽는 것’이다. 교육방송에서 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을 때였다. 유명 저자들을 초청해서 책의 한 부분을 낭독하게 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가는 신경숙이다. 신경숙은 자신의 소설 『리진』을 낭독하면서 리진과 명성황후의 대사를 번갈아가며 읊었다. 마치 라디오 드라마 성우처럼 그녀는 어린 리진과 중후한 민비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나는 물었다.
“어쩌면 그렇게 연기를 잘하십니까”
신경숙 작가가 답했다.
“나는 소설 한 편이 끝나면, 처음부터 끝까지 작중 인물이 되어 큰 소리로 읽어봅니다.”
바로 그거다. “큰 소리로 읽어 보기!”--- 『소리 내 읽으며 어색한 문장을 찾아라』

문장과 문장을 이어주는 것은 접속사가 아니다. 저자가 가진 의식이다. 그 의식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 글을 써 놓고, 독자의 입장에서 의문을 제기해 보라. 그 의문에 답을 써 보라. 그런 다음 처음부터 다시 글을 이어나가 보라. 문구의 위치를 서로 바꾸어 보기도 하고, 단어를 다른 것으로 교체해 보기도 하면서. 처음보다 훨씬 부드러운 문장이 된다.--- 『독자의 입장이 되라』

소설이 아니어도, 소설처럼 써야 한다. 우리가 쓰는 글이 그저 혼자 읽고 말 것이 아니기에 그렇다. 소설이 아닌 에세이를 쓰더라도, 재미있든가 슬프든가 웃기게 하여야 하기에 그렇다. 그게 아니라면 우리는 글을 쓸 이유가 없다. 재미도 없고, 슬프지도 않고, 웃기지도 않은 글을 왜 읽어야 하냔 말이다.
글은 이어진 사슬과 같다. 천 개의 고리로 된 사슬이 있다 치자. 천 개의 고리 중 한 개라도 끊어진다면 사슬 전체를 못 쓴다. 하나의 산문은 천 개의 고리다. 천 개의 고리 중 하나가 허술하면 전체가 무너진다. 하나의 꼭지는 단단히 이어져 있어야 한다. 하나의 문단, 그리고 하나의 문장 역시 단단히 이어져 있어야 한다.
--- 『글은 이어진 사슬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그냥 눈으로 읽을 때와 한 자 한 자 노트에 옮겨 적어 볼 때, 그 소설들의 느낌은 달랐다. 필사를 하면서 나는 처음으로 ‘이게 아닌 데……’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것이다. 나는 이 길로 가리라. 베껴 쓰기를 하는 동안의 그 황홀함은 내가 살면서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각인시켜준 독특한 체험이었다.
- 신경숙, 『아름다운 그늘』

단기간에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 베껴 쓰기
소설가 신경숙은 낮엔 일하고 밤엔 공부하는 산업체 특별반을 다닐 당시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필사하면서 소설가의 꿈을 꾸었다. 시인 안도현은 대학시절 백석 시인의 시를 노트에 베껴 썼다. 그는 베껴 쓰기가 글쓰기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1인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SNS, 블로그에 칼럼, 여행기 등을 올리는 일반인들이 글을 묶어 저자로 데뷔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30권 이상의 책을 낸 저자이자 글쓰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명로진은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베껴 쓰기’를 제안한다. 모든 위대한 창조는 서투른 모방에서 비롯됐다. 따라 하고 흉내 내고 베끼는 연습 없이는 창조도 없다. 좋은 글을 베껴 쓰다 보면 좋은 어휘와 문장이 내 것이 되고 나만의 글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은 총 3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한국 최고 작가들의 문장을 베껴 쓰기 교본으로 제시하였다. 이 책에 언급된 작가들의 글을 꾸준히 베껴 쓴다면 독자들의 글쓰기 실력이 일취월장할 것이다. 책은 독자들이 베껴 쓰기 쉽도록 잘 펼쳐지는 제본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우리는 어떤 글을 읽을 때 ‘글이 좋다’라고 생각할까? 일단, 잘 읽혀야 할 것이다. 잘 읽힌다는 것은 저자가 자신의 감정이나 사상을 독자에게 잘 전달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바로 소통이 잘 된다는 것, 커뮤니케이션이 잘 된다는 것을 뜻한다. 말을 횡설수설하는 사람은 글도 그렇게 쓴다. 음악평론가 이영미는 말했다. “글을 써 보면 알게 된다. 무엇이 당신의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고 있는지.” - p.110

초보자가 지켜야 할 쉽고 빠른 글쓰기 원칙 30가지
국문법 전공자가 아닌 저자는 “내가 말하는 모든 원칙은 오직 현장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힌다. 그는 글쓰기 강의를 하면서 수강생이나 예비 작가들의 원고를 수없이 봐왔다. 분량이 무려 200자 원고지로 10만 장에 이른다. 방대한 사례를 분석하고 정밀하게 따져서 초보자들이 글을 쓸 때 주의해야 할 원칙 30가지를 이 책에 담았다.
문법적으로 옳은 글이냐, 틀린 글이냐는 따지지 않는다. 저자는 글로 나의 무엇인가를 전달하려면 나와 상대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써야 한다며 ‘단순하고, 쉽고, 소통하는 글이 좋은 글’이라고 강조한다. 첫 번째 글쓰기 원칙으로 ‘보기에 좋은 글이 읽기도 좋다’를 내세우며 행갈이와 들여쓰기의 중요성을 얘기할 만큼 읽는 사람을 배려하는 글쓰기를 하라고 한다. 그 외 조사와 어미의 사용법, 글을 구성하는 법, 고치고 다듬는 법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 제시된 모든 글쓰기 원칙은 글이 소통의 수단임을 전제로 한 것이다.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 사람, 지금보다 글을 좀 더 잘 쓰고 싶은 사람, 잘 읽히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글쓰기에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47건) 리뷰 총점8.6

혜택 및 유의사항?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꿈*******자 | 2016.08.23 | 추천8 | 댓글14 리뷰제목
2010년 처음 나왔던 이 책은 2013년 개정판으로 나오고 지금은 2016년 개정판으로 나왔다. 달라진 게 뭐가 있을까 싶어 목차를 보니 내용은 바뀌지 않았고, 각 장의 제목 일부만 달라진 것 같다. 달라지지 않은 이 책을 다시 읽겠다고 생각한 것은 어쩜 글을 대하는 내 마음이 변해서 일 것이다. 무작정 잘 쓰고 싶었던 2011년에 비해 지금은 좀 달라진 것 같다. 잘 쓰는 것도 잘 쓰는 거;
리뷰제목

2010년 처음 나왔던 이 책은 2013년 개정판으로 나오고 지금은 2016년 개정판으로 나왔다. 달라진 게 뭐가 있을까 싶어 목차를 보니 내용은 바뀌지 않았고, 각 장의 제목 일부만 달라진 것 같다. 달라지지 않은 이 책을 다시 읽겠다고 생각한 것은 어쩜 글을 대하는 내 마음이 변해서 일 것이다. 무작정 잘 쓰고 싶었던 2011년에 비해 지금은 좀 달라진 것 같다. 잘 쓰는 것도 잘 쓰는 거지만, 내 생각과 의미가 깃든 그런 글을 쓰고 싶다고나 할까

 

다시 만난 이 책을 보면서 생각했다. 결국 글이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 좋은 글을 보고 베껴 쓰면서 글에 담긴 의미를 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작가는 모두 30장에 걸쳐 글쓰기의 기초를 말한다. 이론적으로는 알지만 실천하기엔 쉽지 않은 방법들. 베껴 쓰고 연습하다 보면 깔끔하고 쉬운 글을 쓸 수 있겠지

 

블로그를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리뷰를 쓴 게 7년 정도 된 것 같다. 리뷰를 쓰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읽은 책을 또 읽고, 읽을 책을 또 빌려오거나 같은 책을 또 사는 나를 보고 깜짝 놀라서다. 책 읽은 흔적을 남기면 그런 실수를 줄이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리뷰를 썼다. 처음엔 줄거리를 쓰고 한두 줄의 느낀 점을 쓰고도 뿌듯했지만, 이후엔 글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소설로 시작한 책 읽기는 다양한 형태로 뻗어나갔고, 그에 맞는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찾아보게 된 다양한 글쓰기 책들. 결국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과 많은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해 봐야 한다는 사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글을 쉽게 쓰고, 이해하기도 쉽다는 점이다. 또한 좋은 글을 읽으면서 옆에 베껴 쓸 수 있는 여백을 남겨 두었다는 점이다

 

리뷰든 뭐든 글을 매일 쓰게 되면 글 쓰는 게 조금이라도 수월해 질 줄 알았다. 하지만 리뷰를 쓰면 쓸수록, 글을 쓰면 쓸수록 더 어렵다. 그건 아마도 더 잘 쓰고 싶은 욕심 때문일 것이다. 나 역시도 잘 쓰고 싶은 욕심에 이렇듯 읽었던 책을 또 읽고 있으니까. 하지만 이런 욕심이나 생각은 비단 나 뿐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고속도로로 가지 않고 나만의 국도를 선택한 이유는 하나다. 글이란 하루아침에 잘 쓰게 되는 것도 아니고, 어느 날 갑자기 하고 능력을 발휘되는 것도 아니니까.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조금씩 가기로 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댓글 14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양* | 2016.01.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군대에 있을때 읽은 책이다.블로그에 글을 쓴다던지 편지를 쓴다던지 나중에 문서를 작성할 일이 있을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2015.06.17 에 읽음주요문구작가'글쓰기 : 내가 가진 지식과 감정을 상대방에게 글을 통해 전하는 것'(오옹. 사전처럼 좋다!)  퇴고할 때의 세가지 원칙 첫째, 말하듯 쓴다. <다쩜, 다쩜, 다쩜> 둘째, 잘게 나눈다.<한 문단을 나눈 후 다;
리뷰제목

군대에 있을때 읽은 책이다.

블로그에 글을 쓴다던지 편지를 쓴다던지 나중에 문서를 작성할 일이 있을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5.06.17 에 읽음


주요문구


작가

'글쓰기 : 내가 가진 지식과 감정을 상대방에게 글을 통해 전하는 것'

(오옹. 사전처럼 좋다!)


  퇴고할 때의 세가지 원칙

 첫째, 말하듯 쓴다. <다쩜, 다쩜, 다쩜>

 둘째, 잘게 나눈다.<한 문단을 나눈 후 다쩜, 다쩜, 다쩜>

 셋째, 주어를 길게 쓰지 않는다.

아이를 낳아 키우는 과정은 제 2의 탄생이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아이로 인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되기도 하고, 그간 무심코 살아왔던 하루하루가 한 생명에게 이렇게 큰 변화와 성장을 가져온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경이로움마저 느끼는 것이 엄마다.

↑ 엄마다. 이전의 것들이 주어이다. 너무 길다.


Writing Rules


1.세 줄이 넘어가면 (되도록 줄을 바꿔라) + 문장의 첫칸을 비우는 것도

2.규정과 명제를 앞세우지 말고 내글이 다른 사람과 통할 수 있는지를 따져라.

(블로그에서는 한 문장마다 줄을 바꾸어서 쓰는 경우가 있다. - 사람들이 읽기 편해서 라고 한다.

- 한 호흡 당 문단을 끊어서 하는 것이 국어 규범에는 옳은 것이다. 

- 옳다/그르다 , 맞다/틀리다 , 같다/다르다

- 그렇지만 틀리지는 않다.

- 언어는 살아있는 생물로서 바뀔수 있다.

- 글은 살아있는 생물이다.)

3.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베껴 쓴다.

(대가의 작품을 음표 하나하나 그대로 되살리며 연주하듯 구두점 하나까지 그대로 베껴야 한다.)

4.자신이 왜 글을 쓰는지 생각하라.

(왜 글을 쓰는지 알게 되면 글쓰기가 왜 좋은지도 알게 되고, 당신은 결국 매일 글쓰기를 하게 될 것이다.)

5.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자신부터 분석해 봐라.

(우선 자기 자신에 대해서 분석하고 자신이 가장 많이 하는 일을 발견하라. 가장 많이 하는 일 중에 당신의 쓸 거리가 있다.)

6.글을 화려하게 치장하려 하지 말고 쉽게 써라.

(쉬운 말을 쓰는 게 창피한 게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어려운 말을 아는척 하는게 창피한 일이다.)

7.조사를 잘 써라.

(우리말은 어떤 조사를 쓰느냐에 따라 뜻이 달라지므로 조사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8.조사만큼이나 어미도 잘 사용해야 한다.

(우리말에서는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서술어가 문장 맨 뒤에 나오므로 어미를 잘 써야 한다.)

[Writing Rules 7+8 = 조사는 스스로 정하지만 어미는 혼자 정할 수 없는 것이 인간관계 같다.]

9.우리말에는 생략이 많다는 사실을 유념하라.

(우리말은 영어와 달리 주어를 빼도 목적어를 빼도 무슨 뜻인지 알아듣는 경우가 많다. 이 얼마나 편리한 언어인가.)

10.우리말은 이심전심을 기본으로 소통한다.

(말하기 곤란한 상황이나 이름이 얼른 생각나지 않을 때 사용하는 '거시기'라는 단어에는 이심전심으로 소통하는 우리 말의 특징이 담겨 있다.)

11.잘난 척하며 쓰지마라.

(좋은 글을 쓰려면 먼저 잘난 척 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좋은 글이란 감동을 주는 글인데 잘난 척 해서는 감동을 줄 수 없다.)

12.한 호흡에 읽을 수 있게 써라.

(글을 읽기 위해 쓰는 것이다. 읽는 사람을 고려해 다쩜. 다쩜. 다쩜. 을 사랑하라.)

13.필요 없는 접속부사는 무조건 빼라.

(그리고, 그런데, 그래서 등등 접속부사를 남발하면 글이 깔끔해 보이지 않는다.)

14.꾸미는 말은 꾸밈받는 말 앞에 쓴다.

(우리말은 단어 순서에 크게 구애받지 않지만 이 원칙은 예외다. 꾸미는 말과 꾸밈받는 말의 순서가 바뀌면 모호한 표현이 된다.)

15. 주어와 술어를 어울리게 써라.

(문장의 최소 요건은 주어와 술어가 서로 짝이 맞는 것이다. 주어와 술어가 어울리지 않는 문장을 우리는 비문이라고 한다.)

16.큰소리로 읽어가며 고쳐라

(다 쓴 글에서 비문을 찾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큰소리로 읽다 보면 어색한 문장이 보일 것이다.)

17.하나만 이야기하라.

(글을 쓸 때는 구성이 중요하다. 가장 나쁜 구성은 독립된 이야기들을 아무 개연성 없이 이어 놓는 것이다.)

18.멋 부리지 마라.

(처음 글을 쓰는 사람일수록 단문으로 끝내라. 어설픈 수식은 금물, 글이란 단순하면 단순할수록 좋은 것이다.)

19.글에서 군살을 빼라.

(당신이 쓴 글을 짧고 간단하게 고쳐 쓰며 다이어트 시켜 보라. 훨씬 읽기 수월해질 것이다.)

20.독자의 입장에서 의문을 제기하라.

(질문을 던져놓고 대답하지 않는다거나 간단한 이야기를 복잡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21.너무 친절하게 설명하지 마라.

(독자가 숙고할 기회를 빼앗지 마라. 가끔은 '이게 뭐지?'하며 고개를 갸우뚱거릴 정도의 여지를 남겨두는 게 좋다.)

22.수수께끼를 냈으면 반드시 풀어라.

(만일 1막에서 관객에게 총을 선보인다면 3막에서는 꼭 발사해야 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23.글에는 시작과 중간 끝이 있어야 한다.

(붓 가는 대로, 손가락 움직이는 대로 쓰기 전에 플롯을 짜고 '시작-중간-결말'을 생각하라.)

24. 아이디어는 떠오를 때 바로 적어 놓아라.

(스쳐가는 생각을 잡는 법은 오직하나. 메모뿐이다. 아무리 좋은 생각도 적어 놓지 않으면 도망간다.)



마치 교과서처럼 글쓰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베껴쓰기 좋은 내용들도 있다. (책 중에 어느 한페이지가 옮겨져 있다.)

눈으로 읽어보기도 하고, 큰 소리 내면서 읽어보기도 하고, 직접 손으로 써보기도 하고, 타자로 투두두둑 쳐보기도 하다보니 재미있게 읽은 책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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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껴쓰기로 시작하는 글쓰기 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주*야 | 2015.10.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글쓰기에 관한 책을 쓰시는 분들을 존경해요. 그냥 글을 쓰기도 쉽지 않은데, 좋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야 하니 글쓰기에 관한한 웬만큼 자신 있지 않고서야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 명로진 님은 화려한 이력을 갖고 계신 분이더군요. 신문기자, 연극과 영화의 배우로 출연도 했었고, 글쓰기와 고전 강의를 하면서 네이버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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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관한 책을 쓰시는 분들을 존경해요. 그냥 글을 쓰기도 쉽지 않은데, 좋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야 하니 글쓰기에 관한한 웬만큼 자신 있지 않고서야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 명로진 님은 화려한 이력을 갖고 계신 분이더군요. 신문기자, 연극과 영화의 배우로 출연도 했었고, 글쓰기와 고전 강의를 하면서 네이버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년간의 글쓰기 경험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글쓰기에 대해 느낀 저자만의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습니다.

 

작가 지망생들은 필사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작가 지망생은 아니지만 이왕 쓰는 글 좀 더 재미있고 조리 있게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필사 관련 책들을 찾아보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표지 문구 '모두가 기다려온 쉽고 빠른 글쓰기 해결책!'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글쓰기가 왜 중요하고 어떻게 글쓰기를 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필사가 처음이거나 생소한 독자들을 위해 각 장의 끝에는 훌륭한 작가들의 글을 실어 베껴 쓰기 교본으로 엮었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좋은 작가의 글을 하루에 한두 페이지씩 베껴 써 보고 1년쯤 지나면, 글쓰기에 부쩍 자신이 생기게 된다고. 그때 쓰는 글은, 이전에 썼던 글과 분명 다를 수밖에 없다고요. 사소한 글이라도 좋은 글이 낫겠다는 생각에 필사를 해보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늘 생각하는 거지만 무언가 갈증을 느낀다면 무턱대고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은 미미할지라도 생각만으로 그치는 것보다는 직접 부딪히고 깨져보는 경험이 중요하겠지요. 글쓰기도 마찬가지라고 저자는 힘주어 말합니다.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생각만으로 절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쓰려고 노력하면서 그 실력을 늘릴 수밖에 없습니다. 작가 레이먼드 챈들러도 영감이 떠오르든 말든 일단 정해진 시간에 책상에 앉는 것으로부터 시작했고, 자전적 글쓰기 분투기를 쓴 서민 교수도 <서민적 글쓰기>에서 글을 잘 쓰기 위해 10년 동안의 혹독한 글쓰기 훈련을 해야 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요령이 아니라 꾸준한 글쓰기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책이 쉽게 읽히는 이유는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라면 경험해 보았을 글쓰기의 어려움을 꼼꼼하게 되짚어 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글은 단순해야 한다는 설명과 함께 글을 쓸 때 흔히 하는 오류들을 예시문으로 들어 이해를 돕습니다. 긴 문장보다는 짧게 한 문장을 만들고 주어와 술어를 일치시켜 글의 흐름이 자연스럽도록 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독자의 이해를 구하려고 장황해지는 글이 되어서도 안되고, 끝까지 읽고 싶은 글이 될 수 있도록 글의 시작이 의미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얼마 전 '최고의 도입부 소설'이라는 제목의 흥미로는 포스팅을 본 적이 있는데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카뮈의 이방인 '오늘 엄마가 죽었다.', 이상의 날개에 나오는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등 이제는 그 작가 하면 첫 문장을 떠올릴 정도로 너무나 유명한 명문장이 아닐까 싶은데, 이 책들이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아도 첫 문장의 임팩트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글쓰기의 기본적인 기초만 알고 있다면 되든 안되는 짧은 글이라도 쓸 수 있겠지요. 조금씩 매일 꾸준한 글쓰기 훈련을 통해 좀 더 깊은 글쓰기로 확장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그런 훈련을 통해 자신만의 글쓰기 노하우를 터득해가지 않을까요? 글쓰기는 생각이 아니라 실천일테니까요. 이 책은 훌륭한 작품들의 필사를 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글쓰기의 기초부터 시작하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는 유용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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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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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 2016.02.29
평점4점
글쓰기가 아직은 힘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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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s******9 | 2015.12.31
평점3점
쉽다 술술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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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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