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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그 불편함에 관하여

용서, 그 불편함에 관하여

: 거짓 용서에서 벗어나 성경의 바른 용서 찾아가기

리뷰 총점9.8 리뷰 4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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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0쪽 | 334g | 140*210*20mm
ISBN13 9791187025573
ISBN10 118702557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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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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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이 단어를 떠올리면 단어 자체의 정의보다는 이 단어와 이리저리 얽혀 있는 복잡한 느낌들과 감정이 먼저 불편하게 다가온다. 단어 자체는 언뜻 보면 좋아 보이지만, 단어의 문을 열어젖혀 안으로 한 발짝만 들어서면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감정선들이 얼기설기 꼬여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용서에 대해 얘기할거면 시작도 하지 마세요!”

이처럼 용서라는 주제에 대해 극도로 예민하게 대응하는 이들도 있다. 용서라는 주제를 대하는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는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미성숙하다거나 수준 낮은 사람으로 간주할까 봐 조심스러워하는 경계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쟤는 미안해하지도 않는데 나보고 용서하라고요?”

“그놈을 보면 가라앉았던 내 안의 분노가 다시 끓어오른다고요. 아예 안 보면 안 봤지, 난 걔를 절대 용서 안 할 겁니다!”

“용서해 보도록 할게요. 그런데 내 마음을 내가 어찌해 볼 수가 없네요. 용서가 잘 안 돼요.”

“나보고 그녀를 용서하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화해하고 싶지도 않고, 그러니 그냥 안 보고 살면 됩니다. 용서고 뭐고 다 필요 없어요.”

“그놈을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길에서 만나면 반드시 죽이고 말겁니다.”

“그놈에게서 사과를 받아야 하는데…”

“무조건 용서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용서를 해야 비로소 참되고 성숙한 기독교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용서라는 단어에 덧입혀진 다양한 표현들과 감정선들…. 용서 자체를 절대 하지 않겠다는 결심부터 값싼 용서를 하려고 달려드는 결연한 투사의 모습까지, 실로 다양한 사람들이 용서 때문에 힘겨워 하고 용서 때문에 좌절하며 용서 때문에 화해의 기쁨을 맛본다.

나는 이런 복잡한 감정들이 뒤섞여 있는 용서 한 가운데로 독자들을 초대하고자 한다. 올바른 용서가 무엇인지를 살피면서(특별히 기독교적인 용서가 무엇인지를 살피면서), 혹여나 쓸데없이 진을 빼고 있는 ‘거짓 용서’의 허울을 걷어내고자 한다. 독자들이 이 글의 내용을 어떻게 읽고, 얼마나 동의하며 따라올지는 알 수 없으나, 각 장의 내용을 곱씹어 보면서 저자와 대화하다 보면, 안개가 걷히듯 용서에 대해 모호했던 부분들이 선명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책을 읽다가 납득하기 어렵고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을 만나면 일단 여백에 당신의 생각을 적어 놓고 끝까지 읽은 다음 당신의 기록을 다시 들여다보는 것이다. 마지막 장을 읽기 전까지는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말하고 싶은 알맹이는 분명 마지막 장에 있지만, 거기까지 밟아 나가는 모든 주제들도 중요하기에 한 장 한 장 읽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
---「저자 서문」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저용서는 타인을 위해서 하는 행동이 아니라고 합니다. 관계의 문제에 매여서 전전긍긍하는 자기 자신을 풀어주는 것이지요. 용서의 문제로 마음이 힘들거나 생각이 쉽게 정리되지 않는 분들은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십시오. 신학자의 예리하고 정확한 시각과 사람을 깊이 이해하는 목회자의 따뜻한 마음이 공존하는 책이기에 우리의 지성과 영혼에 큰 도전과 깨우침을 안겨주리라 확신합니다. 책을 덮을 즈음에는 여러분의 마음에서 누군가를 용서할 수 있는 용기와 사랑이 부쩍 자라나 있을 겁니다.
- 김관성 (목사, 행신침례교회)
장애물은 언제나 나를 불편하게 만듭니다. 용서라는 장애물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허들 경기에서 장애물은 ‘넘어지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넘어서라’고 있는 것입니다. 용서라는 장애물을 어떻게 넘어설 수 있을까요? “누군가와 무엇인가를 용서하고 싶지만 용서할 수 없는 자신을 용서하는 일에서 용서는 시작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첫 단추를 이렇게 풀고 나면 나머지는 스르르 풀립니다. 그 때 나는 ‘상처 입은 피해자’도 ‘상처 입은 치유자’도 아닌 ‘치유 받은 치유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이렇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용서, 그 놀라운 은혜와 신비!’ 일독을 적극 권합니다.
- 송길원 (목사, 하이패밀리 대표, 가족생태학자)
주기도문에는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가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에게 죄지은 자에 대한 용서의 기도도 있습니다. 용서는 일용할 양식만큼이나 삶의 실제적 필요입니다. 실제적 필요이기에 그 실천이 쉽지 않은 난제이기도 합니다. 방정열 교수께서 이 난제에 도전하셨습니다. 저자는 무조건적 용서와 조건적 용서의 극단을 경계합니다. 그리고 성경의 실례들을 들어 긴장된 성경적 접근을 추구합니다. 용서가 쉽지 않은 난제이지만 불가능한 과제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성경적 용서의 실천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성경적 용서의 실천을 설교하는 모든 목회자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저자의 모든 견해에 100% 동의할 필요는 없지만 용서의 참된 의미에 접근하도록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저자의 이 책은 진지한 성경적 실천의 지평을 넓히게 합니다. 저자의 수고에 감사하며 이 책을 기도와 함께 강추합니다.
- 이동원 (지구촌 교회 창립/원로 목사)
보통 성경적인 용서를‘무조건적인 용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이 책은 성경의 용서는‘회개(사과)를 조건으로 하는 용서’라고 주장합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도 그렇고,인간과 인간 사이도 그렇다는 입장입니다.하나님이 그렇게 우리를 용서하셨고,십자가 사건도 그것을 잘 보여준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끔찍한 일을 당한 청년 자매가 용서 문제로 탄식의 기도를 드리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해서,사랑과 용서의 분명한 차이,구약의 용서와 신약의 용서,그리고 용서를 구하고 있는 자에게 아직도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면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라고 권고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성경적인 용서를 새롭게 점검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일독을 추천합니다.
- 이찬수 (목사, 분당우리교회)
오랜 세월 친구와 동역자로 함께 한 저자는 만날 때마다 제게 따뜻함과 깨달음을 선사하는 분입니다. 이번 『용서, 그 불편함에 관하여』 라는 책을 읽으면서도 동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래전 사역 현장에서 경험한 한 지체의 고뇌를 외면치 않고 자신의 마음에 고스란히 간직했다가 마침내 써내려간 용서의 글을 통해 저자의 따듯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제대로 도와주지 못한 것에 대한 빚진 마음으로 거짓 용서가 무엇이고 참된 용서(성경적인 용서)가 무엇인가를 풀어 놓습니다. 제가 20년 넘게 목회 현장에서 쉽게 풀어보고자 했던 용서를 저자가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어서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이 책의 진가는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을 때라야 비로소 드러납니다. 그곳에 핵심이 있습니다. 모든 독자들에게 용서에 대한 성경적인 시각이 활짝 열리기를 소망합니다.
- 임종택 (목사, 행복을전하는교회)
이 책은 기독교가 말하는 용서가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관한 책입니다. 저자는 너무 쉬운 정답을 말하거나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이 주제를 회피하지 않습니다. ‘영혼을 섬기는 자’로서 용서의 문제가 인간의 영혼에 얼마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 경험한 저자는, 이 ‘용서’라는 주제를 상식이 아닌 성경을 근거로 정리했고 그 수고의 결과물이 이렇게 책으로 묶였습니다. 사람의 마음, 그 중에 특별히 민감한 부분인 ‘용서’를 다루기 때문인지, 저자는 자신이 만든 목차를 따라 걸어야 할 이들(독자)의 보폭(읽기속도)까지 제안하는 친절함을 보입니다. 일방적인 강요가 아니라 독자와 함께 걷고 싶어하는 저자의 마음을 느낍니다. 이렇게 친절한 안내자라면 조금 어려워 보이는 길이라도 걸을만합니다. 글을 읽는 동안 두 문장에 눈이 머뭅니다. “가해자의 사과(회개)를 조건으로 피해자의 용서가 시작되어야 한다”, “가해자가 진심으로 사과(회개)할 때, 그때 우리는 그를 기꺼이 용서해 주고 있는가?” 당신이 이 저자의 선언과 질문의 대답을 이 책 안에서 차근차근 찾아갈 수 있기를 ... 그리고 이 ‘성경적 용서’가 만들어내는 참된 기쁨과 평안, 그 자유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조영민 (목사, 나눔교회)
그리스도인의 공통된 고민이 있습니다. 결코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할 수 없는 스스로의 모습 때문입니다. 더구나 어중간한 착한 신드롬 때문에 마음이 더 불편하지만 털어놓을 데도 마땅치 않아 마음 한 켠이 늘 무겁습니다. 그런 그리스도인이라면 『용서, 그 불편함에 관하여』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찬찬히 읽어야 합니다. 묵상하며 읽어야 합니다. 저자가 인도하는 십자가 아래에서 그 사랑과 공의에 잠길 때 비로소 용서에 대한 나의 모든 오해와 혼돈이 사라질 것입니다.
- 조정민 (목사, 베이직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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