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2월 12일 |
---|---|
쪽수, 무게, 크기 | 228쪽 | 406g | 150*223*20mm |
ISBN13 | 9791165340605 |
ISBN10 | 1165340607 |
발행일 | 2020년 02월 12일 |
---|---|
쪽수, 무게, 크기 | 228쪽 | 406g | 150*223*20mm |
ISBN13 | 9791165340605 |
ISBN10 | 1165340607 |
프롤로그 당신의 아이는 ‘지금’ 행복한가요? 8 1장 내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 법 ‘기준’이 달라지면 ‘평가’도 달라집니다 인정하기 15 말 듣지 않는 아이를 바꾸는 작은 비법 자기 결정권 주기 19 아이는 잘못을 알고 있습니다 침묵하기 22 아이의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기다려주기 25 습관이라는 씨앗을 심어주세요 안아주기 29 아빠의 큰 사랑을 전해주세요 지혜롭기 33 아이가 부모에게 바라는 것 바라보기 36 당신은 좋은 엄마입니다 죄책감 벗어나기 39 아이의 친구문제는 ‘들어주세요’ 위로해주기 44 넘치는 것보다는 부족한 것이 낫습니다 내려놓기 47 아이가 ‘최우선’임을 느끼게 해주세요 아빠의 역할 50 마음으로 주는 선물 정서적 보살핌 54 사랑의 다른 표현 방식 표현하기 58 당신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엄마가 행복하기 61 2장 내 아이에게 행복을 주는 법 동심에 발맞춰주세요 작은 추억 만들기 67 아이에게는 틈이 필요합니다 마음껏 놀게 하기 72 세상 모든 것이 아이의 장난감입니다 호기심 채워주기 77 혼자서도 잘 하는 아이를 만드는 법 독립심 길러주기 82 아이의 기준을 인정해주세요 다름을 인정하기 87 엄마와 친한 아이 만들기 들어주기 91 아프게 기억하는 것들 1 믿어주기 1 95 아프게 기억하는 것들 2 믿어주기 2 98 ‘통제’에 대한 오해 존중하기 101 받아쓰기 빵점을 받았습니다 회복탄력성 길러주기 104 아이에게 오늘을 선물하세요 지금 행복하기 111 아이가 부모의 경험을 통해서 배우는 것 공유하기 114 아이가 느끼는 행복의 척도 웃게하기 119 함께 양육하는 사회 같이의 가치 122 아이가 내게 배웠으면 하는 것 행복의 가치관 125 눈빛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엄마의 시선 127 아이가 기다리는 말 사과하기 130 3장 내 아이에게 미래를 주는 법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 미래의 교육 139 ‘꿈 교육’이 필요한 이유 꿈 심어주기 148 현명한 사교육 소비가 필요합니다 사교육 157 아이에게 책이 필요한 이유 독서교육 162 생텍쥐페리의 교육철학 교육철학 169 질문하는 아이로 키워주세요 질문을 경청하기 172 아이와 함께하는 신종 하브루타 토론하기 176 ‘공부’란 무엇인가? 노력하기 180 아이 스스로 시작하는 공부 행복교육 183 책육아를 시작하는 엄마들에게 책육아 도전하기 189 책 읽는 기쁨을 선물하세요 무릎에서 읽어주기 192 “나는 청소부가 꿈이야” 적성 196 꾸준한 육아의 힘 우공이산 200 친구의 비밀병기 행복한 책읽기 202 베포가 모모에게 하는 말 책육아 실천하기 206 긍정적인 말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긍정하기 209 아이는 믿는 만큼 자랍니다 다양성 존중하기 212 네모난 세상, 네모난 아이들 맞춤교육 216 당신이 가는 곳이 길입니다 교육방향 223 |
나는 비 자발적인 육아맘이 되어 두 아이를 키우는 중이다. 처음에는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을때가 되면 시설에 맡기고 나도 일을 해야겠다 생각했지만, 시댁과 친정 모두 멀리 떨어져 살고있기에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어 차라리 내가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는게 모두를 위한 길이구나 싶어 전업맘이 되었다.
내 스스로 선택한 일이 아니더라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일을 즐기며 할 수 없을까 고민하며, 조금 더 나를 행복하게 하는 육아는 없을까 하며 최근들어 육아서를 조금씩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 책이 눈에 띄어 집어들게되었는데, 저자의 육아관이 어느정도 나의 소신과 맞닿는 부분이 있어 책의 많은 부분에 공감하며 읽었다. 나도 되도록이면 사교육은 배제하고 스스로 사고하고 주도적으로 자신의 길을 찾는 아이로 키우고싶은데, 저자도 그런 식으로 아이를 키우는 것 같다. 아 육아서를 한권 한권 읽을때마다 좋은 엄마로 거듭나고 있는것 같아 뿌듯하다 ㅋㅋ 더 좋은 육아서를 찾아읽고 나의 육아에 접목해보고, 나의 아이들과 나를 위해 행복한 육아를 고민해봐야겠다.
저는 두 아이를 키우며 스멀스멀 올라우는 내 안의 욕심과 마주할 때면, "나는 오직 아이의 행복에만 집중하겠다."라는 문장을 조용히 읊조립니다. 미래에 있을 아이의 행복을 위해 "지금 이 순간'아이의 행복을 유보하지 않겠다고,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아이의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행복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지금' 행복하지 않은 아이가 '내일'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9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아이들의 지능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옥시토신은 '껴안기 호르몬'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부모가 아이를 안아줄 때 아이들에게 분비되는 호르몬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지능발달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공부하라는 잔소리나 학원으로 돌릴게 아니라 제일먼저, 안아주십시오. 돈 한 푼 안들이고 아이를 똑똑하게 만드는 최고의 비법입니다. 38
오늘, 자식을 향한 당신만의 숨은 사랑법과 표현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들은 보이지 않더라도 온몸으로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60
"탑을 만들 땐 묘한 '틈'을 줘야 해. 탑이 너무 뻑뻑하거나 오밀조밀하면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폭삭 내려앉아. 어디 탑만 그렇겠나? 뭐든, '틈'이 있어야 튼튼한 법이지. 틈은 중요해. 어쩌면 채우고 메우는 일보다 더 중요할지도 모르네." 내 두아이들에게도 이처럼 중요한 '틈'을 주리라 굳은 다짐을 해봅니다. 놀 '틈' 쉴 '틈' 잘 '틈' 생각할 '틈' 그 '틈' 속에서 작은 씨가 뿌리를 내리고, 작은 새싹을 틔우고, 마침내 '큰 나무'로 자랄 것임을 확신하면서 말입니다. 오늘도 저는 '걷는 법을 모르는 아이처럼'뛰어노는 제 두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아이들도 저도 지금 이 순간 충분히 행복합니다. 74
"어머니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의지할 필요가 없도록 해주는 사람'이다."라는 미국 소설가, 도로시 캔필드 피셔의 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숙고해보아야합니다. 86
저의 이야기들을 시기적절하게 들려준답니다. 그 이야기속에 담긴 저의 열정과 용기와 성실함을 아이가 닮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아이는 그 어떤 위인들의 이야기보다, 엄마와 아빠가 몸소 삶 속에서 깨달은 것들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위인은 멀리 있지만, 엄마와 아빠는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치열했던 지난 젊은 날의 이야기와 그것을 통해 깨달은 삶의 가치를 오늘 당신 아이에게 들려주세요. 생각보다 진지하게 들을 것입니다. 118
독서는 부보의 빈부가 자녀에게 고스란히 세습되는 빌어먹을 세상에서 유리천장을 깨뜨리는 거의 유일한 도끼다. <읽기의 말들> 박총 작가 165
독서를 예찬하는 수백만 개의 명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독서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앉아서 눈으로 책을 읽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읽은 책은 곧 머리로 생각하게 되고, 마음으로 느껴, 결국 발로 움직이게 하는 기적의 메커니즘을 가졌습니다. 166
"배를 만들게 하려면 나무와 도구를 손에 쥐어주며 배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대신, 먼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일깨워줘라." 생텍쥐베리의 이 말을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중요한 지침으로 삼고 있습니다. 169
저는 아이들의 질문에는 절대 건성으로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게 공부에 관련된 것이든, 다소 엉뚱한 질문이든, 말도 안 되는 질문이라도 말입니다. 아이들이 뭔가를 진지하게 물으면, 만사를 제쳐놓고 성심성의껏 대답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아이가 질문을 한다는 건 그것이 정말 궁금하다는 뜻이고, 그런 자발적인 궁금증이 생겼다는 건 진심으로 알고싶고 배우고 싶은 심리 상태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