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02이동
리뷰 총점9.2 리뷰 46건
베스트
한국소설 top100 4주
구매혜택

퍼즐 마그넷 증정(선택 가능)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얼리리더를 위한 3월의 책 : WOOF! WOOF! 책멍이 마그넷 증정
3월의 굿즈 : 산리오캐릭터즈 타포린백/물병파우치/3단우산/미니 토트백/마티스 접시&테이블매트 세트
소장가치 100% YES24 단독 판매 상품
3월 쇼핑혜택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90g | 130*188*14mm
ISBN13 9788950985745
ISBN10 8950985748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PROLOGUE | 고민 없이 고민하는 샐리처럼

새해엔 작년처럼 살자
너희는 좋겠다, 나라는 친구가 있어서
좋은 건 더 주고 싶은걸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자
출근이 없으면 퇴근도 없어
아주 나중에 걱정하는 방법
오싹한 호불호 씨의 저주
네 마음의 대변인
샐리니까, 샐리답게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낮잠을 밤까지 자버리면 어떡해.”
샐리가 잠이 덜 깬 몽글몽글한 얼굴로 친구들을 바라봤다.
오늘도 걱정 없이, 고민 없이
평온한 늦잠을 즐기고
당신의 고민을 함께 고민해주며
전혀 고민스럽지 않게 해결 방법도 툭 건네주는
그런 샐리가 지금 우리 곁에 있다.
--- pp.16-17

“뭐야. 샐리라는 이 엄청난 친구. 나만 없잖아?”
샐리는 생각했다. 오늘 이유 없이 기분이 가라앉아버린 건 바로 샐리에겐 샐리라는 친구가 없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결심했다. 오늘부터 샐리, 나 자신과 친해지기로.
?
“고마워.”
샐리는 샐리가 내민 선물을 받아들었다. 가라앉았던 기분이 어느새 말랑말랑하게 부풀어올랐다. 이 셀프 선물 덕분에 샐리는 자기 자신과 좀 더 가까워진 것만 같았다.
거울 속 샐리의 표정이 밝게 빛나고 있는 걸 보면 샐리도 이렇게 오롯이 샐리와 샐리가 친해지는 시간을 기다려온 모양이었다.
--- pp.57-58

야식 때문에 얼굴이 슈퍼문만큼 커져버렸다는 문도, 늦게 자는 바람에 피부가 푸석푸석해졌다는 제임스도, 샐리에게 불만 섞인 메시지를 보내며 아침형 생활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샐리는 조금 시무룩해졌다.
늦은 밤에 보는 TV도, 혼자 하는 게임도, 혼자 듣는 음악도 외롭게만 느껴졌다.
‘나만 잘못 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야…….’

샐리는 그토록 좋아하던 야행성 생활을 포기하고 남들처럼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잠들기 위해 노력했다. 아침마다 알람시계가 처참하게 부서지곤 했지만 어떻게든 일어나보려고 노력했다.
친구들 또한 곁에서 샐리의 노력을 응원해주었다.
“샐리, 하루를 일찍 시작해보니까 어때? 상쾌하지? 에너지가 샘솟는 것 같지 않아?”
“그냥 그래.”
샐리는 정말 그저 그런 기분이었다.
아침형 생활에 조금씩 익숙해지는 동안 고요한 밤에 듣던 노래와, 시원했던 공기와, 밤하늘 같은 것들이 조금씩 잊혀갔다.
--- pp.98-100

브라운은 제임스에게서 뒷걸음질 쳤다. 그제야 브라운은 자신이 쓰러져 있던 이곳이 바로 거대한 저택 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빛이 들지 않는 어둡고 긴 복도와 미로 같이 얽혀 있는 수많은 방. 이곳은 바로…… 호불호 씨의 저택인 것이다.
‘도망쳐야 해……!’
브라운은 어두운 복도를 정신없이 내달렸다. 당장이라도 호불호 씨에게 붙잡혀 끌려갈 것만 같아 공포가 엄습했다.
--- p.163

샐리는 그런 친구들을 보며 말하고 싶었다. 재미로 시작한 일이 열심히 해야만 하는 일이 되어버렸을 때 무언가 잃어버리는 느낌이 들었다는 걸. 그저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좋아하는 친구들과 별일 없이 노닥일 수 있는 여유를, 아무 때나 자고 아무 때나 일어나도 상관없는 무계획을, 한적한 오후에 즐기는 나른한 산책의 온도를 잃고 싶지 않았다.
--- p.214

샐리는 일단 연금술사가 되는 법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기로 했다.
“한번 해보지 뭐. 너무 열심히는 말고.”
너무 열심히 하지 않고, 적당히 비스듬하게.
때로는 포기하고, 애써 견디지 않으면서.
그럼에도 샐리는 늘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나서게 될 것이다.
오직 샐리라서.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그래서 가장 샐리다운 모습으로.
--- pp.221-22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한 번 사는 인생, 샐리처럼!
신비스러운 샐리의 깜찍한 반전 라이프!


브라운앤프렌즈의 마스코트 샐리는 귀여운 생김새에 어울리지 않는 대쪽 같은 성격부터 기원을 알 수 없는 괴력까지, 무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브라운 ‘껌딱지’로, 브라운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샐리가 있다. 늘 엉뚱하고 제멋대로인 샐리의 반전 일상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계획 안 세우기, 해보고 아님 말기. 그렇지만 친구들에게만큼은 은근슬쩍 잘해주기, 큰 손답게 다 퍼주기, 오지랖 펼치기 대장이어서 뜻밖의 감동을 안겨준다. 깜찍한 친구 샐리가 들려주는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의 아홉 편의 엉뚱 발랄 에피소드 안에서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너무 애쓰지 않고, 적당히 비스듬하게
자존감 ‘갑’ 샐리에게 배우는 통쾌한 인생 수업


무조건 참고 견디면 칭찬받던 세상은 지나갔다. 이제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며 완벽보다는 자기만족을 중시하고, 솔직함을 추구하는 시대다. 샐리가 매력적인 건, 귀엽지만 마냥 착하지만은 않은 친구라서다. 늘 엉뚱한 소리를 일삼고, 늦잠 자다 약속에 늦기 일쑤며, 직장인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해 친구들의 마음에 후추를 뿌릴 때도 있다. 하지만 누구보다 튼튼한 멘탈과 자존감을 지닌 샐리는 자신을 사랑할 줄 알며 자기감정에 솔직하다. 그렇기에 친구들에게 조건 없이 통 크게 베풀 줄도, 깜찍한 대변인이 되어 고민을 해결해줄 줄도 안다. 통쾌한 반전과 엉뚱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샐리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너희는 좋겠다, 나라는 친구가 있어서!”를 거침없이 외치는 샐리만의 뻔뻔한 매력에 푹 빠져 어느새 샐리의 주장에 설득을 당하고 만다. 그리고 지금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삶의 태도는 이런 ‘샐리스러움’이 아닐지 생각해보게 한다.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전 5권)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다섯 권으로 출간된다. 최고의 친구 브라운의 진심을 전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을 담은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과 엉뚱 발랄한 샐리의 깜찍한 반전 라이프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고픈 사랑스러운 열정 부자 코니의 『코니의 소중한 기억』, 도도한 패셔니스타 초코의 달콤 쌉싸름한 성장기 『초코의 달콤한 상상』, 브라운과 열 명의 라인타운 친구들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펼쳐 보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가득한 『브라운과 친구들』까지, 라인프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스토리를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전 5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인, 소설가, 방송작가, 극작가 등 캐릭터 못지않게 개성 넘치는 신예 작가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톡톡 튀는 스토리에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보는 즐거움과 소장가치를 더해준다. 다섯 권의 책은 모두 하나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감상해도 충분한 재미가 있지만, 시리즈의 모든 책을 읽었을 때 서로의 이야기가 연결되는 또 다른 숨겨진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사랑과 우정 그리고 진로와 워라밸에 이르기까지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면서도 라인타운이라는 행복한 동화 속 세상을 살아가는 브라운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따뜻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여운을 더해줄 것이다.

회원리뷰 (46건) 리뷰 총점9.2

혜택 및 유의사항?
[서평] 귀여운 샐리와 친구들의 일상 고민 타파 소설집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l**********d | 2020.02.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언제 가장 내 인생이 꼬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가? 이에 대한 답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결국 인생이 꼬이는 시점은 내 스스로에 솔직하지 못하는 때일 것이다. 늘 솔직할 수는 없다지만, 남들의 기준만을 쫓아 살다보면 진짜 나를 잊게 되어 내 삶의 기준이 무너져버리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조차 모르겠다는 고민을 하고 있는 당신, 지금이 바로 이 책 <샐리의 비밀스러운;
리뷰제목


언제 가장 내 인생이 꼬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가? 이에 대한 답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결국 인생이 꼬이는 시점은 내 스스로에 솔직하지 못하는 때일 것이다. 늘 솔직할 수는 없다지만, 남들의 기준만을 쫓아 살다보면 진짜 나를 잊게 되어 내 삶의 기준이 무너져버리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조차 모르겠다는 고민을 하고 있는 당신, 지금이 바로 이 책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을 읽어야 할 시간이다.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은 네이버와 라인 프렌즈가 협업하여 만든 '브라운 앤 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의 두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네이버 블로그 이모티콘으로 익숙한 얼굴들인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 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인 '브라운 앤 프렌즈'들이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귀여운 샛노란 몸통에 그렇지 않은 무표정한 표정의 캐릭터인 샐리가 주인공이다.

 

이 시리즈는 캐릭터마다 담당 작가가 다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다.작고 깜찍한 샐리의 이야기를 그린 저자 김아로미는 2014 서울신문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당선되며 등단한 작가로,연극과 창작 동화 그리고 웹트라마인 힙한선생의 극본을 공동집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영화와 드라마 극본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 책은 브라운 앤 프렌즈를 처음만나는 사람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캐릭터 소개로 책을 시작한다. 얼굴만 알았지 이름도 몰랐던 캐릭터들이 이 소개 덕분에 입체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짧지만 샐리가 이 책에서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세지가 명징하게 드러난 프롤로그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샐리와 친구들의 아홉 가지 에피소드가 진행된다.

 

'출근하기 싫다.'

'어떻게 하면 걱정을 안할 수 있을까?'

'더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싶다.'

 일상에서 마주친 고민들을 샐리와 친구들이 어떻게 풀어나가는가가 주된 줄거리이다. 그러다 보니 마치 샐리와 친구들의 일기를 훔쳐보는 것 같다.

  

캐릭터가 주가 되는 소설이니까 유치하기만 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는 독자도 있겠지만, 이 책 속 샐리와 친구들은 제법 진지하게 누구라도 한번쯤 해봤을 일상 속 고민을 다룬다. 때로는 소설적(혹은 만화적?) 해결법으로 고민이 마무리가 되기도 하지만 이들이 던지는 메세지는 나름 묵직하다.

  

이야기 속에서 샐리는 캐릭터 친구들뿐 아니라 우리네 답답한 일상 속에서 내가 하지 못했던 것들을 대신 해내주는 캐릭터이다. 내 감정과 내 욕망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자기 리듬에 맞춰 인생을 즐기는 샐리의 모습은 오늘날 현대인들의 이상향과 같다. 샐리는 비현실적인 욜로 족도 아니다. 자기를 잘 알기 때문에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는 법도 잘 알고 인생을 산다. 이런 샐리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부러우면서도 대리 만족을 하게 된다. 읽다보면 자연스레 마음 속에서 '인생은 샐리처럼'을 중얼거리게 된다.

  

소설도 참 귀엽고 매력만점이지만, 캐릭터 스토리북답게 아낌없이 색을 쓴 일러스트가 꽉꽉 들어차 있다는 것도 이 책의 매력 포인트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마음의 힐링을 느낄 법하다. 올컬러를 구현하다 보니 종이도 무척 탄탄하고 좋은 것을 써서 소장하기에 무척 용이하다. 표지는 양장본은 아니지만 책 모서리를 둥글게 만든 후가공을 써서 이 책의 귀여움을 배가시킨다.

  

깜찍한 라인프렌즈 캐릭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물론, 독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사랑받을 책이다. 그렇기에 선물용 책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일러스트는 물론 신경 쓴 전체 디자인과 한 편당 분량이 그리 많지도 않고, 일상 이야기를 다뤄 너무 무겁지도 않은 글 덕에 누구라도 유쾌 상쾌하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책읽는 엄마 ::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블*맘 | 2020.02.24 | 추천0 | 댓글1 리뷰제목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뒤숭숭한 요즘,,첫째의 초등입학도 연기되고둘째셋째 어린이집 등원도 무기한 휴원온종일 집에서 아이들이랑 지지고볶은지 4일차집에만 있는 패턴에 아이들도 적응을 한건지이제 조금씩 여유가 생겨서우리는 밥먹을때 외에는 각자 할일(?)들을 하고있다오늘은 마음을 비우고싶어서 가볍게 읽을 책을 들었다목차를 보자마자 피식 웃음이 나는건 무엇?새해엔 작년처럼;
리뷰제목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뒤숭숭한 요즘,,

첫째의 초등입학도 연기되고

둘째셋째 어린이집 등원도 무기한 휴원

온종일 집에서 아이들이랑 지지고볶은지 4일차

집에만 있는 패턴에 아이들도 적응을 한건지

이제 조금씩 여유가 생겨서

우리는 밥먹을때 외에는 각자 할일(?)들을 하고있다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싶어서 가볍게 읽을 책을 들었다


목차를 보자마자 피식 웃음이 나는건 무엇?

새해엔 작년처럼 살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자.

출근이 없으면 퇴근도 없어.

파트가 아주아주 궁금해졌다



이렇게 귀여운 일러스트가 페이지마다 있어서

읽는 재미, 보는 재미도 더했다는 ^^



연말에 열심히 별다방을 다니면서 받은 다이어리

책에서 초코와 코니가 계획을 새우며 종일 고민하듯

나도 다이어리를 펼쳐서 올해의 계획을 적어본다.

그리고 코니가 결심하는것처럼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아날로그적인 삶을 추구하며

취미생활과 자기계발을 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거의 지키지 못한 일들이 더많다는게 함정...

나도 올해는 샐리처럼

미리 계획세워서 꼭 해야겠다고 조급해하지않고

긍정적이고 느긋하게,

그러면서도 즐거운 일상을 지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나의 최대 걱정은 온국민이 다 그렇겠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별일없이 지나가는 것...

걱정을 적어두었다가 나중에 펼쳐보았을때는

아무 일없이 저절로 해결된 샐리의 걱정다이어리처럼

나중에 지금을 떠올리면서

우리 그때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걱정많았지만,

그래도 온가족이 오랜만에 붙어지내고 좋았잖아.

하면서 좋은 기억만남아있기를 샐리처럼 긍정생각해본다.



샐리의 무한긍정파워 에너지 전해받으며

소소하게 웃으며 보기 좋았던 책.

하고싶은대로,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샐리라이프!

코니. 초코, 브라운의 일상은 어떤지 궁금해진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 1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L*****m | 2020.02.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3165. 김아로미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 아르테 친구들과 함께 새해 계획을 세우는 샐리는 문득 친구들과의 많은 추억들로 가득한 지난 달력을 보며 새해의 목표를 ‘작년처럼 살기’로 정한다. 경쟁이라도 하듯 종이를 가득 채운 초코와 코니의 계획표와는 다르게 샐리의 계획표는 백지다. 우리의 삶에서 계획대로 되는 일이 과연 얼마나 될까. 친구들은 계획표를 백지로 두고 올해;
리뷰제목

3165. 김아로미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 아르테


친구들과 함께 새해 계획을 세우는 샐리는 문득 친구들과의 많은 추억들로 가득한 지난 달력을 보며 새해의 목표를작년처럼 살기 정한다. 경쟁이라도 하듯 종이를 가득 채운 초코와 코니의 계획표와는 다르게 샐리의 계획표는 백지다. 우리의 삶에서 계획대로 되는 일이 과연 얼마나 될까. 친구들은 계획표를 백지로 두고 올해의 목표를작년처럼 살기 정한 샐리의 생각에 동의한다.


책에 수록된 아홉 편의 이야기는 너무 애쓰지 않고, 적당하고 비스듬하게 살아가는 샐리와 친구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다. 엉뚱 발랄한 반전 매력의 캐릭터 샐리의 일상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계획 세우기, 해보고 아님 말기 어쩌면 우리가 바라는, 그러나 현실에서 이루지 못할 모습을 하고 있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세심한 성격의 브라운,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코니, 도도해 보이지만 애교쟁이에 여린 마음을 지닌 초코, 재치와 장난기가 넘치는 ,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는 레너드, 섬세하고 여린 감정을 지닌 제임스, 호탕한 허당맨 보스, 부러지고 어른스러운 제시카, 호기심 많은 만큼 아는 것도 많은 책벌레 에드워드, 느긋한 성격에 허술한 면도 많지만 기계를 다루는 재주만큼은 뛰어난 팡요까지 명의 친구들은 작은 체구와 귀여운 생김새에 어울리지 않는 대쪽 같은 성격부터 기원을 없는 괴력까지, 무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 샐리와 함께 좌충우돌 일상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샐리와 친구들의 일상에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다. 대신 김아로미 작가는 엉뚱한 성격의 샐리를 통해 우리가 겪는 매일매일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생겨나는 고민들을 시원히 풀어주고 있다. 어느새 독자는 엉뚱하면서도 나름 대쪽같은 샐리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김아로미 작가의 글은 스토리북을 편의 동화로 만들고, 감성 충만한 소설과 함께 어우러지는 브라운앤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일러스트는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함은 물론, 책날개를 없앤 심플한 디자인에 모서리를 라운딩 처리하여 수집욕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2019 아르테의 행보에 빠질 없는 시리즈가 카카오프렌즈 에세이 시리즈였다면, 올해는 라인의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가 것이다.

신작 시리즈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을 시작으로,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코니의 소중한 기억』, 『초코의 달콤한 상상』, 『브라운과 친구들』까지 다섯 편이 기획되었으며 카카오프렌즈의 에세이 시리즈와 다르게 개성 넘치는 신예 작가들의 소설 시리즈로 선보인다. 편마다 고유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공개되지만, 시리즈를 이어서 읽으면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된다고 하니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부터 천천히 읽어나가는 것도 시리즈를 즐기는 좋은 방법일 같다.


독서를 함에 있어 저마다의 취향이라는 것이 존재하겠지만, 나는 언제라도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과 같은 시리즈 출간을 환영한다. 개인적인 취향을 떠나 이제 독서를 취미로 시작한 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국내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 동화 같은 소설들이 많이 선보이기를 바란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책 중간중간에 삽입된 캐릭터들의 삽화가 매력적인 책! 어른들이 쉽게 읽기 좋은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o | 2020.02.20
평점5점
라인프렌즈 캐릭터들 잘 몰랐는데 이렇게 알게 될 수도 있네요~ 샐리도 귀엽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글***재 | 2020.02.12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