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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드세요 보나페티!

: 메르삐꽁 셰프의 마음을 담는 쿠킹 클래스

리뷰 총점8.6 리뷰 18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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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3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7쪽 | 394g | 153*224*20mm
ISBN13 9791195023202
ISBN10 1195023200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한 사람만을 위한 쿠킹 클래스에
당신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초대한다


보는 순간 갖고 싶어지는 책. 메르삐꽁 셰프 앨리의 쿠킹 클래스 15개를 수백 장의 수채화 그림과 함께 담아냈다. 서양요리에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셰프의 수제자로 만들어주는 특별한 수업. 레시피보다는 원리가, ‘어떻게’보다는 ‘왜’가, 한 접시의 요리가 태어나는 진짜 이야기가 궁금한 당신을 위한 책이다.

레시피가 가득한 책들과 달리, 요리는 15가지뿐이다. 하지만 서양요리의 기초와 체계를 잡는 데는 그것으로 충분하다. 왜 그 재료를 쓰는지, 어떻게 다루는지, 무엇을 의도해야 자신만의 요리가 태어나는지… 하나의 음식을 놓고 지식과 원리, 기술과 테크닉까지 거의 모든 것을 짚어주기 때문이다. 원리만 알면 누구나 자신만의 요리를 ‘창조’하고 수십 가지로 응용할 수 있다. 내 손으로 만든 프레시치즈를 담은 샐러드부터 늘 궁금했던 라타투이와 코코뱅, 따뜻한 프랑스식 국물요리 포토푀와 기다림의 예술 스테이크까지 서양요리의 기본 메뉴들을 보고 읽으며 함께 만드는 특별한 시간! 지금, 한 사람만을 위한 일대일 클래스에 당신의 호기심을 초대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Class 1 봄날의 정원을 담다
프레시치즈 샐러드
Flash Cheese with Salad

Class 2 신선한 계란으로 할 수 있는 일
프리타타
Frittata

Class 3 파리의 해장법
프렌치 어니언 수프
French Onoion Soup

Class 4 정말로 감자라니까요
파리스 매시
Paris Mash

Class 5 토마토가 익어가는 시간
토마토 홍합스튜
Tomato Mussel Stew

Class 6 태양이 키스한 야채스튜
라타투이
Ratatouille

Class 7 시간을 거슬러 돌아온 것들
연어스테이크와 대파 크림스튜
Salmon Steak with Leek Stew

Class 8 이탈리아의 색을 입히다
전복 리소토
Abalone Risotto

Class 9 어느 일요일의 프랑스 식탁
코코뱅
Coq au Vin

Class 10 누구에게나 그리운 맛은 있다
가자미 버터구이와 레몬소스
Sole Meuniere with Lemon Sauce

Class 11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라비올리
Ravioli

Class 12 소리의 향, 기다림의 맛
립아이 스테이크
Rib Eye Steak

Class 13 우리가 기억하는 따뜻함에 대하여
포토푀
Pot au Feu

Class 14 오늘은 즐거움을 굽는 날
로스트 덕 Roast Duck
Class 15 마드모아젤 타탱의 달콤한 실수
업사이드다운 애플파이
Upside-Down Apple Pie
Special Class 맛있는 향기
미르포아, 부케가르니, 향신료
Mirepoix, Bouquet Garni, Herb & Spice

부록 Recipe Cards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이혁
프로젝트 작가전 ‘상류사회(2012)’에서 맺은 인연으로 책 작업을 함께한 이혁은 기억의 흔적들을 통해 ‘본다’는 것의 의미를 찾는 작업을 계속해온 작가. 2006년 관훈갤러리 개인전 ‘조각난 현실의 종합을 위하여’를 시작으로 6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재료의 맛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야채는 따로따로 볶기로 했다. 따로 볶는 다른 이유도 있다. 파프리카의 경우 지용성이기 때문에 볶았을 때 기름에 색이 배어나온다. 그럼 다른 야채에 색이 묻을 테고, 특히 가지는 그걸 쏙 빨아들일 거다. 어차피 스튜로 끓일 건데 싶겠지만 재료 각각의 텍스처나 맛이 다르니까 따로 맛있게 볶아서 끓이면 국물도, 야채도 당연히 더 맛있다. 잡채 만들 때 재료를 하나씩 볶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class 6 ‘라타투이’ p.97

대답하지 않는 재료들과 대화하는 법이 요리다. 상대는 꿋꿋이 절대 입을 여는 법이 없으니 말은 되돌아오고, 어느새 나 자신과 대화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피식 웃게 된다. 재료의 이해, 적절한 시즈닝, 불의 세기, 육즙이 퍼지는 시간, 요리사의 경험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맛있게 요리되리라는 믿음이 완벽한 스테이크를 만든다. 달궈진 팬 위의 스테이크가 지글거리고 육즙이 퍼질 때까지 기다려주면, 입을 열지 않던 녀석들도 부엌 가득 말을 걸어올 것이다. ---class 12 ‘립아이 스테이크’ p.161

그런 날이 있다. 커피를 엎지르고, 신호는 바로 앞에서 바뀌고, 버스는 놓치고, 늘 하던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날. 1889년 호텔리어 스테파니 타탱(Stephanie Tatin)에게도 그런 날이었나보다. 애플파이를 굽는데 파이 도우는 빼먹고 사과만 구웠단다. 풋. 그녀는 어떻게든 해보려는 심정으로 사과 위에 도우를 얹고 다시 구운 뒤 접시에 뒤집어 애플파이를 완성했다. 실수에서 태어난 애플파이(Tarte Tatin) 이야기다. 거꾸로 뒤집는다 해서 업사이드다운 애플파이라고도 불린다. 누군가의 실수가 이렇게 달콤하다면야 얼마든지 사과를 받아줄 수 있을 테다. ---class 15 ‘업사이드다운 애플파이’ p.205

부케가르니(Bouquet Garni) : 향신료 다발이다. 스톡이나 국물요리처럼 향신료가 우러나올 수 있는 요리에 들어간다. 그래서 정해진 것이 없다. 가장 기본적으로 쓰이는 것은 타임, 월계수잎, 파슬리, 후추, 정향이다. 지중해 쪽 사람들은 허브가 곳곳에 널렸으니, 귀한 줄 모르고 한 움큼씩 뜯어 넣을 테니, 우리도 한 번쯤은 근사하게 한 다발을 만들어 넣어주자. 그러나 중요한 건 스톡이나 국물요리에서 풍미를 돕는 것이지, 요리의 주인공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아쉽지만, 부케가르니는 조연이다.
---Special Class ‘미르포아, 부케가르니, 향신료’ p.21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셰프에게 일대일 수업을 받는다면 어떨까
그걸 고스란히 책에 담아보면 어떨까


그런 엉뚱한 상상을 실행에 옮긴 책이 나왔습니다. 출판사 편집자가 실제로 셰프에게 수업을 받고, 초보자의 마음 그대로 실수투성이 요리를 만들어보기도 하면서 그렇게 진행된 15회의 일대일 쿠킹 클래스를 책에 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통의 요리책과는 모습과 내용이 아주 다릅니다. 레시피가 빽빽하게 들어 있지도 않고, 음식이나 조리과정 사진도 아예 없습니다. 그런데 요리가 눈에 보입니다. 할 수 있을 것 같고, 해보고 싶어집니다. 신기하게도, 정말로 그렇습니다.

알려주는 요리 개수는 아주 적습니다
알게 되는 원리와 지식은 아주 많습니다


얘기하기 좋아하는 앨리 셰프의 쿠킹 클래스는 이야기가 넘칩니다. 양파와 가지를 자르거나 닭 한 마리를 준비하면서 왜 이재료를 쓰고 왜 이렇게 손질하는지 일일이 짚어줍니다. 샐러드를 만들거나 스튜를 끓일 때도 왜 이렇게 요리하고 왜 이런 모양으로 담는지 음식의 원리부터 셰프의 주방에 숨겨진 디테일까지 모두다 얘기해줍니다.

그런 원리를 알고 요리하면 초보자도 남의 것을 그냥 따라하는 게 아니라 자신만의 레시피를 창조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 태우거나 간이 짜면 어떤가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이해하고 내 취향과 의도를 담을 수만 있다면 나에게는 그것이 최고의 요리일 테니까요.

딱 15가지 음식을 함께 만드는 동안
서양요리의 기본과 체계를 잡아주는 신기한 책


이 책을 눈으로 읽기만 해도 당신은 알게 됩니다. 프레시치즈를 직접 만드는 게 놀랄 만큼 간단하고 즐겁다는 것을. 맛있는 프리타타의 가장 큰 비결은 신선한 계란이라는 것을. 수프는 서비스 메뉴가 아니라 비용과 정성이 모두 들어간 멋진 요리라는 것을. 토마토와 싱싱한 야채로 누구나 훌륭한 스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맛있는 스테이크를 굽는 데는 불을 다루는 방법과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클래식에서 출발하는 필수 레시피는 물론, 시즈닝과 시어링 같은 기본기부터 소테와 베이스팅 같은 불의 테크닉, 스톡과 브로스 그리고 스튜 같은 조리방법까지 서양요리의 체계를 누구나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건 이 책의 큰 자랑거리입니다.

앙리 4세가 프랑스 국민에게 일요일마다 먹으라고 명했다는 코코뱅, 한 호텔리어의 실수에서 탄생한 업사이드다운 애플파이 같은 식탁 위의 얘깃거리는 덤이지요.

때로는 사진보다 섬세하고 정확하게,
때로는 아름답게 영감을 자극하는 손그림 수채화


보는 순간 갖고 싶어지는 책 「맛있게 드세요 보나페티!」에는 화가 이혁님이 손으로 일일이 그린 200여 장의 수채화가 거의 모든 페이지에 들어 있습니다. 사진보다 몇 배 더 상상력과 영감을 자극하는 재료와 음식 그림을 보며 당신만의 요리를 상상하고 창조해보세요.

책 끝에 공들여 그려서 정리한 ‘레시피 카드’는 이 책을 소장하게 된 당신께 앨리 셰프와 화가가 드리는 마음의 선물입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느 해 봄, 대학을 갓 졸업한 아가씨가 레스토랑에 취업 문의를 했다. 어렵다고 하니 일주일 후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커다란 가방을 든 채 눈앞에 서서 웃고 있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를 꼭 닮은 책 「맛있게 드세요 보나페티!」에는 서양 고전요리에 대한 즐겁고 맛있는 상상이 가득하다.
- 서승호 (전 라미띠에 오너셰프/서승호레스토랑 오너셰프)

정지연 셰프의 책은 마치 요리계의 누벨퀴진처럼 새로운 유전자를 지니고 태어난 듯 보인다. 그녀는 널리 알려진 음식을 재해석하는 ‘셰프터치Chef Touch’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다. 서울, 파리, 멜버른을 오가며 보여준 그녀의 셰프터치는 기존 음식을 르네상스 예술작품처럼 새롭게 탄생시킨다.
- 심순철 (세종사이버대학교 조리산업경영학과 교수/프렌치 레스토랑 쉐시몽 오너셰프)

프렌치 테크닉을 배우고 한국에서 자란 앨리는 거침없이 문화에서 문화로 옮겨다닌다. 그녀의 요리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파리스 매시’다. 미국에서도 그렇게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매시 감자를 먹어본 적이 없다. 미국 레스토랑 6곳에서 요리해봤지만 진정한 컴포트 푸드는 고맙게도 앨리에게 배운 것이 전부다.
Paul Y. Chang (하버드대학 사회학 부교수/아마추어 요리사)

회원리뷰 (18건) 리뷰 총점8.6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그리운 이에게 선물하고픈 사랑스러운 요리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레** | 2013.08.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미리보기 없이 외국에서 나온 요리책을 사보면 간혹 배신을 당할 때가 있다. 인테리어에서 요리든지 탁월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의 요리책을 샀는데 몇 장 빼고는 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 모두 텍스트로 이루어진 책이었던 것! 영어로 된 이 책을 읽어보겠다는 생각보다 예쁜 사진 보는 재미를 기대했던 터라  책을 받아본 후 막막;
리뷰제목
미리보기 없이 외국에서 나온 요리책을 사보면 간혹 배신을 당할 때가 있다. 인테리어에서 요리든지 탁월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의 요리책을 샀는데 몇 장 빼고는 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 모두 텍스트로 이루어진 책이었던 것! 영어로 된 이 책을 읽어보겠다는 생각보다 예쁜 사진 보는 재미를 기대했던 터라  책을 받아본 후 막막함이란.. 
 
음식과 관련된 외국 영화를 보면 텍스트로만 된 레시피를 보며 요리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우리에게는 낯선 서양식이지만 그들에게는 이름만 들어도 자연스럽게 모양이 떠오르는 음식이니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한식요리책은 텍스트 위주로 된 요리책이 드문데, 사진 없는 요리책은 한국 독자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인 듯도 하고. 내가 만들고 있는 음식이 전문가의 한 접시와 닮지 않으면 불안하기 시작하는 정답 강박증?의 산물인가 싶기도 하다. 

사진은 더할나위 없이 친절한데 설명은 간혹 아쉬운 것이 있었다. 몇 해 전 양식 자격증을 딸 때 함께 요리를 배웠던 분이 유명한 분들 책을 봐도 진정한 팁은 직접 수업을 들어야 알 수 있다고.책에는 모든 것이 들어있지 않다는 투정을 들었다.  
비율이 생명인 소스에는 정해진 불량을 그대로 따라야 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조절이 가능한 과정도 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살짝 익어 야채가 생생하게  씹는 걸 좋아하는 취향도 있고 야채도 완전히 익혀야 하는 취향도 있는 법.  하지만 그런 식으로 모두 과정을 설명하자면 1-9번까지 사진 밑에 2줄짜리 간단한 텍스트로 어림없는 일이다.  사진과 함께 간단한 설명으로 페이지마다 딱 떨어지게 담는 요리책도 좋지만  깔끔한 과정 사진을 넘어서 시시콜콜한 팁까지 담은 요리책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 보는 요리책이 아닌 읽는 요리책도 가끔 나왔으면! 



 

<보나페티, 맛있게 드세요>는 메르삐공 셰프의 시연요리를 보는 앞에서 보는 듯 요리 과정이 생생하다. 소홀하기 지나치는 재료에 대한 정보까지.  레시피보다 요리의 원리, '어떻게'와 함께 '왜'라는 질문에 충실하다.  사진 대신 오래도록 소장하고 싶은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담겨있다.  한국사람에게 익숙하지 않은 양식은 텍스트만으로도 불안할 수 밖에 없는데, 그 이미지가 섬세한 수채화로 담겨 과정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이미지를 읽는 재미를 더한다. 

맛있는 스테이크를 굽기에 앞서 소의 각종 부위 이미지와 이름과 설명, 레스토랑에서 쓰는 스테이크 이름과 부위, 등급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식이다. 샐러드를 만들기 부분은 샐러드의 어원은 라틴어의 '소금' sal에서 유래했으며 예전에 야채에 소금을 쳐먹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겉절이를 떠올려보면 야채도 소금간을 했을 때 훨씬 맛있지 않겠냐고 묻는다. 책을 읽다보면 요리 수업 중간중간 재미나는 음식 인문학을 수업을 듣는 기분! 
게다가 마지막 페이지에는 실전요리 시간을 위해  요리 재료와 만드는 법 정보를 정돈해 따로 담았으니 요리 하는 이들의 배려에 다시 한번 감동하게 된다. 요리에 취미 있는 사람이라면 소장가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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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맛있게 드세요 보나페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연*원 | 2013.06.02 | 추천5 | 댓글0 리뷰제목
어릴적부터 음식만들기를 좋아해서 텔레비젼에 요리프로도 자주 보고 어른이 되서는 다양한 요리책을 보기도 하고 요즘엔 인터넷이 워낙 발달하니 인터넷으르로 찾아보기도 하고 했더랬죠. 어릴 적 생각이 나네요. 그 당시 레시피라는 것도 잘 모르고 요리 프로에 나오는 재료들이 하나같이 비싼 재료들이라 나에넨 언감생심이었습니다. 시골에서 갖 올라와 도시의 음식도 잘 모르거니;
리뷰제목

어릴적부터 음식만들기를 좋아해서 텔레비젼에 요리프로도 자주 보고 어른이 되서는 다양한 요리책을 보기도 하고 요즘엔 인터넷이 워낙 발달하니 인터넷으르로 찾아보기도 하고 했더랬죠.

어릴 적 생각이 나네요. 그 당시 레시피라는 것도 잘 모르고 요리 프로에 나오는 재료들이 하나같이 비싼 재료들이라 나에넨 언감생심이었습니다. 시골에서 갖 올라와 도시의 음식도 잘 모르거니와 너무 비싸 그 재료들을 다 살 수가 없더라구요. 전 없는 재료는 다른 재료로 아니면 있는 재료로만 만들 수 있는 간식들을 만들어 동생을 주곤 했지요. 지금도 동생은 그 당시 누나가 만든게 그렇게 맛있었다며 이야기 하곤 합니다. 하긴 맨날 밥과 김치 콩나물만 먹다가 색다를 음식이었으니 그럴만도 하지요.

 

요리책이라고 하면 새감있는 음식사진과 다양한 재료들 그리고 레시피가 가득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맛있게 드세요 보나페티!는 조금 다른 요리책입니다. 요리책인데 요리는 15가지뿐입니다. 컬러풀한 음식사진도 없구요. 자로 잰듯 어려운 레시피도 없지만 사람을 은근히 끌리게 하는 마력을 가졌습니다. 수채화를 보는 듯한 일러스트도 좋구요. 쿠킹 에세이라고 불리듯 지은이의 마음이 드러나니 공감할 수 있어 좋습니다.

 

보나페티! 프랑스어로 맛있게 드세요란 뜻이랍니다. 저도 얼마전에 이 이름은 가진 레스토랑에서 알았는데요. 요즘에야 서양요리책도 많고 다양한 요리기구며 재료들이 마트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참 쉬워진 요리같아요.

명절이면 갈비와 잡채들로 가득했는데 요즘은 다양한 샐러드와 파스타부터 스테이크까지 집에서도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정말 많지요.

딱딱하게 써 있는 레시피보다 대화체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며 웬지 혼자 요리를 배우는 듯 생각도 들고, 재밌고 유쾌하게 써 내려가서 편안합니다. 작가 정지연은 요리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요리는 마음을 담아야 진짜 맛있는 음식이 나온다고 제가 늘 하는 말인데요. 작가의 마음을 보면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음식에 대한 역사를 알고 재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다면 더욱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더더욱 알게 됩니다.

파리에서는 어니언스프를 해장할 때 먹는다고 하네요. 고기를 먹을 때 뼈를 발라 국물을 내슨 피시 스톡, 비프 스톡이 그렇지요. 요즘은 가루로 나왔던데 유래는 이렇다네요. 우리가 닭을 삶아 먹고 그 육수로 닭죽을 먹는 것과 비슷 한 것 같아요.

프레시치즈는 저도 집에서 아이들과 꼭 만들어 보고 싶은 것중에 하나인데요. 사먹는 샐러드 너무 비싸잖아요.

계란요리인 프리타타는 저도 가끔 해 먹는 요리인데요. 오븐이 없는 저는 양면 프라이팬을 이용한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된답니다.

물론 속의 재료는 제 맘대로이지만요.

 

요리는 마음을 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그대로 담은 요리책을 만나서 읽는 내내 풍요로와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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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보나페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캘**랑 | 2013.06.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보나페티! 내가 아는 몇 안 되는 불어중 하나인데 이번에 읽은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참 재밌는 책이다.  국내서 출판된 요리와 일러스트북의 만남인데다 15개의 레시피가 책소개 문구의 야심찬? 의도대로 읽고 나면 따라하고 싶게 만든다. 앗, 참으로 먹는 거 두루 좋아하는 나지만 오리는 못 먹는 일인인지라... 로스트덕은 빼고...ㅎㅎㅎ;
리뷰제목

 

보나페티! 내가 아는 몇 안 되는 불어중 하나인데 이번에 읽은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참 재밌는 책이다. 

국내서 출판된 요리와 일러스트북의 만남인데다 15개의 레시피가 책소개 문구의 야심찬? 의도대로

읽고 나면 따라하고 싶게 만든다. 앗, 참으로 먹는 거 두루 좋아하는 나지만 오리는 못 먹는 일인인지라...

로스트덕은 빼고...ㅎㅎㅎ 

 

그린이 이혁씨의 일러스트도 식재료들과 조리도구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것들을 시원시원하게 그린 것이 제대로 눈의 호사를 누리게 해주었다. 보다보면 지은이가 쓴 글을 진짜 읽고 그림을 그린 것 같다는 확신이 절로 들게할만큼 그 페이지 글에 맞게 일러스트가 들어 있다.

이만한 크기의 외국 책들에서 보여지는 종이재질에 도화지에 글과 그림을 쓰고 그린 듯한 편집도 내 감성을 자극하였다.

 

 



 목차와 페이지가 접시위에 '차림'으로 써있는 것이 특이하고 재미있었다.

게다가 책 앞부분에 소개된 조리도구들도 한 두개를 제외하고는 지극히 일반 가정에 있을 법한 도구들이었다는 것도 미소짓게 하였다. 어떤 요리를 하기위해 새로 조리도구를 들여야한다는 건 불타는 의지가 있지 않고서야 그 요리를 하게 되기 힘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더러 조리도구 하나씩 들여야 하는 즐거움을 선사해주노라는 분도 계실 것이고 나 역시 때로는 나도 모르게 이미 결제를 끝내놓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그렇다는 얘기다.  


 

지은이 소개를 보니 정지연씨는 비스트로펍 '메르삐공'의 오너 셰프인데다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미띠에'에서 3년간 근무했다고 한다. 호주의 '윌리엄 앵글리스'에서 놀다 왔다고 한다.

무엇보다 요리로 인연이 된 사람들과 먹고 마시고 나이드는 것이 요리를 하는 가장 큰 이유라는 점이 내 마음에 들었다.

 

 

 

 

기존에 자주 사용하고 알고 있던 재료들로 서양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레시피북인데다 식재료에 관한

상식이 담겨져 있어서 글이 많은 요리책임에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군데군데 외국어를 국어화시킨 말이 있어 네이버 어학사전을 찾아보기도 했다.

 

일상적인 재료들로 조금 색다른 요리를 해볼 수 있겠구나 싶은 책이었고 몇 몇 재료의 작용에 관해서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어 주변에 말해주기도 하였다. 사과에 탈모예방효과가 있다는 놀라운 사실은 특히나.

너트메그는 생긴 모양과 이름이 주는 이미지만으로 맛을 상상하곤 했었는데 조금씩만 써도 알싸하게 매운 맛이 난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중세땐 부자들이나 쓸 수 있었던 향신료였다는 것도.

 

책을 덮은 이 시점에서 가장 하고 싶은 요리는 '라타투이'이다. 토마토의 신맛과 여러가지 야채들이 어우러져 6월의 시작을 활기차게 해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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