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02월 13일 |
---|---|
쪽수, 무게, 크기 | 412쪽 | 496g | 128*188*30mm |
ISBN13 | 9791187509462 |
ISBN10 | 1187509469 |
출간일 | 2020년 02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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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12쪽 | 496g | 128*188*30mm |
ISBN13 | 9791187509462 |
ISBN10 | 1187509469 |
20만 구독자가 열광한 화제의 유튜브 역사채널 [써에이스쇼]의 삼국지 누적 조회 수 총 1,000만 뷰 돌파! “정사 삼국지가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니!” 삼국지 팬이라면 단연코 빠져들 수밖에 없는, 유튜브 [써에이스쇼]의 오리지널 콘텐츠 ‘정사 삼국지’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마니아층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는 써에이스의 삼국지는 어떻게 다를까? 많은 이들이 ‘삼국지’ 하면, 유비와 관우, 장비 세 사람의 도원결의를 시작으로 유비 중심의 세계관이 형성된 ‘삼국지연의’의 내용을 떠올린다. 하지만 삼국지연의는 역사를 바탕으로 과장과 판타지를 버무려 재밌는 이야기로 극화한 소설이다. 반면 정확한 사실과 철저한 고증을 통해 유의미함을 찾는 저자 써에이스는, 중국의 후한 말기와 위촉오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 ‘정사 삼국지’를 토대로 난세를 살았던 수많은 영웅들의 활약과 성쇠를 있는 그대로 들려주며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과 유익함을 선사한다. 정사 삼국지는 딱딱한 기록서 같은 문체와 방대한 양으로 쉽게 완독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재미도 없을 것이라는 편견이 많은데,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그린 900여 장의 컬러삽화로 가독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그러면서도 실제 역사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유쾌한 책이다. 써에이스의 글과 그림을 웃으며 읽다보면, 어느새 184년 격동기 후한 말 황건적의 난을 시작으로 280년 오나라의 멸망까지 삼국지 역사 흐름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 |
프롤로그: “소설 따윈 치워버리고 팩트로만 들려준다!” [1부] 황건적의 난: 부패한 정치가 난세를 부른다 1장. 난세의 시작, 십상시와 황건적 2장. 동탁과 반동탁 연합군 3장. 문이 열린 군웅할거의 시대, 동탁의 죽음 4장. 조조의 연주 탈환전, 헌제를 손에 넣는 조조 5장. 강동을 평정하는 손책, 여포의 최후 [2부] 관도대전: 천하의 절반을 손에 넣는 조조 6장. 하북을 평정하는 원소, 관도대전의 서막 7장. 관도대전 8장. 소패왕 손책의 죽음, 원씨 가문을 몰락시키는 조조 9장. 제갈량의 천하삼분지계, 강동의 새로운 군웅 손권 10장. 형주를 날로 먹는 조조, 손권과 유비의 동맹 [3부] 적벽대전: 위촉오 삼국시대의 문이 열리다 11장. 적벽대전 12장. 서서히 기반을 넓혀가는 유비, 관서의 마초를 정벌하는 조조 13장. 유비의 익주 정벌기 14장. 유수구에서 부딪치는 조조와 손권, 합비의 장료 15장. 한중왕 유비, 관우의 죽음 16장. 조조의 죽음, 이릉대전 [4부] 출사표: 제갈량의 북벌일지 17장. 유비의 죽음, 출사표 18장. 제갈량의 연이은 북벌, 황제에 오르는 손권 19장. 제갈량의 마지막 북벌 20장. 조예의 죽음, 원소와 유표의 전철을 밟아가는 손권 21장. 육손을 죽이는 손권, 사마의 움직이다 [5부] 삼국통일: 천하를 통일하는 사마염 22장. 고평릉의 변 23장. 오나라의 제갈각, 위나라의 제갈탄 24장. 강유의 천적, 등애 25장. 난세의 끝, 삼국을 통일하는 사마염 외전. 관구검과 고구려 |
삼국지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라서 여러가지 다양한 삼국지를 읽고 정사삼국지를 읽어보고 싶다고 하여 구입했다. 처음엔 만화책인가 싶을 정도로 표지가 재미있어서 책을 잘못 구입한건가 싶었는데 아이가 재미있게 잘 읽고 있다. 정사 삼국지는 딱딱한 기록서 같은 문체와 방대한 양으로 쉽게 완독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재미도 없을 것이라는 편견이 많은데,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그린 900여 장의 컬러삽화로 가독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그러면서도 실제 역사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초등 아이가 삼국지 게임을 접하면서 삼국지의 등장 인물을 모두 꿰고 심지어 누구누구를 아느냐는 질문까지 쏟아 내어 삼국지를 제대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삼국지연의보다 재미있는 정사 삼국지' 라고 하여 이 뜻이 뭔가 궁금했는데 정사삼국지는 역사기록서로 실제 있었던 사건, 즉 역사 그대로가 주는 재미와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제가 그동안 알고 있던 삼국지는 정사삼국지가 아닌 삼국지연의의 내용으로 더 많은 과장과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접했던 것이었다고 합니다. 솔직히 삼국지는 토막토막 알고 있었던 내용들 더하기 삼국지에 관련한 영화, 그리고 아이에게 읽혀주려고 했던 삼국지 책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이어주고 제대로 잡아준 역할을 하게 된것이 바로 이번에 읽은 정사 삼국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려고 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제가 먼저 푹 빠져 술술 읽고 난 뒤에 왜 다들 삼국지, 삼국지 하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중국 역사에 대한 편견, 우리나라 역사나 제대로 알자는 생각에 등한시했던 오만함이 모두 깨어지고 역사란 결국 '세계를 보는 통찰력에 가까이 가게 하는구나'를 깨닫게 되었어요.
끊임없는 전쟁의 반복, 인재의 등용과 회유, 큰 별들의 뜨고 지는 일들을 삼국지라는 역사를 통해 보니 인간의 권력에 대한 탐욕과 정상에 오른 황제들의 끝과 대물림에서 허무함들이 밀려와 사람의 끝이 참 별것 없구나라는 생각도 들게 되구요.
정사 삼국지를 읽으며 재미있었던 부분들은 정말 쉽게 서술 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삼국지연의에서는 어떻게 기록하고 있는지, 또 다른 기록서에서의 설명과 평가를 함께 비교해놓은 점들을 읽어 볼 수 있어서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어 흥미로웠답니다. 여러가지 일들을 비교하고 평가해 놓은 것을 읽게 되니 내가 알던 유비는 어리석고도 우유부단한 사람이기도 했구나, 조조는 생각했던 것보다 똑똑하고 정확한 사람이었구나, 손권의 색다른 매력에 빠져들기도 하고(말년에 흐릿해진 판단력이 아쉽지만), 제갈량의 활약에 아쉬움, 그리고 외전으로 당시 고구려의 상황까지 넓은 스펙트럼으로 위, 촉, 오에 대한 긴 이야기들에 넓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만 같은 착각을 누리게 됩니다.
특히 영화 적벽대전을 좋아하는 저는 이 영화의 장면들과 내용을 비교해가며 상상하는 재미가 더욱 좋았답니다. (적벽대전에서 알고 있었던 제갈량의 활약이 책의 내용과는 상당히 다른 점도 살짝 충격적;;)
화려했던 유비, 조조, 손권의 시대가 저물고 사마의까지 이어 삼국통일까지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시점을 마무리로 하는 정사 삼국지의 내용들은 세계를 바라보는 제 관점을 바꿔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소 억지스러운 일러스트가 처음에는 어색했으나 이 일러스트로 인해 더욱 쉽게 이해하고 읽어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재미를 더하기까지!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좋은 책이 되어줄거라고 생각해요.
저자 써에이스의 유튜브 방문도 추천합니다! 유튜브|https://www.youtube.com/siraceshow
"국가는 백성을 근본으로 삼으며 강성함은 백성들의 힘에서 나오고 재력도 백성들에게서 나옵니다. 백성이 풍족한데 국가가 빈약하거나 백성은 빈약한데 국가가 강한 일은 일찍이 없었습니다. 바라건데 은헤를 베풀어 백성들을 안정되게 하고 구제하십시오. 이와 같이 하면 몇 년 사이에 국가의 재력은 조금씩 넉넉해질 것입니다." 손권에서 충언하는 육손, p236
죽은 동탁의 시체는 저잣거리에 버려졌는데, 시체를 지키던 관원이 장난삼이 배에 심지를 꽂아 불을 붙였더니 배의 기름 때문에 며칠 동안이나 불이 꺼지지 않고 타올랐다 한다. -본문 내용 중-
서주 대학살은 중국 역사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대학살이었으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만행이었다. 이는 어째서 <<삼국지연의>>에서 조조가 절대 주인공이 될 수 없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본문내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