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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발견

: 앞서 나간 자들

[ 양장 ]
리뷰 총점8.8 리뷰 36건 | 판매지수 4,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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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840쪽 | 1168g | 152*225*40mm
ISBN13 9791156332787
ISBN10 1156332788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앞서 나간 자들의 불멸의 정신을 만나다

“뛰어난 인물의 삶에 인간적 진실을 함께 엮어낸
인간 존재에 대한 이례적인 모자이크화가 탄생했다.”
_[북트립]


『진리의 발견』은 1700년대부터 현재까지 네 세기에 걸쳐 역사적 인물들의 서로 교차하는 삶을 통해 복잡함과 다양성, 사랑이라는 감정의 모순, 진실과 의미와 초월에 대한 인간의 도전을 탐험한다. 행성 운동 법칙을 발견한 천문학자인 요하네스 케플러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과학에서 여성의 길을 닦은 천문학자 마리아 미첼과 조각 예술에서 성별이라는 견고한 암석을 부수어낸 해리엇 호스머, 문학비평가이자 [뉴욕 타임스] 최초의 여성 편집자로 여성주의 운동에 불을 지핀 마거릿 풀러, 시인 에밀리 디킨슨을 거쳐 환경 운동을 촉발한 해양생물학자이자 작가인 레이철 카슨에서 끝을 맺는다. 대부분 여성이며 성소수자인 이들은 모두 대담한 사상가들로 크나큰 장애와 그 시대의 “성별 구조”를 극복하고, 천문학적 발견을 하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환경 운동의 기반을 닦았다.

이들의 삶은 시대와 불화하기도 하고, 시대 앞에 좌절하기도 했으며, 또한 시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가슴 아픈 인간관계에서 비롯되기도 했으며, 다시없을 사랑으로 지상에 빛을 비추기도 했다. 놀라운 성취를 쌓았으나 무시당하고 빼앗기기도 했고, 너무도 허무하게 바다에 잠겨버리기도 했다. 이들의 삶을 통해 독자들은 사회적 중력과 관성의 틀을 벗어나는 삶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불완전한 이 세계를 어떻게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었는지를 볼 수 있다. 저자는 과학, 문학, 예술 분야를 넘나들고 시대를 뛰어넘는 역사적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삶을 통해 상호 연결된 무작위성의 우주를 펼쳐 보인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아름다운 삶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11

요하네스 케플러

1 꿈을 꾸는 자만이 깨어난다 17

마리아 미첼

2 꿈의 궤도 너머를 보다 49
3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는가 79

허먼 멜빌

4 유한에서 무한을 추구하다 105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5 감각 너머의 진실을 향한 열정 121

마거릿 풀러

6 많은 것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159
7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기 187
8 나는 위대한 천성을 지니고 있다 221
9 그녀는 앞을 보며 걸었다 243
10 자신을 좀더 사랑하는 법 267
11 그날 사랑은 눈부시게 빛났다 297
12 사랑과 진실, 아름다움은 하나이다 315

찰스 다윈

13 살아남는다는 것의 진부함 363

윌리어미나 플레밍

14 하녀 출신의 천문 계산자 381

해리엇 호스머

15 예술가의 공적인 삶을 선택하다 407
16 가능성의 본보기가 되다 437

에밀리 디킨슨

17 시인의 탄생 471
18 주인에게 보내는 편지 503
19 상처를 진정시키기 위해 상처를 이야기하기 519
20 정신에도 물질에도 얽매이지 않는 547
21 죽음 그리고 시의 완성 581
22 세계는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605

레이철 카슨

23 시인의 언어로 바다를 노래한 과학자 633
24 광활한 우주에서 뛰노는 정신 653
25 과학의 오용에 맞서다 669
26 인간과 시간의 흐름에 관하여 725
27 “권력이 부패할 때 시인은 정화에 나섭니다” 749
28 영원을 향한 마지막 여행 793

마거릿 풀러

29 재능으로 세계의 일원이 되다 817

참고 문헌 835
감사의 말 839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로 태어났다”라고 케플러는 쓴다. “천공을 아무리 뒤진다 해도 점성술사는 성별의 차이를 찾을 수 없다.” 케플러는 성별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운명의 차이는 천공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 땅 위 문화의 작용에 따른 성별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어머니를 불학무식하게 만든 것은 어머니의 본성이 아니라 이 세계에서 결정한 사회적 위치였다.
--- p.48

1782년 여름 32세의 캐럴라인은 자신의 항성 목록을 만드는 과업을 시작했다. 이듬해 캐럴라인은 처음으로 독립적인 발견을 했다. 유명한 메시에Messier 천체 목록에서 누락된 성운을 발견하고 결정적으로 현재 메시에 110이라고 알려진, 안드로메다은하와 짝을 이루는 왜소타원은하를 발견한 것이다. 오빠 윌리엄 허셜이 사망한 지 6년 후 허셜은 왕립천문학회에서 금훈장을 받은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이는 그 시대에 과학계에서 이룰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업적으로, 또 다른 여성인 베라 루빈이 이 훈장을 받기까지는 다시 168년의 세월이 흘러야 한다.
--- p.74

“나는 탁월해지기로 했습니다.” 열다섯 살의 마거릿 풀러는 한때 자신을 가르친 선생님에게 편지를 쓴다. 때는 1825년, 풀러는 어떤 정식 교육도 받을 자격이 없다. 그래서 풀러는 아버지의 결연한 지도 아래 스스로 자신을 쌓아올려왔다. 풀러의 아버지는 첫 아이가 아들이 아니라는 데 실망했으나 그 실망을 억누르고 맏딸을 지성이 있는 존재로 대우하기로 했다. … 마거릿은 여섯 살 때 이미 라틴어로 된 책을 읽었다. 열두 살 무렵에는 아버지와 철학과 순수수학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다. 마거릿은 얼마 후 자신을 “많은 것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말의 증거라고 묘사한다.
--- p.161

풀러가 소녀들에게 준 가장 훌륭한 선물은 대화의 기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는 것이다. 풀러는 여자들에게 이 능력이 퇴화되었다는 사실을 슬퍼했다. 여자가 남자의 지혜를 담는 저장소가 되기만을 요구받는 시대, “맨스플레이닝mansplaining”의 수신자 역할만을 강요받는 문화에서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 … 풀러는 교실을 대화를 위한 장소로 바꾸었다. 대화에 참가하는 데는 오직 한 가지 규칙만이 존재했다. 반드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었다.
--- p.196

천문대 계산자로 합류한 지 10년 만에 플레밍은 자신이 직접 분류한 1만 개 별의 분포를 기록한 400쪽에 이르는 일람표를 발표했다. … 다른 계산자인 헨리에타 스완 레빗Henrietta Swan Leavitt은 업무 능력이 특히 뛰어나 다른 계산자들의 평균 급료보다 시간 당 5센트 많은 30센트를 받으며 일을 했다. 그녀의 계산 결과는 훗날 우주가 팽창한다는 에드윈 허블Edwin Hubble의 법칙을 증명하는 기초가 되었다. 청각 장애가 있는 애니 점프 캐넌Annie Jump Cannon은 천문대의 다양한 천체 자료를 접한 지 3년 만에 무려 2만 개의 새로운 색인 카드를 덧붙였고, 뒤죽박죽 섞여 거의 활용할 수 없던 데이터베이스를 하나의 일람표로 말끔하게 정리했다. 또 다른 계산자인 세실리어 페인Cecilia Payne은 별의 주요 구성 성분이 수소 가스라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수소를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의 지위에 올렸다.
--- p.400

에밀리의 시를 읽어본 운이 좋은 사람들에게 에밀리는 “움켜쥘 줄만 아는 서툰 손아귀에는 절대 잡히지 않고 애만 태우던 환상을 손으로 잡을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에밀리의 정신은 “햇살을 받아 번쩍이며 섬광을 뿜어내는 다마스쿠스 강철로 만든 칼날 같았다.” 그 정신의 “전기 어린 불
꽃처럼 빠른 직관력과 분석력으로 에밀리는 즉시 핵심을 짚어냈으며 그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생각에 가장 적은 수의 단어에도 초조해했다.” “그녀의 신속한 시적 환희”로 빚어낸 시들은 “6월의 정오, 숲속에서 들리는 새의 반짝거리는 긴 노래처럼 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아무도 그 모습을 보지 못했다.” 이 새는 오직 수전 혼자만을 위해 땅에 내려앉았다.
--- p.595

“재능으로 세계의 일원이 되었다.” 나는 재능으로 세계에 속한다는 실존적인 상태가 인생을 실현하는 데 가장 단순하면서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명성이나 성공보다 훨씬 가치 있으며, 개인적인 애정이나 그 애정에서 비롯되는 탐욕스러운 애착보다 훨씬 관대하며, 행복이나 행복에서 비롯되는 혼란스러운 목표보다 훨씬 적확하다.
--- p.83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지성에는 성별이 없다”
경계를 넘어 인식의 지평을 넓힌 여성들

“천재가 될 수 있는데, 누가 여편네가 된단 말인가?”
_마거릿 풀러, 『19세기 여성』


“나는 탁월해지기로 했습니다.” 열다섯 살 때 마거릿 풀러는 편지에 썼다. 여성이 자신에게 주어진 천부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했던 1825년, 10대의 풀러는 스스로 자기 삶의 주체임을 선언한 것이다.

케플러가 지동설에 관한 우화에서 마녀로 묘사한 탓에 실제로 마녀로 몰려 그 어머니는 고문을 당했다. 어머니의 사후 케플러는 『세계의 조화』에서 “나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로 태어났다”며 인간의 운명은 문화의 작용에 따른 성별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케플러 어머니의 비극적인 삶 이후 저자는 혜성을 관측한 공로로 여성 최초로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의 회원이 된 마리아 미첼(1818~1889)과 여성 해방 운동의 기초가 되는 『19세기 여성』(1845)을 쓴 마거릿 풀러의 이야기로 여성 성취의 역사를 펼친다.

『진리의 발견』에는 조각가가 되기 위해 의대에 들어가 해부학을 공부하고, 이탈리아로 건너가 기꺼이 문화적 난민이 되어 가능성의 본보기가 된 해리엇 호스머와, 예술가로서 공적인 삶을 선택한 해리엇과 달리 철저히 방 안에 은둔하며 지극히 개인적인 내면의 심연을 파고든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삶과 그들의 성취가 펼쳐진다.

마리아 미첼의 과학, 마거릿 풀러의 도전, 해리엇 호스머의 열정, 에밀리 디킨슨의 시는 시간과 공간에 흔적을 남겨 레이철 카슨이라는 성취를 거둔다. 시인의 마음으로 바다를 노래한 카슨은 해양생물학자이자 작가로서 큰 업적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침묵의 봄』을 통해 20세기 환경운동의 시작을 열었다. 이 책에 소개된 여성들은 모두 17세기 프랑수아 풀랭 드 라 바르Francois Poullain de La Barre의 “지성에는 성별이 없다”는 선언을 자신의 삶으로 구현한 여성들이다.

꼬리표를 붙일 수 없는 다양한 사랑

“사랑하는 당신, 나는 이 사랑이 영원히 지속되는 기쁨,
몇 년 동안 커져만 가는 사랑스러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해요.”
_레이철 카슨이 도로시 프리먼에게 쓴 편지


이 책의 또 다른 주제는 바로 사랑이다. 새로운 길을 개척한 선구자인 이 책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양성애자 혹은 동성애자이거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관계를 맺는다. 마거릿 풀러는 특히 자신의 지성과 정신의 주파수에 맞는다면 여성과 남성을 가리지 않고 사랑에 빠졌다. 풀러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제3의 성으로서 남자와 여자를 경험하듯이 우정과 사랑을 경험했다.
마리아 미첼과 아이더 러셀, 너새니얼 호손에 대한 허먼 멜빌의 뜨겁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사랑, 수많은 남자와 여자를 거친 뒤 무학자에 가까운 이탈리아인 오솔리에게 머문 풀러의 사랑, 해리엇 호스머와 코닐리아, 호스머와 애시버트 부인의 사랑에 이어 에밀리 디킨슨과 수전 길버트의 사랑에서 이야기는 정점을 이룬다. 자신의 오빠와 결혼한 수전에 대한 디킨슨의 사랑은 아슬아슬하면서도 안타깝다.

『우리를 둘러싼 바다』를 출간하고 사우스포트의 바닷가에 집을 구한 40대 후반의 레이철 카슨은 그곳에서 도로시 프리먼을 만난다. 도로시에겐 남편이 있었으나 레이철과 도로시는 그 후 12년 동안 900여 통의 편지를 주고받으며 깊은 관계를 쌓아갔다. 둘은 레이철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누구보다 뜨겁고 깊은 사랑을 나누었다.

『진리의 발견』에 소개된 사랑은 한 가지 형태에 머물러 있지 않다. 성별과 나이, 신분과 직업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영혼의 깊은 교류를 이어간 ‘연인’의 모습이다. 우리가 사랑의 종류에 붙이는 그 어떤 꼬리표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사랑,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이 모습에서 저 모습으로, 다시 이 모습으로 끊임없이 활기차게 형태를 바꾸는 사랑을 절대 정의할 수 없다.

감춰진 인물들의 거대한 이야기

“무한한 기회를 가진 존재가 어떤 관계에 국한된
제한적이고 배타적인 견해에 따라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
_마거릿 풀러


메리 서머빌은 “최초의 과학자”이다. 어린 시절 유클리드를 읽느라 집 안의 양초가 다 떨어졌다며 양초를 압수당한 서머빌은 머릿속에 환히 켜진 불빛을 따라 수학의 세계를 탐험했다. 그녀는 라플라스를 번역하고, 『천계의 구조』를 발표한다. 윌리엄 휴얼은 서머빌을 가리키기 위해 “과학자 scientist”라는 말을 처음으로 고안해냈다. 그 당시 흔하게 사용된 “과학의 남자man of science”라는 표현을 적용할 수 없었고, 모든 분야에 정통한 서머빌을 물리학자나 화학자, 지질학자로 한정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진리의 발견』에는 서머빌과 함께 1845년 영국 왕립천문학회에 입회하는 캐럴라인 허셜, 하녀 출신의 천문계산자 윌리어미나 플레밍, 마리아 미첼이 가장 흠모한 시인인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시인 바이런의 딸로 찰스 베비지와 함께 세계 최초의 컴퓨터로 인정받는 해석기관Analytical Engine을 개발한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에이더 러브레이스, 별의 주요 구성 성분이 수소임을 발견한 세실리어 페인 등 다양한 여성 인물의 삶과 업적이 소개된다.

우연성의 기적으로 펼치는 새로운 전기문학

“풀러와 미첼, 카슨은 마침내
가장 훌륭한 전기 작가를 만난 듯하다.”
_[북 앤드 필름 글로브]


이 책에는 마리아 미첼, 마거릿 풀러, 해리엇 호스머, 에밀리 디킨슨, 레이철 카슨 등 주요한 인물들 외에 랠프 왈도 에머슨, 찰스 다윈,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허먼 멜빌, 프레더릭 더글러스, 캐럴라인 허셜, 너새니얼 호손, 월트 휘트먼 등 수많은 주변 인물들의 삶도 실려 있다. 이들의 삶이 펼쳐 보이는 태피스트리는 음악과 여성주의, 과학사, 종교의 성쇠, 그리고 천문학과 시와 초월주의과 환경 운동까지를 아우른다. 한 인물의 삶은 친구, 우연한 만남, 모임, 편지, 심지어 연인이라는 예기치 못한 연결고리로 다른 인물의 삶과 연결된다.

마리아 포포바는 기본적인 저술과 전기뿐 아니라 편지와 메모 하나하나 모두 살펴 인물들의 복잡한 연결고리를 치밀하게 재구성했다. 그 덕에 이 책이 다루는 주제와 이야기의 다면성을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힘들다. 『진리의 발견』은 결국 여러 인물의 교차된 전기이자 과학사이자 문학사이며, 마침내 사랑 이야기로 완성된다. 우주의 무작위성이 어떻게 상호 연결되어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낯설지만 사랑스럽다. 야심 차고 도발적이며 범주를 넘나드는 책이다. 매혹적이며 아름답다.
- [뉴욕 타임스]

포포바의 문장은 지난 네 세기의 문학적 거장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작가는 능숙하고 성실한 문장으로 막대한 양의 자료를 녹여내 번득이는 발상, 이미지, 통찰의 흐름을 만들어낸다. 그 결과 역사적 사실이라는 뼈대에 힘줄과 피부를 입힌, 이 시대에 필요한, 시대를 뛰어넘는, 미래를 내다보는 역사서가 탄생했다.
- [배너티 페어]

네 세기에 걸쳐 위대한 여성들의 삶에 과학계, 문학계의 여러 인물들의 삶을 더해 엮어낸 복잡한 태피스트리 같은 책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정교하게 연마된 지성들이 추는 왈츠 안으로 끌려 들어간다. 대부분 여성이며 대부분 성소수자인 이들은 모두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기 위해 힘껏 노력한 인물들이다.
- [워싱턴 포스트]

책이 다루는 범위와 솜씨 모두 아연할 만큼 놀라운 작품이다. 이 책은 뛰어난 여성주의 책이자 혁명적이고 시적인 문학 작품이다.
- [하버드대학교 크림슨]

이 책은 그 자체로 한 권의 책이 어떻게 다른 책들에 영향을 미치고, 사상이 수백 년의 시간과 대륙을 가로질러 퍼져나가 새로운 발견을 위한 연쇄반응을 일으키는지를 보여준다.
- [더 타임]

통렬하며 역동적이고 흡인력이 있다. 남성과 이성애자 중심 역사서의 틀에서 벗어난 이 책은 거절과 무시에 맞서 자신의 삶을 살아내고 자신의 세계를 창조하려 노력한 여성들의 삶을 보여준다. 풀러와 미첼, 카슨은 마침내 가장 훌륭한 전기 작가를 만난 듯하다.
- [북 앤드 필름 글로브]

이제껏 과학과 시, 사랑과 배움, 연애가 어떻게 엮일 수 있는지를 이토록 완벽하게 탐구한 이는 없었다. … 더 읽고 싶어 몸이 떨릴 정도이다. 포포바의 글을 읽는 것은 연애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기쁨이 될 것이다.
- [사이언스]

이 책은 과학, 문학, 예술 분야를 넘나들고 시대를 뛰어넘는 역사적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삶을 통해 거대한 질문들을 탐구한다. 이 책의 우주에는 여러 주제를 품은 은하들이 가득하다. 어떤 작품과 비교할 수 없는 문학적 걸작이며 무엇보다도 사랑과 의미, 아름다움, 존재에 대한 책이다.
야나 타바니에르(TED.com)

음악적이며 시적인 현대의 고전이다. 섬세하고 참신하다. 지금껏 읽은 그 어떤 전기보다 매혹적이어서 도무지 책장을 덮을 수가 없었다.
- [아이리시 타임스]

재능 넘치고 박학다식한 포포바는 이 책에서 과학과 예술, 문화 분야의 잊힌 영웅들을 되새긴다. … 지성의 역사를 다룬 시적인 작품으로 포포바의 수많은 팬이 간절히 기다려왔을 작품이자 앞으로 수많은 팬을 만들어낼 작품이다.
- [커커스 리뷰]

천문학, 사회 정의, 인간 의식을 훌륭하게 엮어낸 걸작이다. 광범위한 독자에게 새로운 생각을 소개하는 임무를 띤 이야기 작가들을 위한 오래된 교훈도 담겨 있다.
- [스라이브 글로벌]

연금술적 작품이다. 작가의 손에서 전기는 물처럼 흐르는 금이 된다. … 이 책은 난해하고 복잡하지만, 포포바의 글은 간결하고 명료하여 독자를 책 안으로 끌어당긴다. 일부러 난해하게 보이기 위해 문장을 꼬아 쓰는 법이 없다. 책의 복잡함은 작가가 만들어내는 태피스트리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경탄의 마음, 감정, 사랑으로 가득한 책이다.
- [미시건 데일리]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마리아 포포바와 그녀가 선택한 인물의 삶을 따라다니다 보니 어느 순간 한층 커다란 그림이 시야에 들어왔다. 이 인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은 곧 나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라는 초대이다.
- [찰스턴 포스트 앤 쿠리어]

회원리뷰 (36건) 리뷰 총점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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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발견 / 마리아 포포바 / 다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글***재 | 2021.04.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진리의 발견 / 마리아 포포바 / 다른     앞서 나간 자들의 불멸의 정신, 야심 차고 도발적인 러브스토리. 1700년대부터 현재까지 네 세기에 걸쳐 역사적 인물들의 서로 교차하는 삶을 통해 복잡함과 다양성, 사랑이라는 감정의 모순, 진실과 의미와 초월에 대한 인간의 도전을 탐험한다. 시대와 불화하기도 하고, 시대 앞에 좌절하기도 했으며, 또한 시대를 넘어서기도;
리뷰제목

진리의 발견 / 마리아 포포바 / 다른

 

 


앞서 나간 자들의 불멸의 정신, 야심 차고 도발적인 러브스토리.
1700년대부터 현재까지 네 세기에 걸쳐 역사적 인물들의 서로 교차하는 삶을 통해 복잡함과 다양성, 사랑이라는 감정의 모순, 진실과 의미와 초월에 대한 인간의 도전을 탐험한다. 시대와 불화하기도 하고, 시대 앞에 좌절하기도 했으며, 또한 시대를 넘어서기도 했던 이들의 이야기, 만나본다.

 


마리아 포포바
불가리아 출신의 작가, 문화비평가. 대안문화적 성격을 지닌 웹사이트 브레인피킹스BrainPickings.org를 운영하며 예술, 과학, 철학, 창의성, 책 그리고 진실, 아름다움, 의미에 대한 글을 쓴다. 불가리아의 소피아 아메리칸 컬리지졸업,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리딩투데이 북적북적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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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진리의 발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모* | 2021.04.26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다른    " 의지력만큼 사람의 차이를 확실하게 구별해주는 것은 없다" -마거릿 풀러-   제목을 보고 끌렸던 도서로 소제목으로 적힌 '앞서나간 자들'이라는 문구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솔깃했다. 800페지가 넘는 책으로 이 속에는 천재였으나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더 많은 노력을 해야했던 인물들이 등장한다. 물론, 그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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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다른 

 

" 의지력만큼 사람의 차이를 확실하게 구별해주는 것은 없다" -마거릿 풀러-

 

제목을 보고 끌렸던 도서로 소제목으로 적힌 '앞서나간 자들'이라는 문구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솔깃했다. 800페지가 넘는 책으로 이 속에는 천재였으나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더 많은 노력을 해야했던 인물들이 등장한다. 물론, 그 안에는 남성도 있지만 대부분 여성을 소개하고 있고 과학자, 천문학자, 시인,수학자 등 역사에 기록된 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지금이야 우주에 있는 별들과 행성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너무 자주 보게 되어서 알고 있지만 아직 과학이란 것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고 그저 신학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그 때에는 다른 의견을 내놓게 되면 목숨 또한 내놓아야 했다. 첫 번째 인물로 수학자인 요하네스 케플러를 소개하는데 과학과 상징, 우화적 기교로 쓴 책 <꿈>으로 인해 어머니가 마녀법정에 서게 되었다. 이를 반박하기 위해 오랫동안 증거를 모으고 어머니가 감옥에서 나오게 되었지만 너무 노령의 나이까지 있어 결국 허무하게 세상을 떠났다. 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사람들에게 전달되었던 도서...당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해할 수 있었을까? 정령을 소환하거나 현실과 다른 그저 책이었는데 누구도 쉽게 이해하지 못했으며 그 결과의 댓가는 너무 가혹했다. 

 

미국 최초 여성 천문학자 '마리아 미첼'은 어릴 적 부터 라틴어를 배웠고 특히, 부모님의 영향이 가장 컸다. 당시, 여성은 결혼이 인생의 마지막 자리였지만 마리아가 살던 곳은 남녀 모두 평등하게 공부를 해야하는 것을 주장했던 곳이며, 아버지의 꾸준한 격려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고등교육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던 마리아는 스스로 작은 학교를 세워 세 명의 소녀들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때 나이가 열일곱 살이었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시대에 학교를 열었다는 그 자체로 놀랍고, 마리아를 통해 또 한명의 여성을 알게 되는데 바로 '캐럴라인 허셜'이다. 마리아가 미국최초 여성 천문학자라면 캐럴라인은 세계 최초 여성 천문학자로 마리아가 마음에 품고 존경하던 인물이다. 이렇게, 역사의 한 인물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치며 자신을 만들어 가는 것을 마리아와 캐럴라인을 통해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 

 

<오로라 리>소설시로 한 여인의 사랑과 그 안에서 갈등하는 내용을 그린 책이다. 이를 지은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은 어릴 적 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고, 극심한 신경성 두통과 근육통으로 거의 40년을 힘들게 살았다. 하지만, 이보다 더 힘든 것은 질병과 사랑하는 동생들이 연이어 세상을 떠난 것이다. 극심해진 병으로 인해 아버지는 결국 딸을 7년동안 방안에 가두었고, 살았다. 감옥 같은 병실에 유일하게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시' 였다고 말한다. 그 고통속에서 탈출을 하고 소설시<오로라 리>를 발표함으로써 드디어 인정을 받게 된 엘리자베스. 다행이도 남편 역시 자신보다 아내를 위해 헌신을 했었고, 버지니아 울프 역시 그 소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설은 비극적이나 의존적 대신 창조적 삶을 살아가려는 여성의 모습에 당시, 여인들은 이 책을 몰래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외에도 마거릿 풀러, 찰스 다윈,에밀리 디킨슨,레이첼 카슨,해리엇 호머슨, 하녀 출신 천문 계산자 월리어미나 플레잉을 소개한다. 또한, 책에는 동성과 퀴어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당시 아무리 서로 사랑한다고 한들 두 여성이 세상에 어떻게 맞설 수가 있었을까? 애정이었는지 우정이었는지 판단할 수 없지만 지적임과 아름다움을 갖췄다면 누구라도 끌리기 마련이지 않을까? 누구에게나 고통의 시간이 다가온다. <침묵의 봄>를 썼던 레이첼 카슨은 엄마의 헌신으로 배울 수가 있었다. 비록, 등록금이 없어 대출을 받아야 했고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멈추지 않는 것은 글쓰기였다.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이유가 '글에 전념하기 위해서'라고 했는데 레이첼 역시 어릴 적 부터 기고를 했던 이력이 있었다. 그리고 글 쓰기란 '속죄와 자기 구원 생명줄 같은 존재'라고 적었던 저자의 문장이 마음 깊이 와 닿는다. 

 

<위 도서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무료로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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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시공간을 초월한 아름다운 연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g | 2021.04.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 '재능으로 세계의 일원이 되었다' 나는 재능으로 세계에 속한다는 실존적인 상태가 인생을 실현하는 데 가장 단순하면서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명성이나 성공보다 훨씬 가치 있으며, 개인적인 애정이나 그 애정에서 비롯되는 탐욕스러운 애착보다 훨씬 관대하며, 행복이나 행복에서 비롯되는 혼란스러운 목표보다 훨씬 적확하다." 마리아 포포바 <진;
리뷰제목


 

" '재능으로 세계의 일원이 되었다'
나는 재능으로 세계에 속한다는 실존적인 상태가 인생을 실현하는 데 가장 단순하면서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명성이나 성공보다 훨씬 가치 있으며, 개인적인 애정이나 그 애정에서 비롯되는 탐욕스러운 애착보다 훨씬 관대하며, 행복이나 행복에서 비롯되는 혼란스러운 목표보다 훨씬 적확하다."
마리아 포포바 <진리의 발견> p833 / 다른


800페이지가 넘는 이 방대한 책을 한마디로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인간에 대한 모자이크화나 테피스트리라고 칭한 이 책의 홍보문구도 이 책을 표현하는데 적확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책을 읽으며 내 머릿속에 떠오른 이미지는 민들레 홀씨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은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존재했지만 왠지 하나의 뿌리에서 파생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나의 줄기에 몽글몽글하게 꽂혀있던 홀씨들이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날아가서 누군가의 마음 속에 심어진다. 유난히 강렬한 노란색 표지 때문일까, 지금도 이 씨앗들이 때가 되면 발아되어 노란 민들레가 되는 모습을, 온 천지를 뒤덮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행성의 운동을 수학적으로 정리한 요하네스 케플러에서 시작한 책은 <침묵의 봄>으로 유명한 레이철 카슨에 이르기까지 10명의 이름을 타이틀로 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인류에 자신의 흔적을 남긴 과학자, 예술가, 작가 등의 수 많은 선구자들이 등장한다. 그 중 책에서 특별히 조명하고 있는 인물 대부분은 여성이고 성 소수자이다. 

남성들의 전유물인 분야에서 최초의 여성 타이틀을 다는 인물들이 여성 성 소수자들이라는 사실은 성 소수자들이 특별히 천재적 재능을 타고 났다기 보다는 그녀들이 집안의 평범한 '여편네'에 머물지 않고, 남의 말을 경청하고 동의해주는 수동적인 역할을 거부했으며, 자기 주장으로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추정해본다. 

자신의 혜성을 발견한 여성 천문학자 마리아 미첼, 미국 여성 최초로 <트리뷴>의 편집자가 된 여권 운동가 마거릿 풀러, 해부학을 전공하고 예술가의 삶을 선택한 미국 여성 최초 조각가 해리엇 호스머, 독특한 시적 세계를 구축한 에밀리 디킨슨, 그리고 그녀의 삶을 읽는 것만으로 마음이 웅장해졌던 해양생물학자 레이첼 카슨. 

이들은 서로 만난 적이 없을 때도 있지만 자신의 길을 개척한 여성이라는 존재만으로 시공간을 초월해 연대한다.  

이 인물들의 생애와 업적을 전기로 엮으며 저자는 그녀들의 삶을 때로는 좌절하게 만들고, 때로는 지탱시키기도 했던 사랑에 대해, 그들 사이에 오갔던 편지를 바탕으로 무척이나 세심하게 다룬다. 

이 사랑들은 기쁨과 환희로 표출되기도 하지만 불안과 집착, 거절의 공포, 비참함을 보여주기도 해서 그녀들이 이룬 위대한 성과에 얼룩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마리아 포포바는 왜 이런 치부 같은 사실까지 다루는 걸까? 보는 동안 의아했던 부분은 이 문장으로 정리되었다.


"예술은 예술가의 전 존재, 마거릿 풀러가 우리 "존재의 충만함"이라 부른 것에서 탄생한다. 
그 안의 어떤 요소도 전체와 관련 없다며 잘라낼 수 없다.
예술이라는 외면을 창조하는 내면의 풍부함과 복잡함을 이해하는 일은 예술 자체 그리고 예술과 나눌 수 없는 자아를 한층 더 풍성하게 이해하는 일이다."
마리아 포포바 <진리의 발견> p630 / 다른


자아를 한층 풍성하게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그녀들을 겹겹이 둘러싼 모든 장면들을 세세하게 본다. 

하지만 이 책의 구성은 일반적인 전기와 사뭇 다르다. 모자이크화, 테피스트리라는 설명처럼 한 인물의 전기를 펼치는 가운데 시간과 공간을 튀어 전혀 연관 없을 것 같은 또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집어 넣는다. 한가지 색으로 직조되고 있던 테피스트리에 색다른 컬러의 실을 집어 넣는달까? 읽는 동안에는 이질적인 이 구성은 전체를 볼 때 비로소 이해가 된다. 인간의 삶은 거대한 우주와 자연 앞에서 한 없이 겸허해지고, 사소해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 깨닫게 된다.

사람들 사이의 연결고리 못지 않게 이 책이 중요하게 드러내고 싶어하는 건 과학과 시, 예술 간의 상호작용이다. 책을 읽다보면 우주와 자연가 시적으로 아름답게 펼쳐진다. 저자 마리아 포포바의 문장이 워낙 수려하기도 하지만 월트 휘트먼, 왈도 에머슨, 에밀리 디킨슨 등의 미국의 정서를 대변하는 시인들의 노래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시어의 아름다움에 대해 무지한 나에게도 그 감성이 몰려와 쉽게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게 만든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마거릿 풀러라는 당시에 생각지도 못할 만큼 진일보한 여권을 주장했던 멋진 인물과 이름은 들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정말 <피너츠> 속 루시의 표현대로 '여성의 롤모델'이 되기 충분한 레이첼 카슨의 삶을 알게 되어 행복했다. 그녀들이 남긴 족적 위로 우리가 자유롭게 걷고 있는 것이리라.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모자이크화라는 색다른 구성과 차별과 편견의 벽을 부수고 자신의 길을 오롯이 걸어간, 여성이라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선구자들의 이야기, 밑줄 긋고 싶은 아름다운 문장들, 정말 매력적인 독서 경험이었다.


★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출판사 지원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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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6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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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좋아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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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풀*션 | 2021.06.29
구매 평점5점
재능도 사랑도 충분하지 않은 한 인간의 안간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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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 | 2021.05.25
평점5점
억압받고 괴로움에 떨었던 자들이 만들어낸 어긋난 세상을 바로잡은 패러다임의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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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 |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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