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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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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44g | 148*210*14mm
ISBN13 9791170430629
ISBN10 11704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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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가슴 안에서 뛰었던 심장과 지금 우리 안에서 뛰고 있는 심장은 다름이 없어서, 시간을 초월해 수백 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음악을 충분히 생생하게 표현하고 이해할 수 있다. 연주자가 혼신의 힘을 다해 베토벤의 음악을 표현하면 그의 음악과 하나가 될 수 있다.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은 경솔함이 아니라 음악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 나오는 훌륭한 용기다.
--- p.9~10

하일리겐슈타트 유서는 저주받은 천재의 고뇌를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절망을 극복한 베토벤은 결국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채 꿋꿋이 주어진 길을 걸어갔다. 그가 운명을 포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던 원동력은 힘이 아닌 지혜에 있었을 것이다. 체념하거나 굴복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애처로운 처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베토벤은 긴긴 내면의 투쟁을 종식시켰다. 고난에서 얻은 결실은 결국 제2의 천성이 되었고 심지어 자신의 장점이 되었다. 그 후 베토벤의 영성은 몰라보게 승화한다.
--- p.55

베토벤은 엄청난 메모광이었다. 훗날 그의 자필 메모를 팔아 큰돈을 번 사람이 나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는 악상이 떠오를 때마다 어디에든 기록하는 습관을 갖고 있었는데, 심지어 자주 가던 식당의 벽지나 문짝 등에도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귀가 잘 들리지 않았기 때문인지 무언가 적는 것을 특히 좋아해서 그가 직접 쓴 가계부까지 남아 있다. 가계부에는 스승인 하이든과 만나서 마셨던 커피의 가격까지 상세히 적혀 있으며, 계산에는 약했는지 덧셈을 자주 틀리기도 하는 등 흥미로운 기록이 많이 보인다.
--- p.73~74

연주자들은 종종 ‘베토벤 스타일’답게 연주하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러한 요구가 당황스러운 이유는 ‘과연 베토벤 본인은 베토벤 스타일이 무엇인지 알았을까?’라는 의구심 때문이다. 쇼팽 역시 ‘쇼팽 스타일’이 무엇인지 알았을까? 베토벤 본인이 우리에게 “내 음악은 내 스타일대로만 연주해야 해.”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는 모습이 상상이나 되는가? 어떻게 그들 자신도 모르는 ‘베토벤적인’ ‘쇼팽적인’ 스타일을 운운할 수 있을까? 너무 우스운 일이다. 베토벤과 쇼팽은 그저 그들이었을 따름이고, 그들이 음악을 추구한 이유 역시 영혼의 자유로움과 표현의 자유로움을 누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에게 음악을 통해 자유로움의 가치를 선사하지 않았는가?
--- p.107

베토벤은 음악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사랑은 이루지 못했다. 생전에 많은 여인들과 깊은 관계를 맺었지만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사후 서랍에서 발견된 익명의 여인을 향해 쓴 편지, 일명 ‘불멸의 연인’을 향한 편지가 유명해지면서 그 수신인이 누구인지 아직까지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불멸의 연인]이라는 영화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거장의 연애사는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 p.116

아무리 베토벤처럼 독립적이고 실력 있는 작곡가라 할지라도 당시에는 귀족의 지원을 받아야만 음악가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베토벤은 결코 돈에 자기 영혼을 팔지 않았다. 늘 바른 소리를 또박또박했고, 귀족이 듣기 거북해 하는 첨언도 아끼지 않았다. 어쩌면 생전 베토벤이 줄곧 가난했다는 설도 편견에 불과한 이야기일 수 있다. 오스트리아를 떠나려는 베토벤을 막기 위해 귀족들이 합작해 매년 4천 플로린을 지불하기로 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여기에 개인 레슨과 연주회, 출판 수입 등을 고려하면 살림이 꽤 넉넉하지 않았을까?
--- p.147~148

[템페스트] 소나타는 베토벤이 요양을 위해 하일리겐슈타트에 있을 때 만들어진 작품으로, 인간 내면의 어둡고 극적인 면을 미묘하게 탐색하고 있다. 작품 번호로는 ‘Op.31’ 중 두 번째지만 세 소나타 가운데 가장 먼저 완성되었다. 1악장에서는 운명에 대한 인류의 투쟁과 애원이 드러나며, 2악장에서는 심원한 명상과 영적인 대화가 나온다. 3악장에서는 공포와 절망, 저항이 한데 엮이다 결국 최후의 추락으로 마무리된다. 체르니에 의하면 마지막 악장은 베토벤이 창문 밖에서 들려오는 말발굽 소리를 들으며 만든 곡이라고 한다.
--- p.183

재미있는 점은 지금 이 순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이 순간의 선택에 따라 경우의 수는 무궁무진해진다. 베토벤이 고결하고 완전무결한 성인(聖人)이어서 우리에게 불멸의 영감으로 남은 것일까? 아니다. 그는 그저 고난 앞에 굴하지 않고 똑같이 주어진 선택의 순간에 충실했을 따름이다.
---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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