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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문장 쓰는 법

: 못 쓰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땅콩문고이동
김정선 | 유유 | 2020년 03월 0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9 리뷰 22건 | 판매지수 9,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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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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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년 03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138g | 115*188*20mm
ISBN13 9791189683337
ISBN10 118968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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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동사의 맛』을 쓴 김정선 저자의 신작 글쓰기 안내서. 27년간 문장 수리공으로 살면서 모아온 글쓰기 노하우를 집약했다. 글쓰기에는 누구에게나 장시간의 훈련이 필요한데 이 책은 그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것이다. - 손민규 인문 MD

『열 문장 쓰는 법』에는 한 문장을 나누고 줄이고 늘이고 고치면서 열 문장으로, 한 편의 글로 만드는 법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레 내가 쓴 문장을 다듬는 법까지 익히게 된다. 저자가 자신의 직업 특성을 십분 발휘해 접속부사와 지시대명사에 관한 설명은 물론, 용언을 활용하는 팁까지 심어 놓았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연습에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은 '쓰는 사람'이 되어 있을 테고, 여러분이 쓴 '이상한 문장'은 내 감정과 생각이 정확하게 담긴 문장이, 꽤 읽을 만한 단정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한 편의 글이 되어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글

1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
2 한 문장부터
3 길게 이어지는 한 문장 쓰기
4 한 문장을 길게 쓰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
5 ‘나만의 것’에서 ‘모두의 언어’로
6 자연스러운 글쓰기라고?
7 ‘나만의 것’이 아닌 ‘너만의 것’에 대해 쓰기
8 내겐 너무나 낯선 나를 만나다
9 지금 글쓰기가 문제인 이유는?
10 그리고, 그래서, 그런데
11 여러 문장으로 나누어 쓰기
12 글쓰기는 공간이 아니라 시간을 채우는 작업
13 말로 할 때와 글로 쓸 때의 차이
14 짧게 줄여 쓸 때와 길게 늘여 쓸 때
15 내 말을 녹음해 보면,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16 진정성과 진솔함이 담긴 글이라뇨?
17 정해진 분량에 맞춰 쓰는 연습
18 몸 안에 새겨지는 시간 감각
19 정해진 분량으로 일기 쓰기
20 글은 언제 어떻게 써야 하나요?
21 처음으로 돌아가서
22 다시 길게 쓰는 한 문장
23 본격적인 짧은 문장 쓰기
24 문장과 문장 사이

+ 체언 위주의 문장과 용언 위주의 문장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글쓰기는 왜 이렇게 어려운가요?

27년간 교정지를 들여다보며 어색한 문장을 유려한 문장으로 다듬고 고쳐 온 문장수리공 김정선의 『동사의 맛』과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는 한국어 품사 활용과 문장 다듬기 안내서입니다. 우리말에 관한 실용 지식과 이야기가 버무려진 독특한 구성으로 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명실공히 유유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출간한 이후 저자는 전문 교정 교열자로서 문장 다듬는 법, 좋은 문장 쓰는 법, 나아가 글쓰기 강연까지 하게 되는데요. 전국으로 강연을 다니면서 비로소 깨닫습니다. 많은 사람이 글쓰기에 관심이 있고 글쓰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요. 직장에서, 학교에서, 하다못해 SNS에서도 누구나 글을 써야 하고 써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새롭게 깨닫습니다. 서점에서 볼 수 있는 글쓰기 책은 대부분 "독자가 한국어 문장을 쓰는 데 이미 익숙해 있다고 전제하고 내용을 전개하고 팁을 제시하고" 있음을요.

한국 사람은 한국어로 말하고 글을 씁니다. 당연한 말인가요? 하지만 이 당연함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한국어 문장을 잘 구사한다고 착각합니다. 나의 감정과 생각을,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글로 쓰기만 하면 누구에게나 잘 전달된다고요. 이게 쉽다면 이런 글쓰기 책은 읽을 필요가 없겠죠. 내 머릿속에 엉켜 있는 온갖 감정과 생각과 의견을 오롯하게 문장으로 옮기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요. 저자는 제안합니다. 글쓰기가 '나만의 것'을 '모두의 언어'로 번역하는 행위임을 이해하고, 한국어 문장 쓰는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고요. 그러기 위해 일단 열 문장을 써 보자고요. 최소한 열 문장 정도는 무리 없이 써 내려 갈 수 있도록, 못 쓰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이 되도록 함께 연습하자고요.

한 문장을 열 문장으로, 한 편의 글로 만드는 법

못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려면 일단 한 문장을 써 봐야 합니다. 길게 이어지는 한 문장을요. 긴 문장을 끊지 않고 이어서 쓰면 나만의 이야기를 방해받지 않고 써 내려갈 수 있고, 어떻게든 내용을 이어 가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주어와 술어가 호응하도록 신경 쓰고, 접속사를 통해 문장 안에서 글의 흐름을 만드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한 문장을 여러 문장으로 나누어 쓰고, 짧게 줄여 쓰고 길게 늘여 쓰는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레 문장을 다듬고 글을 구성하는 법과 글 안에 흐르는 시간 감각을 익히게 됩니다. 또한 '나' 대신 다른 화자를 주어로 삼아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글을 쓰는 주체인 '나'와 글 안의 화자인 '나'를 분리하는 데 친숙해지고 평소에 잘 쓰지 않는 표현을 써 보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지요.

이렇듯 『열 문장 쓰는 법』에는 한 문장을 나누고 줄이고 늘이고 고치면서 열 문장으로, 한 편의 글로 만드는 법이 담겨 있습니다.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레 내가 쓴 문장을 다듬는 법까지 익히게 됩니다. 저자가 자신의 직업 특성을 십분 발휘해 접속부사와 지시대명사에 관한 설명은 물론, 용언을 활용하는 팁까지 심어 놓았거든요. 저자의 안내에 따라 연습에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은 '쓰는 사람'이 되어 있을 테고, 여러분이 쓴 '이상한 문장'은 내 감정과 생각이 정확하게 담긴 문장이, 꽤 읽을 만한 단정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한 편의 글이 되어 있을 겁니다.

글을 '못 쓰는 사람',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데 늘 어려움을 겪는 초심자는 물론이고, 글은 좀 쓰는데 어딘가 꽉 막혀 더 나아가지 못하는 분이라면 이 책과 함께 글쓰기 연습을 시작해 보세요. 무엇보다 '반복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

회원리뷰 (22건) 리뷰 총점8.9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읽는다고 바로 잘 쓸 수는 없겠지만.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달***지 | 2022.01.18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p.42 모든 것은 분명한 의미를 갖는 짧은 문장으로 '나만의 것'을 '모두의 언어'로 정확하게 표현한 글을 쓰기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p.55 글쓰기는 바로 '내게조차 낯선 나'와 매번 맞딱뜨리는 작업이어야 합니다.출판을 앞둔 저자의 원고에서 오탈자와 비문을 수정하고 알맞게 배열하는 일을 '교정'이라 부르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막상 이 책의 저자를 소개하려고 보니 그 일을;
리뷰제목
p.42 모든 것은 분명한 의미를 갖는 짧은 문장으로 '나만의 것'을 '모두의 언어'로 정확하게 표현한 글을 쓰기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p.55 글쓰기는 바로 '내게조차 낯선 나'와 매번 맞딱뜨리는 작업이어야 합니다.


출판을 앞둔 저자의 원고에서 오탈자와 비문을 수정하고 알맞게 배열하는 일을 '교정'이라 부르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막상 이 책의 저자를 소개하려고 보니 그 일을 하는 사람을 뭐라 부르는지 생각이 안났다.
'교정사'였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편집자가 그 일까지 하는 줄 알았는데 출판사 규모나 사정에 따라 그렇지 않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보통 책을 사면 맨 앞이나 뒤에 출판정보가 있는데 발행인, 편집인, 표지 디자이너 이름까지 있지만 교정사가 누구인지는 다들 비밀로 하고 있다.
27년을 하셨다니 저자의 손을 거쳐 세상에 나온 책들이 얼마나 많을까.
글쓰기 책 리뷰를 하면서 교정에 대해 왜 이렇게 많은 말을 하냐면 이 책을 읽다보니 작년에 흥미로운 제목에 끌려 샀다가 낭패를 본 독립출판 에세이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도무지 어디부터 잘못된 건지 종잡을 수도 없는 그 글을 저자라면 능히 고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굳이 그런 글을 다듬는데 고급인력을 낭비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교차했다.
글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은 왠지 문법 용어들이 대거 등장해 머리만 아프거나 일부 계발서들에서 보이는 저자의 자뻑에 기분만 상할지도 모른단 생각에 꺼려왔는데 추천이 많은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싶다.
댓글 0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구매 포토리뷰 열 문장이라도 써 보자: 열 문장 쓰는 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새****가 | 2021.11.1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은 총 155페이지로, 여느 유유출판사의 책과 같이 꽤 얇고 가볍다. 저자는 27년간 다른 사람의 글을 손보는 '교정자'로 일했으며 틈틈이 문장 다듬기 안내서를 출간하였다. 이번에는 글 다듬기 책이 아닌, 글쓰기 책을 썼다. 그는 글쓰기 책을 감탄하면서 읽은 기억이 별로 없다고 하면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한다. 지금은 글을 써야만 하는 시대이니 매번 열 문장;
리뷰제목

 

이 책은 총 155페이지로, 여느 유유출판사의 책과 같이 꽤 얇고 가볍다. 저자는 27년간 다른 사람의 글을 손보는 '교정자'로 일했으며 틈틈이 문장 다듬기 안내서를 출간하였다. 이번에는 글 다듬기 책이 아닌, 글쓰기 책을 썼다. 그는 글쓰기 책을 감탄하면서 읽은 기억이 별로 없다고 하면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한다. 지금은 글을 써야만 하는 시대이니 매번 열 문장 정도만 무리 없이 써 내려갈 수 있다면, 한 편의 글을 쓰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총 2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지만, 24개의 챕터에서 저자가 권하는 글쓰기는 크게 네 가지이다.


1. '나'에 대한 글쓰기
저자는 '나'에 대한 글쓰기를 길게 한 문장으로 이어서 써보라고 권한다. 되도록 길게 써서 A4 한 장 정도를 채워보라고 한다. 이걸 다시 문장을 나눠서 써보라고 하는데 이때, 접속 부사, 지시 대명사는 되도록 쓰지 말라고 권한다.


2. '너'에 대한 글쓰기
저자는 '나'에 관한 글을 썼으면 그다음으로 '너'에 대한 글쓰기를 권한다. 아예 소설을 쓴다고 생각하고 나와 전혀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를 써 보라고 한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처음엔 길게 이어진 한 문장으로 써보라고 권한다. 그다음엔 이 글을 반으로 줄여 써보고 그다음엔 다시 처음 문장을 두 배로 늘려 써보라고 한다.


**
원래의 글을 절반 분량으로 줄이거나
두 배로 늘일 때 우리가 감안해야 하는 건
내용만이 아니라는 거죠.
가령 원래의 글에서 열 가지 이야기를 거론했으니
반으로 줄인다면 다섯 가지만 거론하고,
두 배로 늘인다면 스무 가지를 늘어놓아야 하는 게 아닙니다.
**
반으로 줄여 쓴다는 건
원래 글을 읽는 데 필요한 시간보다
절반으로 준 시간에 글을 다 읽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고,
두 배로 늘여 쓴다는 건 마찬가지로
두 배의 시간 동안 읽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라는 거죠.
**
열 문장 쓰는 법 p.89 중에서



이 말은 즉, 글쓰기는 공간이 아니라 '시간'을 채우는 작업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시간'이란 글 안에서 흐르는 시간과 글을 읽게 될 독자의 마음속에 흐르는 시간을 말한다.



3. 지인과의 대화를 (지인의 동의하에) 녹음해서 글로 정리해보기.

저자가 세 번째로 권하는 글쓰기는 '말의 시간을 글의 시간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저자는 내 말을 녹음해보면 내가 정말 이렇게 말했었나 의문이 들 정도로 내가 한 말이 아주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
말은 목소리로만 하는 게 아닌 데다,
상대와 마주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서로 맥락이 통했다고 할 수 있어서,
논리적이 아니어도 이해와 공감을 얻는 게 어렵지 않지만,
그걸 그대로 글로 옮기면
그 맥락이 빠져 버리니 맥이 없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
열 문장 쓰는 법 p.95 중에서




4. 분량을 정해서 맞춰 쓰기.

마지막으로 저자가 권하는 글쓰기는 분량을 정해서 쓰기이다. 예를 들어, 한글 문서에 11포인트로 제목 아래 세칸을 띄어서 1장 정도 쓰는 거다. 원고지로는 약 7.6장이 나온다고 한다. 처음 이틀은 의식하지 말고 그냥 써보고 그다음 이틀은 본인이 길게 쓰는 유형인지 짧게 쓰는 유형인지 파악하여, 분량을 의식하면서 쓰라고 권한다. 이렇게 분량에 맞춰 쓰기에 성공했다면 나머지 사흘은 분량을 의식하지 않고 써보라고 권한다. 이렇게 총 일주일 치 글쓰기 방법을 알려준다.



**
이번에 할 글쓰기 연습은 분량을 정해 놓고
맞춰서 쓰는 연습입니다.
서평도 좋고 영화평도 좋고 어떤 형식의 글이든
하루에 한 편씩 꾸준히 쓰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정해진 양을 꼭 채워야 합니다.
양을 넘기면 무조건 거기서 멈춰야 하고요.
문장이 완성되지 않았더라도 그 순간 멈춰야 하는 게 룰이니까요.
**
열 문장 쓰는 법 p.106



 

 


두 번째 글쓰기 방법에서 저자가 말했듯이, 글을 쓰면서 전략적으로 몸에 익혀야 하는 시간 감각은, 우리가 글을 쓰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쓴 글을 읽게 될 독자의 마음속에 흐르는 시간과 관련된 감각이다. 즉, 독자가 글을 술술 잘 읽히도록 쓰라는 거다.



저자는 네 가지의 글쓰기를 알려주면서, 저자가 직접 쓴 글을 예로 들면서 설명을 하였는데, 독자들이 '예시로 나온 저자의 글'을 참고하면 글쓰기 연습을 하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손으로 몽땅 다 필사하면서 연습하기는 힘들 듯하고, 타이핑을 치면서 글의 감각을 익히고 예시 글을 참고하여 나만의 글을 쓰는 연습을 해본다면 분명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것이다. 글쓰기를 시작한 이들에게, 글쓰기가 너무 막막한 이들에게, 열 문장이라도 써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포토리뷰 [열 문장 쓰는 법] 글쓰기가 어려운 당신을 쓰는 사람으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꿈***님 | 2021.08.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글을 쓰는데 있어서 머릿속에 멤도는 생각을 끄집어 내는 것도 어렵고 또한 첫문장의 시작도 항상 어렵습니다. 쓰고 있는 글을 다시 읽다보면 한 문장이 너무 긴가? 너무 짧게만 나열되었나? 흐름이 뭔가 이상해. 접속어가 들어가는게 맞나? 등등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저는 글쓰기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지 항상 지우고 쓰고 반복하기도 하고 아;
리뷰제목

 

글을 쓰는데 있어서 머릿속에 멤도는 생각을 끄집어 내는 것도 어렵고 또한 첫문장의 시작도 항상 어렵습니다. 쓰고 있는 글을 다시 읽다보면 한 문장이 너무 긴가? 너무 짧게만 나열되었나? 흐름이 뭔가 이상해. 접속어가 들어가는게 맞나? 등등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저는 글쓰기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지 항상 지우고 쓰고 반복하기도 하고 아무리 고쳐도 뭔가 이상할 때는 포기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글쓰기 실력을 키우고 싶은데, 생각나는 것은 그냥 많이 쓰는 것외에는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좀 더 글을 체계적으로 쓰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생각에 집어 든 책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많은 대화를 하지만 막상 그런부분을 글로 적으라고 하면 쉽지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모든 생각’, ‘대화의 관점’이 나 자신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글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모두의 언어’ 되어야 하기에 변역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실, 이 책 읽고나서 거슬리는 것들이 더 많아져서 이 글이 진도 안 나가고 있습니다. ㅠㅠ

글을 쓰는 과정이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되어있습니다. 실전연습을 포함하고 있기에 같이 진행하면 어느정도 글이 나아짐을 느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글쓰기가 ‘나만의 것’을 ‘모두의 언어’로 번역하는 행위라는 걸 받아들인다면 글을 쓴다는 행위가 그렇게 막연하게 느껴지지만은 않을 겁니다. 번역이란 결국 도착어로 표현해 내는 작업이니까, 출발어에 해당하는 ‘나만의 것’에만 머물러 있던 관심을 도착어로 향하게 해서 ‘모두의 언어’로 표현해 내는 방법을 익히면 되니까요.

 

 

 

" 한 문장을 길게 쓰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 "

처음에 나온 연습이 ‘한 문장을 길게 쓰는 연습’ 입니다. 문장을 끊지않고 길게 쓰는 연습이 왜 필요한 걸까? 첫 번째로는 글이 끊기지 않고 계속해서 나올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작가분들이 종종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이 글을 쓰는게 아니라 글이 글을 쓴다는 말. 문장을 끊지않고 길게 쓰는 연습을 통해서 ‘나만의 것’이라도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문장쓰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단문으로 쓸 때보다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문장이 보기 쉬우려면 어디서 쉼표를 찍어야 하는지, 접속사는 어떤걸 써야 하는지, 주어와 서술어는 호응이 맞는지 등등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문장을 쓰는 훈련과 연습이 됩니다.

 

 

 

 

" 나만의 것’에서 ‘모두의 언어’로 바꾸는 연습 "


앞에서 ‘나를 중심으로 한 글’ 을 썼다면 이제는 ‘글을 쓰는 나’ 로서 씁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서 ‘상대방 입장에서 쓰는 글’ 을 씁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 이유가 뭘까?

우리는 일상에서 ‘나를 중심으로 한 글’ 을 많이 씁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습관적으로 쓰는 언어들이 존재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조금 벗어나는 흐름이자 좁은 시야에서 넓은 시야로 넓혀가는 작업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언어는 ‘나만의 것’ 에서 ‘모두의 언어’ 로 변화되어져 갑니다.

 

 

 

" 자신의 글의 완성도를 알아보는 방법 "

젤 처음에 문장을 끊지않고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 문장을 가지고 이제는 여러문장으로 나누어 쓰는 연습을 합니다. 그렇게 여러문장과 문단으로 나눠진 글과 처음의 끊지않고 쓴 글을 비교해봅니다. 얼마나 많은 차이를 보이나요? 그 차이가 큰 만큼 글의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글은 시간으로 채워지는 작업 "


글쓰기는 공간이 아니라 시간을 채우는 작업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어떤 글을 읽을 때 속도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빠른 속도감으로 넘어가는 글이 있고 반대로 느린 속도감으로 넘어가는 글이 있습니다.

 

우리가 글을 쓸 때 내용도 중요하지만 읽는사람이 느낄 속도감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같은 내용의 글을 줄여쓰거나 늘여쓰거나 하는 과정을 통해서 그에 따른 시간 감각을 익힐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하겠습니다.

 

 

 

 

" 글이 글을 쓰는 연습하기 "


정해진 분량으로 글을 쓰는 연습을 권합니다. 일기는 그날 있었던 일을 글로 쓰는 작업입니다. 어떤날은 정말 쓸게 없는 날도 있고, 또 어떤날은 많은 일들이 있어서 글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해진 분량으로 맞춰서 글을 쓰는 연습을 하다보면 글을 쓰는 중간중간 편집 작업이 존재하게 됩니다. 이런 편집작업을 통해서 글이 글을 만들어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많은 글을 쓰는 연습을 하는것만큼 중요한게 없지만 그래도 좀 더 체계적인 방법을 통한다면 나의 글이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어떤방향으로 글의 완성도를 높여가야 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한 번으로 끝날 책이 아니라 여러번 읽어야 하는 책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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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4건) 한줄평 총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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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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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논**섬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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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c****r |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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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m**a |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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