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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1 도원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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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3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02g | 128*188*19mm
ISBN13 9791164451944
ISBN10 1164451944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천하를 노리는 영웅호걸들의 무용담이 담긴 『나관중 삼국지』 원전
최신 완역판 10권 박스세트 전격 출간!

『삼국지』를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읽은 사람은 없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다. 『홍루몽』, 『수호지』, 『서유기』와 함께 중국 4대 고전중 하나로 꼽히며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전설적인 고전으로 우뚝 선 『삼국지』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용기와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정신, 직장 동료와 수하를 먼저 살피는 리더로서의 모습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다.

『삼국지』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제각각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늘 백성을 아끼는 인자한 군주상의 유현덕과 경륜과 탁월한 능력의 대명사 제갈공명의 만남이 있다면, 최근에 재평가되고 있는 날카롭고 잔인한 카리스마의 조조와 그의 추종자들, 끊임없이 중원 진출을 도모하는 손권과 주유의 도전정신이 세 솥의 발처럼 잘 융화되어 있다. 중원 통일을 위한 위 ? 촉 ? 오 세 나라의 얽히고설킨 전쟁 이야기와 영웅담은 끊임없이 회자되며 각종 영화와 드라마, PC게임, 모바일 게임으로 각색되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스토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나관중 삼국지』를 통해 수천 년간 최고의 중국 고전의 자리를 지켜온 명작을 만나보자.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 / 황건적 / 유행하는 동요 / 백부용 / 졸병 장비 / 뽕나무 아래의 집 / 돌다리 풍류 / 이들의 학당 / 재회 / 세 송이 꽃이 하나의 병에 / 도원결의 / 전장을 떠돌다 / 함거 / 추풍 / 십상시 / 커다란 공은 세우나 / 춤추는 버드나무 가지에서 이는 바람 / 악남의 가인 / 귀향 / 난리의 조짐 / 검이 춤추고 머리가 떨어지다 / 반딧불이의 방황 / 여포 / 적토마 / 춘원주수 / 백면랑 조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장비도, 이 관우도 오늘까지 초야에 숨어 때를 기다렸던 것은 실은 그 중심이 될 만한 사람을 좀처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오. 마침 황실의 피를 이어 받은 유비 현덕이라는 분을 만남으로 인해 급속하게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이니 오늘 지금 여기에서 유비 현덕을 우리 주군으로 모시고 싶습니다만, 장비 자네 생각은 어떤가?”
관우가 묻자 장비도 손뼉을 치며 화답했다.
“아니, 그건 나도 생각했던 바요.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바로 여기서 신에게 기도를 드리기에 앞서 하늘에 맹세부터 하는 것이 좋겠소.”
“현덕, 우리 두 사람이 이렇게 간절하게 소망하오. 들어주시기 바라오.”
좌우에서 부탁하자 유비 현덕은 잠자코 생각하다가 “잠시 기다려 주시오.”하며 두 사람의 기세를 억제했다. 그리고 다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가다 자세를 바로하며 말했다.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도원 편 : 어지러운 세상에 세 송이 꽃이 피다
황건적이 날뛰던 시대. 누상촌의 돗자리 장수 유비는 어머니에게 드릴 차를 구해 돌아가던 중에 황건적 일당을 만나 끌려간다. 그런 유비를 장비가 구해주고, 유비는 보답으로 장비에게 대대로 내려온 보검을 주고 헤어진다. 그러나 겨우 고향에 돌아온 유비를 본 어머니는 아들이 가문의 보검을 남에게 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같이 화를 내는데…….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서평]삼국지1 도원편 -나관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나* | 2020.03.26 | 추천3 | 댓글2 리뷰제목
다시 하늘에 말한다. 우리 여기 있는 세 사람은 같은 해, 같은 달, 같은 날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바라건대 같은 해, 같은 달, 같은 날에 죽기를. (159p) 예전에, 아마도 대학생 쯤이라고 생각되는데 내 동생은 삼국지라는 게임을 하루 종일 했었다. 다행히도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서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매번 컴을 붙들고 있었고 뭘 하는가 보면 그 게임을 하고;
리뷰제목

다시 하늘에 말한다. 우리 여기 있는 세 사람은 같은 해, 같은 달, 같은 날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바라건대 같은 해, 같은 달, 같은 날에 죽기를. (159p)

 

예전에, 아마도 대학생 쯤이라고 생각되는데 내 동생은 삼국지라는 게임을 하루 종일 했었다. 다행히도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서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매번 컴을 붙들고 있었고 뭘 하는가 보면 그 게임을 하고 있었다. 같이 하자고 했지만 삼국지를 읽지도 않았었고 전략을 세우는 것도 복잡하해 보이고 어려워서 포기했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야 삼국지를 읽었었다. 그것도 원서를 그대로 번역한 정역본으로 말이다. 꽤 러프하게 작업이 된 작품이어서 흡사 해적판 같은 느낌을 주는 그런 책이었다. 초반부터 야심차게 도전했지만 5권이 지나가면서 너무나도 많은 그야말로 인해전술에 두손을 들었다. 포기하지는 않았다. 끝까지는 읽었지만 그 뒷부분은 전혀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이번에 도전하는 삼국지는 조금 다르다. 요시카와 에이지 평역이라는 부분이다. 저자가 중국사람이고 그것을 우리나라 사람이 번역을 했으면 끝인데 이 사람은 누구인가 라는 궁금증이 들어 찾아본다. 평역의 정확한 의미는 재해석해서 번역함이라는 뜻이다. 즉 번역자가 자기만의 관점을 가지고 원본을 고쳐서 번역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번역을 잘한다 하더라도 번역이라는 것  자체가 번역자의 생각이 어느 정도는 반영이 된다고 보아야 한다. 그래서 잘 익히지 않는 문장을 읽을 때 원서는 어떻게 적혀져 있었을까를 생각해보기도 하는데 평역되었다는 것은 원서를 번역자가 읽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더한 것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아예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 기본 골격은 그대로 가져가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작가들도 자신만의 삼국지를 많이 내기도 했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이 아마도 이문열의 삼국지일 것이다. 그 시리즈를 읽어보지 않아서 이 책과 비교를 할 수가 없는 것이 유감이지만 한국 작가와 일본작가의 차이가 어떻게 있는지 기회가 닿으면 비교해 보아도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요시카와 에이지는 한국 독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조조를 매력적으로 그려낸 삼국지로 인기를 얻었고 문화훈장까지 수상했다고 하니 믿을만한 평역본이 될 것 같아서 읽기 전 기대감부터 들기 시작한다.

 

문장이 복잡하게 끊어지지 않는다. 단순하고 간결하며 이야기의 흐름이 지지부진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휙휙 읽힌다. 더더군다나 초반부가 아닌가. 장비와 관우가 유비를 찾아오고 도원결의를 맺는 과정이다 보니 어느 정도는 누구라도 다 아는 부분이라서 더 빨리 지나가는 느낌도 든다. 나라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자신들만의 사병조직으로 황건적과의 전쟁에 참여하는 그들만의 군대를 조직한 유비와 관우 그리고 장비다.

 

백전백승은 아니다. 뛰어난 활약을 했을지라도 인정을 받지 못하다가 겨우 한 자리를 차지한 다음이다. 그것도 관직이라고 끊임없는 압박이 들어온다.  몸을 피한 그들은 이제 은거하면서 때를 기다리게 된다. 한편 이야기는 황제가 죽고 그 자리를 탐하는 권력들의 다툼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제부터 동탁과 여포 그리고 조조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그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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