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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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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544g | 137*197*33mm
ISBN13 9788934993216
ISBN10 893499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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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미야베 미유키 30년 작가 생활의 집대성. 책은 에도시대 가상의 작은 번(藩)을 배경으로, 정신 착란을 보이는 번주와 그를 지키려는 이들의 진심 어린 충정과 사랑, 숨은 과거의 이야기를 그린다. 밀도 있는 미스터리 속에 끝내 찾아올 봄의 따뜻함까지 담아낸 시대소설 - 소설MD 박형욱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은거소에서 내다보이는 논밭은 모내기하는 이들이 줄을 이루고 있었다.
일을 끝낸 이스케가 논두렁길 저편에서 다가왔다. 이스케가 쇼자부로를 발견하고 굽은 허리를 더욱 깊이 꺾어 절하자, 함께 있던 마을 사람들도 그를 따랐다. 쇼자부로는 삿갓 챙에 손을 대어 답례하고, 다키도 머리를 숙여 인사했다.
“저도 마을 사람들 틈에 섞여 모내기를 배울까 생각중이에요.” 전부터 생각했던 일이 불현듯 입 밖으로 나왔다. “모내기 노래도 배우면 얼마나 즐겁겠어요.”
쇼자부로는 미소를 지었다.
“다키 님이 바라는 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이 기회에 저도 한 말씀 드릴까요.”
그러고는 재혼을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아버님을 돌봐드리는 일에 전념하시는 것은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될 효행입니다. 하지만 다키 님에게는 다키 님의 인생이 있습니다. 어쩌다 떫은 감이 걸렸다고 세상 모든 감나무에 떫은 감만 열린다고 관심을 끊는 것은 아까운 일입니다.”
다키는 “어머나”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제 전남편은 떫은 감인가요?”
“큼직한 떫은 감이었을 테죠. 껍질은 달았을지 모릅니다만.”
쇼자부로는 유쾌하게 한바탕 웃고는 떠났다.
--- pp.48-49

고가 훌쩍훌쩍 우는 바람에 처음에는 위로하던 간키치도 점차 기분이 상해 화를 냈다.
“너도 어쨌거나 간호인인데 조금쯤은 의연한 모습을 보여봐라.”
왜 고가 우는가.
왜 나리마님은 은밀히, 어둠을 틈타듯이 고코인으로 왔는가. 왜 그런 훌륭한 창살방이 필요한가.
“……나리야.” 고는 소매로 눈물을 훔치며 가르쳐주었다. “우리 작은나리. 실성하셨대. 무슨 뜻인지 알아? 여기가……” 심장 위에 손바닥을 갖다댔다. “마음이 고장 난 거야. 이 저택에 갇히시는 거라고.”
고코인은 그런 장소가 된 것이다.
--- pp.86-8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때로는 천진한 소년으로 때로는 교태 부리는 여인으로 때로는 흉포한 사내로…
그는 어둠의 희생자인가, 비도한 살인귀인가!


에도시대 기타간토의 작은 번(藩) 기타미. 꽃처럼 아름다운 청년 번주 시게오키가 요양을 이유로 산속 호수 부근의 별저 고코인(五香苑)에 유폐된다. 하지만 철마다 다섯 종류의 꽃과 과일이 향기롭게 피고 열리는 그곳에서도 시게오키는 혼란과 착란을 거듭한다. 고코인의 저택 관리인 이시노 오리베의 지휘하에 주치의 시로타 노보루, 무가의 딸 가가미 다키, 하인 스즈, 고, 간키치, 등이 성심과 충의를 다하지만 시게오키는 앳된 소년인 듯, 중년 여인인 듯, 상스러운 사내인 듯 또 하나의 자아를 내세울 뿐 좀처럼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를 가둔 엄청난 어둠의 심연은 대체 어디서 기인한 것일까. 세상에서 지워지듯 몰살된 일족의 원혼이 붙은 것일까. 정체불명의 악의는 과연 실체를 드러낼 것인가!
한편, 남편과 헤어진 뒤 애달픔을 추스를 새도 없이 아버지를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다키는 운명에 이끌리듯 고코인으로 향해 시게오키의 시중을 들기에 이른다. 마음을 다해 가까이에서 전 번주를 모시는 사이, 다키의 마음속에 시게오키에 대한 존경 이상의 애틋함이 생겨나는데…….

회원리뷰 (21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봄이 없다면 [외국소설-세상의 봄 (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책****벤 | 2021.05.10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일 년에 사계절을 다 맞이하면서 느끼는 곳에 살고 있다는 게 갑자기 행운처럼 축복처럼 여겨진다. 어느 한 계절이라도 모르고 또는 안 겪고 살았더라면 얼마나 섭섭했을까, 그러니 기후 변화의 위협이 아무리 거세지더라도 이 좋은 사계절만큼은 기어코 지켜내는 세상에서 살 수 있어야 할 텐데.     소설 제목에 봄이 있다. 그렇다면 소설의 마지막에는 봄;
리뷰제목

일 년에 사계절을 다 맞이하면서 느끼는 곳에 살고 있다는 게 갑자기 행운처럼 축복처럼 여겨진다. 어느 한 계절이라도 모르고 또는 안 겪고 살았더라면 얼마나 섭섭했을까, 그러니 기후 변화의 위협이 아무리 거세지더라도 이 좋은 사계절만큼은 기어코 지켜내는 세상에서 살 수 있어야 할 텐데.  

 

소설 제목에 봄이 있다. 그렇다면 소설의 마지막에는 봄을 맞이한다는 뜻이겠지? 두 권 중 상권을 읽으면서 이 무슨 칙칙하기 그지없는 봄인가 싶었는데, 소설 속 날들은 춥지 않았으나 분위기만큼은 끝없이 막막하고 스산하기만 했는데, 언젠가 봄이 오기는 할 것이라는 게 아니겠는가. 세상에 봄이 없다면, 아, 그건 참 절망스러울 것 같다. 어떤 비유로도 살아 남아야 할, 그 자체로 희망인 봄. 우리가 봄을 지켜야 하는 건지, 봄이 우리를 지켜주는 건지 가끔 헷갈리는 때가 있기는 하지만.

 

이야기는 1700년대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작가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하니 그런가보다 하며 읽으면 되겠지만, 무척 실감나게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다. 그런 곳이 있었고, 그런 사람이 있었고, 그런 일이 있었던 것처럼. 시대적인 배경과 기이한 사건들만 다소 낯선 느낌을 전할 뿐 사람들 간의 관계나 갈등이나 유대감은 지금의 우리가 사는 모습과 다른 점이 전혀 없어 보인다. 그러니 이토록 재미있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것일 테지. 작가가 그려 내는 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이 어찌나 생생한지 영상 화면으로 보는 듯할 때가 종종 있다. 

 

1권에서는 모든 사건이 펼쳐진 채로 널려 있기만 하다. 번의 우두머리였던 번주는 병을 얻었다는 이유로 별저에 연금이 되었고, 번주를 치료하려고 사정을 살피다 보니 죽은 사람들의 사연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억울하게 죽은 이들이 있었던 모양인데, 누가 왜 그들을 죽였을까? 이 모든 기괴한 일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해결이 될지 2권의 내용이 많이 궁금해진다. 

 

책은 두껍지만 읽는 부담은 전혀 없었다는 생각이 책을 다 읽고 덮을 때쯤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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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워문화리뷰 [세상의 봄] 일본 추리소설 작가 미야베 미유키 데뷔 30주년 기념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키* | 2020.10.1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장편소설이다.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 세계는 크게 <모방범>, <화차>, <솔로몬의 위증> 같은 현대물과 <외딴 집>, <흑백>, <안주> 같은 시대물로 나뉘는데, <세상의 봄>은 후자에 속한다.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친숙한 현대물이 아닌 게 의아했는데, 죽기 전까지 에도 시대가 배경인 괴담으로 '백물어(百物語);
리뷰제목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장편소설이다.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 세계는 크게 <모방범>, <화차>, <솔로몬의 위증> 같은 현대물과 <외딴 집>, <흑백>, <안주> 같은 시대물로 나뉘는데, <세상의 봄>은 후자에 속한다.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친숙한 현대물이 아닌 게 의아했는데, 죽기 전까지 에도 시대가 배경인 괴담으로 '백물어(百物語)'를 완성하고 싶다는 작가의 계획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수긍할 수 있었다. 


이야기의 배경은 에도 시대 기타간토의 작은 번 기타미.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다키의 집에 한 여인이 아기를 안고 찾아온다. 여인은 성에서 변사가 일어나 죽을 위기에 처했다며, 토목청 감독인 가가미 가즈에몬(다키의 아버지)의 집으로 찾아가면 괜찮을 거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이튿날 여인은 아기를 데리고 떠나고, 다키와 다키의 아버지는 성에서 일어난 변사가 자신들의 생활을 크게 바꿀 것을 예감한다. 

얼마 후 다키는 사촌인 한주로의 손에 이끌려 고코인으로 간다. 고코인은 유폐된 청년 번주 시게오키가 요양을 이유로 머무르고 있는 별저다. 고코인을 관리하는 이시노는 다키의 어머니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신묘한 능력이 다키에게도 전해졌을지 모른다며, 그 능력을 이용해 시게오키를 보살펴 달라고 부탁한다. 알고 보니 시게오키는 때로는 천진한 소년으로, 때로는 요염한 여인으로, 때로는 흉포한 사내로 변하는 - 소위 말하는 '다중인격자'였다. 

시게오키의 치료를 위해 모인 사람들은 시게오키의 증세를 두고 서로 다른 해석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시게오키가 '과거에 저지른 일' 때문에 원혼이 씐 것이라고 한다. 서양의학(난학)을 접한 의사는 원혼 같은 건 없으며, 이 또한 신체적 병의 일종이라고 한다. 다키는 입장을 정하지 못하다가, 치료가 계속되고 시게오키의 여러 인격들이 모습을 드러낸 후에야 입장을 정한다. 그리고 알게 된다. 시게오키가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시게오키가 과거에 '저지른 일' 때문이 아니라 과거에 '당한 일' 때문이라는 것을. 

(여기서부터 스포 있음) 

시게오키는 어릴 때 가까운 친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 끔찍한 기억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다른 인격을 사용해 원래의 인격을 지키고, 여러 인격을 내세워 자기 나름대로 사건의 진실을 간직해온 것이다. 친족 간 성폭행은 피해자가 여성인 경우가 많은데 이 소설에서는 피해자가 남성이다. 성폭행 피해자인 여성을 남성이 '구원'하는 서사는 많이 봤지만 반대인 경우는 못 봤기에 신선했다. 

시게오키를 성폭행한 가해자가 다름 아닌 자신들이 오랫동안 존경해온 인물임을 알게 되었을 때, 주변 인물들이 이를 부정하거나 은폐하려 들지 않고 피해자의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도와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현실에선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주변 인물들이 가해자를 옹호하며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퍼붓는 경우가 더 많다. 과연 피해자가 여성이었다면 소설 속 주변 인물들이 같은 반응을 보였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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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봄 상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이*기 | 2020.10.11 | 추천12 | 댓글2 리뷰제목
1710년 5월의 늦은 밤 세 살의 남자 아이를 안은 여자가 가가미 다키의 집을 찾아온다. 아이는 수석 요닌 이토 주로베에 나리타카의 아들이라고 여자는 말한다. 어떤 연관이 있어 이토가 수석 요닌의 자리에서 쫓겨나고 할복을 하면서 아들 이치노스케를 이 집으로 보내 도움을 청한 것인지 다키도 다키의 아버지 가즈에몬도 알지 못한다. 하룻밤을 재워 주고 절로 보낸다. 그 후 들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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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년 5월의 늦은 밤 세 살의 남자 아이를 안은 여자가 가가미 다키의 집을 찾아온다. 아이는 수석 요닌 이토 주로베에 나리타카의 아들이라고 여자는 말한다. 어떤 연관이 있어 이토가 수석 요닌의 자리에서 쫓겨나고 할복을 하면서 아들 이치노스케를 이 집으로 보내 도움을 청한 것인지 다키도 다키의 아버지 가즈에몬도 알지 못한다. 하룻밤을 재워 주고 절로 보낸다. 그 후 들려오는 소식. 6대 번주 시게오키는 중병으로 은거를 하고 7대 번주로 사촌 기타미 나오마사가 올랐다. 이 일의 충격 때문이었을까? 평소 지병이 있었던 다키의 아버지 가즈에몬이 죽는다. 상을 마치자마자 다키의 외가 사촌 동생 다지마 한주로가 다키를 어디론가 데려 간다. 다키가 한주로와 함께 온 곳은 번주의 별장인 고코인이다. 6대 번주 시게오키가 유폐되어 있다. 정신병을 앓고 있는 시게오키가 이곳에 갇혀서 지내고 있다. 그리고 다키를 놀라게 하는 것은 죽은 줄 알았던 이토가 다 죽은 꼴이라도 살아 있다는 것이다. 더 놀라운 일은 이토, 곧 쿠리에 신쿠로가 다키의 사촌 오빠라는 것이다. 다키의 엄마 사에는 여덟 살에 다지마 가에 입양되었고 신쿠로의 엄마 야에는 사에의 언니다. 이즈치 촌의 촌장 일족이었던 야에는 일족의 계승자로 미타마쿠리를 행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미타마쿠리는 영을 불러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술이다. 신쿠로는 6대 번주 시게오키가 정신착란이 아니라 사령이 깃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즈치 촌은 5대 번주 시게오키의 아버지 시절에 몰살되었고 그 일로 사령이 시게오키에게 붙은 것이라 신쿠로는 믿고 있다. 이즈치 족의 일족인 다키가 미타마쿠리를 배워 시게오키의 사령을 떠나게 하려던 것이었을까. 하지만 시게오키를 만난 다키는 시게오키의 아이의 모습인 고토네는 신쿠로가 말한 몰살되었던 이즈치 촌의 아이가 결코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낸다. 시게오키의 주치의 시로타 노보루는 사령을 믿지 않았고 다키가 알아낸 것을 토대로 치료를 하려 한다. 신쿠로의 협조도 요구하는데 신쿠로는 협조하기로 하고서는 도망을 친 것인지 고코인에서 사라진다. 한편 한주로는 이즈치 촌의 몰살에 대해 조사를 나섰다가 십 여 년 전 해를 다를게 해서 남자 아이 몇 명이 실종된 사실을 알아 낸다.

다키는 시게오키의 아이 모습이 될 때의 고토네와 대화를 나누면서 주치의 시로타 노보루를 도와 시게오키의 치료에 힘을 쓴다. 고코인에 시게오키의 애마 도비아시가 오고 컨디션이 많이 안정된 시게오키가 갇혀 지내던 방에서 나와 도비아시를 타고 산책을 한다. 즐겁게 시작한 산책은 비극으로 끝마치는데, 진쿄 호 가에서 시게오키가 발작을 일으킨다. 시게오키의 다중인격 중 여성성이 나타나 다키에게 덤벼들다 알 수 없는 말들을 내뱉고 정신을 잃으면서 1권의 끝이 난다.

처음에는 일본의 에도 시대가 낯설기도 했고 이야기의 윤곽을 쉬이 드러내지 않는 구조여서 몰입이 힘들었지만, 시대상에 익숙해지고 윤곽이 잡히면서는 푹 빠져서 이야기를 읽어내려갔다. 시게오키에게는 어떤 아픔이 있는가 하는 궁금증이 일고 주변 사람들이 모두 이 한 사람을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갸륵하면서도 이게 다 번주였기 때문이 아닌가, 낮은 신분의 사람이었더라도 이런 호사를 누릴 수는 없었을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병 중에라도 아버지를 때려 죽인 시게오키의 모든 사정을 봐주면서 번주로 잇게 한 것도 조금은 납득이 되지는 않았다. 일본의 번주에 대한 충성심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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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0건) 한줄평 총점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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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1점
이작가의책이대부분너무재밌지만 몇개는 너무재미없는데 이책도그중하나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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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 | 2021.05.21
구매 평점5점
이 작품은 자꾸 외딴집이랑 비교하게 되네요 외딴집보다는 별로지만 재미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p******8 | 2020.10.25
구매 평점5점
중반까지 힘들었는데 2권부터 순식간에 읽었어요. 역시 미미 여사님 믿고 읽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키* |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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