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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LONDON 리얼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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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LONDON 리얼 런던

: 스타일리스트 박수진이 만난 런더너 2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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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760g | 170*210*30mm
ISBN13 9788925510156
ISBN10 892551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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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수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후 MBC, KBS 등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던 중, 패션 스타일링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93년 ‘코디 플러스’란 패션 스타일링 회사를 설립하고 스타일리스트로서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 영화, 광고, 잡지, TV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아트디렉터, 페션 스타일리스트 경험을 체계화하기 위해 2002년 연세대학교 패션산업정보학과 대학원에서 MA를 받았다.
공부에 대한 갈증을 채우지 못했던 그녀는 다시 런던 아트 대학(University of the art London)에서 'Fashion Drawing', 'Color Theory', 'Fashion styling'을 수료했다.
그후, 2006년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Design)에서 MA 'Design Studies'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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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다채로운 색을 가진 도시이다. 하루 종일 부슬부슬 내리는 비와 무겁게 내려앉은 하늘, 그리고 우산도 없이 비를 맞고 다니는 런던 사람들이 어우러져 완벽한 회색의 도시가 되기도 하고, 밤 10시까지도 눈부신 태양이지지 않는 아름다운 여름엔 온통 초록빛이며, 매섭게 몰아치는 바람이 오래된 창문을 사정없이 흔들어 대는 겨울엔 안으로 깊이 움츠러드는 빛바랜 갈색이다. 런던에 살다 보니 이젠 변덕스런 날씨도 지루하지 않아서 좋아지고, 평소에 예의바르다 못해 심지어 쌀쌀맞다고 오해할 만큼 수줍음이 많다가도, 갑자기 조상들의 거칠고 사나운 피가 들끓는지 공격적으로 변하는 영국 사람들의 두 얼굴도 흥미로워진다.”
--- p.79
“런던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사람들을 통해 영감을 얻는다. 거리를 걸으며 난 온갖 흥미로운 사람들과 교감한다. 작가, 디자이너, 음악가, 그 누구든 성취하고자 하는 어떤 것에 대해 열정적으로 덤벼드는 사람들.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다는 점 또한 런던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몇 주 전 셰퍼드 부시 쪽에서 촬영한 적이 있는데, 그곳 음악당으로 걸어가는 길이 마치 아프리카 어딘가에 와 있는 듯했다. 초현실적인, 아주 색다른 느낌이었다. 또한 남아공 어딘가에서 들을 수 있는 독특한 아프리카 음악도 런던에서라면 들을 수 있다. 어제는 한국 음식점이 많은 거기를 지나갔다. 런던에서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흥분되는 일 아닌가. 이처럼 런던에서 산다는 것은 여행하는 것과 같다.”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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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내 아내이기 이전에 스타일리스트다. 여백의 미를 지닌 스타일리스트이다. 또한 욕심쟁이다. 그 여백을 채우기 위해 항상 자신의 문제와 진지하게 대결하고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는 똑똑한 욕심쟁이다. 한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굿에 간 에미 기다리듯 한다.’
굿에 간 어머니는 떡을 얻어 가지고 올 것이므로 몹시 기다려진다는 뜻으로, 어떠한 일에 희망을 가지고 그것을 몹시 기다릴 때 쓰는 말이다. 내 아내는 어떤 희망을 가지고 런던에서 돌아왔을까?
아내가 쓴 책을 건네받아 읽는 내내 난 아내의 희망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역시 내 아내는 욕심쟁이었기 때문이다.” -탤런트 전광열

“박수진 씨는 정말 잘 웃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가 영국 유학을 떠날 때도 믿었습니다. 낯선 땅에서 적응해가며 공부하기가 정말 많이 힘들겠지만, 그 모든 어려움을 웃음 한 방으로 이겨 나가리라는 것을…. 그런데 이번에 영국 문화계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 인터뷰하고 갈 만한 장소를 추천받아서 책으로 엮는다는 얘기를 듣고는 ‘이건 웃음 한 방이 아니구나….’하는 놀라움에, 그 도전과 용기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박수진 씨는 이 책이 영국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또 한 번 호탕하게 웃을 겁니다. 박수진 씨는 정말 잘 웃어서 탤런트 남편 전광열과 아들 동혁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방송인 이홍렬

“내 머릿속 런던은 늘 5,6위였다.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인. 그런데 며칠새 난 남편을 조르고 있다. 이번 휴가는 런던이 어떠냐고. 남편이 콧방귀를 뀐다.“런던 별로 라며? 갑자기 가고 싶어졌어? 변덕은…. 그래, 난 박수진 때문에 변덕녀가 됐다. 이 책이 날 런던으로 부른다. 그 분이 오신 게야.”
- 방송인 최유라

“저에게 록의 메카인 런던은 꿈의 도시였죠. 전설적인 펑크 록 그룹 섹스 피스톨즈가 탄생한 나라, 전통과 자유, 도전 정신이 공존하는 도시 런던…. 애정이 많은 도시 런던이기에 반갑게 책장을 넘기기 시작한 <리얼 런던>. 하지만 곧 깜짝 놀랐습니다. 섹스 피스톨즈 창단 멤버인 글렌의 폭발적인 인터뷰가 있고, 사망 일주일 전에 찍은 전설적인 가수 제임스 브라운의 리얼한 사진이 있고…. <리얼 런던>은 실제로 런던의 한 가운데 서 있는 리얼한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가수 윤도현
Real London
스타일리스트 박수진이 만난 런더너 24人

“탤런트의 아내, 미모의 스타일리스트로만 알고 있던 박수진 씨의 책을 처음 받았을 때, 예쁜 동화 같은 책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는 순간, 긴장감으로 손에 땀이 밸 정도였습니다. 여행지에서 느끼던 현지인의 생활에 대한 궁금증,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어쩌면 그렇게도 쏙쏙 뽑아 소개했는지…. 책을 읽는 내내 런더너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방송인 김제동

“촬영 차 잠시 다녀 온 런던은 나의 로망이었습니다. 하이드 파크, 테이트 모던, 타워 브리지, 세인트 폴 성당 등등…. 눈을 감으면 아련히 떠오르는 런던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제 런던을 향한 내 짝사랑을 달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런던이 고스란히 담긴 <리얼 런던> 덕분이지요. 런더너들의 삶과 함께 그들이 직접 추천한 생생한 정보에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가슴까지 벅차옵니다. 올 여름, 수진 언니가 추천해준 ‘스케치’에서 다즐링 한 잔 마시며 다시 한번 런던의 숨결을 느끼고 싶습니다.”-탤런트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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