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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 AI 시대, 다시 인간의 길을 여는 키워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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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38g | 140*210*20mm
ISBN13 9788957336717
ISBN10 895733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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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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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공지능보다는 ‘기계지능(machine intelligence)’이라는 용어를 선호한다. 지능이 나타나는 방식은 여럿인데, 인간의 방식이 있고 그 방식은 독특하게도 ‘의식적 경험’이란 걸 동반한다. 이와 달리 기계에 구현될 수 있는 지능이 있고, 이 지능은 의식적 경험을 못 한다. 탁월한 수행 능력은 보일 수 있지만 말이다. 지능은 인간과 기계에 극적으로 방식을 달리하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1장 기계지능」중에서

새로운 천년의 초인이 마주하는 인간은 신에 짓눌린 인간이 아니라, ‘신이 되고자 하는 사이보그’, 즉 우쭐한 호모 데우스다. 그러므로 새로운 천년에서 초인의 임무는 ‘신으로부터 인간의 해방’이 아니라 ‘인간으로부터 신의 해방’이다. 그의 역할은 인간의 능력을 증강하고 향상하여 최종 종착점으로서의 ‘신’에 도달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잠재우고 진정한 방향으로 인간을 인도하는 데 있다.
---「2장 사이보그」중에서

태아의 건강과 생명은 어머니의 몸보다 우선시되고, 그것을 위협하는 어머니는 죄악시된다. 인격적 주체로 다루어지는 태아와 대조적으로 모체의 주체성은 주변화된다. 임산부가 마시는 커피 한 잔도 죄책감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태아의 초주체적 지위가 어머니의 자궁을 ‘육체의 인큐베이터’로 만든다.
---「3장 인공자궁」중에서

우리가 어떤 가치관, 어떤 이념, 어떤 규범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느냐 하는 것은 곧 다른 존재, 단순히 로봇이 아니라 로봇과 각자 다른 관계를 맺고 있는 다른 ‘인간’을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의 문제이다. 이는 결국 다른 ‘인간’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들을 우리의 일부로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것이 포스트휴먼 시대에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이다.
---「4장 소셜로봇」중에서

바보(idiot)라는 말의 그리스 어원은 이디오테스(idiotes)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공적인 일에는 관심이 없고 사적인 일에만 관심을 쏟는 사람을 이디오테스, 즉 시민이 아닌 바보라고 지칭했다. 개인화된 미디어 환경은 어느 때보다 개인만의 관심사를 쫓아서 공공의 문제를 생각하지 않게 만드는 범사회적 이디오테스 상황을 유도하고 있다. 기술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이유다.
---「5장 가짜뉴스」중에서

기계가 인간의 노동을 대신할 수 있다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히만과 같은 알파고 인간이 더는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지 않을 조건이 마련되는 것 아닐까? 지금이야말로 인간에게 노동이란 무엇인지, 인간은 왜 노동과 고용을 통해서만 삶을 영위해야 하는지, 노동이 아니라면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볼 기회다.
---「6장 기본소득」중에서

주위의 돌봄노동을 평가할 때 우리는 이중적이다. 인공지능의 서툰 노동에는 탄복하면서도 내 일상을 떠받치고 있는 배우자의 가사노동은 인정조차 하지 않는다. 나의 감탄은 늘 음성인식 인공지능 스피커에만 닿을 뿐 그 너머에 이르지 않는다. 음성인식을 위해 녹취 작업을 한 노동자나 데이터 센터에서 서버를 교체하고 있는 노동자의 돌봄노동에는 가닿지 못한다.
---「7장 마이크로워크」중에서

우리가 평온한 일상 저 멀리에서 무섭게 변화하고 있는 가이아의 존재를 상상할 수 없다면, 환경 위기로 고통받는 다른 인간과 비-인간들의 곤경을 상상할 수 없다면, 지금-여기를 넘어선 다른 삶의 가능성을 상상할 수 없다면, 인류세는 인류 역사가 도달한 막다른 골목이 될지도 모른다.
---「8장 인류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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