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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웨슬리나라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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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3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488g | 280*243*15mm
ISBN13 9788949111070
ISBN10 8949111071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외모도 취미도 친구들과 달라서 항상 괴롭힘을 당하는 웨슬리는 이번 여름방학에 자기만의 나라를 만들었어요. 그곳은 이름 모를 씨앗이 담장보다 높게 자라 열매를 주고, 줄기는 옷감이 되는 부드러운 섬유를 주고, 씨앗은 기름을 선물해 주었어요.
웨슬리는 풀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를 하고, 나무 침대에서 낮잠을 자고, 줄기로 만든 피리를 불며, 별자리에 새 이름을 붙였지요. 그리고 풀과 꽃잎으로 시간을 계산하고, 글자도 셈법도 다른 곳이었어요. 9월이 되자 '웨슬리나라'는 새로운 글자로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수 있었어요.

햇볕 쨍쨍한 여름 낮, 열기가 가라앉은 밤하늘, 다양한 구도와 속도감 있는 이야기, 한번도 보지 못했던 신기한 식물과 '웨슬리나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문명을 만나보세요.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폴 플레이쉬만
1957년 슈톨베르크에서 태어나 뮌헨의 오토브룬에서 살고 있다. 예술사를 공부한 다음 1982년에서 1986년까지 뮌헨 조형 예술 아카데미에서 그래픽과 그림을 전공했다. 시적이고 상상력에 가득 찬 부흐홀츠의 그림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수의 책에 그림을 그린 부흐홀츠의 대표적인 작품에는 『호수와 바다 이야기』, 『책그림책』, 『달빛을 쫓는 사람』등이 있다.
그린이 : 케빈 호크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와 만들기를 좋아했다. 유타주에 있는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보스턴으로 가 어린이 책 서점에서 일하면서 틈틈이 그림책 공부를 했다. 호크스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일을 가장 사랑한다고 한다. 『시간 여행을 만든 사람 The Man Who Made Time Travel』, 『아주머니들의 섬 Island of the Aunts』, 『나는 쥐였어! I Was a Rat!』 등이 있다.
역자 : 백영미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돈 잘 버는 여자 밥 잘 하는 남자』『과학의 파우스트』『황금두루마리의 전설』『타이타닉의 수수께끼』『사면』『티베트의 영혼 카일리스』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열매가 열렸어.
처음에는 노랗다가 점점 빨갛게 익어 갔지.
웨슬리가 열매를 따서 쪼개자
즙이 많은 자줏빛 속이 나왔어.
한입 먹어 보니 맛이 기가 막혔지.
그것은 복숭아, 딸기, 사과 파이 그리고
이름 모를 여러 가지 맛을 한 데 섞어 놓은
그런 맛이었어.

웨슬리는 부엌 선반에 쌓여 있는 시리얼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열매를 아침밥 대신 먹었어.
껍질 반쪽을 말려서 컵으로 하고
즙 짜는 기계도 만들어서
하루 종일 열매의 즙을 마셨지.

웨슬리가 그 풀을 잡아 뽑으니까
땅속에서 굵은 알뿌리가 딸려 나왔어.
웨슬리는 그것을 삶고, 튀기고, 집에 있는
불판에 굽기도 했지. 양념으로는 좋은 향이
나는 잎사귀를 한 움큼 솔솔 뿌렸어.

농작물을 돌보는 건 흥미진진한 일이었어.
웨슬리는 햇빛을 가리기 위해 질긴 겉껍질을 가늘게
쪼개서 모자를 만들었어.
모자가 잘 만들어지자 웨슬리는 용기를 내
이번엔 물레를 만들었지.
그리고 속껍질의 부드러운 섬유를 모아서
헐렁한 옷감을 짰단다.

청바지는 따끔거리고 무거웠는데
그 옷은 편안할 뿐더러 햇볕도 잘 가려 주었지.
그리고 주머니도 얼마든지 달 수 있었어.
--- pp.15-1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웨슬리는 소위, 왕따이다. 유행을 따르거나 다른 아이들 속에 묻어 지내는 법이 없다. 늘 다른 생각, 재미난 생각으로 꽉 찬 아이이다. 이런 아이를 인정해 주고 북돋아 주기는커녕, 친구들은 물론 부모마저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웨슬리는 이런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오히려 획일적인 사고나 유행에 반기를 든다. 남들 다 좋아하는 피자나 탄산음료를 싫어하는가 하면, 시시한 축구나 유행하는 머리스타일을 거부한다. 이것에 그치지 않고 웨슬리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여름방학 계획을 세우기로 결심한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고 상상할 수 없었던 자신의 문명을 세우기 시작한다.

웨슬리는 밭을 일구고, 바람이 씨를 뿌려 준다. 그 씨는 무럭무럭 자라더니 빨갛고 맛있는 열매를 맺는다. 웨슬리는 그 식물을 이용해 각종 맛난 음식을 개발하고 껍질로 옷감을 잣고 기름을 짜 다양한 용도로 아이들에게 팔기도 한다. 웨슬리를 따돌리던 아이들은 웨슬리나라에 점점 호기심을 갖고 기웃거리기 시작한다. 급기야는 웨슬리나라에 적극 참여하고 싶어 한다. 웨슬리는 나아가 셈법을 만들고, 놀이 법을 만들고, 글자까지 만들어 웨슬리 역사를 기록한다. 새롭고 진귀한 것들이 가득한 웨슬리나라는 점점 친구들의 모임 공간이 되고, 이를 지켜보는 부모도 인정하고 즐거워한다. 즐거운 여름방학이 지나고 9월 개학을 하자 웨슬리는 더 이상 외톨이가 아니다. 친구들이 오히려 웨슬리처럼 옷을 입고 웨슬리문명에 익숙해진다.

통념적이고 느슨한 세상에 툭 던지는 웨슬리의 당당한 도전, 기발한 생각, 자신을 사랑하고 믿는 마음이 오히려 주변을 변화시키고 다른 새로운 문명을 만든다는 재미난 이야기이다. 어른들이 이룩해 놓은 심심한 세상에 아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이룩하는 문명이라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아이 스스로 일궈가는 주체적인 삶에,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자신만의 문명을 꿈꾸며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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