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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나에게 말을 걸어올 때

종교가 나에게 말을 걸어올 때

: 죽음, 삶에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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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464g | 148*210*30mm
ISBN13 9791161659145
ISBN10 116165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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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무시하고 오늘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세속주의’라고 한다. 인간을 단지 육체로 규정하고 죽음을 소멸로 받아들이는 것을 ‘과학주의’라고 한다. 인간을 정신으로 규정하고 죽음 이후에도 남아 있는 진정한 나로 생각하는 것을 ‘명상종교’라고 한다. 불교, 힌두교와 같은 조직종교가 여기에 속한다. 인간을 영혼으로 규정하고 죽음 이후에도 남아 있는 진정한 나로 생각하는 것을 ‘계시종교’라고 한다. 기독교, 이슬람교가 여기에 속한 조직종교이다.
--- p.42

평소에는 세속주의자이다. 그래서 죽음을 무시하고 살아간다. 하지만 종교에 대해서 논쟁할 때는 과학주의자가 된다.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장례식장에서는 계시종교를 믿는다. 돌아가신 고인이 지금 좋은 곳에 가셔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고 말이다. 사회적인 이야기를 할 때는 명상종교를 믿는다. 바르게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며 그렇지 않은 사람을 향해 비판한다. 이처럼 우리는 모순된 답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러한 삶은 어떠한 답도 그 안에 깊이 스며들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유행처럼 적용된 종교는 그 사람에게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다.
--- p.43

세속주의자들의 별명은 ‘성실한 개척자’이다. 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이라는 숙제를 다른 누군가가 풀어주길 바라지 않는다. 그들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다. 또 자신이 추구하는 지점까지 환경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주체적인 사람들이다. 그래서 세속주의자들은 황량한 벌판 앞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농장을 꿈꾸며, 결국 자신이 원하는 집과 울타리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다. 이처럼 세속주의자들은 인생이라는 숙제 앞에서 핑계를 찾지 않고, 그 숙제를 묵묵히 풀어가는 성실한 개척자들이다.
--- p.61

과학주의는 매력적이다. 과학이라는 딱딱한 단어에서 시작하지만, 춤추듯 살라고 하는 시적인 답을 주기 때문이다. 과학주의는 우리에게 “죽음을 직면하여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을 살자!”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과학주의자의 별명은 ‘자유로운 여행자’이다. 과학주의자는 사회적 시선에서부터 자유롭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사회가 나를 어떻게 규정하는지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운 곳에 여행 온 여행자처럼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삶을 누린다. 여행자가 여행지의 소소한 일상에서도 즐거움을 누리는 것처럼, 과학주의자는 삶의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즐겁게 살아간다.
--- p.105

“Just do the next right thing.” 한 영화에서 나온 가르침이다.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옳은 일을 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명상종교는 우리에게 이런 사람이 되라고 가르쳐 준다. 아니, 사실 우리가 이미 이런 사람이었다고 가르쳐준다. 환경에 따라 살아가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살아가기보다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옳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나다운 모습이라고 명상종교는 말한다.
--- p.198

계시종교는 모든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으며, 현재 영혼이 잠들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진정한 모습인 영혼을 자신으로 경험하지 못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마음을 자신으로 경험하게 되는데, 이것이 존재의 불안과 변질의 근원이라고 생각한다. 계시종교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이 전적으로 하나님 한 분이라고 믿는다. 인격이 인격을 만드는 것처럼 하나님이 그분의 영이 잠들어 있는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자기 자신의 영혼을 경험하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 p.246

종교가 나에게 말을 건다. 우연히 만난 하나의 문장으로, 우연히 만난 한 사람을 통해, 잠들지 못하고 깨어난 불면의 밤에, 견디는 삶에 지쳤을 때, 잊고 있었던 죽음을 맞이할 때, 이렇게 사는 것이 전부인가라는 질문으로, 우연히 들어간 성당의 경건함에 이해할 수 없는 눈물이 쏟아질 때 종교가 말을 걸어온다. 이 순간 우리는 망설이게 된다. 상대를 알지 못하니 망설일 수밖에 없다. 어떤 사람은 종교에 대해서 안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인지 종교의 말투, 외모, 분위기가 마음에 안 들어 쉽게 대답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아쉽다. 종교는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 p.341

나는 종교를 사람들이 안목이 없어서 알아보지 못하는 『살바토르 문디』라고 생각한다. 종교는 사람들을 속이는 가짜가 아니다. 종교는 사람들이 삶을 개척하고, 오늘을 소중히 여기게 해주며, 바르게 살아가고, 영혼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진짜다.
--- p.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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