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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리뷰 총점8.6 리뷰 193건 | 판매지수 9,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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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665g | 150*210*30mm
ISBN13 9788956607030
ISBN10 8956607036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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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1장 그들이 온다
2장 은밀하게, 빠르게
3장 고도 화양
4장 모든 것이 파괴되는 시간 1
5장 모든 것이 파괴되는 시간 2
6장 남부 봉쇄선
에필로그

작품 해설 _ 재앙의 디스토피아 속에서 ‘나’를 만나다정여울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28일, 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수도권 인근 도시인 화양시. 인구 29만의 이 도시에서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발발한다. 최초의 발병자는 개 번식사업을 하던 중년 남자. 신종플루에 걸렸던 이 남자는 병에 걸린 개에 물린 이후로 눈이 빨갛게 붓고 폐를 비롯한 온몸에서 피를 흘리는 증상을 보인다. 이 남자를 구하기 위해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을 중심으로 전염병이 퍼지기 시작하고 삽시간에 응급실 의사와 간호사들까지 눈이 빨갛게 변하며 며칠 만에 돌연사 한다. 응급실의 간호사 수진과 소방대원 기준은 점차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기 시작하는데…….

알래스카에서 개썰매 레이스 ‘아이디타로드’에 한국인 최초로 참여했던 재형은 눈 폭풍 속에서 가족처럼 기르던 개들을 굶주린 야생 늑대 떼에 잃는다. 이 일을 트라우마로 지닌 채 한국의 화양으로 돌아와 산속에서 유기견 구조센터 ‘드림랜드’를 운영하는 재형. 그러나 재형에게 기르던 개 쿠키를 빼앗긴 동해의 간계로, 재형이 알래스카 개썰매 레이스에서 개들을 몰살시킨 파렴치한이라는 기사가 윤주에 의해 보도되면서 드림랜드는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다.
‘빨간 눈’ 괴질의 발병지에서 겨우 도망쳐 나왔던 늑대개, 링고는 화양을 떠돌다가 재형의 드림랜드 근처에서 암캐 스타를 만난다. 평생 하나의 짝만 두는 늑대의 후손답게 링고는 스타가 운명의 짝임을 감지한다.

전염병은 급속도로 퍼져, 수진이 근무하는 병원에 환자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하고 병원 직원들조차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119구조대원 기준은 자신도 빨간 눈 괴질의 보균자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집에 돌아가지도 못한 채 아내와 딸을 화양시 밖으로 내보내려 한다. 그러나 화양시에서 발발한 전염병이 서울을 포함한 다른 곳으로 퍼져나가지 못하게 국가는 사실상 계엄령에 가까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대를 동원하여 도시를 봉쇄한다. 결국 화양은 점차 이성을 잃은 무간지옥이 되어간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2009 세계문학상 수상작 《내 심장을 쏴라》
2011 베스트셀러《7년의 밤》 작가 정유정, 2년 3개월 만의 신작 장편소설
2013 독자와 언론이 꼽은 한국문학 최고의 기대작!


“잔혹한 리얼리티 속에 숨겨진
구원의 상징과 생존을 향한 뜨거운 갈망”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와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내 심장을 쏴라》, 베스트셀러 소설 《7년의 밤》의 작가 정유정의 신작 장편소설 《28》(은행나무刊)이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불볕’이라는 뜻의 도시 ‘화양’에서 28일간 펼쳐지는, 인간과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생존을 향한 갈망과 뜨거운 구원에 관한 이야기다.

작가는 리얼리티 넘치는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무저갱으로 변해버린, 파괴된 인간들의 도시를 독자의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5명의 인물과 1마리 개의 시점을 톱니로 삼아 맞물린 6개의 서사적 톱니바퀴는 독자의 심장을 움켜쥔 채 현실 같은 이야기 속으로 치닫는다. 접속사를 철저히 배제한 채, 극도의 단문으로 밀어붙인 문장은 펄떡이며 살아 숨 쉬는 묘사와 폭발하는 이야기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며, 절망과 분노 속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인간의 모습은 진한 감동을 안겨준다. 이 소설은 모든 살아남고자 하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다.

"독자를 내가 만든 세계에 데려다 놓고 싶다"

전작 《7년의 밤》을 통해서 '기존의 한국문단에는 없었던 새로운 소설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작가는 이번에도 흡입력 강한 서사로 2년 3개월 만에 다시 독자를 찾아왔다. 전작들에 비해 스케일은 훨씬 커졌으며 도시를 종횡하는 끔찍한 전염병과 봉쇄된 도시에서 살아남으려는 주인공들을 묘사하는 작가의 필치는 더욱 세밀하고 공고하다. 대학병원 수의학과와 응급의학과, 도청 방역과, 수사관, 특전사, 119구조대 등 전문가 취재로 리얼리티에 정교함을 더하고, 작가의 특장이자 낙관과도 같은 대담한 상상력으로 단순한 재난 스릴러와는 차원이 다른 또 한 편의 휴먼 드라마를 완성해냈다. 이 소설은 허구의 세계라 할지라도 허투루 보이지 않겠다는, "독자를 내가 만든 세계에 데려다 놓고 싶다"는 작가의 야심찬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물인 것이다. 여기에 알래스카의 끝없이 펼쳐진 설원을 개썰매로 질주하는 머셔(개썰매꾼)의 이야기를 끌어와, ‘화양’에 더없이 아름다우나 인간에겐 잔인한 설국의 환상을 더한다.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독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점들 또한 이번 작품에서 빛을 발한다. 《내 심장을 쏴라》에서 톡톡하게 발휘했던 블랙유머와 이야기를 탄탄히 쌓아올려 독자를 끌어들이는 힘은 여전하며, 그다음 작품 《7년의 밤》에서 더욱 발전시켰던, 소설 속의 세계와 인물들을 파탄의 구렁으로 몰아넣어 서사를 가열차게 진행시키는 힘은 놀랍도록 견실하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작가는 예상할 수도, 준비할 수도 없었던 재난을 마주한 인간 군상을 다각도로 보여주기 위해 3인칭 다중 시점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이야기에 지나치게 공백이 생기거나 겹치는 일 없이 5명의 인물과 1마리의 개의 시점을 밀도 높게 오가며, 28일간의 눈보라 몰아치는 도시 '화양'을 구현해냈다. 치밀하고 압도적인 서사, 숨 쉴 틈 없이 달려가는 문장으로 무장한 이야기는 독자에 정면 승부를 걸고 있다.

생명의 도덕적 근거, 구원과 희망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다!

작가 특유의 인간 본성을 화두로 삼는 문제의식은 새로 벼린 칼처럼 더욱 날카로워졌다. 함부로 연민하지 않는 시선으로 사람의 심연을 들여다보며 죽음을 눈앞에 둔 인간의 공포과 광기, 그리고 생명의 도덕적 근거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재난소설의 익숙한 공식을 답습하는 대신에 우리가 무의식 속에 밀어두었던 도덕적 질문들을 우리 앞에 꺼내 보이는 것이다. 당신의 목숨은 타자보다, 동물보다 더 소중한가. 당신은 다른 생명의 희생으로 얻은 삶을 죄책감 없이 살아갈 수 있겠는가.

문학평론가 정여울은 작가 정유정이 전작들보다 "한결 혹독하고 가차 없는 리얼리티"로 이번 작품에서 본격적으로 "재난 속 인간 본성의 탐구라는 더욱 본질적인 테마로 육박해 들어가고 있다"고 평하며 "그녀의 붓끝에서 피어난 대재앙의 서사는 가상의 시뮬레이션이라기보다는 지금 바로 여기, 우리의 현실을 향한 뜨거운 알레고리로 읽"힌다고 보았다. 이 소설은 현실보다 더욱 현실 같으면서도,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은유하기에 더욱 강렬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더불어 허구가 선사하는 매력 또한 결코 놓치지 않는다. 정유정의 소설을,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가장 증오했던 대상을 구원하고, 가장 혐오했던 대상을 사랑하게 되는 역설. 그 속에 구원의 비밀이 숨어 있다. (…) 어떤 스캔들 속에서도, 어떤 정치적 외압 속에서도, 인간 개개인의 진실은 함부로 도륙당해서는 안 된다는 깨달음. 아름답고 화려한 시절에 선행을 베풀기는 쉽다. 하지만 정말 어려운 것은, 정말 우리 자신의 참된 자아를 증명하는 것은, 참혹하고 비통한 시절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 숨 쉬는 인간성’을 온몸으로 증언하는 것이다. 이제 소설을 덮는다. 어디선가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모든 존재의 소리 없는 흐느낌에 귀 기울여야 할 시간이다.
정여울(문학평론가)

회원리뷰 (193건) 리뷰 총점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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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28_정유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 2023.02.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소설<28>은 일반적인 소설과는 다른 형식을 취한다. 한 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아닌 5명의 등장인물(재형, 기준, 동해, 수진, 윤주)과 개(링고)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된다. 비중이 높은 등장인물이 여럿 등장하는 만큼 자칫 잘못하면 소설이 무슨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심지어는 특정 인물이 누구였는지조차 기억 나지 않을 수 
리뷰제목

  소설<28>은 일반적인 소설과는 다른 형식을 취한다. 한 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아닌 5명의 등장인물(재형, 기준, 동해, 수진, 윤주)과 개(링고)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된다. 비중이 높은 등장인물이 여럿 등장하는 만큼 자칫 잘못하면 소설이 무슨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심지어는 특정 인물이 누구였는지조차 기억 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행히도 이 소설은 '선택과 집중'을 잘하여 이와 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야기가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등장인물들간의 연결 고리가 밀접해지고, 재형과 기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과정에서 특정 등장인물들은 죽거나 다른 등장인물과 동행하면서 이야기에 함께 등장하면서 '선택과 집중'이 잘 이루어졌고, 끝까지 소설에 집중하면서 읽어나갈 수 있었다. 

 

  등장인물 중에 '노수진'에게 굉장히 애착이 갔다. 개인적으로는 작가가 '노수진'이라는 등장인물을 더 입체화 시킬 수 있었음에도 '윤리가 무너진 화양에서의 무고한 피해자'로 마무리 지었다는 느낌이 강했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재형 vs 동해, 기준 vs 동해, 기준 vs 재형+윤주+링고 등 소설 속 다른 주인공들과 서로 간의 연결고리가 촘촘한 반면, '노수진'은 '한기준'과의 접점만 있을 뿐 다른 등장인물과의 접점은 없다. 결국, 수진은 죽지 않으면 이야기의 끝맺음이 애매한 캐릭터로 전락해버렸다고 느꼈다. '노수진'의 동생은 '군장교'라는 설정이 소설 속에 있었는데, 차라리 '노수진'과 그녀의 동생을 통해 화양에서 군대가 무너지게 된 과정, 화양을 빠져나가려는 시민들을 총으로 사살한 배경과 장면을 구체화해서 보여주었다면 어땠을까 마음 한 편에 아쉬움이 남는다. 결국, '선택과 집중'의 과정 속에서 '노수진'이라는 캐릭터는 '전염병의 심각성,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보여주기 위해 꼭 필요했으나 소설의 내용이 난잡해지지 않기 위해 작가에 의해 '죽임 당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이러한 생각에 사로잡혀서 그런지 책을 읽고 난 이후에도 다른 등장인물들 보다는 '노수진'에게 특히 애착도 가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앞에서는 '노수진'에 대한 아쉬움을 서술했지만, 그렇다고 소설의 완성도가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빨간 눈의 괴질'이 시작된 이후부터는 소설은 엄청난 몰입감과 속도감을 보여주고, 전염병에 대한 구체적인 서술은 '내가 직접 전염병을 마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마냥 밝은 내용으로 진행되는 소설이 지겨워진 분들께 이 소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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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28](2013) _ 정유정 지음 (서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c******n | 2023.01.31 | 추천7 | 댓글4 리뷰제목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을 읽고 한동안 그 소설에 빠져 살았던 기억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장르물을 이렇게나 잘 쓸 수 있다는 작가가 있다니! 그리고 나서 전작들을 찾아 읽었으나 '7년의 밤'의 여운만 더 가져 갈 뿐이었다. 그러던 중 당시에 [28] 신작이 나와 읽었는데, 진심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7년이 밤'의 재미를 뛰어 넘었다고 평가했을 만큼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리뷰제목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을 읽고 한동안 그 소설에 빠져 살았던 기억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장르물을 이렇게나 잘 쓸 수 있다는 작가가 있다니! 그리고 나서 전작들을 찾아 읽었으나 '7년의 밤'의 여운만 더 가져 갈 뿐이었다. 그러던 중 당시에 [28] 신작이 나와 읽었는데, 진심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7년이 밤'의 재미를 뛰어 넘었다고 평가했을 만큼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 이 작품 이후로 '정유정' 작가님은 믿고 읽는 작가님으로 등극했을 만큼 인상적인 작품이다.


▶ 읽은 날짜 : 2013년 중순

▼ 당시 리뷰

 

'한국형 좀비'를 창조해 낸 소설, 28

 

 

 제목 [28]은 숫자를 나타낸다. 즉, 28일이라는 시간적 한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떤내용인지는 잘 몰라도 적어도 소설의 내용이 28일동안에 일어나는 일임을 어림잡아 짐작할 수 있다.

 헌데 우리는 제목 [28] 에서 어떠한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바로 영화 [28일 후], [28주 후] 때문이 아닐까? 영화의 내용이 좀비물을 다루는기 때문에, 책 제목을 보자마자 혹시..비슷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리고 그러길 바랐다.)

 

 소설의 내용은 완전히는 아니지만, 비슷한 것 같았다. 작가는 28일동안에 한 도시에서 일어나는 공포의 바이스러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 좀비처럼 되는건 아니지만 파괴적인 성향을 보인다라는것에서 이건 마치 '한국형 좀비'처럼 느껴졌다. 5명의 인물과 한마리 개의 잘 짜맞춰진 [28]은 캐릭터 하나하나의 심리묘사뿐만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 단조로움을 피하고 있다.

 

 책을 읽고나서 얼마 후 [감기]란 영화를 봤는데, 정말 어쩜 이리도 책 내용하고 비슷한지 한 도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때문에 도시가 차단이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살처분되는 끔찍한 모습까지...극한상황에서 보여지는 인간들의 모습은 책 내용을 그대로 옮겨온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물론, 근본적으로 다르다.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이..)

 

 [7년의 밤] 을 읽으면서 전율을 느낀 바 있는 나로써는 이번 [28]을 통해 다시한번 작가의 역량을 느끼는 한편, 그녀의 책들이 계속 영화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소설도 꼭 영화화 되어 우리와 만났으면 한다. 디스토피아적인 이 내용이 잘 담겨져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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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완독서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1 | 2022.12.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7년의 밤>, <완전한 사랑>으로 나에게 몹시 익숙한 작가, 정유정. 이 작가님의 책을 읽을 때면, ‘치밀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한강 작가님도 은근히 생각나는 것은 나만 그럴까?       책을 읽다보면, 독자로 하여금 ‘이 작가님은 정말 아는 이야기를 하고 계시다’ 혹은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하신다‘는 생각을;
리뷰제목

 

 

<7년의 밤>, <완전한 사랑>으로 나에게 몹시 익숙한 작가, 정유정. 이 작가님의 책을 읽을 때면, ‘치밀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한강 작가님도 은근히 생각나는 것은 나만 그럴까?

 

 

 

책을 읽다보면, 독자로 하여금 ‘이 작가님은 정말 아는 이야기를 하고 계시다’ 혹은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하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가님이 계신가 하면, ‘그래서 뭘 얘기하고 싶은거지?’ 싶은 저자도 있는데, 정유정 작가님은 전자라는 것에 부정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모두들.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인해 도시가 폐쇄, 격리된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남일 같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점점 무법지대가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가 생각난다. 이 속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극복(이 아니라, 살아남기)을 할 것인가.

 

 

 

특징적인 부분은, 사람의 눈만이 아닌, 개들의 눈으로도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이다. 강아지들간의 교감과 사랑, 그들만의 살아남는 법, 마치 영화 <늑대소년>의 송중기가 생각났던 그들의 이야기. 역시 정유정

 

#28 #정유정 #은행나무 #윤의책장 #shine_library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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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12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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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진짜 당시에는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디스토피아적 상황의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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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c******n | 2023.01.30
구매 평점5점
잘쓴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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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c******a | 2022.11.15
구매 평점5점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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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G*****t |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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