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카렌! 그들을 통해 배우다

카렌! 그들을 통해 배우다

: 오영철 선교사의 카렌 선교 이야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5,000
판매가
15,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148*210*20mm
ISBN13 9788935018093
ISBN10 89350180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선교사로서 기능적인 역할과 책임이 있다. 언어훈련을 통한 준비, 현지교회의 필요에 따른 사역 감당, 맡겨진 강의 준비, 상황 파악과 현장 이해 등등.. 이것은 선교사로서 살아가고, 사역하는 데에 너무 중요한 것이라 계속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기능적인 역할과 책임보다 더 우선권을 두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주님과 동행과 음성듣기, 그리고 그 뜻을 따라 사는 것이다. 예수님이 원하는 선교사는 먼저 주님의 음성을 듣고, 교제하며, 주님과 현지인 앞에 겸손히 서 있는 사람일 것이다.
--- p.47

선교사와 현지 교회는 서로 의지하고, 돕고, 격려하고, 존중해야 한다. 그렇지만 외부의 적합하지 않은 지원으로 현지교회가 ‘희생과 헌신’ 그리고 ‘주인의식’을 해치게 해서는 안 된다. 선한 의도의 지원이 늘 선한 결과로 귀결되지 않는 것이 선교지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 p.61

평생을 살면서 가까이 알고 지냈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 오늘 그런 분을 만났다. 그는 세상적으로 보면 자랑할 것 없는 평범한 78세의 할머니이다. 캐포 할머니. 그녀는 공식 학교에서 공부를 한 적이 없다. 그래서 태국어를 읽지도, 쓰지도 못한다. 이전부터 그녀를 알고 있었지만 오늘 그분의 삶과 간증을 들으면서 “이분이야말로 나의 스승이구나”하는 고백을 하게 된다. 왜냐면 하나님과 교회, 그리고 가정을 위한 헌신과 사랑이 그의 78년의 인생에서 강물처럼 흐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간증을 듣게 된 것은 의도하지 않은 일이었다.
--- p.78

예수님만이 길이라는 신앙이 그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생전에 5대까지 이르는 신앙의 흐름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는 사연 많고 풍요롭지 않았던 삶을 한탄하지 않는다. 그 가운데에서도 인도하시고, 지키시고, 공급하신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그의 손녀들은 적지 않은 신학교를 위한 헌금작정을 했다. 헌신하는 후손들의 모습은 그의 신앙 여정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108세의 한 인생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지금도 보여주고 있다. 참 부러운 인생이다.
--- p.96

대조적인 모습의 삶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쫓아낸 매튿 마을의 카렌 주민들은 여전히 강력한 두려움에 살고 있지만, 쫓김을 당한 가정은 어려움이 있어도 주님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사도행전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 p.150

카렌의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잊혀진 주변부의 사람들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할 것 같다. 주변인과 잊혀진 존재들이라는 단어는 깊은 연관성이 있다. 사실 카렌족은 미얀마에 약 400만, 태국에 약 50만명 정도의 적지 않은 인구가 있다. 또한 그들은 태국의 북부와 중서부, 그리고 미얀마의 동부와 중남부 델타지역까지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다. 이 정도의 규모와 흩어진 영역을 고려하면 한 나라를 세울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적어도 한 때는 미얀마와 태국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 그렇지만 지금 이들은 그들의 상황과 역할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 이들은 미얀마와 태국에서 변두리의 위치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그런데 카렌의 또 다른 모습들이 있다. 그것은 그들의 교회역사 속에서 나타난 전도와 자립의 모습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민족성을 유지하는 끈질긴 내성과, 세계로 흩어져 정착하는 이주민의 모습이다.
--- p.27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오영철 선교사님은 오래 전 신학교 시절에 만난 동역자이다. 그 때부터 복음을 향한 열정이 가득했었는데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열정이 식지 않는 것이 귀하고 감사하다. 이 땅의 모든 선교사님들이 그렇듯,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섬김 없이는 불가능한 귀한 걸음을 내딛고 있는 그의 모습에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선교 사역 중에 경험했던 하나님의 은혜와 사역들을 나누는 책을 발간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 하나님을 향한 그의 순수함과 열정이 읽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뜨겁게 할 것이다.
- 이찬수 (목사, 분당 우리교회 담임)
선교는 사람들과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는 인격적 만남이다.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소망에 대해 공동적으로 증언하는 부르심에 응답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이 책에는 우리 보다 먼저 카렌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영원한 복음을 상황 속에서 재해석하기 위해 때로는 몸부림치는 참여자로, 때로는 한 발자국 떨어진 관찰자로서의 선교행전이 기록되어 있다. 그는 고아와 같은 한의 민족, 그러나 하나님께서 선교를 위해 선택한 민족인 카렌 공동체의 한 가족이 되었다.

또한 그들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영성 속에서 단단하지만 깊은 통찰과 따뜻한 시선, 아름다운 헌신이 있는 질그릇으로 빚어졌다. 그리고 그 증언들이 이 책에 기록되어있다. 새벽 미명에 커피나무 사이로 밥 짓는 연기가 솟아오르는 국경 마을 판자 집 이층 난간에 서있는 그를 본다. 예수를 따르는 종의 형체(둘루 모르페)를 본다. 지난 20년 동안 그와 함께한 선교적 만남과 대화, 기도와 격려에 감사드리며, 가장 존경하는 선교사의 연약한 주변부로부터의 겸손하지만 예언적인 성찰을 적극 추천 드린다.
- 금주섭 (박사, 전 장로회신학대학 선교학 교수, 세계선교와 전도위원회(CWME) 총무 겸 IRM 편집장)
그 동안 오영철 선교사님께서 보내주시는 선교지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혼자 보기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너무 큰 울림과 감동이 있는 내용이라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복음의 능력을 보여줄 것입니다. 카렌족의 초라한 시골 산간의 교회,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목회자, 가난한 성도들의 이야기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보여주고 또 보여줍니다. 선교사님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십자가 피로 가득한 예수님의 복음을 눈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감동과 회개의 눈물을 흘리게 해줄 것입니다. 진정한 성도, 진정한 목회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한 감동을 느끼는 순간, 그것을 잃어버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가슴을 치면서 회개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복음과 교회와 신앙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파장이 되어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이 책을 접하는 모든 사람의 그리스도 예수를 향한 첫 사랑이 회복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 김여호수아 (목사, 서울드림교회)
『카렌! 그들을 통해 배우다』는 카렌족 개개인의 삶의 현장에 깊숙이 들어가서 그들의 기쁨, 슬픔, 사랑, 죽음과 함께 한 오영철 선교사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감동의 대서사시다. 우리는 이 책에서 삶의 진실과 마주하며 빚어낸 저자의 깊은 성찰과 배움과 비전의 이야기를 듣는다. 오영철 선교사는 태국의 한 고산에서 펼쳐지는 약자들의 사도행전을 증언하며, 교회와 성도에게 한국 선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 이상국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오늘날의 선교는 ‘모든 곳에서 모든 곳으로’ (From Everywhere to Everywhere) 가는 선교이다. 가서 말하고, 가르치고, 주고, 사랑하는 일방적 인 선교시대는 지났다. 가서 혹은 오는 사람들에게 말하기도 하고, 듣기도 하고, 가르치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고,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하고 사랑을 받기도 하는 쌍방의 선교를 해야 할 때가 왔다.

본서 『카렌! 그들을 통해 배우다』 는 오영철 선교사가 카렌족 가운데 사역하면서 배운 바를 지인들에게 들려준 이야기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내놓게 되었다. 이 책은 변화하는 선교환경에서 선교사들의 역할과 현지인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떠한 마음 자세로, 어떻게 선교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책 이다. 나는 모든 선교사들, 선교사 후보생들, 선교단체 종사자들, 그리고 후원 교회 및 선교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이 꼭 이 책을 읽기를 바란다.
- 박기호 (플러신학교 선교학 교수)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