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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 정치적 소비자 운동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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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10g | 152*225*20mm
ISBN13 9788959065639
ISBN10 895906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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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를 향해 손가락질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국 사회 전체가 ‘사일로(silo)’의 수렁에 빠져 의도하지 않은 불감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전 국민적 성찰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기업, 정부, 정치권, 언론이 악행을 저지르거나 방관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소비자 운동은 마지막 자구책일 수밖에 없다.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는 행동 강령을 철저히 실천하되,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는 역지사지의 수준까지 나아가야 한다. 우리 모두 사망한 1,528명을 ‘통계’로만 여기는 냉담과 결별해야 한다.
---「제1장 왜 1,528명이 죽는 동안 정부와 언론은 방관했는가?」중에서

현실적인 문제는 게임업계가 ‘남초 시장’이라는 착시 현상이다. 문제는 여성 이용자들이 ‘있지만 없는’ 존재라는 것인데, 이 벽을 넘어서기 위해선 6년 전 미국에서도 있었던 게임업계 ‘메갈 사냥’에 미국 여성과 일부 남성들이 적극 저항해 게임업체의 사과까지 받아낸 성공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 한국에서도 2018년 7월 ‘반페미니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작가 14명이 직접 참여한 ‘내일을 위한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가 목표 금액의 1,000퍼센트가 넘는 약 9,400만 원의 후원을 받은 것은 그런 희망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는 올바르지 않은 정치적 소비자 운동을 올바른 정치적 소비자 운동으로 깨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제2장 왜 게임업계는 페미니즘을 탄압하는가?」중에서

승자독식을 기반으로 하는 이 모델에서 유권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반감을 느끼거나 더 증오하는 ‘최악(最惡)’의 정당을 응징하기 위해 ‘차악(次惡)’의 정당을 선택하는 투표를 한다. 이런 투표 행태를 잘 아는 정당들은 뭔가 일을 잘해서 유권자의 표를 얻을 생각은 하지 않고 상대 정당을 공격해 유권자들의 반감이나 증오를 키우기 위한 ‘증오 마케팅’에만 몰두하면서 이걸 정치의 본령으로 삼는다. 지지자들 역시 같은 행태를 보이기 때문에 정치 참여를 ‘닥치고 공격’으로만 이해하며, ‘내부 비판’은 금기시한다. ‘어용 저널리즘’ 요구는 바로 이런 의식의 산물이기도 하다.
---「제3장 왜 진보 언론은 자주 ‘불매 위협’에 시달리는가?」중에서

무엇보다도 언론의 성찰이 필요하다. 보도 내용과 방향에서 보수 언론과 진보 언론 사이의 간극이 너무 컸다.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해 진보는 비교적 낙관론을 펴는 반면 보수는 비교적 비관론을 폈다. 동일한 문제를 두고서도 그랬다. 예컨대, ‘반도체 소재 국산화’의 경우 그 가능성에 대해 전혀 다른 두 의견이 평행선을 달릴 뿐, 어느 쪽이건 반대편의 주장을 검증해보면서 보도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온갖 수사(修辭)의 향연이 팩트를 압도했다. 자신의 이념이나 감성에 따라 독자들이 각자 알아서 판단하라는 식이었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이준웅의 표현에 따르자면, “논변이 귀하고 비유가 헐한 나라”였다.
---「제4장 왜 정치인들이 시민들보다 흥분하는가?」중에서

사태 초기에 조국 법무장관 임명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는 건 반대에 문재인 지지자들의 상당수도 가담했다는 걸 의미했다. 하지만 문재인이 생각을 바꾸지 않자 지지자들은 ‘조국 사태’를 ‘문재인 사태’로 인식하고 “문재인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희대의 ‘국론 분열 전쟁’에 참전한 것이다. 결국 여론의 뭇매를 견디지 못해 조국이 사퇴했지만, 문재인은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조국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드러냄으로써 제2차 ‘국론 분열 전쟁’의 불씨를 던졌다.
---「제5장 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시민단체와 언론개혁 후원이 줄어들었을까?」중에서

월마트 모델은 ‘월마트 민주주의’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우리 시대의 전 사회적 국면을 휩쓸고 있다는 걸 부인하기 어렵다. 한국의 대형 유통업체들도 기본적으론 월마트 모델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데, 이는 한국 사회에 엄청난 갈등을 초래했다. 무엇보다도 영세 자영업자들의 생존권 문제 때문이었다. 이젠 대형마트마저 온라인 쇼핑과 모바일 쇼핑의 공세로 생존이 위협받고 있기는 하지만, 소비자들은 아직까지는 대체적으로 대형마트의 편이다. 그래서 딜레마다. 현 방식의 소비자 지상주의가 과연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이익으로 귀결되는 것인지, 정치적 소비자 운동은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지 등 앞으로 답해야 할 질문이 많다.
---「제6장 왜 ‘슈퍼마켓에서의 정치’가 유행인가?」중에서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프리우스 효과’는 정치적 소비자 운동에 다소 복잡한 문제를 제기한다. 2007년 봄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프리우스 구입자의 절반 이상이 프리우스의 구입 동기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준다(it makes a statement about me)”는 걸 들었다. 환경보호 그 자체보다는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걸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거나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하는 환경 친화적 소비 행위는 그런 과시 효과가 없을 땐 나타나지 않았다. ‘과시적 환경보호’는 자신의 지위와 평판을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남들에게 보내는 신호인 셈인데, 그 신호의 비용이 크기 때문에 값비싼 신호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설명 방식을 ‘값비싼 신호 이론(costly signaling theory)’이라고 한다.
---「제7장 왜 ‘시민 소비자’를 불편하게 생각하는가?」중에서

왜 ‘시’, ‘분’, ‘실게요’ 등이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는 걸까? 갑을 관계의 실행이 일상적 삶의 기본 문법이 되었기 때문이다. 언어 왜곡을 수반하는 이런 과잉 서비스는 이미 조직 내에서 을인 노동자에게 고객을 대상으로 또 다른 을의 실천을 강요하는 것이지만, 그 이면엔 을의 신분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절대다수의 대중에게 소비자일 때만큼은 갑의 지위를 누림으로써 소비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보라는 마케팅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세상살이가 어렵고 팍팍할수록 소비 서비스의 과공(過恭)은 극단을 치닫는 기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제8장 왜 소비자의 이미지는 ‘윤리’보다 ‘갑질’인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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