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EPUB
미리보기 카드뉴스 파트너샵보기 공유하기
eBook

여자 없는 남자들

[ EPUB ]
리뷰 총점8.5 리뷰 2건 | 판매지수 4,686
주간베스트
소설 92위
정가
9,700
판매가
9,700(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우리가족 오디오북 챌린지
[YES24 단독] 켈리 최가 직접 읽어주는『웰씽킹』오디오북
한 눈에 보는 YES24 단독 선출간
매월 1~7일 디지털머니 충전 시 보너스머니 2배 적립
★90일 대여점★ 이렇게 싸도 대여?
[READ NOW] 2022년 4월호
eBook 전종 10%할인+5%적립 무한발급 슈퍼쿠폰
5월 전사
5월 쇼핑혜택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4월 08일
이용안내 ?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6.91MB ?
ISBN13 9788954657365
KC인증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우리가 누군가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게 과연 가능할까요?
설령 그 사람을 깊이 사랑한다 해도.”

무라카미 하루키 9년 만의 신작 소설집
일본어판 수록 6편 +「사랑하는 잠자」, 총 7편 수록


무라카미 하루키가 단편소설을 묶은 소설집을 출간하는 것은 2005년 『도쿄 기담집』 이후 9년 만이다. 그사이 하루키 월드의 집대성으로 평가되는 대작 『1Q84』를 비롯한 장편소설 집필에 몰두해왔던 그는, 2013년 직접 선별한 영미권 단편소설 모음집 『그리워서』의 번역작업중에 문득 ‘장편을 쓰는 것도 지쳤으니 이제 슬슬 단편들을 써보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후 그해 말부터 이듬해 봄에 걸쳐 발표한 단편소설 다섯 편과 단행본 출간에 맞춰 새로 쓴 표제작 「여자 없는 남자들」이 모여 이번 소설집이 완성되었고, 이번 한국어 판본에는 『그리워서』에 실렸던 오리지널 단편 「사랑하는 잠자」가 특별히 추가되었다.

제목처럼 ‘여자 없는 남자들’을 모티프로 삼은 이번 소설집에는 말 그대로 연인이나 아내로서의 여성이 부재하거나 상실된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병으로 인해 사별하거나(「드라이브 마이 카」), 외도 사실을 알게 되어 이혼하고(「기노」), 본인의 뜻으로 일부러 깊은 관계를 피하는 경우도 있으며(「독립기관」), 혹은 이유도 모르는 채 타의로 외부와 단절되기도 한다(「셰에라자드」). 대학 시절을 회상하는 구성의 「예스터데이」와 카프카 소설 속의 세계를 무대로 한 「사랑하는 잠자」를 제외하면 모두 중년 남성이 주인공인데, 그 때문인지 예전 작품들과 비교해 현실적이고 진중한 분위기가 강하고, 남녀를 비롯한 인간관계의 깊은 지점을 훨씬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한때 방황하는 청춘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하루키 소설이 현실과 맞닿아 보편적인 소재를 진부하지 않게 풀어냈다는 면에서, 이번 소설집은 기존의 팬들은 물론 보다 폭넓은 연령대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 없는 남자들' 영상보기 *클릭*

'월간 윤종신 8월호 <여자 없는 남자들> 뮤직비디오 및 자료' 영상보기 *클릭*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남자와 여자, 그 깊은 간극에 흐르는 비밀스러운 선율
9년 만에 새롭게 태동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세계


일본 출간 당시 예약판매로만 3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집. 1983년 출간한 첫 소설집 『중국행 슬로보트』 이후로 그의 단편소설들은 앞으로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하는 지표이자 새로운 시도의 장으로서, 때로는 파격적인 상상력을, 때로는 청춘의 기억을 두드리는 섬세한 감성을 담아내며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소설집에서는 ‘여자 없는 남자들’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써내려간 여섯 편의 작품과 함께, 프란츠 카프카의 걸작 『변신』의 독특한 오마주 「사랑하는 잠자」를 만나볼 수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단편소설을 묶은 소설집을 출간하는 것은 2005년 『도쿄 기담집』 이후 9년 만이다. 그사이 하루키 월드의 집대성으로 평가되는 대작 『1Q84』를 비롯한 장편소설 집필에 몰두해왔던 그는, 2013년 직접 선별한 영미권 단편소설 모음집 『그리워서(?しくて)』의 번역작업중에 문득 ‘장편을 쓰는 것도 지쳤으니 이제 슬슬 단편들을 써보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후 그해 말부터 이듬해 봄에 걸쳐 발표한 단편소설 다섯 편과 단행본 출간에 맞춰 새로 쓴 표제작 「여자 없는 남자들」이 모여 이번 소설집이 완성되었고, 이번 한국어 판본에는 『그리워서』에 실렸던 오리지널 단편 「사랑하는 잠자」가 특별히 추가되었다.

제목처럼 ‘여자 없는 남자들’을 모티프로 삼은 이번 소설집에는 말 그대로 연인이나 아내로서의 여성이 부재하거나 상실된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병으로 인해 사별하거나(「드라이브 마이 카」), 외도 사실을 알게 되어 이혼하고(「기노」), 본인의 뜻으로 일부러 깊은 관계를 피하는 경우도 있으며(「독립기관」), 혹은 이유도 모르는 채 타의로 외부와 단절되기도 한다(「셰에라자드」). 대학 시절을 회상하는 구성의 「예스터데이」와 카프카 소설 속의 세계를 무대로 한 「사랑하는 잠자」를 제외하면 모두 중년 남성이 주인공인데, 그 때문인지 예전 작품들과 비교해 현실적이고 진중한 분위기가 강하고, 남녀를 비롯한 인간관계의 깊은 지점을 훨씬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한때 방황하는 청춘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하루키 소설이 현실과 맞닿아 보편적인 소재를 진부하지 않게 풀어냈다는 면에서, 이번 소설집은 기존의 팬들은 물론 보다 폭넓은 연령대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국어판의 번역은 『1Q84』 『중국행 슬로보트』 등을 옮긴 전문번역가 양윤옥이 맡아 하루키 작품세계 속의 레퍼런스와 각 단편의 고유한 개성까지 고스란히 살려냈다. 또한 출간과 함께 하루키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하는 가수 윤종신이 동명의 곡 〈여자 없는 남자들〉을 본인의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어서 최초로 이루어지는 문학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문화계 전반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학동네는 기존에 출간한 하루키의 초기 소설집 『반딧불이』 『회전목마의 데드히트』 『빵가게 재습격』 역시 작가의 개고사항을 반영하고 미발표 단편을 추가한 결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여자 없는 남자들’이라는 말에 많은 독자들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걸작 단편집을 떠올릴 것이다. 나도 물론 그랬다. 그러나 번역가 다카미 쓰쿠루 씨는 그 책의 제목 ‘Men Without Women’을 ‘남자들만의 세계’로 옮겼고, 나 역시 오히려 ‘여자 없는 남자들’보다는 ‘여자를 제외한 남자들’로 옮기는 쪽이 원제의 느낌에 더 가까울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이 뜻하는 건 보다 즉물적인, 말 그대로 ‘여자 없는 남자들’이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여자를 떠나보낸 남자들, 혹은 떠나보내려 하는 남자들.
어째서 그런 모티프에 내 창착의식이 붙들려버렸는지(붙들렸다는 표현이 딱 맞다) 그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이와 비슷한 구체적인 사건이 최근에 나에게 일어난 것도 아니고(다행스럽게도), 주위에서 실례를 목격한 것도 아니다. 단지 그런 남자들의 모습과 심정을 몇 가지 다른 이야기의 형태로 패러프레이즈하고 부연해보고 싶었다. 그것은 나라는 인간의 ‘현재’에 대한 하나의 메타포일지도 모른다. 혹은 완곡한 예언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내게 그런 구마의식이 개인적으로 필요한 건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선 나 스스로도 설명하기 힘들다. 그러나 어쨌든 이 책의 제목은 처음부터 ‘여자 없는 남자들’로 정해져 있었고, 중간에 생각이 흔들리지도 않았다. 바꿔 말하면 나는 아마도 이러한 일련의 이야기를 마음속 어딘가에서 자연스레 바라고 있었던 것이리라.
_일본어판 서문에서

eBook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8.5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하루키 마술 비결은 우리의 외로움 - 무라카미 하루키 『여자 없는 남자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C*****C | 2020.11.22 | 추천1 | 댓글2 리뷰제목
오래된 맛집을 가면 메뉴가 단출하다. 자신 있는 시그니처 메뉴 몇 가지로 승부를 건다. 한국 사람들이 된장찌개, 김치찌개, 김치를 평생 즐겨 먹듯이 작가들도 평생 집중하는 주제나 소재들이 있다. 김치만 해도 응용할 게 많다. 볶음김치, 김치찌개, 김치전, 두부김치, 김치만두 등등 변형해 다양한 맛을 음미한다. 하루키처럼 재료가 변함없는 작가도 드물다. 하루키 (미식) 마니아들;
리뷰제목

오래된 맛집을 가면 메뉴가 단출하다. 자신 있는 시그니처 메뉴 몇 가지로 승부를 건다. 한국 사람들이 된장찌개, 김치찌개, 김치를 평생 즐겨 먹듯이 작가들도 평생 집중하는 주제나 소재들이 있다. 김치만 해도 응용할 게 많다. 볶음김치, 김치찌개, 김치전, 두부김치, 김치만두 등등 변형해 다양한 맛을 음미한다. 하루키처럼 재료가 변함없는 작가도 드물다. 하루키 (미식) 마니아들은 같은 재료로 만든 요리를 질려 하기는커녕 코드를 발견한 마냥 애호한다. 『여자 없는 남자들』 단편집은 그의 단골 '그녀와 그'들이 등장한다. 첫 단편 「드라이브 마이 카」부터 아내의 외도와 죽음이라 하루키가 이제 ‘아내’ 소재와 이별하기 위해 마지막 파티를 벌이는 걸까 했다. 아내의 외도로 인한 방황과 깊은 상처는 「기도」에서도 그로테스크하게 펼쳐진다. 이 방황은 장편 소설 『기사단장 죽이기』에서 이혼을 요구받은 화가의 상황과도 닮았다. 「예스터데이」는 친구와 그의 아름다운 여자 친구에 끼여 난처했던 주인공의 '응답하라~' 시절 후일담으로, 마찬가지 비틀스 노래를 제목을 썼던 『노르웨이의 숲』에서 기즈키와 나오코 사이에 있던 와타나베 토오루의 다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독특한 캐릭터 기타루가 기즈키처럼 자살할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끝이 암울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독립기관」은 하루키가 소설에서 자주 설정하는 캐릭터ㅡ비밀스럽고 고급스러운 라이프 스타일을 지녔고 매력적인 바람둥이 향취를 풀풀 풍기지만 한 여자만을 사랑한 순애보이기도 해서 비극적으로 죽는ㅡ 개츠비 유형의 안타까운 죽음을 그렸다.

 

*

내적인 굴곡이나 고뇌가 너무도 부족한 탓에, 그 몫만큼 놀랍도록 기교적인 인생을 걷게 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그 수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우연한 기회에 눈에 띄곤 한다. 도카이 의사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그 같은 사람들은 굴곡진 주위 세계에 (말하자면) 올곧은 자신을 끼워 맞춰 살아가기 위해 많든 적든 저마다 조정 작업을 요구받게 되는데, 대부분 본인은 자신이 얼마나 번거로운 기교를 부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 깨닫지 못한다. 자신이 지극히 자연스럽게, 숨기는 것도 없고 꾸미는 것도 없이 있는 그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어느 순간 어디선가 꽂혀들어온 특별한 햇빛을 받아 그들이 자기 삶의 인공성을, 혹은 비자연성을 퍼뜩 깨달았을 때, 사태는 때로는 비통하고 또한 때로는 희극적인 국면을 맞이한다. 물론 죽을 때까지 그런 빛을 목도하지 않는, 혹은 목도하더라도 딱히 별다른 느낌을 받지 않는 축복받은(이라고밖에 말할 도리가 없다) 사람들도 허다하게 존재하지만.

 

- 「독립기관」

 

 

 

 

「셰에라자드」는 하루키가 즐겨 쓰는 ‘감금’ 상태의 판타지가 펼쳐진다. 『1Q84』에서 아오마메가 아파트에 숨어 도움을 받던 상황을 변조해 더 펼쳐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셰에라자드」의 그는 모종의 이유로 도피해 숨어 있고, 도우미로 찾아오는 하바라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빠져든다. 이 단편에 이 책의 주제를 알려주는 문장이 있다.

 

*

그는 모든 자유를 빼앗기고 그 결과 셰에라자드뿐 아니라 다른 모든 여자에게서 멀어져 버릴지도 모른다. 그럴 가능성도 크다. 그렇게 되면 이제 두 번 다시 그녀들의 젖은 몸속에 들어갈 수 없다. 그 몸의 미묘한 떨림을 느낄 수도 없다. 하지만 하바라에게 무엇보다 힘겨운 것은, 성행위 그 자체보다 오히려 그녀들과 친밀한 시간을 공유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인지도 모른다. 여자를 잃는다는 것은 말하자면 그런 것이다. 현실에 편입되어 있으면서도 현실을 무효로 만들어주는 특수한 시간, 그것이 여자들이 제공해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셰에라자드는 그에게 그것을 넉넉히, 그야말로 무한정 내주었다. 그 사실이, 그리고 그것을 언젠가는 반드시 잃게 되리라는 사실이 그 무엇보다도 그를 슬프게 했다.

- 「셰에라자드」

 

 

하루키가 소설 속에서 내내 그렸고, 가질 수도 영원할 수도 없는 상실의 매개는 ‘여성’이 대표적이다. 하루키 소설 속 그녀들은 대부분 당차고 남성 캐릭터보다 독립적이다. 그녀들이 외로움을 성욕으로 풀려고 하는 방법은 하루키의 남성적 접근의 한계 같아 좀 아쉽지만. 「사랑하는 잠자」는 카프카 『변신』을 오마주 했다. 그가 즐겨 쓰는 리틀 피플(난쟁이, 척추장애인) 형 여성 캐릭터가 계엄령 상황에서 열쇠 수리공으로 잠자의 집을 방문한다. 바깥 상황을 전혀 모르는 순진한 잠자는 그녀에게 매력을 느끼고 발기하고 만다. 아아, 늘 이렇다니까. 「여자 없는 남자」는 하루키의 작품을 비방할 때 주로 등장하는 ‘중2병’ 스타일의 나약하고 낭만적 성향의 남성 캐릭터 재등장이다. 100% 완벽한 소녀를 만나고 그 기억을 간직하고자 하는 남자들 말이다. 하지만 이 특징은 되돌릴 수도 되돌아갈 수도 없이 잃고 마는 우리의 순수와 감수성에 대한 회한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

내가 여기서 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나 자신도 잘 모르겠다. 아마도 사실이 아닌 본질을 쓰고 싶은 것이리라. 하지만 사실이 아닌 본질을 쓰는 일이란 달의 뒷면에서 누군가와 만나기로 약속하는 일과 다름없다. 캄캄하고 표지로 삼을 만한 것도 없다. 게다가 너무 넓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아무튼 엠은 내가 열네 살 때 사랑에 빠졌어야 하는 여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실제로 그녀와 사랑에 빠진 것은 한참 나중 일이고, 그때 그녀는 (유감스럽게도) 이미 열네 살이 아니었다. 우리는 만남의 시기를 착각했던 것이다. 만나기로 한 날짜를 착각하듯이. 시간과 장소는 맞다. 하지만 날짜가 틀렸다.

그러나 엠 안에도 아직 열네 살의 소녀가 살고 있었다. 그 소녀는 하나의 총체로서ㅡ결코 부분으로서가 아니라ㅡ그녀 안에 존재했다.

 

- 「여자 없는 남자」

 

 

 

 

 

 

또, 또, 또냐, 구시렁대며 읽지만, 하루키가 읽어내는 인간의 외로움과 딜레마는 언제나 독자 내면을 거울처럼 비추니 우리는 그의 최면술에 빠져들고 만다. 그래서 나도 이 소설집을 읽었다. 그리고 6년 만에 나오는 신간 소설집 『일인칭 단수』도 바로 주문;; 목차를 보니 『일인칭 단수』 구성도 『여자 없는 남자들』 과 비슷해 보였다.  소설을 읽는다기보다 이젠 그와 우리가 어떤 식으로 변화해가는지 함께 경험해가는 기분.

 

 

*

 “뭐라고 해야 좋을까. 일단 진지하게 연기를 시작하면 그만둘 계기를 찾기가 어려워. 아무리 정신적으로 힘들다 해도, 그 연기의 의미가 마땅한 형태를 이루기 전에는 흐름을 멈출 수가 없거든. 음악이 어떤 특정한 화음에 도달하지 않고서는 올바른 결말을 맞을 수 없는 것처럼…… 

- 「드라이브 마이 카」

 

 

 

 

 

 

댓글 2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구매 하루키 좋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처**럼 | 2020.04.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하루키의 글을 보고있으면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평범한 이야기도 그의 글로 읽으면 참 흥미있는 이야기가 됩니다.어떻게 이런 표현을 생각해 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이러한 이유고 그의 글을 항상 갈망합니다. 단편들을 보고 있으면 결과적으로 봤을때는 이 이야기는 별거 아니다 싶은것도 있지만그 별것 아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면에서;
리뷰제목

하루키의 글을 보고있으면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평범한 이야기도 그의 글로 읽으면 참 흥미있는 이야기가 됩니다.

어떻게 이런 표현을 생각해 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고 그의 글을 항상 갈망합니다. 

단편들을 보고 있으면 결과적으로 봤을때는 이 이야기는 별거 아니다 싶은것도 있지만

그 별것 아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면에서 본다면 그 별것 아닌 이야기도 특별해집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그의 이야기가 참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에세이를 좋아하지만, 저는 에세이보다는 그의 소설이 더 좋아합니다. 

종이책으로도 소장하고 전자책으로 언제 어디서든 즐기고...

전자책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오래전에 나왔던 하루키의 모든 소설들이 전부 전자책으로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이성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후* | 2022.05.24
구매 평점4점
블랙앤텐 , a summer place 이렇게 술과 음악을 새로 접해보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r*****2 | 2021.04.17
구매 평점5점
잘읽었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g*****9 | 2020.12.21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