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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충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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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에 지친 당신을 위한 행복 에너지 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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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96g | 148*210*20mm
ISBN13 9791190179225
ISBN10 1190179229

이 상품의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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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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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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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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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정면에서 보도록 그림의 소실점을 정해야 하느냐’는 다빈치의 문제 제기가 우리의 일상 대화 속에 담긴 당위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작품을 감상하는 위치가 다른데 자꾸 정면에서만 바라보라고 강요한다면 그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습니다. 각자의 관점이 다른데 상대에게 자신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도록 강요하는 것처럼 불편한 일이 없습니다. 관점이 폭력이 되는 순간인 거죠.
--- p.33

정서적 에너지가 고갈되는 상황은 존 가트맨의 연구를 통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존 가트맨 박사는 관계에 독이 되는 부부들의 대화 패턴을 연구했습니다. 그가 부부관계에 대해 연구하게 된 계기는 부인 덕분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부인이 존 가트맨에게 이혼을 통보합니다. “도저히 당신 같은 사람과는 살 수 없어. 이혼해!”라는 말을 들은 존 가트맨은 충격에 빠집니다. 수학자이자 통계학자이고 심리학자였던 그는 자신이 왜 이혼을 당해야 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았죠. 가트맨 박사는 40년간 3,600쌍의 부부를 연구하면서 자신이 왜 이혼을 당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관계를 망치는 네 가지 지름길’은 비난, 방어, 경멸, 담쌓기의 대화 패턴, 즉 ‘말하기 방식’에 있었습니다. 당위성을 강조하는 대화는 그중에서 비난에 속하는 대화 패턴이었습니다.
--- p.34

경멸조로 말하는 상대방과 대화를 이어나가기는 어렵습니다. 경멸은 상대보다 자신이 우월하다는 관점에서 인격적인 모욕을 주는 대화 패턴이니 상대의 말이 잘 들리지도 않습니다. 상대에게 자주 경멸을 당한 사람은 4년 안에 감염성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면역력까지 떨어뜨리는 경멸의 표현이 에너지를 떨어뜨리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죠.
--- p.44

‘화를 참는다’는 것은 자신의 충동이나 감정을 억누른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감정 표현을 하지 못하고 ‘내가 더러워서 참는다!’라며 인내심을 발휘해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안타깝게도 화를 참으면 결국 터집니다. 김치찌개가 막 끓고 있는데 뚜껑을 덮은 채 내버려 두면 찌개가 넘치거나 타버립니다. 마음도 그렇습니다. 덮어놓고 참으면 화가 폭발하거나 마음이 새까맣게 타버립니다. 그러니 덮어놓고 참을 것이 아니라 뚜껑을 열고 온도를 조절해봅시다.
--- p.50

여행뿐이겠습니까? 결혼을 할까 말까? 일을 그만둘까 말까? 도전할까 말까? 고민하는 것 안에는 정답과 오답이 항상 공존합니다. 해서 후회하는 점도 있고 만족하는 점도 있을 테니 말입니다. 박웅현 작가는 선택을 옳게 만드는 방법으로 ‘뒤를 돌아보지 않는 자세’를 제안합니다. 여행을 가기로 했으면 ‘아! 같이 오지 말걸’이라며 후회하지 않는 겁니다. 양가감정을 가질 수는 있지만 뒤돌아보며 과거에 얽매여 있지 말자는 말입니다. 차라리 후회할 일이 발생하면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에너지 방전을 막는 방법입니다.
--- p.62

삶의 장애물을 만났을 때 도와달라거나 살려달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온전히 스스로 에너지를 채우며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인생이 어디 혼자만의 힘으로 다 해결되던가요? 도저히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난관에 봉착했을 때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삶의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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