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23쪽 \| 452g \| 14522018mm
ISBN13	9788989590828
ISBN10	89895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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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현존 안에서 근본적으로 깨어 있을 때, 당신은 판단이나 두려움, 욕망 없이 살아갑니다. 받아들이는 상태로 살아갑니다. 세상에서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분리되어 있다는 환상은 사라졌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임을 강하게 느끼면서 살아가며, 비개인적이며 영원한 존재의 차원을 계속 알아차립니다. 사람들을 평등하게 보며 깨달은 존재로 봅니다. 비록 그들이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해도……. 이는 동물과 자연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이 다른 존재에게 고의로 해를 끼치는 일은 불가능해집니다.
--- p.22

마음속에 있을 때, 당신은 환상의 세계를 위해 지금 이 순간의 진실과 현실을 버렸습니다. 마음속에 있을 때, 당신은 과거나 미래 속 어디에 있습니다. 지금 여기에 있지 않습니다. 당신이 경험하는 것은 실제가 아닙니다. 당신은 생각과 기억, 상상의 힘으로 환상의 세계를 창조했고, 이제 그 세계에서 살아야 합니다. 인간이 겪는 괴로움은 거의 모두 이 단순한 사실에 기인합니다.
--- pp.23-24

우리는 문제들을 해결하려, 제약들을 극복하려, 또는 상처들을 치유하려 애쓰면서 평생을 소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은 과거에 속한 것이며, 지금 이 순간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으로 깨어나는 편이 훨씬 쉬울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는 그런 제약과 상처받은 감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pp.34-35

생각이 끼어들면, 생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그저 인정하세요. 생각이 일어나도록 허용하되, 그 생각에 관여하지는 마세요. 생각을 의식하면, 생각은 멈출 것입니다. 생각은 의식되지 않는 환경에서 무성히 번성합니다. 의식되는 환경에서는 사라져 없어집니다. 때가 되면 마침내 당신은 생각을 멈추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을 멈추려 하는 것도 생각입니다. 그것은 당신을 현존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에고의 속임수일 뿐입니다.
--- pp.54-55

당신의 삶에서 에고의 첫째 역할은 분노와 아픔, 결핍감 같은 고통스럽고 불쾌하며 안전하지 않은 감정을 억압하는 일이었습니다. 에고의 의도는 당신이 거부당하거나 무가치하거나 소외되어 있다고 느끼는 경험을 최소화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에고는 아무도 진정으로 현존하지 않는 무의식 세계에서 대처하기 위한 전략들을 개발했습니다. 이런 과정이 진행되면서 과거가 내면에 쌓이게 되었고, 당신은 서서히 마음의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오래전에 당신에 앞서 부모가 그러했듯이.
--- p.66

당신 안에는 억압된 감정을 보관하는 저장고들이 있습니다. 외로움과 소외감의 저장고가 있습니다. 충족되지 않은 욕구의 저장고가 있습니다. 상처와 슬픔, 아픔의 저장고가 있습니다. 억압된 분노의 저장고가 있습니다. 이런 감정들은 일상생활로 스며 나옵니다. 이런 감정들은 당신의 자아감을 왜곡하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간혹 자극을 받을 때면 극심하게 분출되기도 합니다. 댐이 터지듯이 쏟아져 나오면서, 지금 이 순간과는 전혀 관계없는 그런 감정들이 홍수처럼 당신을 휩쓸어 버립니다. 과거의 감정들이 홍수처럼 계속 범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들의 삶은 불필요한 고통으로 가득 찹니다.
--- p.82

현존할 때 당신은 사랑입니다. 당신은 자기 안에서 완전하며 온전합니다. 당신이 분리되었다고 느끼는 것은 오로지 환상일 뿐인 마음의 세계로 너무 멀리 들어가 길을 잃고 헤맬 때뿐입니다. 주의하세요. 방심하지 마세요. 지금 이 순간의 세계에 머무르세요.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세요. 당신은 사랑의 존재입니다. 당신은 사랑 그 자체입니다.
--- p.209

지금 이 순간은 집으로 들어오는 입구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당신의 집입니다. 지금 이 순간은 하나임을 드러냅니다. 지금 이 순간은 현존하는 모든 것 안에 있는 신의 살아 있는 현존을 드러냅니다. 지금 이 순간은 땅 위에 있는 천국을 드러냅니다. 완전히 현존하는 법에 통달할 수 있다면, 당신은 가장 큰 교훈을 배운 것입니다. 당신은 생각하는 마음의 세계라는 감옥에서 해방될 것입니다. 분리되어 있다는 환상을 극복할 것입니다. 하나임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 pp.233-23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몰랐던 단순한 비밀, 참된 자유와 평화로 깨어나는 마스터 키 ― 현존! 복잡하고 난해해 보이는 수학 문제라도 원리를 알고 알맞은 공식을 적용하면 쉽사리 풀린다. 인생의 문제들도 다를 바 없어서, 원리만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해결방법을 적용하면 문제는 아주 쉽게 풀릴 수 있다. 더군다나 만일 마스터 키(master key)라는 것이 있어서 이 열쇠 하나만으로 인생의 닫힌 문들을 열고, 우리가 가슴 깊이 소망하는 참된 자유와 평화로 깨어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책은 우리가 모르고 있던 단순한 비밀, 그 마스터 키를 소개한다. 이 시대의 영적 스승인 레너드 제이콥슨은 호주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변호사로 생활하던 중 어느 명상 수련회에 참가했다가 예기치 않게 영적 깨어남을 경험했다. 그 뒤 다섯 차례의 깨어남을 더 경험하며 존재의 원리와 비밀을 깊이 통찰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현존(現存)’이라는 마스터 키를 발견했다. 현존이란 지금 여기에 존재함을 뜻하며, 마스터 키란 무엇이든지 열 수 있는 만능열쇠를 말한다. 그런데 왜 현존이 마스터 키일까? 본질을 깊이 통찰한 현자는 지극히 단순한 기본 원리를 발견하게 된다. 레너드 제이콥슨 역시 마찬가지다. 현존이 왜 마스터 키인지를 이해하려면, 그가 발견한 단순한 원리를 먼저 알아야 한다. 마음의 세계에서 빠져나와 지금 여기에 현존하라! 그에 따르면, 두 가지 세계가 있다. 마음의 세계와 지금의 세계. ‘마음의 세계’는 기억된 과거와 상상된 미래의 세계다. 우리는 생각을 통해 이 세계로 들어가며, 주로 이 세계에서 살고 있는데, 이 세계는 실재하지 않는 환상의 세계여서, 신기루의 강물이 그러하듯이 우리를 충족시켜 줄 수 없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며 괴롭고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삶을 사는 까닭, 가슴 깊이 충족되지 않는 까닭은 이 마음의 세계라는 감옥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금의 세계’는 실제로 있는 진실하고 완벽한 세계이며, 더없이 아름답고 경이로운 세계, 살아 있는 세계라고 한다. 그런데 이 세계는 우리가 생각에 빠지지 않고 지금 여기에 충분히 오래 현존할 때 드러나며, 이 세계에 있을 때 우리는 참된 자유와 평화, 행복을 경험할 수 있고 진정으로 충족될 수 있다고 한다. 지은이는 지금 여기에 깊이 현존할 때 열리는 이 세계를 땅 위의 천국으로 표현한다. 그렇다면 이제 참된 자유와 평화를 위한 처방전은 분명하다. 마음의 세계에서 빠져나와 지금 여기에 온전히 존재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것은 더없이 단순하지만 우리가 모르고 있던 심오한 비밀이며, 그렇게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비결이 바로 지은이가 알려주는 ‘현존’이다. 이 시대의 영적 마스터 레너드 제이콥슨이 전하는 치유의 길, 깨어남의 길, 평화로운 삶의 길 현존이라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우리가 충분히 오래 현존하려 할 때는 이를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앞서 길을 간 사람의 안내와 지도(地圖)가 필요하다. 지은이는 완전한 자유로 가는 내면 여행에서 알아야 할 것들과 만나게 될 장애물들을 콕 집어 보여 주며, 무사히 여정을 마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안내한다. 예를 들어, 참된 우리 자신은 무엇이며 이 세계의 진실은 무엇인지, 생각에 빠지지 않고 마음을 고요히 하려면 어찌해야 하는지, 에고는 어찌하여 우리를 지배하게 되었고 마음의 감옥에 갇힌 우리를 놓아주려 하지 않는지, 어찌해야 에고의 손아귀에서 놓여날 수 있는지, 우리가 내면에 억압해 놓았던, 시시때때로 올라와서 삶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는 고통스러운 감정들을 해방하려면 어찌해야 하는지, 사람들과 얽힌 관계에서 풀려나 자신의 두 발로 당당히 서려면 어찌해야 하는지, 죽음의 공포에서 해방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등 지금 이 순간으로 완전히 깨어나기 위해 알아야 할 진실과 비결들을 차곡차곡 담아서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영적 마스터의 귀중하고 심오한 지혜와 통찰이 쉬운 언어로 엮은 바구니에 가득 담겨 있어서 다양한 독자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상처받은 감정을 치유하고 싶은, 소란스러운 마음을 고요히 하고 싶은, 때때로 휘몰아치는 삶의 폭풍우와 소용돌이에도 휩쓸리지 않는 평정심을 기르고 싶은,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는, 이 삶과 세계와 신의 진실을 알고 싶은, 참된 자기 자신으로 깨어나고 싶은 독자들 모두에게 편안히 안식할 항구로 안내하는 등대 같은 책이다. 2010년에 발행된 『현존』을 다시 번역하고 제목을 바꿔 새롭게 펴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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