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03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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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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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50.47MB ? |
ISBN13 | 9791185585864 |
KC인증 |
출간일 | 2020년 03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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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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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50.47MB ? |
ISBN13 | 9791185585864 |
KC인증 |
과학 팟캐스트 1위,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원종우의 빅뱅처럼 폭발하는 상상력이 SF소설로 쏟아진다! 누적 다운로드 1억을 돌파하며 과학 분야 팟캐스트 1위를 지키고 있는〈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원종우 대표가 첫 소설집을 출간했다. SF 소설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가 바로 그 책이다. 그런데 대중에게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널리 알려져 있고, TV 방송에도 자주 얼굴을 비추며, 과학책도 여러 권 집필한 그가 갑자기 SF 소설을 들고 독자들 앞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원종우 작가는 그 까닭에 대해 “나는 실제로 과학을 연구하는 연구자가 아니라 과학 자체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고 고백한다. 그래서 때로는 전문가의 입을 빌릴 수밖에 없었는데,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과학을 말하는 것은 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굉장히 매력적인 방법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또 조금 과장하면 자신을 키운 것의 절반은 SF인데, 초등학교 때 접했던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시리즈 동화책 버전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SF 소설,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웹툰에 이르기까지 삶에서 결코 SF와 멀어졌던 적이 없었다고 밝힌다.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는 표제작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를 비롯하여 단편 SF 소설 8개를 묶은 단편 모음집이다. 형식 면으로는 종래의 소설에서 문법에서 벗어나 각 소설의 앞과 뒤에 해당 작품을 읽기 전에 알아 두면 도움이 될 수 있는 과학 지식과 작품의 배경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 두었다. SF 소설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이 더 흥미롭게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내용 면으로 원종우 특유의 입담과 빅뱅처럼 폭발하는 그의 상상력이 과학 지식과 한데 어우러져 있다. 게다가 윤리적, 철학적, 사회적으로 생각할 거리를 덧붙여 놓아 해당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를 사색하면서 침잠하게 한다. |
머리말 • 5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 11 세대 차이• 37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 59 유로피언 • 87 인형들의 천국• 105 튜링 히어로 • 131 계몽의 임무 • 155 산타 신디케이트 • 177 꼬리말• 193 |
문학적 소재로서도 많이 나오고, 또 현대물리학의 양대산맥이랄 수 있는 양자역학에서 슈뢰딩거의 방정식을 설명하는 가운데, 고양이의 눈빛.. 그리고 고양이가 갸르릉 거리는 것이 이 물리학 법칙과 연관이 되냐 안되냐? 하는 것이 논쟁의 대상이 되는 이야기도 있고..
아무튼, 요즘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경우가 많아졌고, 그와 비례해서, 또 반려하다가 유기하는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차후에 이야기하기로 하더라도, 그래서인지, 반려동물의 원투펀치인 강아지 아니면 고양이는 많은 반려인들에게 사랑받는 동물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예전에, 과학 팟캐스트 공개방송을 했을때 한번 가서 뒤에서 직접 목소리를 들어본적이 있었었는데, 방송에서 듣는 목소리와 별반 차이가 없으셨지만, 암튼, 딴지일보에서나 또, 방송(팟캐스트 포함)에서 소위 현학적으로 비약될 수 있는 과학 분야를 대중화시키는데 상당한 일조를 했다고도 생각됩니다. 그 미국 시트콤, 빅뱅이론과 마찬가지로.. ^^
강아지도 집안에서 지내다보면,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때문에, 물건을 쏟는다든지 컵을 깨뜨린다든지 하는 소소한 사건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지만, 그 정도의 경우는 야옹이에 비하면 새발의 피 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고양이는 벽지도 뜯뜯, 몸에 있는 털뿜뿜도 강아지에 비하면 월등하고 ㅋㅋ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만의 매력이 있기에 고양이를 반려하는 인구도 많은 것이다.
고양이를 연구해본답시고, 고양이를 만지작거리면서, 쪼물딱거려보면, 야옹이는 특유의 반응을 보이게 된다. 거기는 괜찮아~ 거긴 안돼!! 하면서, 집사의 손을 약하게 물거나 냥냥펀치를 날리면서 더 만짐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말이다.
요즘, 다른 종이책을 좀 구매해놓고 읽다보니, 이 e북을 구매했는지 기억도 안났는데, 빨리 읽어야 되겠다. ^^ 이제 밤에 기온이 조금은 내려간듯한, 열대야가 조금은 누그러진듯(물론 여전히 덥긴 하다만) 한 거 같으니까, 누워서 잠이 오기전까지 폰에 있는 전자도서관 앱을 열어서 이 책을 보다가 스르르 꿈나라로 가면 될 거 같다.
저는 이 분의 주절거림과 여기저기 닿는대로 옮겨다니는 호기심을 좋아합니다. 특히 과학적인척 하는 비과학적인 이야기를 좋아하고요.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면 '지금은 숨어있지만 옛날에는 주작도 현무도 있었을 거다'라고 믿었던 다윈의 생명의 나무를 보기 전, 중2 여름방학 이전의 저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그 느낌을 잊지못해 아직도 SF를 좋아하고 계속 읽게 됩니다.
편향된 애정을 가지고 읽었기에 아주 재미있게 읽었지만, 뭐랄까... 초심자가 읽기 아주 좋아보입니다. 수준이 낮다는 건 아니에요. 무튼 적당히 심오하고 적당히 얇은 질문을 던지고 쉽게 읽히고 적당히 여운을 남기는 올망졸망한 단편 무려 8개가 이북으로 사면 단돈 9600원! 두달반동안 애껴서 하나씩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