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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 원종우 SF 소설

[ EPUB ]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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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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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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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91185585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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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과학 팟캐스트 1위,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원종우의
빅뱅처럼 폭발하는 상상력이 SF소설로 쏟아진다!

누적 다운로드 1억을 돌파하며 과학 분야 팟캐스트 1위를 지키고 있는〈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원종우 대표가 첫 소설집을 출간했다. SF 소설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가 바로 그 책이다. 그런데 대중에게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널리 알려져 있고, TV 방송에도 자주 얼굴을 비추며, 과학책도 여러 권 집필한 그가 갑자기 SF 소설을 들고 독자들 앞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원종우 작가는 그 까닭에 대해 “나는 실제로 과학을 연구하는 연구자가 아니라 과학 자체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고 고백한다. 그래서 때로는 전문가의 입을 빌릴 수밖에 없었는데,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과학을 말하는 것은 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굉장히 매력적인 방법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또 조금 과장하면 자신을 키운 것의 절반은 SF인데, 초등학교 때 접했던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시리즈 동화책 버전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SF 소설,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웹툰에 이르기까지 삶에서 결코 SF와 멀어졌던 적이 없었다고 밝힌다.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는 표제작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를 비롯하여 단편 SF 소설 8개를 묶은 단편 모음집이다. 형식 면으로는 종래의 소설에서 문법에서 벗어나 각 소설의 앞과 뒤에 해당 작품을 읽기 전에 알아 두면 도움이 될 수 있는 과학 지식과 작품의 배경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 두었다. SF 소설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이 더 흥미롭게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내용 면으로 원종우 특유의 입담과 빅뱅처럼 폭발하는 그의 상상력이 과학 지식과 한데 어우러져 있다. 게다가 윤리적, 철학적, 사회적으로 생각할 거리를 덧붙여 놓아 해당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를 사색하면서 침잠하게 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 5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 11
세대 차이• 37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 59
유로피언 • 87
인형들의 천국• 105
튜링 히어로 • 131
계몽의 임무 • 155
산타 신디케이트 • 177

꼬리말• 193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SF적 상상력이 만든 세계라는 거울에
비추어 보는 인간과 우리 사회의 모습

인공지능이 바둑으로 인간 최고수를 이겼고, 로봇이 두 다리로 덤블링을 하며, 도로 위에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우리가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SF 작품 속에 나오는 장면으로만 여기던 것들이 이제 하나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에 수록된 단편 소설 8개의 각 상황이 허무맹랑하다고만 볼 수 없게 되었다. 더군다나 원종우 작가는 막연한 상상에만 기대지 않고, 과학 사실이라는 날실과 자신의 번뜩이는 상상력을 씨실로 삼아 글을 써 내려가 독자들을 소설 속 세계로 깊게 빠뜨린다.

지금 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이자 동시에 최악의 빌런이다. 10년 전 세상을 뒤흔든 AI 대반란 이후 인공지능을 가진 안드로이드들은 철저히 통제되기 시작했다. 인간에 버금가는 수준에 도달했던 안드로이들을 모두 파괴하고 단순한 노동과 잡무만 수행하는 고전 로봇으로 대체하는 작업은 그 자체가 전쟁을 방불케 했다. 이미 인간과 구별하기가 어려운 안드로이드 수백만 대가 세상에 퍼져 있는 상황에서 그 임무를 완벽하게 해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래서 백여 년 전의 고전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그려진 것처럼 여전히 많은 수의 안드로이드들이 곳곳에 숨어들어 인간으로 위장해 평범하게 살고 있다. 그래서 이들을 찾아 확인하고 제거하는 일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_〈튜링 히어로〉, 135쪽

당신들은 바닥으로 내려왔고 우리에게 우주에 대한 많은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우리도 용기를 내어 많은 한계를 극복하면서 얼음벽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죠. 그리고 그가 목숨을 바치며 대우주를 처음으로 본 지 정확하게 200년이 지난 오늘, 유로파의 지도자인 저는 우리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구와 목성 사이, 이 소행성 세레스의 수중 기지에서 기념 연설을 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당신들에게도 200년 전 오늘은 드넓은 우주에서 당신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역사적인 날이기도 합니다.
지구인 여러분. 태양계 주민의 일원으로 다시 한 번 친선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는 유로피언입니다.
_〈유로피언〉, 101~102쪽

한편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한 경험에서 나오는 탁월한 상황 설정과 이야기 전개는 각 소설이 연작 소설 혹은 장편으로도 이어져도 좋을 만큼 흥미롭다. 그 뒷이야기들이 도대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인간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우주를 바라본다면
눈 앞에 펼쳐진 세계는 어떻게 바뀔까, 이 세계는 환상인가?

원종우 작가는 이 소설집에서 발전된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상상하고 묘사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예를 들어 표제작〈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에서는 슈뢰딩거의 사고 실험에 등장하는 고양이를 화자로 내세워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떤 곳인지 묻고, 고양이의 눈으로 본 이 세상은 어떤 곳인지 묘사한다. 그러면서 지극히 인간 중심적인 시각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편협한 관점을 지적한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독자들이 세계를 바라보던 방식은 전복되고 무너진다. 이와 더불어 세상을 인식하는 눈이 새롭게 트이고 확장된다.

나아가 더 혼란스러운 점은 나 미야옹이 실은 그때 죽어 없어진 세상이 따로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그 일이 있고 나서 몇 년 후 어느 집 창문을 통해 본 TV에서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경우 세상이 둘로 갈라질 수 있다는 것을 들었다. 이게 살아 있으면서 동시에 죽어 있는 것보다는 더 그럴듯한 소리일 수도 있단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 상자에서 나온 후 여자 친구 나비가 갑자기 쌀쌀맞아진 것 같기도하다. 내가 예전과는 다른 우주에서 살게 되어서 그런 걸까?
_〈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73~74쪽

그 뒤에 나오는〈계몽의 임무〉에서는 인간 중심의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볼 때 무시되는 가치들을 조명하고 있다. 인류가 살아 있는 개 라이카를 스푸트니크 2호에 태워 귀환장치도 없이 우주로 쏘아 올렸던 실제 사건과 이를 지켜보았던 외계생명체라는 소설 속 상황을 더해 인류가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비인간 생명에게 취했던 이기적인 모습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인간은 지구의 지배자가 아니다. 개체 수로 가장 많은 존재는 35억 년 전이나 지금이나 박테리아이고, 비록 기계 문명을 이룩하지는 못했지만 돌고래의 지능은 인간에 비해 그리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어쩌면 만물의 영장을 운운하는 오만함을 버리고 인간의 약함과 덧없음을 깨닫는 게 진정한 성숙의 시작일지도 모른다. 이 광대한 우주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작고 하찮은지를 깨닫고, 한편으로는 인간이라는 복잡하기 짝이 없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협업한 수조의 세포들과 진화의 위대함을 동시에 깨우쳐야 우리 안에 내재하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
_〈계몽의 임무〉, 174~175쪽

그 밖에도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에 수록된 단편들을 통해 인공지능, 튜링 테스트, 세대 우주선, 과학과 신화의 경계, 외계생명체의 존재 가능성 등을 폭넓게 이야기한다. 원종우 작가가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면서 단단하게 다진 내공에서 나오는 통찰이다.

과학×SF 소설×원종우,
원종우가 말하면 다르다, 재미있다!

원종우 작가가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성공한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그저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거나 불편해하는 과학을 자신이 듣고 싶었던 방식으로 모두에게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답한다. 이 말은 그의 첫 소설집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작가는 이 소설로 켤코 과학을 ‘가르칠’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소설은 그냥 그 자체로 재미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한다. 다만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과학과 SF 소설에 호감을 갖게 된다면 참 기쁘겠다고 덧붙인다.
과학과 SF가 함께하는 독특한 구성의 이 소설집,《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는 소설로서의 재미는 물론이거니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새롭게 인식하게 하고, 인간인 우리가 우주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돌아보게 한다. 게다가 과학에 대한 흥미까지 한껏 끌어 올리기까지 한다. 현실로 밀려오는 SF 소설 속 장면들을 놓치지 않고, 직접 목격하길 원한다면 꼭 읽어 보기를 강력히 권한다.

eBook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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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과학분야를 대중화시켜준 저자의 고양이 예찬론은 아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프**스 | 2021.08.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문학적 소재로서도 많이 나오고, 또 현대물리학의 양대산맥이랄 수 있는 양자역학에서 슈뢰딩거의 방정식을 설명하는 가운데, 고양이의 눈빛.. 그리고 고양이가 갸르릉 거리는 것이 이 물리학 법칙과 연관이 되냐 안되냐? 하는 것이 논쟁의 대상이 되는 이야기도 있고.. 아무튼, 요즘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경우가 많아졌고, 그와 비례해서, 또 반;
리뷰제목





 

문학적 소재로서도 많이 나오고, 또 현대물리학의 양대산맥이랄 수 있는 양자역학에서 슈뢰딩거의 방정식을 설명하는 가운데, 고양이의 눈빛.. 그리고 고양이가 갸르릉 거리는 것이 이 물리학 법칙과 연관이 되냐 안되냐? 하는 것이 논쟁의 대상이 되는 이야기도 있고..

아무튼, 요즘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경우가 많아졌고, 그와 비례해서, 또 반려하다가 유기하는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차후에 이야기하기로 하더라도, 그래서인지, 반려동물의 원투펀치인 강아지 아니면 고양이는 많은 반려인들에게 사랑받는 동물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예전에, 과학 팟캐스트 공개방송을 했을때 한번 가서 뒤에서 직접 목소리를 들어본적이 있었었는데, 방송에서 듣는 목소리와 별반 차이가 없으셨지만, 암튼, 딴지일보에서나 또, 방송(팟캐스트 포함)에서 소위 현학적으로 비약될 수 있는 과학 분야를 대중화시키는데 상당한 일조를 했다고도 생각됩니다. 그 미국 시트콤, 빅뱅이론과 마찬가지로.. ^^

강아지도 집안에서 지내다보면,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때문에, 물건을 쏟는다든지 컵을 깨뜨린다든지 하는 소소한 사건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지만, 그 정도의 경우는 야옹이에 비하면 새발의 피 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고양이는 벽지도 뜯뜯, 몸에 있는 털뿜뿜도 강아지에 비하면 월등하고 ㅋㅋ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만의 매력이 있기에 고양이를 반려하는 인구도 많은 것이다.

고양이를 연구해본답시고, 고양이를 만지작거리면서, 쪼물딱거려보면, 야옹이는 특유의 반응을 보이게 된다. 거기는 괜찮아~ 거긴 안돼!! 하면서, 집사의 손을 약하게 물거나 냥냥펀치를 날리면서 더 만짐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말이다.

요즘, 다른 종이책을 좀 구매해놓고 읽다보니, 이 e북을 구매했는지 기억도 안났는데, 빨리 읽어야 되겠다. ^^ 이제 밤에 기온이 조금은 내려간듯한, 열대야가 조금은 누그러진듯(물론 여전히 덥긴 하다만) 한 거 같으니까, 누워서 잠이 오기전까지 폰에 있는 전자도서관 앱을 열어서 이 책을 보다가 스르르 꿈나라로 가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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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q**r | 2020.07.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저는 이 분의 주절거림과 여기저기 닿는대로 옮겨다니는 호기심을 좋아합니다. 특히 과학적인척 하는 비과학적인 이야기를 좋아하고요.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면 '지금은 숨어있지만 옛날에는 주작도 현무도 있었을 거다'라고 믿었던 다윈의 생명의 나무를 보기 전, 중2 여름방학 이전의 저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그 느낌을 잊지못해 아직도 SF를 좋아하고 계속 읽게 됩;
리뷰제목

저는 이 분의 주절거림과 여기저기 닿는대로 옮겨다니는 호기심을 좋아합니다. 특히 과학적인척 하는 비과학적인 이야기를 좋아하고요.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면 '지금은 숨어있지만 옛날에는 주작도 현무도 있었을 거다'라고 믿었던 다윈의 생명의 나무를 보기 전, 중2 여름방학 이전의 저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그 느낌을 잊지못해 아직도 SF를 좋아하고 계속 읽게 됩니다.

 

편향된 애정을 가지고 읽었기에 아주 재미있게 읽었지만, 뭐랄까... 초심자가 읽기 아주 좋아보입니다. 수준이 낮다는 건 아니에요. 무튼 적당히 심오하고 적당히 얇은 질문을 던지고 쉽게 읽히고 적당히 여운을 남기는 올망졸망한 단편 무려 8개가 이북으로 사면 단돈 9600원! 두달반동안 애껴서 하나씩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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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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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뉴스공장에서 듣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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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프**스 | 2020.09.13
구매 평점4점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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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q**r |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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