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05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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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60쪽 | 322g | 135*200*17mm |
ISBN13 | 9791162181003 |
ISBN10 | 1162181001 |
출간일 | 2020년 05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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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60쪽 | 322g | 135*200*17mm |
ISBN13 | 9791162181003 |
ISBN10 | 1162181001 |
인문 교육 전문가 김종원의 창조적 일상으로 이끄는 사색 에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최선의 나를 만들어나가는 질문 최선의 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언제나 기억해야 할 한 가지는 모든 것이 더 나아지고 있다는 믿음이다. 거센 바람도, 퍼붓는 폭우도, 뜨거운 여름 햇살도 겪을 때는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지나고 나면 모두 나를 완성할 좋은 재료들이다. 모든 오늘은 가장 좋은 날을 위한 과정임을 믿어야 한다. 최고의 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오늘을 사는 우리는 인생에 대해, 삶의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아간다. 일의 굴레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는가, 휘둘리지 않고 평온하게 사는 방법은 없나, 오늘보다 내일은 상황이 나아질 것인가, 왜 저 사람과 나는 하나가 될 수 없는가…. 어떤 생각은 우리를 한 걸음 나아가게 하지만, 어떤 생각은 한 걸음 물러서게도 만든다. 또 어떤 생각은 그저 망상에만 머물고, 어떤 생각은 형체를 가지고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우리의 삶은 결국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인문 교육 전문가로서 다양한 연령층에 인문학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소통해온 김종원 작가는 이 책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에서 ‘무엇’에 대한 기준과 방향이 그 사람이 살아갈 인생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갖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인문학은 세상과 사람에 대한 사랑에서 기인하며 배움에만 그치지 않고 삶으로 그려지고 실천되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깊이 사색하고 치열하게 질문하며 답을 찾아 여행을 한다. 일상을 떠나지 않고 시종일관 진지하며 거짓 없이 실천되는 사색은 자기 삶의 철학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삶의 현장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열정’, ‘언어’, ‘일’, ‘성장’, ‘생각’, ‘기품’, ‘조화로운 삶’, ‘관계’라는 큰 주제를 선별하여 다각도로 함께 사색하고 더 풍요롭고 균형 잡힌 삶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찾고 있다. |
책을 시작하며 프롤로그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1장 열정 - 나는 얼마나 열정적인 사람인가 하나를 잡고 끝까지 가라 얕은 자와 깊은 자는 소리가 다르다 매일 버리는 것 나중을 완성하는 자세 당신은 절실하게 절실한가 내일이 기대되는 사람 절실한 마음이 창조로 이어진다 준비하는 사람이 순간의 주인이다 2장 언어 - 나의 말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당신의 말이 당신의 능력이다 진심을 전하는 언어 단어 하나가 하나의 생명이다 품위를 완성하는 말의 태도 마음의 언어로 고통을 이겨낸다 너의 말이 너의 가능성이다 당신의 말이 세상을 지키는 정의다 말로 힘을 보태는 유일한 방법 3장 일 - 쟁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가 세 가지 일 ‘쟁이’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 나는 지금 오후 3시를 달리고 있다 최선의 나를 만들어나가는 질문 머무는 공간을 활용하다 감정을 망치는 상황에서 벗어나는 법 남아 있는 날들을 위해 실수할 용기 일과 돈에 대한 사색 4장 성장 - 결핍은 어떻게 삶의 철학이 되는가 성장은 결핍으로부터 시작된다 나는 무엇을 추구하는가 사색하는 사람만이 돈을 가르칠 수 있다 욕망을 다스리는 방법 나를 치유할 사람은 오직 나 자신뿐 하나만 생각하며 반복하는 힘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제대로 늙는 연습도 필요하다 5장 생각 - 나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비좁은 세상에서 탈출하는 방법 자신과 멀어지지 않는 사색 혼자를 견딜 힘 현실을 이겨내는 생각의 전환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성장하는 사색가의 산책법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사색 평온한 날을 위한 젊은 날의 사색 6장 기품 - 기품 넘치는 눈빛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거짓된 공부는 기품을 만들지 못한다 제대로 떠나야 제대로 배운다- 성장의 거름이 필요할 때 나는 나의 가능성이다 경쟁하지 않는 지점에 서다 마음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욕망에 지지 않는다 7장 조화로운 삶 - 평온한 삶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바르게 살기 창조로 이어지는 인문학적 일상 나의 삶을 운전할 자유 지금 힘들다면 잘되고 있는 거다 오늘의 나를 지켜낼 용기를 가져라 여전히 희망은 일상에 있다 자유를 선택할 수 있는가 사는 동안 사랑할 인연 8장 관계 - 우리는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는가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봄이다 버려야 할 여섯 가지 말 사람을 보는 안목 혼자 잘해주니 혼자 상처받는 것이다 험담하지 않고 깔끔하게 사는 법 무너지지 않는 내면의 성을 쌓아라 내 삶에 플러스알파가 되는 사람 에필로그 자기 삶의 철학을 가진 사람이 되라 |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김종원
나무생각/2020.5.13.
sanbaram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인정할 만한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지 말하기는 쉽지 않다.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은 인문학적인 삶으로 각 개인들이 보다 바람직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철학과 실천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 김종원은 인문교육 전문가며, 지은 책으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부모 인문학 수업>, <나를 지키며 사는 법>, <사색이 자본이다> 등 다수가 있다.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에서는 우리가 인생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갖고 있지만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서는 때에 맞는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며, 그 때 필요한 것이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열정, 언어, 일, 성장, 생각, 기품, 조화로운 삶, 관계’에 대해서 의견을 피력한다. 우리의 삶은 결국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일상에서 찾고 실천한 합이라 할 수 있다. ‘무엇’에 대한 기준과 방향이 그 사람이 살아갈 인생을 결정한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확한 답을 갖고 사는 것이다. 8가지 질문을 사색함으로써 우리는 지금과는 다른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다. 그러하기에 지금 잠깐 멈춰 서서 자신을 바라볼 시간과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당신은 모두를 위해 달리는 선수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달리는 사람이다. 보여주기 위한 모든 삶에 작별을 고하라. 그리고 끊임없이 질문하라. ‘어디서 멈춰야 하는가?’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는가?’(p.13)” 모두에게 통하는 독서법은 없다. 책은 끝까지 읽기 위해 읽는 게 아니라, 중간에 멈추기 위해 읽는 것이기 때문이다. 읽다가 멈춘다는 것은 그 문장에 경탄했다는 뜻이며, 경탄했다는 것은 그 문장의 의미를 안다는 증거다. 우리는 자신이 아는 것에만 경탄할 수 있으며, 내 영혼을 멈추게 한 문장을 통해 위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그 일에 대해 치열하게 아파한 사람이 그 일에 대해 뜨겁게 고민하고, 오래 고민한 사람이어야 더 좋은 답을 찾는다는 것이다.
“‘제발 사주세요.’라고 말하지 말고 왜 사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정말 좋아요.’라고 말하지 말고 뭐가 좋은지를 알려주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하지 말고 어떻게 했는지를 알려주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지 말고 누가 쓰면 좋은지 정확하게 알려주어라. (p.148)” 공부로 배우려고 하지 말자. 실행하지 않고 공부로만 채우려고 하면 영원히 성장할 수 없다. 그런 사람은 평생 자기 일에 대하여 자신이 없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무언가 잘하고 싶은 일이 있는가? 그렇다면 매일 그것을 비상식적으로 반복하라. 누가 툭 치기만 해도 그것이 저절로 나올 수 있게. 바람만 스쳐도 내게는 그것이 글이 되는 것처럼, 나의 모든 세포가 세상의 모든 것을 글로 느끼는, 그런 숙명을 타고난 것처럼. 식재료를 아무리 노려봐도 저절로 요리가 되지 않는다. 몸을 움직여 요리를 해야 음식으로 완성되는 것처럼 사람의 성공 또한 몸으로 실천할 때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공자와 맹자가 자신을 알아줄 임금을 찾아 세상을 떠돌아다녔듯, 가깝게는 자기 삶을 개척한 수많은 대가들도 자신의 뜻과 생각을 알아줄 사람을 찾아다녔다.(p.195)” 그건 사실 욕심이었다. 욕심이 그들을 떠돌게 만든 것이다. 그들은 결국 그런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돌아와 철저하게 혼자가 된 상태에서 자신의 뜻을 스스로 펼쳤다. 작가에게 지명도나 명성은 아무것도 아니다. 작가는 자신이 쓴 원고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사실 세상 모든 일과 직업이 그렇다. 나는 그래서 항상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결정하라고 강조한다. 그런데 그게 말로만 되는 게 아니다. 그럴 만한 시간과 노력을 먼저 투자해야 한다. 세상이 당신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마라. 스스로 세상을 선택하지 못하는 현실에 아파하는 사람만이 더 멋진 창조물을 탄생시킬 수 있다고 한다.
“매일 마음의 줄을 긋고 한 줄을 100가지로 실천할 방법을 찾아라. 당신이 실천한 것을 말로 전하고 글로 쓰는 ‘인문삶’을 살면, 세상은 당신을 철학이 있는 사람이라고 부를 것이다. (p.259)”라고 하며 사색할 것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더 소중한 것을 뜨겁게 사랑하려면, 덜 소중한 물건과 차갑게 이별해야 한다고 한다. 중요한 것과 급한 것을 먼저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과감히 포기할 줄 아는 지혜를 가지라는 것이다. 인생을 보다 성공적으로 살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