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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만 행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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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만 행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아이를 낳으라는 세상의 오지랖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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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26g | 135*195*15mm
ISBN13 9791160320862
ISBN10 1160320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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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내 생애 가장 큰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아이 없이 살기를 일찍이 선택한 우리 부부의 일상과 생각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말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굳이 아이가 없어도 우리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고, 현재 누리고 있는 만족과 자유를 보여주고 싶은 욕구도 컸다. 동시에 억울함을 풀고 싶었다. 우리 같은 부부들이 저출산 현상에 일조하고 있는 건 아니라고. (중략)
책에 담긴 내용은 전부 남편과 내가 아이를 낳을지 말지를 두고 대화한 내용이다. 대화로 정리된 생각들을 내 문장으로 옮겨 적었다. 아이를 낳을까 말까를 두고 고민한 분량이 책 한 권이라니.
우리 부부가 지나치게 조심성이 많은 걸까, 아님 이 나라에서 아이를 키우기 위해 고려해야 할 것들이 그만큼 많은 걸까.
이 질문에 대한 결론은 찾지 못했다. 다만 왜 아이 없는 삶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답변은 충분히 준비해두었다.
--- 「prologue」 중에서

물론 부부 두 사람에게 출산 여부에 대한 의견 합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사실 결혼 생활에 가장 중요한 의사 결정이라고 말해도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 부부는 서로 긴 시간, 상의 끝에 비출산을 합의했다.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동의한 것이다.
혹자들은 “남편이 허락하다니 대단하구나”라는 말을 하거나 은연중 그런 속마음을 드러낸다. 하지만 나는 그럴 때마다 단호하게 말한다. 내가 내 몸으로 임신하지 않고 출산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고. 나의 결심을 남편은 존중해준 것이지 그가 허락해주어서 비로소 얻게 된 허가 같은 게 아닌 거라고.
--- 「시부모님 허락은 받은 거야?」 중에서

비단 나만의 개인적인 경험은 아니다. 이미 결혼한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나눠보면(심지어 아직 결혼하지 않은 친구조차도!) 시댁에서 며느리의 직장에 대해 궁금한 점은 아이를 낳고 계속 다닐 수 있는 곳인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얼마나 길게 쓸 수 있는지, 육아와 병행하기에 업무 강도가 너무 높은 곳은 아닌지가 거의 전부였다. 속된 말로 내가 반찬값이나 분윳값을 보태려고 일을 하는 것은 아닌데 왜 ‘내 일’에 대해 궁금하신 게 저런 것들뿐인 건지. 서로 서운하다 한탄하며 넘어갔으나 나는 더 나아가 왜 며느리는 본인 의사와 상관도 없이 ‘예비 엄마’라는 지위를 그 무엇보다도 먼저 획득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 「네 일은 아이 낳고도 할 수 있는 일이니?」 중에서

부부 사이를 연결해줄 수 있는 강력한 끈이 자식이라며. 그 끈이 존재하지 않는 부부는 세월이 흐를수록 관계가 느슨해질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불안정한 부부 관계의 출렁임 한 번에 온 세계가 흔들리는 아이의 불안을 신경 쓰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어른들의 냉담에 혹여 가정이 깨질까 안절부절못하던 아이에게 “우리 괜찮아. 그리고 미안해”라며 말을 건넨 어른은 얼마나 될까?
자식을 중간에 끼지 않고 좀처럼 소통하지 못하는 어른들을 보면서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건 자식이 아니라 그 윗세대의 어른들이다. 그동안 아이라는 관심사 이외에 서로에게 온전히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는 것과 관계 개선에 소홀했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 역할을 자식에게 슬쩍 미루어 왔음을 미안하게 여겨야 한다.
--- 「아이는 부부를 연결해주는 유일한 끈이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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