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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음 사전

[ 양장 ]
리뷰 총점9.9 리뷰 29건 | 판매지수 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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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5월 0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348g | 150*188*15mm
ISBN13 9788934992998
ISBN10 893499299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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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고양이의 마음을 읽고 소통해요!]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의 나응식 작가가 어린이들을 위한 고양이 마음 해설서를 출간했습니다. 길을 잃은 아기 고양이가 초등학생 민규와 유치원생 하민이를 우연히 만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고양이의 60가지 행동 속 마음의 소리를 읽는 신비한 이야기를 펼쳐갑니다. - 어린이 MD 김수연

우리 집 고양이는 어떤 마음일까요?
마음의 눈높이를 맞추고 반려동물과 소통해요!

반려 고양이 행동 전문 수의사가 쓴 고양이 마음 안내서로 어린이 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고양이 마음 사전』의 겨울 에디션이 출간되었습니다. 길을 잃은 아기 고양이 딱지가 민규네 집으로 찾아가 가족이 되는 이야기 속에 고양이의 60가지 마음의 소리가 펼쳐지는 책입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반려 고양이와 함께하고 싶은 집사라면 누구나 읽고 고양이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소통의 즐거움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맺는 인연처럼 사람과 고양이가 맺는 관계를 ‘묘연’이라고 합니다. 묘연은 평생 사랑하며 함께하는 가족이 되는 끈끈한 인연입니다. 쌩쌩 지나다니는 차와 해코지하는 사람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거나, 스스로 길에서 음식을 구해 먹을 수 없는 길고양이는 아마 묘연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길을 잃은 아기 고양이가 평소에 음식을 잘 챙겨 주는 캣맘의 집을 찾아가면서 캣맘의 가족과 묘연이 시작됩니다. 초등학생 민규와 유치원생 하민이는 조그마한 고양이를 돌보는 게 서툴렀지만 조금씩 고양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마음을 표현하는지 알아 가면서 훌륭한 보호자이자 가족이 되어 줍니다.

고양이의 마음을 읽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꼬리를 보호자의 다리에 스윽 비빈다거나 머리를 보호자의 손바닥에 쿵 부딪히는 행동을 할 때 자세히 관찰해 보세요. 이러한 행동을 한 번, 두 번, 여러 번 천천히 바라보면, 모두 보호자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부모님, 형제, 친구, 선생님 등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에 공감하는 표현을 하면서 관계를 유지해 나가듯이, 반려동물과도 마음을 나누며 지낼 수 있습니다.

『고양이 마음 사전』은 고양이 딱지가 민규네와 함께 지내는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60여 가지의 마음을 고양이의 시점과 목소리로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반려 고양이 행동 전문 수의사이며, ‘거대 고양이’, ‘냐옹신’, ‘냥통령’이라는 별명이 있는 나응식 수의사가 고양이의 마음으로 글을 쓰고 『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알려진 댄싱스네일 작가가 고양이의 동세를 정확하고 사랑스럽게 그렸습니다. 반려 고양이의 마음을 자세히 알고 싶거나 앞으로 고양이와 함께 살 계획이 있는 독자들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장. 너를 처음 만난 날
안녕, 친해지고 싶어
함부로 만지지 마
최소한의 거리는 필요해
친해지고 싶어
만져 줘

2장. 세 살의 마음
골탕 먹이는 게 아니야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부끄럽지 않아
매우 신나!
무서워
사랑해
질투 나

3장. 꼬리로 말을 해
자신감 넘쳐
무척 반가워
누구였더라?
낯설고 두려워
주위를 신경 쓰고 있어
너와 싸울 수도 있어
나 무섭지?
호기심을 느껴

4장. 얼굴로 말을 해
놀라워
약간 흥분돼
편안해
자신 있어
두려워
재미있는 일이야?
궁금해
모든 소리가 궁금해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
신경 쓰여
겁나
긴장돼
조금은 무서워
보고 싶었어!

5장. 소리로 마음을 표현해
뭔가를 나에게 해 줘
너무 기대돼
사냥 놀이를 하고 싶어
너와 있어 기분이 좋아
다가오지 마
지금은 그만해

6장. 몸이 말을 해
너를 믿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해
포근해
마음이 평화로워
짜증 나
무서워서 화가 나
놀고 싶어
신나게 놀 거야
사냥 연습을 할 거야
사냥 놀이하자
나랑 놀자

7장. 아플 땐 이렇게 표현해
똑바로 앉을 거야
조금 웅크리고 싶어
몸을 둥글게 말고 싶어
눕고 싶지만 버틸 거야
옆으로 누워 있는 게 편해

8장. 나이 먹는 게 느껴져
모든 일은 나에게 큰 의미야
자극에 민감해
익숙한 것이 좋아
늙고 있는 것이 느껴져
잊고 싶지도 잊혀지고 싶지도 않아

노란 얼룩무늬 고양이 쉽게 그리는 방법
집사라면 반드시 풀어야 할 고양이 마음 탐구 영역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무척 반가워

띠릭 띠릭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나.
몇 시간이 흘렀을까?
학교에서 네가 보내는 시간은 여덟 시간.
집에 있는 나의 시간은 서른 두 시간.
너를 기다리던 마음이 꼬리 끝 두 마디를 타고 너에게로 가.
--- p. 46

놀라워

따뜻한 햇살이 온몸을 휘감는 창가가 좋아.
창밖의 잎사귀들이 따뜻한 이불이 되듯
바닥에 소복이 쌓여가는걸.
나무 위에서 지저귀던 새들이 날아올라
하늘의 점으로 사라지는 게
내 눈에는 정말 놀랍고 즐거워.
움직이는 새들을 눈 안에 담고 싶어서
호수처럼 눈을 크게 뜨고 있어.
--- p. 62

너와 있어 기분이 좋아

이마부터 머리 뒤까지 쓰다듬는 손길이 좋아.
더욱 편안하게 나를 만질 수 있게
네 무릎 위에 살포시 올라가 있을게.
품속에 안겨 금방이라도 잠들 것 같아.
안정감이 좋아 내는 소리.
골 골 골
편안한 손길이 그리워 내는 소리.
그렁 그렁 그렁
--- p. 9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고양이가 일상생활에서 표현하는 60여 개의 마음을 담다!

‘띠릭 띠릭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나. 몇 시간이 흘렀을까? 학교에서 네가 보내는 시간은 여덟 시간. 집에 있는 나의 시간은 서른 두 시간. 너를 기다리던 마음이 꼬리 끝 두 마디를 타고 너에게로 가.’
--- p. 46 「‘무척 반가워’」 중에서

책 속에서 고양이 딱지는 가장 좋아하는 가족인 민규가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고양이가 반가운 마음을 표현할 때에는 꼬리 끝이 상대방을 향해 있다는 것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온몸을 휘감는 창가가 좋아. 창밖의 잎사귀들이 따뜻한 이불이 되듯 바닥에 소복이 쌓여가는걸. 나무 위에서 지저귀던 새들이 날아올라 하늘의 점으로 사라지는 게 내 눈에는 정말 놀랍고 즐거워. 움직이는 새들을 눈 안에 담고 싶어서 호수처럼 눈을 크게 뜨고 있어.’
--- p. 62 「‘놀라워’」 중에서

고양이 딱지는 떨어지는 낙엽과 움직이는 새를 보면서 느끼는 놀랍고 즐거운 마음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고양이는 움직이는 사물과 동물을 볼 때 눈이 동그랗게 커진다는 것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마부터 머리 뒤까지 쓰다듬는 손길이 좋아. 더욱 편안하게 나를 만질 수 있게 네 무릎 위에 살포시 올라가 있을게. 품속에 안겨 금방이라도 잠들 것 같아. 안정감이 좋아 내는 소리, 골골골. 편안한 손길이 그리워 내는 소리, 그렁 그렁 그렁‘
--- p. 98 「‘너와 있어 기분이 좋아’」 중에서

고양이 딱지는 보호자가 머리를 쓰다듬을 때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기분이 좋고 안정감이 들 때 ‘골골골’, ‘그렁 그렁 그렁’이라는 소리를 낸다는 것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시처럼 고양이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60여 가지의 상황을 글과 그림으로 재미있게 보여 주며, 고양이는 소리, 몸짓, 얼굴, 꼬리 등으로 어떻게 마음을 표현하는지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고양이의 마음 표현 방법을 이해한다면, 사랑하는 고양이와 마음을 나누는 일이 더욱 즐거워질 것입니다. 고양이의 마음 소리를 경청할 준비가 되었다면 『고양이 마음 사전』의 첫 장을 열어 보길 바랍니다.

회원리뷰 (29건) 리뷰 총점9.9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고양이를 알아봅시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한***아 | 2021.07.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리나라에서 개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반려동물은 고양이를 아는데에 아주 좋은 책입니다. 저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만, 고양이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 현직 수의사분이 직접 쓰신 책인데 수의사의 전문지식과 더불어 고양이를 가슴으로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 책입니다.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 한번쯤은 꼭 읽어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리뷰제목

우리나라에서 개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반려동물은 고양이를 아는데에 아주 좋은 책입니다. 저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만, 고양이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 현직 수의사분이 직접 쓰신 책인데 수의사의 전문지식과 더불어 고양이를 가슴으로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 책입니다.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 한번쯤은 꼭 읽어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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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고양이 마음 사전] 고양이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달**러 | 2021.02.11 | 추천6 | 댓글12 리뷰제목
<고양이 마음 사전> 나응식 글/댄싱스네일 그림 주니어 김영사 /2020년 5월 7일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이 책을 읽으면 어느 덧 고양이를 좋아하게 된다."   1. 들어가며   어느 날 딸 아이가 와서 나에게 "엄마! 댄싱스네일 이란 작가 들어본 적 있어?" 하고 묻는다. 딸의 물음에 " 그래, 그런데 넌 어떻게 그 작가에 대해 아니?" 라고 물었더니, 딸은 나;
리뷰제목

<고양이 마음 사전>

나응식 글/댄싱스네일 그림

주니어 김영사 /2020년 5월 7일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이 책을 읽으면 어느 덧 고양이를 좋아하게 된다."


 


1. 들어가며

 

어느 날 딸 아이가 와서 나에게 "엄마! 댄싱스네일 이란 작가 들어본 적 있어?" 하고 묻는다. 딸의 물음에 " 그래, 그런데 넌 어떻게 그 작가에 대해 아니?" 라고 물었더니, 딸은 나에게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영상에서 이번에 댄싱스네일이란 작가가 고양이에 관련된 책을 썼는데 재미있으니 읽어보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딸이 그 책이 너무 읽고 싶다고 사달라고 한다. 딸 아이는 동물들 중에서 고양이를 가장 좋아하고, 평소 '고양이 공부', '고양이 산책' 등 고양이에 관련된 책 이든, 영상이든 가리지 않고 요즘 고양이에 푹 빠져 지내는 미래의 고양이 집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평소 댄싱스네일이라는 작가의 책을 즐겨 읽던 나는 이번에 그녀가 출간하는 고양이에 관련된 책이 궁금하여 얼른 예스24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검색을 했다. 정말 딸의 말대로 댄싱스네일이 쓴 [고양이 마음 사전] 이라는 책이 있었다. 딸과 함께 그 책에 대한 정보를 보면서 딸 아이가 너무나 그 책이 읽고 싶다고 해서 딸을 위한 새해선물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딸 아이의 추천이 아니었으면 읽지도 못했을 책이고, 이 책을 읽고 나서 나 또한 고양이에 대해 알게 되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마음까지도 생겼다. 그리고 딸 아이와 함께 이 책을 한 페이지씩 번갈아 읽고, 책 속에 등장하는 고양이 딱지의 마음을 대변해서 역할극까지 하며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로 인해 설 명절인데도 어디도 놀러가지 못하는 딸아이를 위한 작지만 소중한 선물이었고, 그 선물로 인해 나 또한 딸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가졌고 딸이 좋아하는 고양이에 대해 즐겁게 수다도 떨었다. 별 다른 기대 없아 읽었는데 고양이에 대해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 고양이의 마음도 알게 된 즐겁고 유쾌한 책이었다.

 


 

2. 책 속으로

 

이 책은 고양이 행동 전문가이자 '거대 고양이', '냐옹신'이라는 별명이 있는 나응식 수의사가 고양이의 마음으로 글을 쓰고 [적당히 가까운 사이], [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 의 저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알려진 댄싱스네일 작가가 고양이의 동세를 정확하고 사랑스럽게 그렸다. 반려 고양이의 마음을 자세히 알고 싶거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 앞으로 고양이를 키우면서 같이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책 속에는 어느 날 길에서 반려동물인 길고양이를 발견해서 집으로 데려와키우는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각종 에피소드가 1장부터 8장까지 구성이 되어 있다. 고양이를 발견해서 처음 집으로 데려와 키운 날부터 시작해서 그 고양이가 나이가 들어 죽게 될 때까지의 과정이 8장에 걸쳐서 각 에피소드별로 잘 구성이 되어있다. 또한 고양이의 행동 특성, 습관 등이 짤막한 에피소드별로 소개되어 있다. 또한 글 하단에는 관련된 고양이에 대한 설명이 제시되어 그와 관련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저자가 고양이 박사이고 고양이의 마음을 대변해서 썼다고 하더니 정말 글과 그림이 고양이의 마음으로 쓰여 있었다. 그래서 딸아이와 함께 고양이 울음 소리를 내고 고양이인 척하며 즐겁게 글을 읽었다. 글이 아직 초3인 딸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있어서 이제 겨우 그림책 읽기에서 벗어나 10문장 이내의 글을 읽을 수 있는 초보 수준인 딸도 소리내어 읽으며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에서는 한 가족이 길에서 길고양이를 발견하고 불쌍히 여겨 집으로 데려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고양이의 가족을 소개하자면 캣맘인 엄마는 평소에 아파트 단지 내 길고양이에게 먹이와 물을 챙겨준 만큼 고양이들의 전형적인 집사이자 고양이들의 엄마이다. 아기 고양이 딱지가 길을 헤매가다 민규네 집을 찾아가게 되고, 그 고양이 딱지를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주며 키운다. 두 번째 집사인 아들인 민규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딱지를 처음 만나게 된다. 학교생활이 원만하고 친구가 많다.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오는 딱지를 친구처럼 대해주고 그래서 딱지가 가장 좋아하는 보호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여동생인 하민은 여섯 살 때 딱지를 처음 만나게 된다. 오빠인 민규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딱지의 마음을 잘 알아채고 따뜻하게 돌봐준다. 그리고 이 집안의 가장인 아빠는 예전에는 반려동물을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길고양이를 돌보는 아내의 영향으로 조금씩 고양이에게 관심을 가져가는 중이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인 길고양이 딱지가 있다. 딱지는 길고양이 출신의 치즈색 얼룩무늬 고양이이다. 길에서 태어나 네 달 동안 어미 고양이와 함께 살다가 길을 잃고 민규네 집으로 가게 된다. 이렇게 길고양이 딱지와 민규네 가족은 한 집에서 같이 살면서 좌충우돌 적응기를 거치며 마침내 딱지는 민규네 가족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다.


 

그리고 처음 알게 된 사실 '고양이는 태어날 때부터 떠날 때까지 줄곧 세살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고양이는 태어나서 1년 동안 사람의 시간대보다 15배나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한다고 한다. 2년까지는 9배의 속도로, 그 후부터는 4배의 속도로 신체의 변화를 가지며 우리 곁에서 생활한다고 한다. 그래서 작가는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세 살의 마음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가는 고양이를 세 살의 친구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세 살의 어린 동생을 돌보는 마음으로 고양이를 돌봐주고 지켜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고양이는 꼬리로 말을 한다고 한다. 고양이가 꼬리로 이렇게 다양하게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표현하는 줄 몰랐다. 함께 읽은 딸 또한 고양이가 꼬리로 이렇게 많은 말을 할 수 있는지 몰랐다고 한다.  고양이의 꼬리의 모습 변화에 대한 설명과 그에 맞는 에피소드가 제시되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과 여러 상황들이 제시되어 있어 실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훨씬 공감을 잘 할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을 키우고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나 또한 딸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하고 돌봐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평소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서 항상 졸라대던 딸아이에게 안된다고 반대만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우니 한 번 고양이를 키워볼까 하는 생각도 했으며 고양이를 좋아하는 딸아이 마음도 이해할 수 있었다. 딸과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니 딸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지고 딸아이는 신나서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책을 열심히 읽어가던 딸아이가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린다. 깜짝 놀란 나는 왜 그러냐고 갑자기 무슨 일이냐고 묻자, 딸은 "흑흑, 딱지가 죽어. 너무 슬퍼." 라고 말을 한다. 아직은 고양이가 우리 사람만큼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딸은 고양이의 수명이 평균 15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죽게 되는 거라고 얘기를 했는데도 딸 아이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자기도 나중에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 나이가 들어서 고양이가 죽으면 어떻게 하냐고, 너무 슬퍼서 키울 자신이 없다고까지 말한다. 어느덧 책 속의 길고양이 딱지에게 정이 들었나보다. 


 

딱지의 죽음을 통해 딸아이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맞게 되는 이별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딸은 처음에는 왜 이별을 해야하냐고, 계속 같이 살 수는 없냐고 떼를 쓰다가 결국에는 반려동물과 같이 생활하다가 결국에는 이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반려동물의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별의 순간이 슬프고 힘든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의 죽음을 미안해하지 않고 기꺼이 받아들이게 한다. 반려동물은 항상 반려인에게 고마워하고 행복한 순간을 기억하고 떠나기 때문에 이별을 하더라도 미안해하거나 후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3. 나오며

평소 고양이 키우는 것에 반대를 하고, 고양이 나오는 영상과 책을 보는 딸아이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어렸을 때 고양이에 대한 안 좋은 기억과 개와 비교해서 사람을 잘 따르지 않고 독립적인 생활을 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치 고양이 집사들의 모습을 보며 너무 고양이가 사람을 부려 먹는 거 아닌가 하는 약간은 부정적인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졸라대는 딸아이에게 안된다며, 엄마는 고양이를 싫어한다며 말해 딸아이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적도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고양이를 좋아하는 딸의 마음을 이해하고, 고양이에 대해 함께 즐겁게 이야기도 나누었다. 이 책을 통해 고양이의 마음뿐만 아니라 딸아이의 마음도 이해한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고양이에 대한 여러가지 특성과 행동을 알게 되고 고양이 키우는 것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평소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나같은 사람에게도 이 책은 상당히 흥미로웠고 고양이에 대한 안좋은 생각과 편견을 깨뜨려주었다. 평소 고양이를 키우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더욱더 재미있고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그들에게 많은 공감을 줄 것이다.

고양이를 좋아하고, 고양이의 마음을 알고 싶고, 반려동물과 처음으로 교감을 나누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댓글 12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구매 고양이 마음사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산**람 | 2020.09.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조카에게 선물로 주려고 구입했어요. 초등4학년인데 금방 읽더니 2번이나 보더라구요. 조카가 저도 보라고해서 읽는 중인데 읽으면서 맘이 따뜻해지고 힐링되요. 그림이 많고 쉬운 설명으로 고양이의 행동특성에 대해 알려줘서 아이들도 고양이를 어떻게 처음 대하면되는지 알수있게 해줘서 좋아요. 그림도 글도 고양이가 넘 사랑스러워서 제 고양이를 이해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보게되고;
리뷰제목
조카에게 선물로 주려고 구입했어요. 초등4학년인데 금방 읽더니 2번이나 보더라구요. 조카가 저도 보라고해서 읽는 중인데 읽으면서 맘이 따뜻해지고 힐링되요. 그림이 많고 쉬운 설명으로 고양이의 행동특성에 대해 알려줘서 아이들도 고양이를 어떻게 처음 대하면되는지 알수있게 해줘서 좋아요. 그림도 글도 고양이가 넘 사랑스러워서 제 고양이를 이해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보게되고 더 잘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되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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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1건) 한줄평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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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고양이에 대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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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쓥* | 2022.07.07
구매 평점4점
고양이를 사랑하고 고양이에 대해 알고싶은 사람에게 추천!그림이 있어서 아이도 읽을 수 있음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달**러 | 2021.02.16
구매 평점3점
집사들은 한번쯤 읽어볼만합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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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 |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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