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넷 가의 8남매의 첫째 딸인 제인은 온순하고 순진했다. 둘째 딸인 엘리자베스는 현명하고, 씩씩하며,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 그러던 어느 날 빙리라는 젊은 부자가 이사를 오게 된다. 마을의 무도회에서 빙리는 엘리자베스의 언니인 제인과 가까워지지만 그의 친구 다아시는 그런 상황을 못마땅해하며 훼방을 놓는다. 결국 떠나 버린 빙리를 생각하며 슬퍼하는 언니 제인을 보자, 엘리자베스는 다아시를 미워하며 그에 대한 불신을 숨기지 않는다. 다아시는 자신의 지위와 체면 때문에 엘리자베스에게 선뜻 용기 내어 다가가지 못하고 망설인다. 그러던 중 엘리자베스에게 다아시가 보낸 편지가 도착하게 되고, 내용을 읽은 엘리자베스는 다아시를 다시 보게 되는데…….
지난 200년 동안 동서양의 수많은 작가, 비평가, 독자로부터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 등 위대한 작가들과 비견되어 왔던 제인 오스틴! 1813년 작품이 처음 발표된 이후 《오만과 편견》은 무수히 많은 언어로, 다양한 독자층을 겨냥한 여러 버전으로 소개되었다. 영화나 뮤지컬 등 다른 매체로도 수없이 제작된 것은 물론, 2000년 이후 이 작품에 뿌리를 둔 각색물만 꼽아도 50편이 훌쩍 넘는다. 그야말로 고전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 원형이 된 것이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소설의 기본’을 지키고 있다. 결혼 적령기의 남녀가 만나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지만 상대의 감정에 대한 오해와 사회적 제약들로 인해 갈등을 겪다가 이를 해결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는 대략적인 줄거리만 생각하면 《오만과 편견》은 일상적으로 접하는 TV 드라마나 연애소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이 소설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사랑에 대한 공감이나 시대적 배경에 대한 호기심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이 작품이 200년이 지나도 전 세계인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제인 오스틴 특유의 세밀한 포착력과, 타고난 입담 덕분이었다. 대개 걸작의 기준은 바로 ‘보편적 감성’이 좌우한다. 세계인의 마음속에 새겨진 바로 그 작품! 이제《오만과 편견》을 읽으며 200년 전에 창조된 걸작의 진한 향기에 흠뻑 취해 보자.
벌써 세 번째, 오스틴 양의 정말 잘 쓰인 소설 《오만과 편견》을 읽는다. 일상사의 여러 관계와 감정, 인물들을 그려 내는 이 젊은 여성의 탁월한 재능을 나는 이제껏 만나 본 적 없는 경이다. _월터 스콧(영국 소설가)
“오스틴은 우리 삶의 세세한 것들에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 그녀는 진정으로 위대한 예술가였고, 자신의 작은 우주 속에서 셰익스피어와 같은 일을 해냈다.” _앨프리드 테니슨(계관 시인)
더클래식 출판사에서 발행한 제인 오스틴 저/김유미 역 작가님의 <[eBook] 오만과 편견 (한글+영문판)>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니 열람에 주의해 주세요. 상품권이 쌓여있어서 뭘 살가 고민하다가 고전명작이기도 하고 영화로도 재밌게 본 오만과 편견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네요. 그 시대에 통했던 결혼에 관한 편견들? 을 엿볼 수 있어서 재밌었네;
더클래식 출판사에서 발행한 제인 오스틴 저/김유미 역 작가님의 <[eBook] 오만과 편견 (한글+영문판)>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니 열람에 주의해 주세요. 상품권이 쌓여있어서 뭘 살가 고민하다가 고전명작이기도 하고 영화로도 재밌게 본 오만과 편견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네요. 그 시대에 통했던 결혼에 관한 편견들? 을 엿볼 수 있어서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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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YES마니아 : 로얄스타블로거 : 골드스타o*******s|2023.02.19|추천0|댓글0리뷰제목
이 리뷰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보고 쓰는 리뷰입니다. 본편의 대략적인 내용과 감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전 문학의 매력은 그 당시에만 보일 것 같은 인간상이 현재에 와서도 공감간다는 부분인데요. 오만과 편견은 그 부분에 있어서 특히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보면서 인물 하나하나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여주의 감정선에 정말 공감가;
이 리뷰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보고 쓰는 리뷰입니다. 본편의 대략적인 내용과 감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전 문학의 매력은 그 당시에만 보일 것 같은 인간상이 현재에 와서도 공감간다는 부분인데요. 오만과 편견은 그 부분에 있어서 특히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보면서 인물 하나하나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여주의 감정선에 정말 공감가서 재밌게 읽었어요. 영문판도 언젠가 도전해서 원어의 매력을 느끼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