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05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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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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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15.90MB ? |
ISBN13 | 9791155812754 |
KC인증 |
출간일 | 2020년 05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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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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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15.90MB ? |
ISBN13 | 9791155812754 |
KC인증 |
캐릭터 창조자라면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할 책 아마존 글쓰기 분야 베스트셀러, 미국 대학 글쓰기 교재 듀나(작가, 영화평론가) 강력 추천이야기를 창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 소설가, 영화·드라마 시나리오 작가, 웹툰, 웹 소설 작가 기성 작가는 물론 작가가 되고 싶은 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는 창작 바이블이다. 콘텐츠 과잉 시대에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이야기가 빛날 수 있을지,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선보일지 고민하는 작가들에게 『트라우마 사전』은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작가들이 믿고 보는 웹사이트 『A Writer’s Helping Writers』의 운영자인 두 저자 안젤라 애커만과 베카 푸글리시는 매력적인 캐릭터에게는 항상 트라우마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상처는 캐릭터의 성격과 행동, 동기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창조자인 작가는 누구보다 그 상처를 깊이 파고들어, 캐릭터를 실존하는 인물처럼 복잡한 심리 층위를 가진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요즘 불안해서 잠을 이룰 수가 없어”라는 말보다 ‘물어뜯은 손톱과 핏줄이 벌겋게 선 눈’이라는 묘사가 더 효과적인 것처럼, 이야기 속에서 ‘말하기’보다 ‘보여주’라고 저자들은 조언한다. 그렇다면 ‘보여주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 각종 트라우마의 디테일을 집대성한 이 사전이 그 방법을 안내한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트라우마 연구법을 알려준다. 먼저 앞부분은 캐릭터의 트라우마에 대한 개괄적 내용이다. 트라우마를 다루는 작가의 정서적 건강을 위한 자기 관리법을 섬세하게 안내하고, 캐릭터의 트라우마란 무엇인지, 이에 대한 파악이 왜 중요한지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뒷부분에서는 캐릭터가 겪을 수 있는 118가지의 트라우마 종류를 소개하고, 그로 인해 캐릭터가 겪는 감정과 행동은 물론, 상처를 악화시킬 만한 사건과 극복할 기회까지 주제별로 묶고 개념화했다. 친구의 배신부터 불치병, 가난과 테러까지 인간이 겪는 거의 모든 심리적 경험을 일목요연하게 다루고 있어, 작가들이 필요할 때마다 곁에 두고 캐릭터의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이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나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고 싶은가? 독자가 쉽게 감정 이입할 수 있는 공감도 높은 인물을 그리고 싶은가? 『트라우마 사전』이 당신의 상상력에 불을 지펴줄 것이다. |
추천의 글서문 작가들을 위한 자기 관리법 감정적 상처란 무엇인가? 인물호악당의 여정캐릭터의 상처에 대한 브레인스토밍고통은 깊게 흐른다: 상처에 영향을 주는 요소 행동을 통해 상처를 드러내기피해야 할 문제들마지막 당부의 말1. 배신(가정폭력/근친상간/따돌림당하다/롤모델에 실망하다/믿었던 조직·사회 제도에 실망하다/배우자의 무책임으로 파산하다/배우자가 불륜을 저지르다/배우자의 은밀한 성적 지향을 발견하다/부모가 두 집 살림하다/부모가 잔악무도한 범죄자임을 알게되다/실연당하다/아이디어·성과를 도난당하다/업무상 과실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다/예상 밖 임신으로 인해 버려지다/자녀가 학대받은 사실을 알게 되다/자신이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다/잘 아는 사람에게 어린 시절 성폭력 당하다/잘못된 대상을 믿다/절교·기피 대상이 되다/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다/형제·자매가 배신하다)2. 범죄 피해 (개인 정보 도난/납치·감금/물건 취급 당하다/살인을 목격하다/성폭행/스토킹/주거침입/차량 탈취/폭행/피해 사건의 미해결)3. 사회적 부정의와 개인적 고난(가난/강제 추방/권력 남용/기근·가뭄/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무고/불가피하게 노숙자가 되다/사회 불안/악의적인 소문/억울한 투옥/집단 괴롭힘/짝사랑/타인의 죽음에 대한 부당한 비난/편견·차별/해고)4. 실패와 실수(공적인 실수/과실 치사/극심한 중압감/낙제/대규모 인명 피해에 대한 책임/또래 압력에 굴복하다/복역/옳은 행동을 하지 못하다/인명 구조 실패/자녀를 자신의 삶에서 지우다/잘못된 판단이 큰 사고로 이어지다/파산 선고)5.어린 시절의 특정한 상처(감정 표현이 억압된 가정에서 자라다/강간으로 태어나다/대중의 시선을 받으며 자라다/떠돌이 생활을 하다/보육원에서 자라다/보호자에게 학대당하다/부모가 과잉보호하다/부모가 방치하다/부모가 조건적인 사랑을 베풀다/부모가 한 자녀만 편애하다/부모에게 버림받다/성공한 형제·자매의 그림자 속에서 자라다/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다/어린 시절에 부모가 사망하다/어린 시절에 폭력을 목격하다/우범 지역에서 자라다/자기애가 강한 부모 밑에서 자라다/장애나 만성 질환을 앓는 형제·자매와 함께 자라다/중독자 부모 밑에서 자라다/지나치게 엄격한 부모 밑에서 자라다/친부모와 떨어져 자라다/컬트 집단에서 자라다/항상 뒷전으로 자라다)6. 예기치 못한 불상사(고문을 당하다/굴욕을 당하다/다른 사람의 죽음을 목격하다/돌보던 아이가 죽다/목숨을 위협하는 사고를 당하다/무차별 폭력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다/부모가 이혼하다/불치병 진단을 받다/붕괴된 건물에 갇히다/사랑하는 사람이 자살하다/살아남기 위해 살인하다/시체와 같은 공간에 고립되다/이혼하다/유산·사산을 겪다/임신 중절 수술을 하다/자녀가 사망하다/자녀를 입양 보내다/자연재해·인재를 겪다/자택 화재/조난을 당하다/테러/학교 총기 난사 사건)7.장애와 미관 손상(만성 질환과 통증/모두가 뒤돌아볼 만한 미모/불임/성 기능 장애/언어 장애/오감 중 한 감각을 상실/외모 손상/외상성 뇌 손상/인간관계 문제/정신 질환/팔다리 상실/평균에 못미치는 외모/학습 장애)부록 |
우리는 이야기는 왜 계속 읽고 있고, 읽어야 하는가. 이야기는 왜 재미잇나.
난 책을 읽는 경험만으로 삶의 새로운 경험과 교훈,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좋아한다. 단순하게는 그들은 내가 직접적으로 겪고 싶지는 않지만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 그것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도 좋아한다. 제대로 된 비극없이 그냥 즐거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결국 인간은 정말 사소하더라도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이 인생의 과정이다.
왜 등장인물이 이런 행동을 하고 이런 선택을 할까? 의문을 가지게 된다면 바로 그들의 내면에 다가가면 된다. 아마 그들은 무조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 트라우마는 캐릭터가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고 행복을 가로막고 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결국 근본적으로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등장하는 트라우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요즘 악역캐릭터에게 발언권을 주지마라. 라는 이야기를 자주 본다. 나름 공감이 되는 이야기이도 하다. 자칫하면 그들의 죄를 정당화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하지만 너무 이런 경향은 요즘 나오는 이야기들을 풍부하지 못하고 납작하게 만드는 감도 없지않아 존재한다. 악역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왜 그런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는지 파악하는 데에 있어서 토론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런 악역을 실제 세상에 나오지 않게 할 수 있을까에 다가가야 한다.
창작자들이라면 캐릭터 빌딩에 있어 캐릭터가 가진 아픔에 대해 파고든다. 자신의 경험을 끌여다 놓거나 조사 및 상상을 하게 되는데, 그마저도 현실의 벽에 부딪혀 어려울 때가 많다.
이 책은 그럴 때 꺼내 볼 수 있는 책으로 '사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번에 정독과 완독을 하는 책이 아니라 필요할 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저자들은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이 피곤한 일이라며 휴식과 적절한 거리감을 권유했다. 나 또한 필요에 의해 부정적인 감정을 찾으면서도 큰 피로감을 느꼈다. 이책이 가지고 있는 모든 아픔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란 정말 불행한 캐릭터 일 것이다.
하지만 창작자들은 이책을 통해서 배운 고통을 이겨내고 극복하는 캐릭터들을 창조할 것이고, 그럴 때까지 유용한 책이 되리라 믿는다. 한가지 우려되는 문제는 한국 정서와 괴리감이 느껴지는 몇몇 대목이 있었다. 한국식 정서에 맞는 책이 나오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인터넷에서 추천받고 읽었는데 프로 창작자 혹은 지망생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서 깊이감을 더해가는 것이 작가가 할 몫이지만, 윌북에서 나온 안젤라 애커만의 다른 작법서(캐릭터 직업사전 등)와 함께 본다면 기초적인 캐릭터의 틀을 잡기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북이 가지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보여 종이책이 더 메모하지 좋지 않나 싶습니다.
트라우마사전은 캐릭터가 어떤 경험을 했을때 어떠한 반응을 하게 되고 어떤 식의 성격이 형성되는지에 대해 길을 제시해주는 책입니다. 또한 설득력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창작자가 신경써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캐릭터 설정이 어려운 창작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