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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큰글씨책)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큰글씨책)

: 산골 혜원 작은 행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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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57쪽 | 602g | 195*277*20mm
ISBN13 9788965450481
ISBN10 8965450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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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다가오는 새소리는 뭔가 남다르다. ‘소쩍 솟쩍’ ‘부웅 부엉.’ 소쩍새와 부엉이 소리가 밤하늘 타고 올 때면 아련하고 쓸쓸한 느낌에 젖는다. 그리고 또. 듣자마자 무서움에 벌벌 떨었던 바로 그 소리! “휘이 호오, 히-.” 봄을 앞둔 어느 밤 귀를 가르듯 끊임없이 울리는 소리에 소름이 쫙 돋았다. 귀신 소리 같아서 나가지도 못하고 겁에 질렸으니.
--- p.79

사람 먹을거리로 쓸모없게 된 덕에 저리도 환하게 피어난 당근꽃. 살아가는,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 의미가 있음을 대신 말해주는 것만 같다. 모자람이 있기에 다른 무엇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되는 거라고, 모자란 나를 다독여주는 것만 같다.
--- p.97

부추김치 한 접시에 막걸리 한 병 비우니 부추 하나만 바라보고 움직인 하루가 마무리됐다. 날마다 먹는 일로 꽉 찬다. 도시에 남았더라면 평생 안 먹고 살았을지도 모를 음식들을 끊임없이 만들고 먹는다. 먹고산다, 먹고 산다. 사는 데 먹는 일은 이토록 중요한 거였어.
--- p.133

끊어질 듯 아픈 허리를 안고 하늘을 본다. 쏟아지는 땀과 함께했던 밭매기. ‘하면 되는’ 일이구나. 해도 해도 안 되는 일 천지인 세상살이에 이만큼 정직한 일이 또 있을까. 얼굴 아래로 수없이 떨어지던 땀방울도, 잔뜩 젖은 옷도 모두 귀하게만 느껴진다. 코끝이 시큰, 가슴은 뻐근. 내가 왜 이러지? 밭일 처음 해보는 것도 아닌데….
--- p.138~139

초록빛 스러진 자리마다 문득문득 버섯들이 눈에 밟힌다. 봄부터 여름까지 싱그러움 자랑하던 꽃과 풀과 나무들. 살아 있는 많은 것들이 생을 다하는 가을 산에, 보일 듯 보이지 않을 듯 흐르는 생명의 기운이 버섯을 타고 내 몸과 마음으로 천천히 흘러 들어온다.
--- p.182

그러고 보니 엄마 살아계실 때 음식 한번 제대로 해드린 적이 없네. 하늘까지 갈 수 있는 택배가 있다면, 그래서 이 김치라도 맛보여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p.207

네온이 불타는 도시, 하늘까지 닿을 듯 치솟은 네모난 빌딩. 그 사이로 별 볼 일 없이 살았던 시간들이 별빛 따라 아른거린다. 거대한 우주에서 지구별보다 더 크다는 저 별들, 저마다 사연이 있겠지. 거기서 보면 먼지처럼 작을 내 안에도 온갖 이야기가 펼쳐지니까. 문득 떠오르는 농성장의 밤하늘. 그리고 높은 탑과 시린 천막에서 나처럼 별을 보고 있을 사람들. 밤하늘 어둠 속에 빛나는 수많은 이야기에 애틋한 그네들 사연도 담겨 있을까.
--- p.232

우리 부부 산골로 떠난다고 처음 말씀드렸을 때 꼭 가야 하느냐며 몇날 며칠을 울기만 하셨던 시어머니. 솔직히 그땐 속이 좀 상했다. 무슨 귀양 가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시냐고짜증 섞인 대꾸도 좀 했다. 삐딱한 며느리답지. 보내주신 소중한 먹을거리들 행복하고 감사하게 잘 먹는 것으로 그때 흘리신 눈물을 조금씩 닦아드리고 싶다. 잘 먹고 있으니 잘 살고 있는 거라고. 그러니 더는 걱정하지 마시라고….
--- p.238~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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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수록 재미가 나서 하룻밤 꼴딱 새우면서 읽었다. 당장 보따리 싸서 시골 가 살겠다는 사람이 무더기로 나타날까 걱정스럽다”
- 윤구병 (농부 철학자)
“이상하게도 그 모든 행보가 신선놀음처럼 느껴지는 마법이 있다. 마치 낙원에서 사는 것 같은 행복함과 평온함이 느껴지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정말 사람답게 사는 것 같다.”
- 김성녀 (연극배우,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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