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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5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478g | 135*195*24mm
ISBN13 9791136234414
ISBN10 1136234411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100만 부 베스트셀러 소설가 신카이 마코토의
영화보다 더 깊은 소설 세계

2002년 작품의 대부분을 혼자 만들어 낸 『별의 목소리』로 차세대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통해 다음 세대가 아닌 현재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거듭난 그는 모든 작품을 소설로 발표하여 영상뿐 아니라 문장으로도 그 섬세하고 미려한 묘사를 선보이고 있다. 신카이 감독의 소설은 초판 50만 부, 누계 100만 부 이상 팔려나가는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으며, 이번 하드커버 시리즈는 신카이 마코토 월드의 모든 발자취를 소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언어의 정원』은 2013년 다섯 번째 작품 발표와 함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직접 집필하여 발표한 소설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첫 ‘사랑 이야기’로 평가된다. 작품 전반에 비 내리는 풍경이 무척 중요한 요소를 맡고 있어 신카이 감독은 “비는 제3의 주인공이라 할 만큼의 비중을 갖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화를 기준으로 하면 약 80%의 장면이 비 내리는 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은 영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등장인물들의 과거와 심경을 세세히 묘사하고 있으며, 등장이 적었던 인물에게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설 단행본에서는 연재 시에 포함되지 않았던 내용까지 집필을 추가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제1화 비, 까진 뒤꿈치, 우렛소리 ― 아키즈키 타카오
제2화 부드러운 발소리, 천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것, 사람에게는 누구나 조금씩 이상한 면이 있다 ― 유키노
제3화 주연 여배우, 독립과 머나먼 달, 10대의 목표는 작심삼일 ― 아키즈키 쇼우타
제4화 장마 초입, 먼 산봉우리, 달콤한 음성, 세상의 비밀 그 자체 ― 아키즈키 타카오
제5화 자줏빛 찬란한, 빛의 정원 ― 유키노
제6화 베란다에서 피우는 담배, 버스에 타는 그녀의 뒷모습,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 이토 소이치로
제7화 동경하던 단 하나의 것, 비 오는 날 아침에 눈썹을 그리는 것, 그 순간 벌이라고 생각한 것 ― 아이자와 쇼우코
제8화 내리지 않아도, 물 밑의 방 ― 아키즈키 타카오
제9화 말로는 못 하고 ― 유키노 유카리와 아키즈키 타카오
제10화 어른은 따라잡지 못할 속도, 아들의 연인, 색이 바래지 않는 세상 ― 아키즈키 레이미
에필로그 더 멀리 걸을 수 있게 되면 ― 아키즈키 타카오와 유키노 유카리

작가 후기
해설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비에 젖은 은행잎 사이로 늘 비를 피하곤 하던 정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정자에 누군가가 앉아 있었다. 있을 리 없는 무엇인가를 본 기분이었다. 타카오는 정자를 향해 걸었다. 나무 이파리들을 지나자 정자 전체가 눈에 들어왔다.
정장을 입은 여자였다.
타카오는 멈추어 섰다.
캔 맥주를 입에 대고, 어깨 위까지 내려오는 단정하고 부드러운 머리카락의 여자가 가만히 그를 돌아보았다.
한순간 눈이 마주쳤다.
이 비는 곧 그칠지도 모르겠구나. 그 순간 근거 없이 타카오는 그런 생각을 했다.
--- p.34

말을 마치기 전에 자리를 떴다. 우산을 펴고 정자를 나와 빗속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러자 우산이 하늘의 소리를 전하는 스피커로 변해 빗소리를 귓가에 전해 주었다. 어리둥절해하는 소년의 시선이 느껴졌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걸었다. 이제 눈치챘을까. 짓궂게 생각하며 작은 돌다리를 건너 정원 출입구로 향했다. 나무에 가려서 내 모습은 더 이상 안 보이겠지. 그래도 오늘은 즐거웠어. 유키노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다가 오늘 하루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데에 생각이 미쳤다. 맑아졌던 기분이 다시금 끄물거리며 잿빛으로 가라앉았다.
--- p.43

누군가가 가슴 안쪽을 거머쥔 듯이 괴로워진다. 이런 감정에는 이름이 없을까, 하고 번번이 생각해 본다. 이런 순간이 하루에 몇 번이나 그를 찾아왔다. 그녀와 만나기 전부터 내가 이랬던가.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홀연히 사라져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기 전부터 나는 이랬던가. 앞으로도 계속 이렇다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 진득이 생각해 보았지만 타카오는 답을 찾지 못했다.
알게 된 것은 간단한 대답뿐이었다.
그 사람을 위해 구두를 만들고 싶다는 것.
--- p.145

소설 『언어의 정원』 연재를 시작했을 때에는 그래서 무척 행복했다. 글을 쓰는 것이 즐거웠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불가능한 것, 복잡한 것을 실컷 해 보리라 마음먹었다.
--- p.39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신카이 마코토의 첫 ‘사랑 이야기’

『언어의 정원』은 2013년 다섯 번째 작품 발표와 함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직접 집필하여 발표한 소설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첫 ‘사랑 이야기’로 평가된다. 작품 전반에 비 내리는 풍경이 무척 중요한 요소를 맡고 있어 신카이 감독은 “비는 제3의 주인공이라 할 만큼의 비중을 갖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화를 기준으로 하면 약 80%의 장면이 비 내리는 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은 영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등장인물들의 과거와 심경을 세세히 묘사하고 있으며, 등장이 적었던 인물에게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설 단행본에서는 연재 시에 포함되지 않았던 내용까지 집필을 추가했다.

“비가 오면… 그러면 다시 만날지도.”

구두 장인을 꿈꾸는 고교생 타카오. 비 오는 날 오전은 유료 공원의 정원에서 구두 디자인을 고민하는 습관이 있다. 어느 날, 타카오는 늘 가던 공원의 벤치에서 아침부터 술을 마시고 있는 여성 유키노와 만난다. 어디선가 만난 적 있는 듯한 인상. 하지만 유키노는 이를 부정하며 일본 고시집 ‘만요슈’에 담긴 시귀를 읊어내린다. 이렇게 긴 장마 동안 비 내리는 오전마다 두 사람의 교류가 이어진다. 타카오는 유키노에게 구두 장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하고, 미각을 잃었던 유키노는 타카오의 도시락을 맛보며 미각을 찾는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장마가 걷히면서 여름내 이어지던 두 사람의 만남이 뜸해지고, 타카오는 학교에서 유키노를 발견하는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작가로서의 신카이 마코토가 가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근사한 문장 묘사법에 관해서도 언급해 두고자 한다. 그것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부유감’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다. 그가 그려내는 시점은 때때로 둥실 떠올라 부감적(俯瞰的)인 시선이 되고, 바로 그 순간에 덧없고 아름다운 어긋남이 생겨나며 문장을 매력적으로 빛나게 하는 것이다.
- 칸다 노리코 (칼럼니스트)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8.6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공감되는 문장이 유난히 많은 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g*******2 | 2021.06.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혼자만 마음이 무거워진다는 것은 너무나, 너무나 괴로운 일이다. -p.52 친한 친구가 뜬금없이 다른 친구를 만들었을 때의 서운함. 스스로도 그런 감정이 부당하다는 것을 자각하면서도, 그럼에도 달리 갈 만한 곳이 없는 유키노는 맑은 날 아침에도 정자를 찾았다. -p.169 키 높은 스툴에 다리를 꼬고 앉아 이런 상황에 익숙하다는 표정을 애써 얼굴에 담아 보지만 저도 모르게 자꾸;
리뷰제목

혼자만 마음이 무거워진다는 것은 너무나, 너무나 괴로운 일이다. -p.52

친한 친구가 뜬금없이 다른 친구를 만들었을 때의 서운함. 스스로도 그런 감정이 부당하다는 것을 자각하면서도, 그럼에도 달리 갈 만한 곳이 없는 유키노는 맑은 날 아침에도 정자를 찾았다. -p.169

키 높은 스툴에 다리를 꼬고 앉아 이런 상황에 익숙하다는 표정을 애써 얼굴에 담아 보지만 저도 모르게 자꾸 움찔거리게 되었다. -p.175

그렇게 망설이다가 들어온 바인데 1교시 수업에 해당하는 시간에 나가고 싶지는 않다고. 자신에게 되뇌며 버텼다. -p.175

공부가 됐지? 공짜보다 비싼 건 없어. -p.240

적어 놓은 문장은 훨씬 많지만, 여기 다 적을 수 없어 몇 가지만 적는다. 이 책에는 유난히 공감되는 문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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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정원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밝*빛 | 2021.06.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고등학생 아키즈키 타카오는 비가 오는 날이면 학교를 지각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소년이 향하는 곳은 신주쿠와 시부야에 걸쳐진 국정공원이다. 하루 입장료 200엔, 연간 회원권이 1000엔이니 만들어 두겠다고 생각했지만 매번 망설인다.   히말라야삼나무와 백향목이 나란히 서 있는 어둑어둑한 길을 지나면 별안간 공기와 냄새와 소리가 돌변하는 곳. 메타세콰이이아와 상;
리뷰제목

고등학생 아키즈키 타카오는 비가 오는 날이면 학교를 지각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소년이 향하는 곳은 신주쿠와 시부야에 걸쳐진 국정공원이다. 하루 입장료 200엔, 연간 회원권이 1000엔이니 만들어 두겠다고 생각했지만 매번 망설인다.

 

히말라야삼나무와 백향목이 나란히 서 있는 어둑어둑한 길을 지나면 별안간 공기와 냄새와 소리가 돌변하는 곳. 메타세콰이이아와 상수리나무로 이루어진 잡목림을 빠져나가자 연못이 넓게 자리한 일본 정원이 펼쳐진다. 무수히 떨어지는 빗줄기와 무수히 만들어지는 파문. 그 소리가 신비로운 속삭임으로 변해 수면 위로 피어 올라오는 곳.

 

우렛소리가 들리는 그곳에서 타카오는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너무 아름다운 탓에 사람들의 시선에 시달리며 살아온 유키노. 언제나 특별한 대접을 받고 그에 따른 시기와 질투를 받는 것도 지쳤다. 이제 아침에 갈 곳도 없지만 여느 때처럼 출근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그녀가 향하는 곳은 국정 공원.

 

비가 오는 날 정자 아래에서 맥주를 홀짝이다 그 아이를 만났다. 타카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신발을 만드는 구두장이 되겠다고 하는 아이. 너무 큰 충격 때문에 미각을 잃어버린 유키노는 타카오가 싸온 도시락을 얻어먹고 맛을 되찾는다. 그 아이가 뭐라고. 이해할 수 없지만 유키노는 열두 살이나 어린 자기가 가르치던 학교의 학생 타카오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마침 장마가 시작되었고 타카오는 걸핏하면 학교에 지각을 하고 국정공원으로 향한다. 학교생활에 관심이 없었던 타카오는 유키노가 자기 학교 고전 선생님이었다는 것을 전혀 모른다. 하지만 유키노는 타카오의 교복을 보고 알아버린다.

 

장마는 끝났다. 이제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여자 구두를 만들고 싶다며 유키노에게 발을 보여 달라고 했던 장면이 책의 첫 페이지에 애니메이션 장면으로 나온다. 원작 애니메이션을 감독이 직접 소설화한 작품이다. 소설 속 매력적인 장면을 시각으로 확인하자 조금은 시시하게 느껴진다.

 

작가 신카이 마코토도 그걸 알아서 쓰는 내내 희열을 느꼈다고 한다. 화면으로는 절대 보여줄 수 없는 것들을 쓰는 그 쾌감.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것 같다.

 

일본 특유의 정제된 미학이 넘치는 소설이다. 덕분에 묘하게 답답하다. 언제부터인지 일본 문화가 답답하게 느껴진다. 한때는 그게 좋았는데 요즘은 좀 숨 막히는 느낌이 든다.

 

타카오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국집에서 일부러 진상 짓을 하는 손님 앞에 무릎을 꿇는 지배인의 모습. 야근을 하지 않고 칼퇴 하는 타카오의 형을 바라보는 상관의 어이없는 표정 등등 너무 익숙해서 더 답답하다.

 

아름답지만 이리저리 철사로 꿰어 묶어만든 분재를 보는 기분이다. 그게 일본의 매력이었는데 이제 그 매력이 예전같이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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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내 맘대로 써보는 언어의 정원 줄거리, 해석, 평가, 감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I***N | 2021.05.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eatherbaby&no=760486&exception_mode=recommend&pag 영화부터 소설까지 인생작중 하나라 처음으로 이런 글 써봤습니다. 여기에 쓰기엔 너무 길어서 링크로 대체합니다.;
리뷰제목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eatherbaby&no=760486&exception_mode=recommend&pag

영화부터 소설까지 인생작중 하나라 처음으로 이런 글 써봤습니다.

여기에 쓰기엔 너무 길어서 링크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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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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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공감되는 문장이 많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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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 2021.06.27
구매 평점5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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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 2021.01.25
구매 평점3점
원작의 힘이 절제였음을 깨닫게 하는 소설. 감독과 작품의 팬에게는 좋은 선물이 되겠지만..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s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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