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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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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 정확하고 설득력 있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서울대 글쓰기 특강’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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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28g | 145*215*30mm
ISBN13 9791165340698
ISBN10 1165340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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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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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지식이 많은 사람을, 토론은 준비된 사람을, 글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의 수필집에 수록된 〈학문론〉에 나오는 말이다. 베이컨이 어떤 의도로 했든지 상관없이, 그의 말에는 교육 방법의 핵심이 담겨 있다. 즉 독서나 강의, 토론, 그리고 글쓰기가 어우러져야 한다는 것이다. 베이컨의 말을 염두에 두고 우리 교육을 되돌아보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바로 파악할 수 있다. 많이 읽게 하고 강의로 많은 정보를 전달하지만, 토론과 글쓰기는 빠져 있다. 토론과 글쓰기가 빠진 독서나 정보 전달만으로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어렵다. 토론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비판하는 가운데 새로운 생각을 떠올릴 수 있고, 글을 써야 생각을 정리하고 정리된 생각을 담아낼 수 있다.
---「프롤로그: 모든 글쓰기에는 훈련이 필요하다」중에서

서울대학교 학생 2251명과 교수 304명이 참여한 한 설문에서는 두 집단 모두 글쓰기 능력을 졸업생에게 기대되는 중요한 능력으로 간주했고, 그 중요성을 5점 만점에 각각 4.45점과 4.5점으로 높게 매겼다. 하지만 글쓰기 교육이 실제로 얼마나 잘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응답에서 학생은 3.3점, 교수는 2.75점으로, 각각 4.14점과 4.0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전공 지식에 비해 상당히 낮았다. 많은 지식을 전수받지만 그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훈련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은 물론 만족도 면에서 자연대와 이공대는 모두 평균보다 낮았다.

학생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평가하다 보면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글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은 둘째 치고, 틀린 곳이 너무 많아 도대체 어떻게 피드백을 주어야 할지 종잡을 수 없는 글이 수두룩하다. 그렇다고 학생들이 생각을 전혀 못하는 것은 아닌 듯싶다. 어떤 주장을 펼치는지 이해할 수 없어 학생을 불러 자신이 쓴 글에 대해 물어보면 대개는 적절하게 답변한다. 내용을 알지만 이를 명료하고 정확하게 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인데, 바로 이것이 우리 교육의 문제이다. 생각하게 하고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게 하기 위해 글쓰기 교육을 서둘러야 하는 까닭이다.
---「CHAPTER 1. 왜 우리는 글을 쓰는가?」중에서

좋은 글을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좋은 글을 잘 알아본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 장을 마치고자 한다. 이런 점은 음악이나 음식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처음에는 환영받지 못하다가 나중에 환영받을 때도 있지만, 좋은 글이나 음악 혹은 맛있는 음식은 대중에게 어렵지 않게 포착된다. 무엇이 왜 좋은지를 말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 안의 많은 요소나 재료가 독특한 배합을 이루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좋은 글의 특징으로 언급된 다음 사항들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첫째, 제목이 중요하다. 진부한 것보다는 제목에서부터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눈길을 끌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제목에서 이어지는 도입부에 흥미로운 이야기나 도전적인 질문, 혹은 예리한 분석 등을 제시하여 독자의 관심을 끌고 유지시킬 수 있어야 한다.
셋째, 가능하면 글쓴이만이 알고 있는 개인적 일화를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이런 일화는 글쓴이의 솔직함을 드러내면서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수록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다.
넷째, 추상적인 개념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한다. 사례를 제시하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글쓴이 자신도 그 추상적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일 수 있다. 그 밖에 도표나 그래프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압축해주면 더욱 좋다.
---「CHAPTER 2.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첫걸음」중에서

논리적인 주장을 만들어내는 일이 박식함과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이 장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서로 대립되는 주장을 비교하거나 아직 다루어지지 않은 부분을 찾아내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으려면, 관련 자료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 축적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비판적으로 꼼꼼하게 읽으면서 깊게 생각해야만 찾아낼 수 있다. 이런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다 보면, 어떤 사람은 욕조에 앉아 있다가 혹은 샤워를 하다가, 또 어떤 사람은 산책을 하거나 아니면 꿈속에서 괜찮은 생각이 불현듯 떠오르는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런 통찰이 떠오르지 않을 경우, 떠오를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되고 끊임없이 의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찾아내려고 해야 한다. 아이디어는 자신을 열심히 찾는 사람들에게만 가끔씩 미소를 짓기 때문이다.
---「CHAPTER 5. 여러 주장들로부터 독창적 주장 만들기」중에서

글쓰기는 문제 해결이기도 하지만 ‘문제 발견’을 필요로 할 때가 많다. 작문 과제나 지정된 주제에 대해 글을 쓰는 경우라면 문제 해결이 적합하지만, 지적 탐구 과정에서 새로운 주장을 펼치려면 문제 해결이 아니라 문제 발견이 훨씬 더 의미가 있다. 특정 분야의 연구 현황을 숲을 보듯 조망하면서 그 전반적인 특성은 물론 빠진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 문제 발견의 좋은 예이다. 노벨상이 어떤 문제를 해결한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 새로운 문제를 찾아낸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처럼, 지적 탐구에서는 문제 발견이 중요하다. 따라서 글쓰기를 문제 해결로 특징짓는 대신 ‘문제 발견과 문제 해결’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

디자인의 비유는 주장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전달할지를 고민하는 단계, 특히 전체 구성이나 논의 전개 방식을 잘 부각시킨다. 단순한 논의에서는 두드러지지 않지만 논의할 내용이 많아지고 그들 간의 관계가 복잡해질수록 디자인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이는 마치 같은 내용을 잘 아는 전문가와 전문가 수준을 넘어서는 대가가 설명할 때의 차이에 비교할 수 있다. 대가는 더 많은 내용을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한다.
---「CHAPTER 6. 완성도 높은 초고 쓰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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