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06월 05일 |
---|---|
쪽수, 무게, 크기 | 248쪽 | 484g | 170*250*20mm |
ISBN13 | 2590471959009 |
출간일 | 2020년 06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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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8쪽 | 484g | 170*250*20mm |
ISBN13 | 2590471959009 |
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계간) : Vol.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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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계간) : Vol.1 [2018] 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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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계간) : Vol.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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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계간) : Vol.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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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계간) : Vol.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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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트리트 (BLUE STREET) (계간) : Vol.10 - 해파랑길 : 해와 바다를 따라 느리게 걷기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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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Issues “면역력을 아십니까?”|이원우 ‘젊음의 샘’을 찾아서|해리엇 홀 명상에 대한 명상|제퍼슨 피쉬 Cover Story 왜 음모론은 사라지지 않는가 왜 음모론은 사라지지 않는가 | 전상진 사람들은 왜 음모론을 믿는가 | 마이클 셔머 누가 음모론을 만드는가 | 김준일 Special Section 코로나 시대의 삶,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코로나19 이후 최상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재레드 다이아몬드 실존적 위험과 인류의 미래|토비 오드 Focus 세상은 더 나아지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우리가 더 나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리 매킨타이어 거짓은 진보를 가로막을 수 없다| 마이클 셔머 Theme 바이러스를 상대하려면 직관을 버려라| 이상아 과학자는 어떻게 가설을 만드는가| 전주홍 Column 수돗물 불소화 논쟁|해리엇 홀 개미와 인간을 비교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알렉산더 판친 집중연재 상상, 인간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다 | 김상욱 본능의 진화 | 이대한 Agenda & Article 아름다움의 진화 | 빅터 존스턴 파란색 냄새를 맡는 소녀 | 제시 베링 |
매 호마다 그렇듯 생각할 거리와 새로운 시선을 주는 잡지. 물론 이해하기 어려운 기사들도 있지만 나름 괜춘...
음모론, 코로나이후의 시대에 대한 생각.
세상은 더 나아지고 있는가, 거짓과 진보? -지금 팩트풀니스를 읽고 있어서 더 인상깊었다.
면역력, 명상, 노화하지 않는 법?
바이러스, 과학자가 만드는 가설?
그리고 집중 연재로 이어지고 있는 인간이 특별한? 이유에 대한 기사들.
아침마다 한 꼭지씩 읽었는데, 어떤 건 오래 걸렸고 어떤 건 금방 읽었다.
- 면역력을 아십니까
요즘 주목받는 이야기들이긴 하다.
중용; 뭐든 그렇듯 적당, 적절해야 한다.
유전적 요소, 환경적 요소 모두 있다.
인체 면역 반응은 너무 복잡하다.
명확한 해석 가능한 결과 나오는 특정 면역 세포의 반응 위주로 측정하는 게 좋겠다는 분위기.
면역 모니터링 기술 이용한 개인의 면역상태를 객관적,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사업이 성장할 듯.
주장: 연구 결과와 모순되거나 지지하는 연구결과가 없는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실제로 먹은 음식의 결과 이지 그렇게 선택했기 때문이 아니다?
; 선택에 따라 그 결과가 나오는 거 아닌가?
- 음모론은 고통을 설명하는 이론..
음모론을 따르는 이유는 그에 담긴 저항적 태도에 공감하기 때무이다.
저 신뢰 사회에서 불투명성이 높을 때 음모론은 힘을 발휘한다.
음모론은 세상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관점
-코로나19가 세계인을 결집시키기 위한 위기 극복 모델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공동으로 처한 문제 인식하고 함께 해결해가는 것.
최악의 시나리오는 각 국가가 독자적으로 문제 처리하려고 하는 것이다.
전주홍의 과학자는 어떻게 가설을 만드는가.; 읽기 어려웠다.
화가 나서 숨을 거칠게 내쉬는 것이 아니고 숨을 거칠게 내쉬는 행동을 뇌에서 화라고 해석한다?
스켑틱은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슈를 조사하고 검증하는 태도를 일컫는 단어이다. 교양 과학잡지를 표방하지만 심리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통찰력 있는 관점을 제시하는 새로운 교양과학 잡지이다. 특히 이번호에서는 커버스토리로 음모론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와 코로나19이후의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스페셜 섹션이 가장 눈이 띄었다.
음모론에 대한 저널리스트 김준일씨가 쓴 한국 음모론의 토양에 대한 [누가 음모론을 만드는가]는 글은 음모론의 정의에서 부터 사실과 음모론과의 관계성, 합리적 의심과 음모론의 차이점, 신뢰와 진영논리, 그리고 음모론의 사회상을 반추하는 내용에서 많은 공감과 이론적 명료함이 글을 읽어 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어서 신선하였다. 특히 한국사회가 음로론이 횡행하는 이유가 전통적으로 저신뢰 사회이며, 공공 영역의 신뢰도가 매우 낮기 문이다.라는 대목에서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음모론의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한 목적, 유명해지기 위한 목적, 진영에 이득이 되기 위한 목적, 상대방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목적이 있으며, 그 유형으로는 생계형, 신념형, 유희형, 권력형이 있다고 설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음모론에 대하여 흠미로 접근하기 보다는 학문적으로 좀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관심을 촉구하며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일부 아티클은 번역의 난해함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외국잡지의 한국판이 아닌 현지화된 내용의 글들이 많아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전달되는 주제의 선명성이 각인되는 글들이 많아서 좋았다. 발행되는 매호 마다 그 시점의 사회적 이슈와 다양한 분야의 문제점을 원론에서 되새겨 볼 수 있는 깊이있는 글을 만나길 원하는 독자들에게 이 잡지를 추천한다.
#스켑틱 #왜음모론은사라지지않는가 #서평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바다출판사 #SKEPTIC #스켑틱리뷰클럽
사회학자 전상진
전문가 정보는 고구마이고 루머, 가짜뉴스, 음모론은 사이다이다
이러한 자유로운 정보들은 검증에서 자유롭고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이 자유롭다
음모론은 고통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음모론은 고통을 객관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절박한 사람들이 주관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문화자원이다. 음모론은 고통을 인지적, 감정적, 도덕적으로 설명하는 이론으로 고통을 줄여야 음모론이 사라진다
마이클 셔머
음모론을 믿는 인지 편향은 자신의 믿음을 지지하는 증거만 수용하는 확증편향, 이미 일어난 결과에 설명을 짜맞추는 사후과잉확인편향, 동시에 모순된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 나타나는 정신적 경향인 인지 부조화가 있다. 음모론이 힘을 갖는 경우는 가끔 음모론이 진실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팩트체크 전문 기자 김준일
음모론은 세계관에 가깝다
한국에서 음모론이 횡행하는 이유는 한국이 전통적으로 저신뢰 시회이며 특히 공공 영역의 신뢰도가 매우 낮기 때문이다
음모론자의 종류에는 특정 진영의 이익을 위한 진영 논리 음모론자(예.김어준), 상황에 따라 입장이 바뀌는 생계형 음모론자(예.변희재), 신념형 음모론자(예.지만원), 유희형 음모론자, 권력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권력형 음모론자가 있다
음모론에 대한 수요가 끊이질 않는 이유는 세계관이 단선적이어서 이해하기 쉽고 매력적으로 사회의 원리를 설명하기 때문이다
어디선가 읽었던 코난 도일의 글이 다시 생각났다.
불가능한 요소를 모두 제기한 뒤 남은 것이 아무리 믿을 수 없다고 해도 결국 그게 진실이다
When you have eliminated the impossible, whatever remains, however improbable, must be the truth.
어디까지가 음모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알기 어렵다. 철저한 검증 후에 남는 그것을 진실로 받아들일 수밖에. 믿기지 않더라도. 근데 다시 생각해도 음모론은 매력적이다
#스켑틱 #스켑틱리뷰클럽 #왜음모론은사라지지않는가 @skeptic.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