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절멸의 인류사

절멸의 인류사

: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리뷰 총점9.2 리뷰 27건 | 판매지수 501
베스트
역사 top100 1주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56g | 140*210*20mm
ISBN13 9788960517943
ISBN10 8960517941

이 상품의 태그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17,100 (10%)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

14,400 (10%)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14,400 (10%)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상세페이지 이동

한 컷 세계사

한 컷 세계사

18,000 (10%)

'한 컷 세계사' 상세페이지 이동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산사 순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산사 순례

18,000 (10%)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산사 순례' 상세페이지 이동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14,400 (10%)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메트로폴리스

메트로폴리스

24,300 (10%)

'메트로폴리스'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14,850 (10%)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상세페이지 이동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

16,200 (10%)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

15,750 (10%)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 상세페이지 이동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 감귤 에디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 감귤 에디션

18,000 (10%)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 감귤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오디오ㆍ라이프ㆍ디자인

오디오ㆍ라이프ㆍ디자인

18,000 (10%)

'오디오ㆍ라이프ㆍ디자인' 상세페이지 이동

설탕

설탕

31,500 (10%)

'설탕'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사를 바꾼 17명의 의사들

세계사를 바꾼 17명의 의사들

12,600 (10%)

'세계사를 바꾼 17명의 의사들' 상세페이지 이동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

17,100 (10%)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

16,200 (10%)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도시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을까

도시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을까

13,500 (10%)

'도시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을까'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를 매혹한 돌

세계를 매혹한 돌

31,500 (10%)

'세계를 매혹한 돌'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사를 바꾼 향신료의 왕 후추

세계사를 바꾼 향신료의 왕 후추

10,800 (10%)

'세계사를 바꾼 향신료의 왕 후추'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를 움직인 돌

세계를 움직인 돌

28,800 (10%)

'세계를 움직인 돌'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사인 볼트도 별수없다
만약 산길을 걷고 있는데 큰곰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초원을 걷고 있을 때 표범과 마주친다면? ‘달려서 도망쳐’라는 조언은 적절하지 않다. 왜냐하면 도망쳐 봤자 곧 붙잡힐 것이기 때문이다. 달리는 속도가 느린 우리는 애초에 달려서 도망치는 걸 포기하게 된다. 육식 동물 중에서 달리는 속도가 느린 편에 속한다는 사자도 올림픽 100미터 달리기에서 금메달을 딴 우사인 볼트보다 빠르게 달린다. 하물며 뚱뚱한 하마조차 우사인 볼트와 비슷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
--- p. 37

우리에겐 무기가 필요없었다
종종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게 된다. 수사를 맡은 경찰은 범행에 사용되었을 흉기를 찾는다. (실제 수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적어도 텔레비전 안에서는 그렇다.) 왜 흉기를 찾을까? 그것은 살인을 위해서는 대개 흉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류의 몸에는 살인을 위한 흉기가 없다. 만약 엄니가 있다면 흉기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인류는 엄니라는 흉기를 버렸다. 약 700만 년 전에 침팬지류와 인류는 분리되었고 서로 다른 진화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침팬지류는 흉기를 계속 갖고 있었다. 그런데 왜 인류는 흉기를 버렸을까? 그것은 인류가 서로 위협하거나 죽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 p. 59~60

어쩌면 우리는 태어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특히 중요한 것은 개코원숭이였을 것이다. 호모 에렉투스도 매우 빠르게 달리는 개코원숭이 때문에 속을 썩였을 것이다. 민첩하게 돌아다니는 개코원숭이에게 자주 먹을 것을 빼앗겼을 것이다. 특히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보이세이는 재빠르게 움직이는 개코원숭이에게 어쩔 도리가 없었을 것이다. 어쩌면 개코원숭이를 상대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들이 먹지 않는 단단하고 먹기 힘든 식물을 먹어야 하는 인류가 생겼고 그것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보이세이와 같은 강인한 원인이었을지도 모른다. 이를 단순화해서 아프리카의 초원에 사는 영장류는 개코원숭이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보이세이, 호모 에렉투스밖에 없다고 해 보자. 건조화가 진행되는 환경에 잘 적응한 순위를 매겨 보면 첫 번째가 개코원숭이, 두 번째가 호모 에렉투스, 세 번째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보이세이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생존과 멸종의 경계는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이가 된다. 만약 아프리카의 환경이 좀 더 나빠져 경계가 첫 번째와 두 번째 사이로 올라갔다면 당신과 나는 태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진화에는 우연과 필연이라는 양면이 있는데 우연, 즉 운명에 맡겨야 하는 부분도 상당하다.
--- p. 154~155

돌고래와의 승부에서 이긴 것은 최근의 일이다
인류는 약 700만 년 전에 침팬지류와 갈라졌다. 그 무렵 뇌화 지수는 약 2.1이었다. 당시 가장 뇌화 지수가 높았던 동물은 다름 아닌 돌고래였다. 돌고래의 뇌화 지수는 약 2.8이다. 그 당시 인류는 지구에서 가장 뇌가 큰 동물이 아니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시대가 되어서도 뇌화 지수는 거의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호모속이 나타나면서 뇌가 커지기 시작했다. 호모 에렉투스에서 돌고래를 추월했다. 뇌 크기는 변이가 상당해서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지만 대개 150만 년 전쯤의 일이었다. 그리고 현재 사람의 뇌화 지수는 약 5.1이다. 지구에서 인류가 가장 뇌화 지수가 높은 동물이 된 것은 불과 150만 년 전으로, 최근의 일이다. 그 이전 수천만 년 동안 뇌화 지수가 가장 높았던 건 늘 돌고래였다.
--- p. 181~182

인류는 가장 큰 뇌의 주인공이 아니다
과거 인류의 뇌는 컸다. 아니 너무 컸던 것일지도 모른다. 네안데르탈인의 뇌는 약 1550cc였고 1만 년 정도 전의 호모 사피엔스의 뇌는 약 1450cc였다. 참고로 현재 호모 사피엔스는 약 1350cc이다. 시대가 지나면서 음식 사정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우리 호모 사피엔스의 뇌가 작아진 이유는 뇌에 제공되는 에너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 아니다. 아마 이렇게 큰 뇌는 필요하지 않게 된 것이 그 이유일 것이다. 문자가 발명된 덕분에 뇌 바깥에 정보를 둘 수 있게 되면서 뇌 속에 기억해야 하는 양이 줄어들었기 때문일까? 수학과 같은 논리가 발전해서 적은 노력으로 답을 찾게 되면서 뇌 속의 사고가 절약되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옛 인류가 했던 사고의 다른 형태를 우리가 잃었고 그만큼 뇌가 작아진 것일까? 상상에 그칠 수밖에 없으나, 지금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옛 인류는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일상이나 자손을 늘리는 것과 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진화 과정에서 잃은 것인지도 모른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네안데르탈인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을까? 그 눈동자에 빛나는 지성은 아마 우리의 그것과는 다른 형태의 지성이었을 것이다. 어쩌면 이야기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 것일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가 네안데르탈인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는 이제 영원히 사라지고 말았다.
--- p. 244~245

지능보다 중요한 것은 번식력이다
우리는 지능이 뛰어난 이 승리한다는 뿌리 깊은 편견을 갖고 있다. 분명 다른 인류보다 우리의 머리가 더 좋았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네안데르탈인을 살펴보면서 말한 것처럼 우리가 살아남은 이유들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인류는 예전부터 협력적인 사회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호모 사피엔스는 고도로 뛰어난 언어를 발달시켰고 그를 통해 이전의 인류보다 훨씬 뛰어난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그런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면 다른 인류보다 훨씬 유리해진다. 그렇지만 과연 그뿐일까? 이미 살펴본 것처럼, 결국 생물의 생존과 멸종은 자손의 규모에 달려 있다. 따라서 그 원인이 무엇이었든 네안데르탈인의 아이들 수보다 우리 아이들의 수가 많았던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성이 많았을 수도 있고 태어난 아이가 많이 죽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한 명의 여성이 많은 아이를 낳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디서든 생존할 수 있는 생물이라는 점이다. 추워도 더워도 우리는 태연하게 살 수 있다. 의복과 같은 문화적인 궁리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지구는 넓지만, 그 크기는 유한하다. 유한한 지구에서 계속 인구를 늘려 가기 위해서는 여러 환경에서 견디며 살 수 있어야 했다.
--- p. 264~26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절멸의 인류사』는 인류 진화에 대한 저자만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고고학의 최신 성과를 함께 담아낸 책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근래에 인류의 기원을 주제로 출간된 여러 책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복잡한 인류 진화의 이야기를 쉽고 적절한 비유로 풀어내어 출퇴근길에 책의 어디를 펼쳐 읽어도 좋을 만큼 간결하고 부담 없다. 영장류에 밀려 숲에서 쫓겨난 인류의 조상, 다산으로 경쟁을 이겨 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현생 인류보다 뇌 용량이 컸지만 결국 멸종된 ‘연비가 나쁜 자동차’ 같은 네안데르탈인 등, 인류의 기원을 다룬 기존의 책에서 보기 힘들었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재미있으면서도 의미 있게 다가온다. 이 책은 인간은 강해서 살아남은 게 아니라 살아남았기에 강해졌다는 단순하지만 울림이 큰 메시지를 전한다. 우리는 이제껏 ‘만물의 영장’이라는 환상을 배워 왔다. 반면 이 책은 그 말의 헛됨을 지적한다. 인간의 시작은 너무나 미약했다. 하지만 미약했기에 지혜로웠고 협력하여 자손을 양육하며 살아남았다. 수많은 멸종을 피해 살아남은 현생 인류의 자손인 만큼 다음의 성경 구절이 우리에게 사뭇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새로운 사회에 내던져진 우리는 멸종을 피해서 살아남은 우리 조상의 지혜를 배울 필요가 있다. 절멸된 수많은 초기 인류와 그 사이에서 살아남은 현생 인류의 이야기는 그동안 세계를 파괴하며 자신만의 시대를 건설했던 우리 모든 호모 사피엔스에 대한 겸손하면서도 분명한 경고가 될 것이다. 인류 문명의 큰 위기를 맞은 현재,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이 책을 여러분께 추천하고 싶다.
- 강인욱 (경희대학교 교수, 『강인욱의 고고학 여행』 저자)
모든 역사는 망한 것들의 기록이다. 세계사는 패망의 역사다. 찬란했던 로마 제국도 망했고, 아시아와 유럽을 주름잡던 몽골 제국도 망했다. 고조선에서 조선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에 존재했던 그 많던 왕국들도 모두 망했다. 역사를 배우는 까닭은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가 조금이라도 더 버틸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그 방책을 찾기 위해서다. 자연사는 멸종의 역사다. 3억 년 동안 바닷속을 지배했던 삼엽충도 멸종했고 중생대 육상 세계를 지배했던 공룡들도 결국 멸종하고 말았다. 우리가 자연사박물관을 세우고 자연사를 연구하는 것 역시 멸종을 조금이라도 늦추게 할 지혜를 얻기 위해서다. 그런데 자연사박물관에서 인류를 반추하기란 쉽지 않다. 과거 생물의 거대한 크기와 기괴함에 압도되는데다 인류가 자연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작기 때문이다. 인류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목적으로 자연사와 세계사의 중간 단계에 인류사가 존재한다. 인류사 역시 망한 것들의 역사여야 한다. 『절멸의 인류사』는 바로 이 점에 주목한 책이다. 700만 년 전 공통 조상에서 갈라진 침팬지와 인류는 각자의 길을 걸었다. 그 사이 침팬지는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500만 년 전 침팬지나 현생 침팬지나 그게 그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인류는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였다. 사헬란트로푸스에서 아르디피테쿠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거쳐 등장한 호모속의 다양한 인류종은 혁신의 결과다. 그런데 모두 멸종하고 말았다. 그중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살아남아 지구를 지배하고 있다. 분자고생물학자이며 뼈 전문가인 저자는 인류의 진화 과정을 친절하게 보여 주면서 인류 혁신의 요체를 자연스럽게 설명한다. 인류 진화에 관한 최신 이론을 소개함과 동시에 그 복잡한 과정을 명확하게 설명한 책을 나는 일찍이 본 적이 없다. 더불어 지구 가열로 인한 기후 위기에서 호모 사피엔스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를 윤리나 도덕이 아닌 과학의 역사와 절멸의 역사를 통해 처절하게 보여 준다. 나는 이 책을 읽고서 용기를 꽤 얻었다.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저자)
위험에 처했을 때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적을 만난 동물의 반응은 셋 중 하나다.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숨거나. 초기 인류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포식자와 싸우기엔 너무 약하고, 네발짐승으로부터 달아나기엔 너무 느렸다. 아프리카 초원에는 숨을 곳도 마땅치 않았다. 인류는 이렇게 열악한 조건에서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지구상 그 어떤 종도 선택하지 않았던 직립 이족 보행이 그 답이다. 수렵 채집으로 먹을 것을 구할 때, 운이 좋은 쪽은 배가 터지게 먹을 수 있고, 운이 나쁜 쪽은 쫄쫄 굶어야 한다. 원시 인류가 두 발로 서서 걸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남은 식량을 들고 돌아가 함께 나눠 먹기 위해서다. 부족한 자원을 골고루 나눈 덕분에 우리는 함께 살아남았다. 인류가 똑똑하다고 하지만, 네안데르탈인의 뇌는 우리보다 더 크다. 사람보다 신체적으로 강하고 정신적으로도 뛰어났던 네안데르탈인은 왜 절멸한 걸까? 혼자 똑똑한 것과 무리의 성공은 별개다. 홀로 생각해 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성공에는 협업이 필수다. 먼저 깨달은 이가 자신이 아는 것을 쉽게 설명하고, 변화를 위한 다수의 동의를 끌어내야 한다. 호모 사피엔스는 머리를 맞대 궁리했고, 그렇게 찾은 답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후손에게 전함으로써 집단의 경쟁력을 키웠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도시를 건설하고 말로 소통하는 인간의 장점을 치명적인 약점으로 바꿔 놨다. 바이러스로부터 도망치거나 숨거나 싸우는 것도 쉽지 않은 시대, 무엇을 해야 할까? 다가올 미래의 변화를 쉽게 점칠 수 없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는 일이다. 이 책은 사람이 특별한 존재가 된 두 가지 이유를 파헤친다. 왜 사람이라는 생물의 독특한 특징이 진화했을까? 왜 수많은 원시 인류 가운데 호모 사피엔스만이 살아남은 것일까? 그 답 안에 인류의 절멸을 막아 낼 해법이 있기를 소망한다.
- 김민식 (MBC 피디,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저자)

회원리뷰 (1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8점 8.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