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다산한의원 원장이며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다. 첫아이 출산 때 순산 처방의 위력을 실감한 후 한방산부인과를 주진료 과목으로 삼고 있다. 특히 10년 가까이 한의원 부설 산후조리원의 산모들을 돌보며 잘못된 산후조리 방법과 적절치 못한 음식으로 고통받는 경우를 무수히 접하게 되면서 올바른 산후조리 방법과 산후 음식에 대해 연구해 왔다. 또한 모유수유에도 관심이 많아 국제모유수유전문가(IBCLC) 자격을 취득했으며, 개인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모유은행(Human Milk Bank)을 설립했다. 올바른 임신과 산후조리에 대한 개론서인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모유수유전문가를 위한 교과서인 《모유수유 A to Z》, 아토피 환자들을 위한 음식 이야기를 담은 《아토피를 낫게 하는 맛있는 제철 요리》를 썼다. 또한 〈달생산이 초산모 분만 시간에 미치는 영향〉, 〈여신단 첩부가 만출력 이상에 의한 난산을 해소한 임상증례 보고〉 등 건강한 출산과 산후조리 문화에 대한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 오고 있다. 블로그 주소는 blog.naver.com/khu8814611 이다.
인천문예전문학교 푸드디자인 계열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였으나 단순히 먹기 위한 음식이 아닌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음식을 공부하고 싶어 대학원에서 푸드스타일링과 외식경영을 함께 전공했다. 이후 광고, 상품 패키지?화보?요리 프로그램 촬영 그리고 농가 및 레스토랑 컨설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맛과 멋을 동시에 표현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려대학교 안암의료원에서 임상영양사 수련 과정을 거치면서 영양과 건강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절감하고 이후 최고의 건강기능식품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갖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KT&G 자회사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소재 개발과 기능성 연구에 몸담았으며, 현재는 강원도 정선에서 천연 원료의 기능성을 연구하며 강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외래교수를 역임 중이다.
부산수산대학(현 부경대학교)에서 수산식품학을 공부하고 1988년부터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식품공학과에서 수산식품을 강의, 연구하고 있다. 미역, 다시마를 비롯해 전통적으로 한국인의 식생활과 친근한 해조류가 현대인의 식생활에 미치는 식품영양학적 가치에 관심을 갖고 이를 연구했다. 또한 도시화?분자화되고 있는 현대의 식품 소비 트렌드에 적합하면서도 인간이 원시적인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식품을 공급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