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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1 (라이트 에디션)

설민석의 삼국지 1 (라이트 에디션)

: 답답한 세상, 희망을 꿈꾸다

리뷰 총점9.7 리뷰 36건 | 판매지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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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1
[도서] 설민석의 삼국지 1
설민석 저 세계사
10% 19,800
설민석의 삼국지 1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88g | 135*215*30mm
ISBN13 9788933871478
ISBN10 893387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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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2 (라이트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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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3 (라이트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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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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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결국 삼국지는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긴 하나, 솔직히 제대로 읽기엔 너무 어렵다는 걸 통감하게 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사람과는 말도 섞지 말라.”라는 말도 있답니다. 아니, 이렇게나 어렵게 써놓고 세 번이나 읽으라니요! 솔직히 제가 봤을 때, 10명의 독자 중 6명은 중도 포기할 것 같아요. 끝까지 읽은 4명은 다 이해했을까요? 그렇지 않을 겁니다. 그중 3명은 꾸역꾸역 끝까지 보긴 했지만 계속 내용이 헷갈리고 오리무중일 겁니다.

아마도 1명 정도만 흐름을 깨쳤을 거예요. 결국 세 번을 읽은 사람과만 말을 섞으라는 말은, 삼국지는 적어도 세 번은 읽어야 흐름이 잡히고 캐릭터가 머리에 남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복잡하고, 읽기 어려운 책이라는 얘기죠.

그래서! 저는 친절한 음성 지원으로, 무엇보다도 술술 읽힐 수 있게 쓰고자 노력했습니다. (중략) 지명도 주요 지역만 간추렸고, 반복되는 전투 상황 역시 과감히 생략했어요. 대신 우리가 얻어야 할 알토란 같은 교훈과 메시지에 중점을 두고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재미를 더해, 극적인 효과를 높였답니다. 자고로 내용이 흥미진진해야 몰입이 잘 되니까요. 술술 읽히는 설민석의 삼국지는 딱 한 번만 읽어도 전체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끔 노력했습니다. 분명 독자분들이 즐겁게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프롤로그」중에서

주막으로 들어선 두 사람은 술을 시킨 후 앉았다. 그때서야 유비는 장비 란 자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흠, 우락부락하고 매서운 게 꼭 호랑이 같았는데, 볼수록 귀여운 면이 있네. 허허.’
장비는 목소리가 걸걸하고 덩치가 산만 해서 그렇지 눈빛만은 아이처럼 순수하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게다가 술이 들어가자 살짝 코맹맹이 소리를 내며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닌가.
“형님!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 내가 이제부터 형님으로 모시겠소.”
느닷없는 장비의 애교에 유비가 빵 웃음이 터진 바로 그때, 또 거구의 한 사람이 주막으로 들어왔다.
“주모, 술 한 병 갖고 오시오.”
하늘이 쩍 깔라지는 목소리에, 유비가 또 흠칫 놀랐다.
‘오늘 참 희한한 날이네. 내 심장이 토끼처럼 이렇게 깜짝깜짝 놀란 적이 없거늘.’
유비가 그를 바라보니, 장비보다 키가 더 큰 아홉 자, 무려 2미터가 넘는 한 사람이 서 있는 게 아닌가. 외모 또한 장비 못지않게 비상했다. 구레나룻이 가슴팍까지 내려와 있고, 눈은 봉황 같았으며 눈썹은 누에가 누운 듯했다. 게다가 수염이 어찌나 긴지 배꼽까지 늘어져 있고, 얼굴은 잘 익은 대추처럼 불타오르고 있었다.
“주인장 술 빨리 갖고 오시오, 내 마시고 가야 할 데가 있으니.”
“아이고, 뭐가 그리 급해요.”
주모의 콧소리에 아랑곳 않고 그가 비장하게 말했다.
“술 마시고 의군에 지원하려 하오.”
순간, 장비와 유비의 두 눈이 딱 마주쳤다.
‘이건 필시!’
두 사람이 동시에 사나이를 쳐다보니, 이번엔 세 사람의 눈빛이 찌릿찌릿 오갔다.
“혹시 존함이……?”
유비가 존칭을 쓰며 정중히 묻자, 그도 무언가 느꼈는지 솔직히 대답했다.
“관우라고 합니다. 하동 사람인데, 그 지역에 호족(지역의 토착세력)놈이 도를 넘어서게 수탈을 해대니 내가 손을 좀 봐준다는 게 그만 의도치 않게 그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도망 중인데, 방금 황건적 잡을 의 군 모집한다는 방을 보았습니다. 어차피 죽을 몸, 나라를 위해 죽자 싶어 의군에 지원하러 가는 길입니다.”
순간 유비의 표정에 실낱같은 희망이 스쳐갔다.
“아마도 오늘은 저에게 매우 운수 좋은 날이 될 것 같군요. 우리도 같은 뜻이니, 한 잔 합시다.”
---「도원결의, 유비 삼 형제의 운수 좋은 날」중에서

“아니, 이런 뻔한 거짓말에는 나도 안 속는데, 하물며 득도한 서서 선생 이 속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
“필시 저희 어머니의 필체가 맞습니다.”
“아니, 필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건 그냥 계략이잖습니까. 제가 조조를 잘 아는데, 사람이 무자비하고 잔머리를 잘 쓰긴 해도, 노부인을 가둬 죽일 만큼 저질이진 않습니다.”
“주군, 그걸 제가 어찌 모르겠습니까? 하지만 아무리 세상의 이치를 깨달았다 한들, 자기 일에는 미숙한 법입니다. 어머니를 조조 진영에 홀로 계시게 하는 것 자체가 제게는 불효입니다. 이렇게 마음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제가 어찌 주군께 올바른 책사 노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가야 합니다.”
유비가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드디어 유능한 책사를 만나 뜻을 펼쳐 보나 했는데, 이 몸이 복이 없어 선생과 함께 오래도록 지내지 못하나 봅니다. 바라건대 부디 좋은 주공을 만나 뜻을 펼치십시오.”
서서가 울며 답했다.
“지혜도, 재주도 한참 모자란 사람이 주군의 은혜를 크게 입었습니다. 이렇게 불행히 도중에 떠나게 된 것은 오로지 홀로 계신 어머니 때문입니다. 주군을 위해 끝까지 목숨 바쳐 일하고 싶었던 마음을 부디 알아 주소서.”
---「슬픈 인연, 눈물을 머금고 서서를 보낸 유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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