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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 2021 화이트레이븐스 선정, 양장 ] 글로연그림책-17이동
이소영 글그림 | 글로연 | 2020년 06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7건 | 판매지수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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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담다: 여름, 노트 & 엽서 세트 (포인트차감, 한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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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그림책 매거진 《라키비움J 핑크》 수록 도서 모음
1월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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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46쪽 | 410g | 247*248*12mm
ISBN13 9788992704762
ISBN10 899270476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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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여름은 덥기만 할까? 아니야, 달콤하기도 해.

봄이 지나면 자연스레 찾아오는 여름, 무더위로 대별되는 여름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무겁고 지치게 하지요. 하지만 여름 열기에 누그러진 의식의 반면은 오히려 느긋함의 숨을 트게 하지 않을까요? 작가는 더위에 지쳐가던 순간에 시선을 바꿔 여름을 다시 바라보게 이끕니다. 그러자 여름의 더위는 앞을 향해 달려가던 우리에게 '잠시 멈추라'는 의미로 다가오고, 쉴 그늘을 만들기 위해 여름 나무가 무성했음을 알게 됩니다. 이처럼 더위에 대한 생각이 열리자, 여름 바다의 쨍쨍한 열기는 온몸으로 들어와 붉은 색의 팔레트가 되고, 내리치는 세찬 빗줄기는 선으로 살아나 더위에 매몰되었던 기억을 아름답게 그려나갑니다. 여름은 달게 익어가는 복숭아 위에 그 마지막 열기를 쏟으며, 우리 곁에 달콤함으로 남겨집니다.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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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권의 그림책에 담는다면 이렇게

『그림자 너머』를 출간하고 6년만에 이소영 작가를 다시 만납니다. ‘나’에 대한 질문과 그 답을 찾아 그림자 너머로 떠났던 작가는 이제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순환, 그 중 가장 뜨겁고 치열한 계절인 여름을 가지고 왔습니다. 여름과 쉼표가 함께하는 책 제목이 주는 여운에서, 봄이 지나고 찾아온 여름이자 가을에 자리를 내어줄 여름으로, 또 잠시 쉬며 ‘여름’을 마주하게 하는 두 가지 느낌에 잠겨봅니다.

여름 더위에 지치고, 눅진해진 기분과 육체를 작가는 빨간색 물감으로 거침없이 발화시킵니다. “이제 그만”이라고 말하고 싶을 때까지. 그리고는 여름의 태양을 피하기 위해 썼던 선글라스를 통해 직접적이지만 연관성 있게 시선을 바꾸지요. 『여름,』에서 서사를 이끌어가는 주요 요소 중 하나는 색채입니다. 턱밑까지 치밀어 오르는 여름의 열기를 붉은색으로, 시선의 전환 그 이후로 등장하는 초록을 거치며 또다시 복숭아의 빨간색으로 귀결시키는 색의 향연으로 여름을 경험하게 합니다.

더위가 형상화된 ‘여름이’들을 보는 재미도 남다릅니다. 여름을 그저 더위로만 받아들이고 지쳐가는 이들에게 여름이들의 표정은 짓궂기만 합니다. 그러나 여름에 대한 시선을 바꾸는 순간부터 보여지는 여름이들은 귀엽고 편안하고 너그럽고 가볍고 친근하지요. 이처럼 여름이들은 상대적인 관념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첫 그림책 『그림자 너머』에서 머리와 몸이 합쳐져 조금은 낯설었던 ‘나’가 『굴뚝귀신』에서는 엄마가 되어가는 굴뚝귀신으로, 『여름,』에서는 한여름의 더위를 나타내는 여름이들로 이미지가 오버랩 됩니다. 독창적인 캐릭터가 작품을 건너 변주되고 성장하는 모습에서 그림책작가로서 진일보하고 있는 이소영 작가를 다시 만납니다.

시선의 전환

'여름'은 덥습니다. 높아지는 불쾌지수로 인해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칩니다. 그림책 『여름,』은 이 힘든 시간을 가로지르는 우리의 일상을 담은 작품입니다. '고진감래',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우리가 견디기 어려운 과정 속에 있을 때 자주 되뇌는 일종의 용기와 응원의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말로도 쉽게 위로가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품은 발상의 전환을 다시금 시도합니다. 비움과 동시에 채우는 바람처럼, 여름은 어쩌면 숨가쁘게 쌓여가는 복잡한 순간들을 무심코 흘려 보내기 쉬운 계절일지도 모릅니다. 피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가까운 미래에 맛보게 될 달콤한 열매에 대한 기대감은 없어도 좋습니다. 여름의 왕성한 생명력에 잠시라도 우리의 머리와 다리를 기댄 채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을 호흡할 수 있다면, 여름은 그 자체로 값지고 의미 있음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회원리뷰 (7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여름, 이소영글그림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c*******7 | 2020.07.2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첫 장면은 연한 분홍 꽃잎이 한들한들 떨어지는 장면입니다. 코로나19로 꽃놀이를 못 갔는데, 아쉬움과 이렇게라도 꽃구경을 하다니 안도감에 책장을 넘깁니다. 꽃잎이 지고 여름이 왔습니다. 여름을 표현하는 그림을 보면서 작가와 내 마음이 딱 맞아떨어져서 놀랐습니다. 여름은 축 늘어지는 뱃살이고, 낮잠을 부르는 방석이고, 끈적한 풀이랍니다.그림에서는 빨간 불꽃 요정이;
리뷰제목

 

첫 장면은 연한 분홍 꽃잎이 한들한들 떨어지는 장면입니다. 코로나19로 꽃놀이를 못 갔는데, 아쉬움과 이렇게라도 꽃구경을 하다니 안도감에 책장을 넘깁니다. 꽃잎이 지고 여름이 왔습니다. 여름을 표현하는 그림을 보면서 작가와 내 마음이 딱 맞아떨어져서 놀랐습니다. 여름은 축 늘어지는 뱃살이고, 낮잠을 부르는 방석이고, 끈적한 풀이랍니다.그림에서는 빨간 불꽃 요정이 뱃살로, 방석으로, 풀로 변한것을 보여줍니다.

 

 

여러분은 여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요? 여러분은 어떤 여름을 기억하고 싶나요?

 

 

빨간 여름이 더 무거워지고 더 더워졌습니다. 그림은 점점 붉은색이 많아집니다.내일도 더울까? 언제까지 더울까? 점점 생각이 닫혀갈때 그림책에서는 '그만'이라고 외칩니다.

다음 장면에서 그 여름의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잠시 멈추라고 여름은 더웠고,

눈을 살포시 감아 보라고 여름 해는 뜨거윘으며,

들어와 쉬라고 여름나무는 무성했다는,'

그렇군요. 여름은 우리에게 '쉼'을 주고자 다가왔습니다. 뜨거운 바깥에서 집안으로 들어와 먹은 시원한 물한잔의 달콤함을, 바쁜 종종 걸음보다는 천천히 걸으면서 보는 주위 풍경을, 매일 물놀이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슈팅스타 같습니다. 하나 둘씩 다시 솟아난 기억을 그려주는 여름입니다.

 

다시 그림책 (여름,)을 읽어봅니다.

'여름,

복사꽃이 진후,

다가온 여름.

여름은?'

글에 있는 문장부호를 따라서 소리내서 읽다보면

문장부호 신호등과 함께 하는 내 호흡을 느낄겁니다. 문장부호로 글의 완성에 마침표를 찍은 (여름,)입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구매 포토리뷰 참 느낌 있는 책 여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k*****3 | 2020.07.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모든 일상을 뒤바뀐 이시기에..정말 마음에 햇살을 던져준 책이 있어요. 겨울부터 봄이 지날 때까지 우리의 일상은 답답함과 두려움 그리고 괴로움이었죠.   그리고 더 두려운 여름이 찾아 왔네요. 그 여름은 우리를 붙들고 놓아 주지 않아요.    답답한 우리병속에 갇아 두고 열기는 더더욱 찾아오고 있지만..  잔뜩 등에 지고 다녀야 하지;
리뷰제목

 

 

모든 일상을 뒤바뀐 이시기에..

정말 마음에 햇살을 던져준 책이 있어요.

겨울부터 봄이 지날 때까지 우리의 일상은 답답함과 두려움

그리고 괴로움이었죠.

 

그리고 더 두려운 여름이 찾아 왔네요. 

그 여름은 우리를 붙들고 놓아 주지 않아요.

 

 

답답한 우리병속에 갇아 두고 열기는 더더욱 찾아오고 있지만..

 

잔뜩 등에 지고 다녀야 하지만

 

 

그 무더운 여름

잠시 바쁘게 움직였던 모든 일상을 쉼표와 함께 내려 놓게 하는 여름이지요.

그렇게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여름을 이겨 내곤 합니다.

아름 다운 꽃을 피운 봄의 꽃들은 여름이 지나며 달콤한 열매로 자라구요.

그 열매들을 만나게 되는 계절도 여름이네요.

 

 

연 초록이었던 나무들은 진 푸름을 갖고

그늘을 내주며 잠시 쉬었다 가라 합니다.

그렇게 여름만이 느낄 수 있는 많은 것들과 쉼표.. !

 

 

선물을 하면

바로 반응이 오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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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리***기 | 2020.07.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계절에 참 잘 어울리는 그림책을 발견했습니다. 너무 너무 멋진 여름이라는 글자 옆에 붙은 쉼표가 이;
리뷰제목

이 계절에 참 잘 어울리는 그림책을 발견했습니다. 너무 너무 멋진 여름이라는 글자 옆에 붙은 쉼표가 이 그림책의 내용을 추측할 수 있는 책입니다. 지금까지 그 어떤 책도 제목만으로 이렇게 완벽하게 내용을 드러내는 책은 없었는데,,, 표지를 보는 순간 작가가 궁금해졌답니다. 그림책을 엄청나게 애정하면서도 많이 못들어본 작가님이라 찾아보니 벌써 여러권의 그림책이 있군요. 죄송합니다. 볼라뵜네요~ 앞으로 잘 기억하겠습니다. 여름 관련 그림책이 유명한 책이 많은데요. 수박수영장, 할머니의 여름휴가, 달샤베트, 마법의 여름 등 좋아하는 책이 많은데요... 이 책도 이제 추가할려구요~

한여름밤의 쉼처럼 다가온 이소영작가님의 책을 살펴 볼까요?

여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나요?

누군가는 휴가가, 누군가는 시원한 바다가, 누군가는 달콤한 과일들이 떠오르기도 할텐데요~~ 누구나 공통으로 찌는 듯한 여름의 무기력함이 같이 떠오르겠죠? 이 책의 전반부에는 그 여름이 잘표현되어 있어요.

여름은?

무거운 아기일 거야.

축 늘어지는 뱃살일 걸?

질질 끌리는 모래주머니지.

낮잠을 부르는 방석이라고,

흐물거리는 비눗방울이야.

아냐, 녹는 젤리 같아.

끈적한 풀이야.

물 먹는 하마라니까!

칭칭 감기는 물뱀이이었어.

따끔한 고슴도치 바늘이야.

뜨끈뜨끈한 찜질 팩이지.( 책 중에서)

작가는 이렇게 여러가지 비유를 하면서 여름을 말하고 있는데 하나하나 다 찰떡같이 비유가 멋지죠?

언제까지 더울지, 내일도 또 더울지, 시간아 흘러라 흘러라 하는 모습이 휴가를 앞둔 직장인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지요. 또 한편으로는 손선풍기 하나를 틀 때에도 옆에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지 않는지 항상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푹푹 찌는 여름은 모두 짜증이 나니까요~

이 장면은 열대야 때문에 밖으로 뛰쳐나온 사람들의 모습이겠죠?

밖으로 나가도 안되니, 이렇게 서로 문을 꽁꽁 닫고 에어컨을 틀어놓고 지내다가 문득 생각합니다. 여름을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여름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잠시 멈추라고 있는 여름,

하늘과 땅을 잇는 여름의 선이라는 표현이 너무 멋졌습니다. 제가 뽑은 이 책의 베스트 장면입니다.

이렇게 달콤한 과일이 주렁주렁~ 달다, 여름~

여름은 못견디는 무더위 외에도 많은 것을 갖고 있네요.

당신의 여름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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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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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온몸으로 들어온 여름을 제대로 느껴보게 한 쉼을 가져다 준 느낌있는 여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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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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