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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역사

언어의 역사

: 말과 글에 관한 궁금증을 풀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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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698g | 145*218*30mm
ISBN13 9791188941469
ISBN10 118894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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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또한 듣기를 원한다. 아기는 언어 학습을 원한다. 물론 이 경우 ‘원한다’는 말은 우리가 자전거나 새로운 기종의 컴퓨터를 ‘원하는’ 것처럼 무엇인가를 의도적으로 생각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말하자면 아기의 뇌는 언어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다. 아기의 뇌는 언어들을 갈망하고 있다. 다시 말해 언어에 의해 자극받고 언어에 의해 작동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언어학자들은 종종 아기의 뇌 속에 ‘언어습득 장치(language acquisition device)’가 들어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세포로 이루어진 거대한 네트워크로, 수천 년간의 진화 과정을 통해 인간종이 태어난 후 가능한 한 이른 시점부터 서로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는 것이다. 아기가 언어들을 습득한다는 사실에,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언어들을 습득할 수 있다는 사실에 그리 놀랄 필요는 없다. 아기는 그런 능력을 타고나기 때문이다.
---「3 이해 방법 학습」중에서

전 세계 언어 중 고립어는 수백 개나 된다. 여기에 서로 관계가 불명료한 언어까지 더하면 그 숫자는 훨씬 더 늘어난다. 예를 들어 일본어와 한국어는 서로 관계가 있다고 여겨질 정도로 유사성이 많지만, 차이점 또한 너무 많아 학자들 사이에서 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어족을 살펴보면 실제로 유사성보다 차이점이 훨씬 더 크다. 예를 들어 인도유럽어족과 중국 언어 및 오스트레일리아의 토속어 사이에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 그런데도 이 모든 언어가 단 하나의 조상 언어에서 갈라져 나왔다고 말할 수 있을까? 물론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류가 최초로 말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전 세계 각 지역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언어가 탄생했다가, 시대가 흐르면서 서로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은가.
---「15 말의 기원」중에서

언어의 모든 분야가 변한다. 단어, 문법, 발음은 물론 말을 주고받는 방식도 변한다. 아니, 심지어 철자와 구두점마저 변한다. 하지만 변화의 범위와 속도는 동일하지 않다. 새로운 단어가 등장하고 불과 며칠 만에 사용 범위가 그 언어권 전체로 확장될 수도 있다. 특히 인터넷을 매체로 하는 경우 불과 몇 시간 만에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언어의 다른 영역은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특정한 문법상의 변화가 모든 사람에게 받아들여지기까지 100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이 걸리기도 한다.
---「21 언어의 변천」중에서

사실 언어학자라 해도 속어를 연구하기가 쉽지는 않다. 학교나 거주 지역에 따라 그 유형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말하는 사람의 설명을 듣지 않고는 아예 접근할 수 없는 속어가 수두룩하다.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속어는 중?고등학생들이 사용하는 속어와 다르다. 어느 소도시에 여러 개의 학교가 있는 경우 학교마다 학생이 사용하는 속어도 달라질 수 있다. 심지어 같은 학교라도 학년에 따라 사용하는 단어가 약간씩 다르다. 몇 년 전에 나는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을 모집하여 내 연구에 동참시킨 적이 있다. 각자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사용되는 속어를 수집하는 것이 그들에게 내준 과제였다. 그 결과 놀랍게도 신입생의 속어와 졸업반 학생의 속어가 다르다는 점이 밝혀졌다.
---「24 속어」중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모멸감을 주는 편파적이고 차별적인 언어 행위를 추방함으로써 도덕성을 회복하자는 ‘정치적 공정성 운동(Political Correctness/PC-Movement)’ 혹은 ‘차별 언어 철폐 운동’의 원래 취지는 아주 건강하고 바람직한 것이었다. 이 운동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언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켰을 뿐만 아니라 개인을 하나의 완전한 인격체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존은 비록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야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는 데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의 신체적 결함이 그의 전부인 양 생각한다. 존은 시를 짓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출한 재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그를 ‘장애인’으로만 취급하고, 또 그렇게만 부른다면 당사자로서는 얼마나 화가 나고 치욕스럽겠는가?
---「34 정치적 공정성」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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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대중적이고 생기발랄하며, 엄밀하지만 전혀 현학적이지 않고 오히려 천연덕스러울 정도로 소탈하다. 데이비드 크리스털은 이 소담한 책에서 특유의 따듯하고 멋진 유머를 곁들여 전 세계의 모든 언어를 향한 무한한 사랑을 풀어낸다.
- [타임스]
이 책은 모든 연령층이 읽어야 할 책이다. 그렇다고 결코 얄팍하거나 두루뭉술하게 대충 넘어간다는 말은 아니다. 설령 아이들을 위해 사더라도 여러분이 직접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 [워싱턴 포스트]
언어와 언어학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찬사다.
- [가디언]
경쾌하다……. 이 책은 음성학, 언어의 변천, 사회적 용례, 인터넷, 위기언어, 문학어 등 언어의 모든 것을 다루는 소박한 이야기다.
- [인디펜던트]
데이비드 크리스털은 매력적인 여행안내자다……. 그는 인터넷 시대에 언어가 변화하는 양상을 두고 불평을 토로하기보다는 오히려 기대에 찬 흥분을 감추지 않는다.
- [보스턴 글로브]
언어의 신비와 가변성을 두고 벌이는 한바탕 신나는 놀이…… 이 주제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완벽한 입문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기발한 착상…… 늘 책 속에 코를 박고 사는 어린아이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한 걸음 물러나 아주 새롭고, 어쩌면 삶을 바꾸는 방식으로 언어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끔 독려할 것이다.
- [굿 북 가이드]
이 책은 팔색조 같은 언어에 바치는 찬사다…….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로 하여금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만든다.
- [시애틀 타임스]
언어와, 언어의 발전으로 안내하는 즐거운 책이다.
- [북셀러]
독자로 하여금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든다…… 상쾌한 신선함으로. 2주일에 하나꼴로 언어가 사라져가는 현재 상황에서 출판계에 이보다 더 시의적절하고 반가운 소식이 어디 있으랴. 데이비드 크리스털은 아주 매혹적인 방식으로 갓난아기의 첫소리부터 종종 이해하기 힘든 문자메시지 언어에 이르기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 [버밍엄 포스트]
다채로운 모습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장인, 데이비드 크리스털은 그의 눈길이 닿는 곳마다 신선함과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경고 한마디 : 단번에 끝내고 싶다는 충동을 억누를 수 없다면 아예 처음부터 책장을 뒤적이며 대충 훑어보겠다는 시도 자체를 하지 마시길. 너무나 매혹적인 작품이다.
- [Who Do You Think You Are? (BBC TV 프로그램)]
이 멋진 책에서 전문 언어학자 데이비드 크리스털은 언어가 유용되거나 오용되는 방식을 탐색한다.
- [트리뷴]
데이비드 크리스털은 언어라는 토대에 특유의 기발한 통찰력을 가미하여 작지만 깔끔한 하나의 패키지를 완성한다.
- [시드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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