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빅허그

빅허그

리뷰 총점9.8 리뷰 13건 | 판매지수 90
베스트
동물 에세이 top20 5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99쪽 | 374g | 140*204*20mm
ISBN13 9788998294786
ISBN10 8998294788

이 상품의 태그

100 인생 그림책

100 인생 그림책

18,000 (10%)

'100 인생 그림책' 상세페이지 이동

랑데부

랑데부

18,450 (10%)

'랑데부' 상세페이지 이동

향수가 된 식물들

향수가 된 식물들

22,500 (10%)

'향수가 된 식물들' 상세페이지 이동

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

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

20,700 (10%)

'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보통의 것이 좋아

보통의 것이 좋아

13,320 (10%)

'보통의 것이 좋아' 상세페이지 이동

이웃집 식물상담소

이웃집 식물상담소

15,300 (10%)

'이웃집 식물상담소' 상세페이지 이동

너와 나의 1cm

너와 나의 1cm

13,050 (10%)

'너와 나의 1cm' 상세페이지 이동

빅허그

빅허그

14,400 (10%)

'빅허그' 상세페이지 이동

그림들의 혼잣말

그림들의 혼잣말

11,700 (10%)

'그림들의 혼잣말' 상세페이지 이동

붉은토끼풀이 내게로 왔다

붉은토끼풀이 내게로 왔다

14,400 (10%)

'붉은토끼풀이 내게로 왔다' 상세페이지 이동

내 우주는 온통 너였어

내 우주는 온통 너였어

12,600 (10%)

'내 우주는 온통 너였어' 상세페이지 이동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21,600 (10%)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상세페이지 이동

돌아보니 삶은 아름다웠더라

돌아보니 삶은 아름다웠더라

13,320 (10%)

'돌아보니 삶은 아름다웠더라' 상세페이지 이동

나에게 곰 같은 시간

나에게 곰 같은 시간

13,320 (10%)

'나에게 곰 같은 시간' 상세페이지 이동

베아트릭스 포터의 정원

베아트릭스 포터의 정원

16,200 (10%)

'베아트릭스 포터의 정원' 상세페이지 이동

행복한 그림 이야기

행복한 그림 이야기

12,420 (10%)

'행복한 그림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작업을 할 때면 녀석들은 보통 각자의 방석에서 낮잠을 자는데 간혹 작업을 방해할 때는 녀석들을 ‘개버랜드’로 강제 휴가를 보낸다. 이렇게 되면서 서로 각자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생활도 전반적으로 안정되었다. 최근에는 고양이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실내 놀이터 ‘냥이 월드’ 설립도 추진 중이다.
--- p.26

양평으로 작업실을 옮기면서부터 나는 단독으로 보호자가 되어 녀석들을 돌보고 있는데, 이 녀석들은 모두 품종견이 아닌 통상적으로 ‘똥개’라고 불리는, 요즘 유행하는 말로 ‘시고르자브종(시골잡종)’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나는 녀석들의 품종이나 생김새를 보고 선택한 게 아니라 내 주변에 있던 녀석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것이기 때문이다.
--- p.28

해외에선 외출고양이에게 새 사냥 성공확률을 줄여주는 ‘새보호목도리(Birdsbesafe Cat Collar)’를 채워준다고 한다. 우리 식구들도 머리를 굴렸다. 어떻게 하면 네루로부터 새들을 보호할 수 있을까? (쥐도 불쌍하지만, 니들은 스스로 잘 피해 다니길 바랍니다…)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남편은 합판 조각으로 새집을 여러 채 만들어 우리 집 입구의 콘크리트 옹벽에 드문드문 매달았다.
--- p.39

그러다가 4월 1일 만우절 아침, 미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 뭐야? 미미, 만우절 써프라이즈 하는 거야? 이따 오후엔 나타나겠지? 그런데 하루가 지나도 보이지 않는다. 사료랑 물도 그대로인걸 보니, 내가 안 볼 때도 다녀가지 않은 것 같다. 처음엔 자꾸 와서 부담스러웠는데 이젠 오지 않으니 걱정되고 슬프다. 사람 마음이란 게 참… 혹시 미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아니면 나에게 삐진 걸까? 나는 집으로 가라고 혼내던 미미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 p.43

7년 전 한여름, 소라가 내게 온 날은 우연하게도 내 생일날이었다. 그때 소라는 생후 몇 달 안 된 아기 개였는데 남편은 그 당시 즐겨보던 드라마의 여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강소라’라는 어여쁜 이름을 지어 주었다. (우리집 멍멍이들 이름은 대부분 드라마 주인공…) 소라는 시골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우리와 함께 양평으로 이사를 하여 한 달쯤 생활을 했는데, 아랫집 개들이 텃세를 부리는 바람에 적응을 힘들어해서 안타까워하던 참이었다. 그래서 소라를 다시 시골로 보내려고 했는데, 마침 그날 문제가 생겼다.
--- p.47

그때쯤 우리는 거주지를 옮기기로 마음먹었는데, 우리 동네에는 아이가 진학할 고등학교가 없었기 때문이다. 시골집과 서울의 중간쯤, 바로 양평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양평은 땅덩이에 비해 인구가 적어 한적하고 청정한 지역이다. 우리 부부는 시간이 날 때마다 집을 보러 다녔다.
--- p.84

7남매인 아빠와 4남매인 엄마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난 녀석이 중2 때 친할머니의 장례를 치르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엄마, 나는 혼자인데, 엄마 아빠 돌아가시면 어떻게 해야 돼? 7남매인 아빠도 이렇게 정신이 없고 바쁜데….”
외아들인 녀석이 할머니의 죽음을 맞이하며, 본인이 혼자임을 절실하게 느낀 모양이다. 나는 진지하게 걱정하는 아들에게 진심으로 얘기했다.
--- p.145

어머님께서는 돌아가실 즈음에, “내 장례 때는 모두 예쁘게 차려입고 오너라. 그리고 꽃들이 아주 많았으면 좋겠다. 또, 너무 많이 울지들 말거라!” 이렇게 여러 차례 당부하셨다.
어머님 42세 때 낳으신 막내아들이 장가가는 것만 보고 죽으면 여한이 없겠다고 하셨다는데, 어머님은 그 막내아들이 장가를 가서 낳은 손주가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것까지 보시고, 4년 전 따스한 봄날 돌아가셨다.
--- p.25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윤리 철학자 레비나스는 다른 이와 다른 것을 나로 환원하거나 동질화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박형진의 글과 그림은, 소유와 점령으로 차지하고 누리는 삶이 아닌 낯선 이와 낯선 것을 책임과 환대로 마주할 때 얻을 수 있는 풍요로운 삶의 기록이다.
- 공주형 (미술평론가, 한신대 교수)
양평에 터를 잡은 뒤 강아지, 고양이들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박형진 화가의 화폭에는 따뜻한 온기가 담겨 있다. 그는 반려동물에게 함께 있어 고맙다고, 건강하게 살자고 다짐한다. 그의 그림을 보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은 버려진 존재에 대한 깊은 배려와 따뜻한 마음이 공감되기 때문이다. 이제 그의 에세이를 읽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이 주는 또 다른 희망을 발견하게 된다. 새로운 기쁨이 아닐 수 없다.
-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눈길로, 유쾌하게, 동물들과 살아가는 모습이라니!!
글을 읽고 그림을 보는 내내 무척 행복했습니다. 반려동물들과 함께하는 따스한 일상과 작가님의 작업 이야기가 친근해서 너무 좋았어요. 햇살처럼 눈부신 작가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 수잔 엘더 (보듬컴퍼니 이사, 〈마미수잔〉 유튜버)
화가는 그림으로 이야기합니다. 박형진 작가가 책을 낸다고 하니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그림에서 못다 한 말들과 따스한 마음들이 책 곳곳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녀가 선택한 예술가의 삶이 점점 무르익어, 작품들과 글로써 선한 기운이 되어 널리 퍼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이봉기 (파버카스텔 코리아 대표)

회원리뷰 (1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