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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터치

: 머물고 싶은 디자인

[ 양장 ]
리뷰 총점9.6 리뷰 5건 | 판매지수 8,346
베스트
건축 1위 | 예술 top20 7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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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6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334g | 210*288*20mm
ISBN13 9791155812822
ISBN10 11558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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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답하는 책이다. 단순히 보기에 매력적이거나 자극적인 이미지는 영혼을 울리지 못한다. ‘킨포크’와 ‘놈 아키텍츠’가 협업하여 탄생한 책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고, 마음이 쉬어가며, 오래도록 그 안에 머물고 싶은’ 건축물 25곳의 정수를 담았다.

책이라기보다 하나의 예술품에 가까운 아트북으로, 질감을 그대로 담은 이미지들과 아름다운 타이포, 조화로운 컬러 조합과 핵심만을 응축한 텍스트까지,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뿐인데 감각이 열리고 안목이 깨어난다.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킨포크’와 북유럽 디자인 스튜디오 ‘놈 아키텍츠’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을 찾아 세계를 여행했고, 그중 가장 인상적인 공간만을 엄선하여 우리를 그곳으로 천천히 이끈다. 서울 청담에 위치한 아크네 스튜디오, 경복궁 옆 아름지기 재단부터 코펜하겐, 바르셀로나, 교토, 밀라노 등 전 세계의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공간의 아름다움이 눈앞에 펼쳐진다.

빛, 자연, 물질성, 색, 공동체라는 5가지 요소로 공간의 미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텍스트부터 창의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300여 장의 이미지까지, 르코르뷔지에부터 유하니 팔라스마까지, 서울부터 코펜하겐까지, 세계의 가장 아름다운 곳을 다각적으로 탐구한 안내서이자 라이프스타일 북이며 여행기다.

그곳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 언제든 찾아가 쉬고 싶은 장소, 그런 영혼의 공간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왜 그곳에 가면 바쁜 마음은 휴식과 느긋함을 얻게 될까? 공간을 생각하는 일은 우리 삶을 디자인하는 기초가 된다. 머물고 싶은 디자인이 이 책에 있다.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름다운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첫 문장

이 책은 인간 중심의 건축 디자인을 ‘빛, 자연, 물질성, 색, 공동체’ 이렇게 다섯 가지 본질적 분류로 나누어 설명한다. 전 세계 25곳이 넘는 주택과 숙소, 상점, 미술관, 학교 등의 사례로 햅틱(촉각) 디자인이 인간의 감각을 얼마나 섬세하게 만들고 풍부한 경험을 하게 만드는지 보여줄 것이다. 서문

“구조물은 은은하게 빛나는 흰 벽에서 뒤로 물로나 있다. 마치 투명한 회색 그림자의 틀에 매달려 있는 듯하다. 빛으로 된 새장이 거대한 콘크리트를 가둔 꼴이다.”(대한민국 서울, 아크네 스튜디오) --- p.15

“자연광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빛이다. 낮에는 자연광을 흠뻑 흡수하고, 늦은 오후와 저녁에는 빛을 최소화한다. 유리창으로 들어온 햇빛이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다르게 그림자를 드리우는 것을 보는 일은 참으로 근사하다.”(일본 도쿄, 야쿠모 사료) --- p.26

디자이너들은 그림자를 이용해 빛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곤 한다. 나무를 심어 잔디밭과 길에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나무의 그림자로 거친 건물 외벽에 글자를 휘갈겨 쓴 것 같은 효과를 내기도 한다. --- p.29

우리 프로젝트의 기본적인 요소는 단순함, 질서, 감성이다. 자연광이든 인공광이든 빛은 가장 중요한 요소다. 낮 동안에는 자연광에 의존하는데, 이는 이 공간이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이야기이자 그 안에 마법이 숨어 있다는 뜻이다.(에스파냐 발렌시아, 리카르 카마레나 레스토랑) --- p.45

똑같은 방에서 여러 사람이 각각 사진을 찍으면 저마다 그 방을 다르게 해석하죠. 똑같은 카메라, 똑같은 위치에서 찍어도 다 달라요. 건축가 역시 선택한 재료를 사용하는 방법이 다 다릅니다. 차갑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것을 에디팅editing이라고 합니다. --- p. 47

초현실적인 걸작. 집. 바르셀로나 가장자리에 울리는 미완성 교향곡. 조각가 자비에르 코르베로의 카탈루냐 사유지를 통과하는 논리적인 길은 없으며 물리적인 법칙이 적용되는 것들 외에는 그 기이함에 한계가 없다.(에스파냐 바르셀로나, 코르베로 레지던스) --- p.50

바위와 나무로 뒤덮인 푸른 산자락 교외의 집. 거의 모든 면이 거울로 되어 있어 주변의 작은 풀들까지 비춘다. 미풍에 나뭇잎들이 흔들리거나 하늘의 구름이 바뀔 때마다 집의 모습도 시시각각 달라진다.(멕시코 몬테레이, 로스 테레노스) --- p.70

현대의 휘황찬란한 미술관 건축은 그 안에 담긴 작품들을 가리거나 그 맥락을 급격하게 변화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루이지애나 미술관은 그 대안을 제시한다. 이 공간은 매우 인간적이며 또한 실재적이다. 물리적으로나 손에 만져지는 명백함으로나 진정성으로나, 디지털이 지배하는 이런 시대일수록 이런 건축물은 더욱 귀중하다.(덴마크 훔레벡, 루이지애나 미술관) --- p.93

건축이란 건물을 짓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때론 무언가를 없애는 것도 건축이 될 수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데 코티스 레지던스도 그런 프로젝트다. 이 공간은 18세기 공간이 지닌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에 대한 오마주이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낡아 가는 것에 매료된 건축가의 정서가 잘 반영되어 있다.(이탈리아 밀라노, 데 코티스 레지던스) --- p.110

각 방에서 눈을 옆으로 돌리면 자작나무들 사이로 언뜻언뜻 호수가 펼쳐지는 바깥 풍경이 보인다. 가족에게, 자연에게, 집에게 느껴지는 이 유대감은 놈 아키텍츠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놈 아키텍츠는 보기 좋은 공간뿐 아니라 느낌이 좋은 공간을 만든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인간의 감각을 끌어올려 행복이 깃드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이곳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편안한 모습이 되고, 숲과 호수, 눈과 어우러져 더욱 고요해질 것이다.(노르웨이 예비크, 예비크 하우스) --- p.127

어둠은 오명을 쓰곤 한다. 인테리어에서는 어둠이 공간을 작고, 좁아 보이고, 답답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우리가 어둠에 대해 잘 모르는 게 있다. 때론 어둠도 인간의 의식이 열망하는 환경이다. 둥지는 어둡다. 동굴도, 자궁도 어둡다.(브라질 상파울루, 플랫 #5) --- p.134

프랑스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이 모로코를 유독 사랑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생 로랑은 휴식과 영감을 위해 마라케시를 즐겨 찾았다. 그의 연인이자 사업 파트너였던 피에르 베르제는 그를 기리기 위해 그의 유골이 있는 자르댕 마조렐 옆에 이 박물관을 지었다.(모로코 마라케시, 이브 생 로랑 박물관) 142

르코르뷔지에는 ‘새로운 건축의 5원칙’에 집착했다. 기둥들이 에메랄드색과 회색으로 뒤덮인 도시 위로 건물을 밀어 올렸다. 이렇게 떠 있는 구조는 자유롭고, 공기가 통하고, 탁 트인 설계를 가능하게 했다. 이 자유로움은 45개의 혁신적인 방들을 만들었다. 건축 비용을 줄이고 학생들의 불안을 누그러트리는 급진적인 설계였다. 각 방마다 수납공간, 화장실, 파노라마식 학습 공간을 결합했다. 면적이 16제곱센티미터에 불과하기에 기능적이어야 했다. 노닥거리고, 연애하고, 알베르 카뮈를 읽을 정도의 공간이면 충분했다.(프랑스 파리, 파밀리온 스위스) --- p.206

한국의 문화유산이 과거에만 머물지 않게 하기 위해 아름지기 재단은 한국의 5,000년 디자인 역사의 정수를 추출해 빛이 가득한 서울 본부에 담았다. 전통 한옥부터 한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재해석해 현대에 접목하고 있다.(대한민국 서울, 아름지기 재단) --- p.213

‘공동체’라는 말은 원래 지리적 의미만을 지녔었다. 하지만 이제는 공유하는 관심사, 정치적 신념, 성별, 종교, 윤리적 기원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진화했다. 건축가들의 고민은 깊어졌다. 공동체라는 개념이 이토록 유연하고 소속감이라는 개념이 공간과 분리된 이 시기에 어떻게 공동체가 활발한 공간을 계획할 수 있을까? --- p.231

칸딘스키는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이 색을 보는 것은 두 가지 효과를 유발한다고 했다. 첫 번째는 물리적인 효과다. 맛있는 것을 먹을 때와 마찬가지로 눈에 즐거움을 주는 것. 하지만 물리적 효과보다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은 색의 심리적 효과다. 그는 “색은 그에 상응하는 영혼의 떨림을 향해 나아가는 단계일 뿐이다”라고 말한다.
--- p.26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사랑스럽게

삶의 질을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킨포크’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디자인 스튜디오 ‘놈 아키텍츠’와 뭉쳤다. ‘놈 아키텍츠’는 건축,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까지 아우르며 뱅앤올룹슨, 소렌슨레더 등과 협업한 적 있는 현재 세계 기업들이 가장 함께하고 싶은 디자인 스튜디오다. 둘의 목표는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은 어떤 곳이어야 하는가’에 답하는 것이다.

둘이 공통적으로 내놓은 대답은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이 가장 오래가고, 지속 가능하며, 아름다운 것이라는 결론이다. 보기에 좋은, 즉 비주얼에만 고정된 것이 아니라, 촉각, 청각, 후각 등 인간의 모든 감각에 만족감을 주고 영혼까지 울림을 주는 그런 공간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에는 킨포크와 놈 아키텍츠의 디자인 철학과 미학의 정수가 페이지마다 가득 담겨 있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찾아낸 보석 같은 공간 25곳을 소개한다. 호텔, 레스토랑, 학교, 박물관, 숍까지 그들의 날카로운 시선과 정교한 프레임으로 포착한 25곳의 구석구석이 멋스럽게 빛난다. 서울 청담의 아크네 스튜디오와 경복궁 옆 아름지기 재단, 인도 촌디의 코퍼 하우스Ⅱ, 스리랑카 갈의 K 하우스, 이탈리아 밀라노의 데 코티스 레지던스, 모로코 마라케시의 이브 생 로랑 박물관 등 그들이 꼽은 ‘진정 인간을 위하는 아름다운 곳’들이 사려 깊은 글과 320여 장의 예술적인 사진으로 담겼다.

‘이론과 타이포와 스타일이 하나로 흘러드는 우아한 책’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텍스트와 타이포, 구성, 이미지가 적재적소에 들어차 있다. 공간을 구성하는 5가지 기본 요소, 즉 빛, 자연, 물질성, 색, 공동체라는 주제에 따라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에세이들과 영감을 주는 이미지들이 교차 편집되어 언제든 펴보면 머릿속을 맑게 비워준다.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나 아이디어가 필요한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빛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머무르고, 자연의 흐름이 느껴지며, 질감이 살아 있는 공간, 자극보다 휴식을 주는 색감이 배경에 있고, 공동체 개념이 소속감을 주는 곳, 그런 공간은 오래도록 인간의 사랑을 받는다. 우리는 그런 공간에 있을 때 가장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진정한 휴식을 주는 공간을 찾아다니고,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으며, 지인들과 공유하고, 그곳을 오래도록 마음속에 그린다. 본원적인 그리움이 우리 영혼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곳들은 무심한 듯 정제되어 있고, 여유와 낭만이 있다. 시간이 멈춘 듯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제 우리 자신이 디자이너가 될 차례다. 삶을 좀 더 아름답게 바꾸고 싶다면, 나 자신을 돌보는 공간을 꿈꾼다면,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을 디자인하고 싶다면 이 책을 곁에 두시라. 세계의 공간을 이끌어온 사람들, 그리고 이끌고 있는 사람들, 르코르뷔지에와 유하니 팔라스마, 바실리 칸딘스키, 리나 보 바르디, 오스카르 니에메예르, 이사무 노구치 등이 당신에게 친절하고 부드러운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회원리뷰 (5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참 따뜻하면서 수더분한 건축 스타일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연* | 2020.10.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킨포크와 놈 아키텍츠가 만든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터치감을 살린 건축 디자인을 보여준다. 사진이 대부분이라 두꺼운 책이지만 슬렁슬렁 넘기면서 기분 좋아지는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콘크리트 나무 등 원재료의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질감, 톤은 낮춘 색조의 편안함이 주조로 살고 싶고, 가고 싶은 공간을 보여준다. 아름다움에 대한 또 다른 힌트를 주는 장면이 있다. 245쪽에 나온,;
리뷰제목
킨포크와 놈 아키텍츠가 만든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터치감을 살린 건축 디자인을 보여준다. 사진이 대부분이라 두꺼운 책이지만 슬렁슬렁 넘기면서 기분 좋아지는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콘크리트 나무 등 원재료의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질감, 톤은 낮춘 색조의 편안함이 주조로 살고 싶고, 가고 싶은 공간을 보여준다.
아름다움에 대한 또 다른 힌트를 주는 장면이 있다. 245쪽에 나온, 교토에 있는 숙박업소는 일본 교토의 분위기를 잘 살렸는데 그 곳은 대만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운영하며 오히려 "외부인의 관점이 미적 특징 포착에 도움"이 된다는 걸 증명한다.
과하지 않고 참 소박한 건축물들과 거기 들어있는 조명과 가구들이 사실 알고보면 엄청 비싸서 진짜 소박한 사람들은 살 수 없고 갈 수 없다는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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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더 터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j********1 | 2020.07.2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전 세계의 아름다운 집들이 있어 한국 전통의 미, 한옥과 비교할 수 있어 더더 좋았던 책입니다.머물고 싶은 집으로 구경하러 가볼까요?이제 소셜 미디어에서 매력적으로 보이는 사진이 마케팅에 유리하다. 그래서 수많은 기업뿐 아니라 에어비앤비로 급부상한 가정집까지, 예쁜 사진이 나오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바꾸기에 이르렀다.좋은 디자인이란 시각적으로만 매력적인 것이 아니라;
리뷰제목

전 세계의 아름다운 집들이 있어 한국 전통의 미, 한옥과 비교할 수 있어 더더 좋았던 책입니다.

머물고 싶은 집으로 구경하러 가볼까요?

이제 소셜 미디어에서 매력적으로 보이는 사진이 마케팅에 유리하다. 그래서 수많은 기업뿐 아니라 에어비앤비로 급부상한 가정집까지, 예쁜 사진이 나오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바꾸기에 이르렀다.

좋은 디자인이란 시각적으로만 매력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모든 감각과 이어진 것이어야 한다.

이 책은 인간 중심의 건축 디자인을 '빛, 자연, 물질성, 색, 공동체' 이렇게 다섯 가지 본질적 분류로 나누어 설명한다.

 

p26

"빛은 분위기와 공기를 만드는 원천이다. 빛은 부드러움과 따스함을 연출하는 중요한 요소다." 오가타의 말이다.

오가타는 "자연광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빛이다. 낮에는 자연광을 흠뻑 흡수하고, 늦은 오후와 저녁에는 빛을 최소화한다. 유리창으로 들어온 햇빛이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다르게 그림자를 드리우는 것을 보는 일은 참으로 근사하다"라고 말한다.

p47

건축가들은 재료, 규모, 비율을 고민하고 이 요소들 간의 관계를 만들고 그것들이 공간에서 어떻게 펼쳐질지를 고민합니다. 이때 빛은 정말 중요합니다. 빛은 공간의 분위기를 시시각각 바꿉니다. 사람들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지만, 빛은 전체적으로 자분함을 연출하죠.

"땅 위에 드리운 태양과 달의 빛을 따라갈 수도 있지요. 저는 그 안에 어떤 유대감과 영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선함을 느끼도록 디자인된 공간이죠"

 

 

 

 

p65

"이 벽은 실내와 실외 사이의 거의 투명에 가까운 막이다. 공기와 빛, 분위기가 이 스크린을 통과한다." 두꺼운 회반죽으로 된 벽들은 보다 사적인 공간을 마련하며, 구리로 된 지붕 아래 있는 위층의 침실 두 개는 보호와 포용 사이의 간극을 조절하는 개방성 덕분에 밖이 내다보인다.

 

 

p100.101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우린 이 지역을 둘러싼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도시 거주자들에게는 사랑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이 순수한 자연의 모습이 무섭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p141

이브 생로랑 박물관 - 건물의 색은 디자이너 이브 생로랑이 도시 마라케시와 사랑에 빠진 뒤 사용했던 밝은 색채들을 반영한다. 만약 벽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캣워크와 쿠튀르를 이야기할 것이다.

 

 

 

p163

"그 재료의 색을 통해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 고객들이 느끼는 온기는 대단히 중요하다. 온기가 있어야 이 공간에서 편히 쉴 수 있기 때문이다."

펜트하우스에 사용된 다른 재료도 흙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 커튼도 진흙으로 천을 염색하는 전통적인 염색 기법으로 제작했다. 나무 재료에는 나무의 곁을 그대로 살려 주는 마감재를 발랐고 꽃 장식으로 계절감을 준다.

느낌 : 점점 나이가 들면서 나무의 재질인 인테리어가 너무 좋다. 따스하고 포근함은 날카로운 나의 마음을 달래준다. 이 페이지는 보는 순간 힐링이 되었다. 온기로 인해 마치 넓은 들판에 와 있는 느낌마저 든다.

 

 

p177

"색채감이 있는 요소들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 그들이 먹는 음식, 그들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어야 한다. 깨끗한 캔버스에서는 중요한 것만 부각된다. 함께하는 단순한 삶이 그것이다."

느낌 : 내가 바라는 30대 인테리어는 실용적이라고 하면 40대는 깔끔하면서도 심플하고 시야가 확 트인 창문을 선호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쌓인 스트레스를 밖의 채광과 바람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거 같다.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는 나의 삶을 더 심플하고 모던하게 해준다. 언젠가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터전을 만들어갈 것이다.

 

 

 

 

 

p213

아름지기 재단 - 한국의 문화유산이 과거에만 머물지 않게 하기 위해 아름지기 재단은 한국의 5,000년 디자인 역사의 정수를 추출해 빛이 가득한 서울 본부에 담았다. 전통 한옥부터 한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재해석해 현대에 점복하고 있다.

 

 

p255

"우리는 오래된 청사진과 도면들을 보며 거의 모든 것들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다. 단순히 집 같은 곳을 만드는 게 아니다. 이곳은 원래 집이었다. 우리는 예전에 쓰인 이야기를 다시 써 나가는 셈이다."

스웬덴어 '집'을 의미하는 에뜨 햄의 철학은 '내 집 같은 호텔'이다. 수많은 고급 호텔들이 정중한 직원들을 두고 화려한 장식을 하지만 이 호텔은 손님들이 분위기를 만든다.

생각 : 내 꿈은 호텔처럼 살아가는 거다. 특히 욕실은 호텔처럼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그런 욕실을 꿈꿨다. 이 페이지에서 유심히 보고 또 보았다. 내가 원했던 그런 디자인이었기 때문이다. 넓은 창문으로 인해 가슴이 확 트이는 욕조와 따듯한 물에 피로한 몸을 담아본다면 더없이 설렐 거 같다. 이곳은 나의 꿈이 될 곳이다.

------------------책 일부 발췌--------------------

더 터치 책은 힐링하는 책이었고 전 세계에 아름답고 멋진 곳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집 인테리어는 과학이다. 다음을 위해 편안하게 쉬어야 하는 곳이 바로 집이다. 자연광과 자연의 바람은 그 어떤 곳이라도 꼭 필요한 것을.. 건축과 자연은 한 몸이었다.

책을 보면 볼수록 힐링 되었던 더 터치.

지중해의 디자인도 있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부분,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부분만 발췌해보았다.

나무를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나는 대한민국의 전통한옥이 소개되는 페이지에서 전율을 느꼈다. 그도 그럴 것이 한옥집에서 황토집에서 살아가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이다. 한옥은 겨울에는 따듯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고 한다. 우리의 정서에도 딱 맞는 한옥. 꼭 한번 살아가고프다. 한옥 내부는 내가 원하는 모던과 심플함을 무장한 호텔식으로 살아가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치열하게 살아간 그대에게 잠시 쉬어가라고 말해주는 책 더 터치, 머물고 싶은 디자인, 머물고 싶은 집을 보며 힐링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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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터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g*********9 | 2020.07.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 에 답하는 책이예요. '킨포크'와 '놈아키텍츠'가 협업하여 만든 책으로 ' 사람이 중심이 되고, 마음이 쉬어가며, 오래도록 그 안에 머물고 싶은 ' 건축물 25곳의 정수를 담았어요.좋은 공간, 멋진 건축물을 보면 많은 디자이너들의 손길을 거쳐간 예술품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 오른답니다. 신간 #더터치 는 그런 건축물들을 LIGHT / NATURE / MATERIA;
리뷰제목
'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 에 답하는 책이예요.
'킨포크'와 '놈아키텍츠'가 협업하여 만든 책으로 ' 사람이 중심이 되고, 마음이 쉬어가며, 오래도록 그 안에 머물고 싶은 ' 건축물 25곳의 정수를 담았어요.
좋은 공간, 멋진 건축물을 보면 많은 디자이너들의 손길을 거쳐간 예술품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 오른답니다. 신간 #더터치 는 그런 건축물들을 LIGHT / NATURE / MATERIALITY /COLOR / COMMUNITY 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빛, 자연, 재료, 컬러, 공동체와 교감하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소개하는 여러 건축물들의 실내 인테리어와 소품 들의 사진들로 직접 가 보지는 못 하지만, 책으로 여행하는 기쁨과 새로운 시각을 장착한 여행을 계획하게 만듭니다. 소개된 건축물을 방문하거나 레지던스에서 머물고 싶은 소망과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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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곳들이 맘에 들었지만, 그 중 세 곳의 소개글 중 일부를 옮겨 써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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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LIGHT ' 건축에서 빛을 논하려면 어둠에서 시작해야 한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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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 스칸디나비아에서는 한낮의 빛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하루종일 하늘이 음울한 잿빛인 겨울에는 더욱 절실하다. 그래서 빛을 반사하는 재료와 컬러의 선택이 중요하다 'p.37
--- 덴마크, 코펜하겐의 레지던스 PH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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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현대의 휘황찬란한 미술관 건축은 그 안에 담긴 작품들을 가리거나 그 맥락을 급격하게 변화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루이지애나 미술관은 그 대안을 제시한다. 이 공간은 매우 인간적이며 또한 실제적이다 ' p.93
--- 덴마크, 훔레벡의 미술관 루이지애나 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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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전통방식으로 지어진 가옥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사람들은 한옥이 얼마나 편안한 느낌을 주는지, 그 안에 있으면 모든 동작과 움직임이 얼마나 여유있는지 이야기한다.' p. 215
--- 대한민국, 서울의 문화센터 아름지기 재단 ARUMJIGI FOUND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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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들, 흰 벽, 담백한 나무, 단정한 선들 사이의 자연스러운 흐름은 명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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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단정한 분위기의 한옥의 소개가 반가웠어요.
서울 나들이 할 때, 방문 계획을 세워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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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라 했지요. 멋진 건축물들에 대해 잘 알아보고 방문한다면 더욱 멋진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신간서평 #더터치 #thetouch
#제주캘리그라피 #제주손글씨 #제주영문캘리 #제주영문캘리그라피 #딥펜
#은주캘리in제주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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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4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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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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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q*******l | 2022.01.24
구매 평점5점
설계할때 가끔 찾아보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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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L***t | 2022.01.09
구매 평점5점
잘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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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x*****1 |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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