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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이야기

나무 이야기

: 나무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었는가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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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2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024g | 195*265mm
ISBN13 9791160074970
ISBN10 1160074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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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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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와 전설의 나무 주목은 유럽에서 가장 수명이 긴 수종에 속한다. 그루마다 각기 개성이 다르다. 주름진 가지와 몸통, 노출된 뿌리는 멋지게 꼬인 형태로 자란다. 이집트·로마·그리스에 걸친 고대 지중해 문명에서 주목은 죽음을 상징했다.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2세》에는 “갑절로 치명적인 주목”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독성이 있는데다 수 세기 동안 창과 활의 재료로 쓰였기 때문이다. 아쟁쿠르 전투에서 힘센 궁수의 손에 들려 있던 주목 활은 화살을 250m 너머로 날려 보낼 만큼 유연하고 강력했다. 잉글랜드를 철저히 무장할 목적으로 헨리 4세는 관리들에게 사유지의 주목을 벨 수 있는 권한을 주었다.
--- 주목, ‘묘지의 수호자’ 중에서

무화과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전부터 재배한 과일이다. 낙엽수인 무화과나무는 빠 른 속도로 자라면서 밑동부터 낭창낭창한 가지를 뻗는다. 가지에는 억센 초록 잎과 동글납작한 과실이 맺힌다. 나무껍질에는 은은한 광택이 돌며 품종에 따라 열매 색깔은 녹색이나 갈색, 짙고 강렬한 자주색 등으로 다양하다. 무화과나무 꽃은 과실 속에서 피어 눈에 띄지 않는다. 야생 무화과는 작고 까만 말벌인 무화과꼬마벌에 의해 수정된다.
그리스와 로마인에게 무화과는 신들의 선물이었다. 하지만 무화과를 가리키는 영어 단어 ‘fig’ 중에서 에는 부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오랫동안 이 단어는 보잘것없는 존재를 일컫는 말로 쓰였다.
--- 무화과나무, ‘말벌이 맺어주는 열매’ 중에서

세상 나무를 통틀어도 복숭아의 아름다움에 비견할 나무는 드물다. 동화 작가 로알드 달은 거대한 체리를 소재로 책을 쓰려다가 마음을 바꿔 제목을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로 정했다. 달에 따르면 “복숭아가 더 예쁘고 크고 말랑말랑해서다.”
예로부터 복숭아에는 성적인 의미가 담겨 있었다. 비잔틴, 고딕, 르네상스 회화에서 다른 과일들과 더불어 묘사된 복숭아에는 대중의 도덕과 믿음을 겨냥한 상징이 가득 담겨 있다.
---복숭아나무, ‘로마의 레시피’ 중에서

북유럽 신화에서 이 나무는 중요하다. 신화 속 생명의 나무 ‘이그드라실’ 중에서 은 아홉 세계의 한가운데에서 자라는 영원의 구주물푸레나무다. 이 나무는 그리스도교의 전파 후에도 잔존하던 이교에 뿌리를 두며 토르, 오딘, 프레야 같은 신들의 연대기에 등장한다.
구주물푸레나무는 이웃 나무를 쓰러뜨리고 땅에 생긴 빈 공간에 냉큼 자리를 잡는 매우 영악한 종이다. 정원사들은 이 능력을 달가워하지 않아 이 나무를 잡초처럼 홀대한다.
---구주물푸레나무, ‘북유럽 신화 속 나무’ 중에서

고대 이집트인들은 ‘hbny’ 중에서 라 부른 흑단을 귀하게 여겼는데 수천 년 전부터 거래했다는 증거가 남아 있다. 흑단 목재의 인기는 16~19세기에 절정에 이르렀다. 흑단은 연마하면 완벽하게 매끄러운 싸늘한 금속성 질감을 냈고 섬세하게 조각하거나 다듬을 수 있을 만큼 단단해 장식용 캐비닛, 의자, 상자, 책상, 심지어 연장이나 도구로도 이상적이었다. 무엇보다 뜨개질바늘, 문과 창문 손잡이, 옷걸이, 삼각대, 체스 말, 젓가락, 그리고 고급 피아노의 검은 건반으로도 만들어졌다.
---흑단, ‘가구 장인의 선택’ 중에서

유럽 전역에서 오렌지의 수요가 급속히 늘자 서늘한 나라의 부자들은 오렌지를 재배하기 위해 '오랑제리orangery'라는 정교한 유리온실을 지었다. 첫 오랑제리는 1545년 이탈리아 파도바에 설립되었다. 이 유행은 급속히 퍼져나가 1617년에는 파리 루브르궁에까지 오랑제리가 생겼다. 여기에 영감을 받은 루이 14세는 베르사유에 유럽 최대의 오랑제리를 짓도록 명령했다. 그곳에서 3000그루를 길렀다고 한다. 1761년 런던에 2개의 오랑제리가 생겼다. 하나는 켄싱턴궁, 또 하나는 큐 식물원이다.
---오렌지나무, '오랑제리의 탄생' 중에서

캄페스트레단풍의 목재가 지닌 명성에는 이유가 있다. 17~18세기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는 이탈리아의 도시 크레모나에 살면서 역사상 가장 유명한 현악기를 만들었다. 그는 바이올린에 캄페스트레단풍의 톤우드tonewood(특별한 음색을 제공하는 목재)를 이용했다. 그의 악기들은 지금까지도 그 후에 제작된 어떤 바이올린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관상 비슷해 보이는 악기들이 대수선을 받아야 하는 크레모나의 골동품에 훨씬 못 미치는 이유는 300년 동안 엄청난 수수께끼였다.
---캄페스트레단풍, '현악기 장인이 사랑하는 나무' 중에서

작지만 아름다운 이 나무는 여름이면 물결 모양 가장자리에 톱니가 나 있는 기다란 혁질 잎사귀가 빽빽하게 우거지고, 봄에는 분홍색 꽃이 가지에서 수술처럼 늘어진다. 나무를 심고 결실을 얻기까지 6~7년이 걸리지만 기다릴 가치가 충분하다. 견과 알맹이는 맛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높이 평가받는다. 마카다미아 열매는 껍질이 녹색이며 호두나무 열매를 닮았다. 호두처럼 마카다미아를 쪼개면 껍질이 단단한 식용 견과 1개가 나온다. 마카다미아 알맹이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을 올리브 다음으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수요가 많다.
---마카다미아나무, '꿀벌에게 사랑받는 나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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