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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들었다는 너에게

내가 힘들었다는 너에게

: 나는 돌아보는 태도의 힘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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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38쪽 | 312g | 128*188*20mm
ISBN13 9788901243719
ISBN10 890124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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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나와 다른 사람의 비교로부터 조금 더 자유로워지고 내 몫의 삶과 행복에 자족할 줄 알았다. 그러나 그런 성숙함은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옵션처럼 따라오는 게 아니었다. 내 일상을 흔드는 크고 작은 바람은 언제나 불기 마련이고, 그 바람의 강도는 늘 내 선택에 따라 허리케인이 되기도 하고, 미풍에 그치기도 한다. A의 결혼과 함께 불어온 바람의 정체가 궁금했다. 어쩌면 나는 결혼 생활로 힘들어하는 친구를 보며 위안을 삼았던 건 아니었을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속으로 우열을 가리고 있었던 모양이다.
--- p.16~17

나중에는 솔직하게 말했다. 당신은 침묵이 배려라고 하겠지만, 당신의 원인 모를 침묵을 견뎌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벌서는 심정이라고. 계속 눈치를 보게 하는 건 감정적으로 폭행하는 것과 같다고.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후했던 그는 내 말에 충격을 받은 듯했다. 그리고 또 싸늘한 침묵. 결국 나는 더 이상 그와 일하지도, 만나지도 않기로 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수밖에. 무엇보다 그게 나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했다.
--- p.46

“나, A와 사귀기로 했어.” 그 말을 듣는 순간, 갑자기 머릿속이 멍해졌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이지? 누구보다 내 감정을 잘 아는 친구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그 연하남에 대한 감정이 이렇게 며칠 만에 다른 사람에게 갈 수 있는 건가? 진심인 건가? 배신감에 온몸의 모든 기능이 정지되었다. 내 앞에서 당당하게 그 말을 하는 베프에게 나는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 지금은 기억나지 않지만, “내가 A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말도 못 했던 것 같다. 엄밀히 따지면, 나와 A가 사귄 것도 아니고, A는 베프를 좋아하고 있었으니까.
--- p.57~58

생일날 받은 “좋은 사람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라는 문자에 ‘그 좋은 사람이 너이면 왜 안 되는 걸까?’라며 서운해 했지만,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심심하지 않은 비결, 좋은 관계를 오랫동안 이어가는 비결은 내가 먼저 ‘그 좋은 사람’이 되는 거라는 걸.
--- p.92

“서툴고 느리고 실수해도 뭐 그다지 큰일이 일어나진 않더라고요. 그러니 나는 어때야 한다, 내 삶은 어떠해야만 한다는 ‘머스트 해브 리스트(must-have list)’를 줄이면 자기 인생에 훨씬 관대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30대에는 그러지 못했거든요.” 머스트 해브 리스트에 맞추는 삶은 결국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춘 허깨비 같은 삶일 뿐이라고 그는 말했다. 사람들은 마흔 넘어 일을 그만두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말뿐인 걱정 대잔치를 했지만, 그렇게 큰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또 마흔 중반이 되도록 결혼을 못 하면 인생 낙오자가 될 것처럼 야단을 떨었지만, 역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A에게도 나에게도.
--- p.96

배앓이를 하고 나서 A에게 메일을 보냈다.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솔직히 부러워서 질투했노라고. A는 성공한 사람다운 너그러움으로 금세 문자를 보냈다. “뭐든지 하나를 얻으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진심은 언젠가 통한다는 걸 믿어요. 소영 쌤처럼요.” 나도 좀 스스로에게 솔직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그동안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을 마냥 부러워하면서 ‘나는 그냥 이 정도야’라고 스스로를 주저앉힌 건 못난 일이었다.
--- p.119~120

그곳에선 내가 과장님도 팀장님도 아닌, 그저 나였다. 한국에 있을 땐 명함이 너무나 소중해서 그것을 잃어버리면 내 존재가 무너질 것 같았는데, 아무것도 아닌 채로 산다는 게 얼마나 자유롭고 가벼운 일인지 그때 처음 알았다. 물론 덕분에 그동안 벌어놓은 돈을 탕진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도 내 인생에서 가장 현명한 낭비였고, 후회 없는 낭비였다.
--- p.161

누군가 나의 행복을 이렇게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건 목이 메도록 고마운 일. 나름 ‘행복이 별건가, 하루하루 만족하면서 사는 거지’라며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꼭 오고야 말 행복’이 도착하는 순간 별스럽게 눈물샘이 툭 터져버렸다. 내가 포기한 것을 대신 붙들고 있어 주는 사람들. 내가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들. 내 행복을 기원해주는 사람들. 살아가면서 이런 사람, 한 명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가끔은 멈춰 서서 질문한다. ‘나는 누구에 기대어 있는가, 내게 기대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 p.192~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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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능력 때문에 슬프고 한탄스럽다. 대체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문제 ‘관계와 과정’에서 누가 완벽할 수 있겠는가? 시행착오 덕분에 그나마 뭐라도 알게 된다는 것이 진실일 것이다. 나만의 슬픔, 나만의 우울, 나만의 초라함을 다른 더 나은 일의 재료로 만들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분명한 것은 훨씬 덜 구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정혜윤 (CBS 라디오 PD, 『아무튼, 메모』저자)
그는 자신과 타인을 보듬어줄 준비가 된 사람이다. 나라면 굳이 떠올리기 싫을 만한 쑥스러운 기억도, 언젠가 바로잡고 싶은 크고 작은 실수도, 썩 좋지만은 않았던 추억과 사람들도 담담하게 펼쳐놓은 솔직한 고백에 후련해졌다. 무언가를 안타까워할 겨를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나도 그처럼 지난날을 찬찬히 돌아보고 싶은 용기가 슬며시 샘솟는다.
- 김소영 (책발전소 대표이자 방송인, 『진작 할 걸 그랬어』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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